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Central Park에도 가을은 깊었네~
      때맞추어가을맛본다고날잡아CentralPark에갔더니아직푸른잎이더많았고대한민국처럼아기자기한단풍나무는없지만야생잡목들이힘껏예쁜물감을들이고있었다.하늘은높고푸르고유리알같이맑았다.
      이리저리돌아다니다공원멀리서들려오는트럼펫소리에이끌리어갔더니트럼펫과베이스단둘이연주하는재즈음악이었더란말씀.어찌나잘하는지박수치고어쩌구하는바람에공원은완전히어두워졌고그제야자리를뜬나는그크나큰공원에서완전히방향을잃었다.
      지름길인오솔길은무서워피하고큰길을따라가다보니같은자리로돌아오기를세차례,행인들은점점없어지고날씨는추어지고,한심하게한참뺑뺑이를돌았다.맨하탄살이몇십년에길을잃다니굴욕적인밤이었다.다음날재도전사진몇장더건졌다.


        Manhattan한가운데59가부터110가까지자리잡은이공원은시민의숨통이다.공원지도의북쪽큰호수는저수지.방향을잃은나는중간에있는호수주위를뱅뱅돌았다.공원을나가자면서쪽으로가야할것을자꾸동쪽으로동쪽으로갔다.달마도아닌데...ㅎㅎ공원에서나와보니동쪽이더라.


이름모를열매

정말이렇게파란하늘이었다

11월7일전세계에서참가하는뉴욕시마라톤오렌지색깃발도휘날리고.

준비에한창이다.

I'min!.We'rein!.Finishingline.

꼭단풍나무가아니면어떠랴이만하면손색없는색아닌가.

공원한켠에있는JohnLennon기념공원.

이태리에서제작해온JohnLennon과평화를기리는'IMAGINE'모자이크.

그가자주들려앉아있던벤취앞에만들어놓았다.

왼쪽건물DakotaHouse에서살았고오노요코가아직살고있다고.

1880~1884에걸쳐완공한맨하탄최초의초호화맨션이다.당시86세대가거주하였다고하며지금도'RichandFamous'들이살고있다.'Dakota'는인디안부족의이름이라고한다.

이다리를건너는바람에고만길을잃었다.건너지말았어야할다리ㅎㅎ

단풍나무사촌쯤되나보다.

늦가을에웬철쭉꽃?...꽃지식이없어철쭉으로보인다.

공원속에있는ShakespeareTheatre앞의Romeo와Juliet동상.여름에는무료공연.수많은유명배우들이연기한다.

TheTempest의주인공들.

터줏대감오리들

女오리의살짝보이는보라색속곳깃털이요염?하다.암오리도숫오리못지않게모양낸다..

석양에비친고목.

가을길거리는언제나쓸쓸하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