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OK?
친구의딸은아이를매우좋아한나머지 지금까지셋을낳았다. 아이도얼마나쉽게낳는지의사가한쪽장갑을 채끼기도전에쑥낳는다고한다.ㅎㅎ 끝에아이가2살이되어가는데내버려두면 또낳을기세다. 이쯤되면,과장해서열도낳겠다싶어 겁이덜컥나고눈앞이캄캄해진아이아빠는 고심끝에튜브묶어버리는수술을단행했다. 내친구인장모가멀리서보니사위의걸음걸이가 엉거주춤어기적어기적쩍벌남으로걸어오더란다. 장모가하도보기가딱해AreYouOK?라고물으니 네,장모님견딜만합니다. 아무리아프다한들애다섯키우는pain만하겠습니까.ㅎㅎㅎ 이만하면아내사랑이지극한사위이지않은가하여 사위가새삼스레이뻐보이는데... 이건웬찬물끼얹는소리. 아들둔사돈마나님은아들의수술을못마땅해하며 며느리가할것이지왜,애아범이했느냐고 두덜거리더란다.이런!이런! 어떻게이해해야할지헷갈리니 그냥웃고말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