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예쁜 내 새끼들~~~

      내가사는아파트옆길화단에핀튤립이다.이사오기오래전,지금은돌아가신이웃한분이뉴욕시로부터보도의한부분을꽃밭으로쓸수있는허가를받았다.
      행인들이지나다니는길옆이라,울타리가있는집앞의정원보다는아무래도꽃이적은푸른색화단이다보니약간소올했던점이있어미안한마음에작년가을겹튤립구근을심었더니대견하게도이렇게예쁜꽃을많이피워주었다.뿌린대로거두나니~~모란꽃처럼소담스런자주색과노란색이어울려길거리가환하다.
      친구와함께정원에서일할때동네사람,낯선사람들의인사받기바쁘다.조금바쁘게움직인우리의손길이사람들을즐겁게해주고있으니기분짱이다.ㅎㅎ자식자랑한거같아좀민망하지만서도.
      오늘은부스럼난잔디에뗏장을입혔다.Mailorder젖은grassplugs(뗏장?)2판이왔는데둘이서한판씩3cm크기150개로나누어자르려니그것도쉽지않더라.땅파고물뿌리고심고또물뿌리고.일끝내고나니두여자흙강아지가...ㅎㅎ

이뿌지요?자식자랑하는거같지만...

속이꽉찬겹튤립

개념없는사람이화단을shortcut하느라꽃대가3대나부러졌다.괘씸한지고!

조오기왼쪽에는다음선수로모란이기다리고있다.

아직피지않고있는봉오리는야무지게꼭쥔아기손같아...

너튤립이니모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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