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情 (3) – 오레곤 해안을 따라~~

        이른아침비행기로샌프란시스코를떠나오레곤에도착하였다.여기서부터는자동차로OregonCoastHighway101을타고북쪽으로향한다.
        하늘을가리는오레곤삼림사이로뚫린좁은하이웨이를달리다태평양해안으로들어서니탁트인바다가한눈에들어온다.차를세우고바다를보는동안하늘은,푸른가하면회색으로번갈아그색을바꾸는동안어느덧석양으로변한다.자연을바라보며할말을잃는이모자라는말주변,누구를탓하리.
        정해놓은시간없이해가저물면어느동네건들어가하루머물고다음날낯선고장이곳저곳둘러보는재미또한크다.그리고또다시길을나서쉬다가가다가그렇게캐나다까지올라갔다.

내려다본오레곤들판.

촌시럽게가는곳마다학교를...ㅎ.기온은65도에건조하고하늘은눈이시리게파랗고더이를데없이좋은데나무가많아서인지눈이붓고기침까지동반.

OregonState교정에있는"MoonTree".

1971년Apolo14호달탐험미션기념으로,씨앗으로부터5년을키운후1976년에옮겨심은記念樹.이학교와무슨상관이있는가보다.

카메라가방도피곤해축늘어졌네.내다리도잠시쉬며다음행로를check.

북쪽으로북쪽으로...

나무가NY과다른키큰침엽수다.나무를나이대로차례로벌목하기때문에산에는키가다른나무들이group으로서있다.방금자른자리는마치바리캉이한차례밀고간자리같다.과거융성하던목재산업은주정부의삼림보호법강화와북미주의목재산업에밀려下向이라고한다.

태평양을만나다.

그저말없이바라만보고있을따름...

나무사이로보이는하늘은회색.아름다운석양을기대해본다.

바다를보며오래서있다보니물위로노니는아기고래도만나고.같은녀석인지여러번떠오른다.

절벽위에서있는빨간지붕등대와앙징맞은집두채가참예뻐서.

마치공룡이철부덕엎드려서바닷물을마시는형상이네.ㅎ아마도실제로?무리한상상.ㅋ

이곳은명소'SealRock'.낮에밑에까지내려가면물개와SeaLion이올라와쉬는모습을볼수있다고한다.시간이너무늦어아쉽다.우연히도바위의모양이물개가바위에올라와앉아있는모양을하고있다.

나도한마리물개가되어...ㅎㅎ

갑자기하늘이친절해져잠시푸르다.

석양,푸른하늘,반달.묘한combination이다.

토템Pole

오레곤북쪽Newport어장으로들어간다.

깔끔한식당가

어장냄새가물씬나는조그만이탈리아식당이지만맛이썩좋았다.

게잡이어장이다.여기서하루묵고.

아침이되니밤새잡은게를실어나르는큰트럭이줄지어기다리고있었다.

고장에서브런치로유명한식당을찾아.

장식이재미있다.

털털하고소박한아침상이지만그안에맛이들어있다.맛있다.갈길이멀어아침을단단히먹고...살찌는걱정은나중에.

Newport를떠나Ontheroadagain~

이소나무는Ponderosa라고하는데똑바로자라며큰나무는높이82미터둘레820센티까지자라는데오레곤에82미터짜리소나무가있다고한다.'판더로사'하면옛날TV서부드라마'보난자'의통나무Ranch가생각난다.맑은공기에스며있는솔향에취하다.저절로삼림욕이.

삭발시킨나무들

마치서부영화를보는것같이짚더미가뒹군다.Seattle로향하여달리고또달려..

마침내Seattle에도착.달리는차에서찍으니이모양이지만어쩔수가없었다.

Seattle'Mariners'의야구장이보인다.시내잠시머물어한식점심을먹다.

카나다국경이가까워지니눈덮힌Canadian록키가보인다.

US와단풍의나라Canada접경에왔다.이제부터는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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