뉴욕 브롱스 동물원 이야기 (끝) – Wild Asia에서 얼간이 호랑이 만나다.
BY Manon ON 7. 6, 2010
이번에는아프리카동남쪽섬나라Madagascar와WildAsia로향한다.보고싶었던벵갈호랑이와마다가스카르섬의희귀동물들을만났고개구리가날아다니는물뭍동물관의아름다운천장도보았다.
건성으로보았던동물관을이번에는좀더자세히보았고자연훼손으로점점사라져가는희귀한동물들을보존관리하는WildlifeConservationSociety의적극적인활동사항을알게되었다.
Exotic한WildAsia입구.
Tramp를기다리는사람들.
호랑이굴입구
WCS호랑이후원회
아~드디어호랑이님을만났다.비록동물원호랑이지만제법맹호의위엄이보인다.
한번쓰다듬어주고싶은데...털이부드러울것같다.짜-식...
사냥을할필요가없으니始終게으르게누어만계시더니슬슬일어난다.
심심한지상자를물고이리저리흔들어대는폼에서맹호의위엄은어느덧사라지고인간에게길들여진힘없고무력한호랑이로보였으나이리뒹굴,저리뒹굴노는모양이귀엽다.동물원에서태어난녀석일지도모른다.
순종몽고말이다.2001년까지야생몽고말은도무지200여마리밖에없었으나점점숫자가늘어나고있다고.
아시아코끼리와Pool.
너무더워바위를끌어안고있는가엾은북극곰.곰아,북극에사는너의친구들도녹아내리는빙하때문에살곳과먹이를잃어간다고하던데...
다리하나벌러덩하고있네.
못참겠다며풍덩하더니
물속에서한바탕요동을친다.
동물원에서제일시끄러운바다물개아저씨는이렇게입을딱벌리고구경꾼앞에서있다.먹이좀달라고.아직1시간이나남은오후3시30분식사시간을못참고...꽁치줘요.꽁치!
그런가하면이렇게입을꾹다물고한참마주서있기도.뭘하자는건지모르겠다.화났나보다.
날으는연습을하려는지나래를펴보는어린재두루미
물뭍동물관이다.내부에는개구리,뱀,거북이들이살고있다.그리고엄청큰바퀴벌레도.
날으는개구리로장식한내부천장이멋지다.
WildAsia의무성한대나무숲에서RedPanda가자고있다.하고많은자리를두고저렇게불편한자세로나무에매달여자는이유가뭘까.털색이선명한오렌지색이다.
Madagascar관앞
아름다운모자이크로만든마다가스카르섬
Lemur와Sifakas가사는마다가스카르섬자연환경과똑같이만들어놓았다.
눈에뜨이지않는곳에서만사는Sifakas.삼림훼손으로서식지를잃어밀엽꾼에게쉽게노출되고있다.
원숭이科에속하는Sifakas
이런색도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식하는방사선무늬거북이.등을방사선으로장식?ㅎ
긴호랑이무늬꼬리를자랑하는Lemur
이번에는공작의발레.구경꾼을의식하는지한바퀴를돌아주는데우선옆으로살짝돌기시작.
발레모션으로앞으로돌아선공작은파르르떨며현란한색깔의향연을펼친다.
마음씨좋게뒤태까지보여주는데이또한아름답다.오렌지색깔속옷?까지보여주며.ㅎㅎ
발레공연을끝내고살포시옆으로나래를접더니
YourMajesty.공작폐하!이번에는찬란한이브닝드레스를우아하게늘어뜨려보인다.이새,남자새맞아?Delicate한왕관하며깃털어느하나아름답지않은색깔이없다.자연의세계는참으로오묘하고또오묘하다.
공작새의발레공연을끝으로이번동물원구경을마감한다.동물원에서보여준생태보존활동에서많은것을느끼고배웠다.동물원회원에가입해야지.나이먹어도동물원은언제나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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