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Hermés)가 왜 비싼가 했더니~(1)
    FestivaldesMétiers-명공의축제 Rendez-vousavecHermés-에르메스와만나요 화려한제목아래장인들의솜씨를보여주었다. Hérmes/에르메스/허미즈.알다시피세계적명품으로손꼽히는브랜드이다. 명품이다모여있는뉴욕에살지만해당사항없는물건이라shop앞을지나 다녀도무심하게지나친다.비싼명품이라는건알고있었지만.
    우연히신문에파리에서건너온Hermés축제가3일동안열린다는광고를 보았다.도대체뭐를하는지왜비싼지궁금해슬슬구경삼아찾아갔더랬다. 각종에르메스제품과연장으로둥글게'H'字를둘러싼로고가에르메스상징인 줄도요번에알았다.하하~
    뉴욕ParkAvenue넓지않은공회당.은은하게화려하고세련된실내장식은 모든게핸드메이드인제품에사용되는실과색실이천장위로아름답게얼기설기 엮기어있었고스카프코너에는물감병이,가죽코너엔색색의원단가죽이,극도의 치밀함을요구하는깨알절반크기의다이아몬드심는금속공예등다양하고놀라운 작업과색깔의축제였다.
    코너마다위치한공방테이블엔수십년또는거의평생을에르메스에서일하고있는 명장들이,한땀씩섬세한손끝으로바느질하는실황을보여주며통역을통해 궁금해하는우리들의질문에자세히대답해주었다. 핸드백코너엔잘생긴한국남자가그유명하다는핸드백을만들고있었는데 유감스럽게프랑스어밖에못했다.한국말을했더라면좀더자세히물어보았을것을...
    놀라운사실은,모든가죽제품에사용되는가죽은들소가죽과송아지가죽이 사용되는데견고한제품에사용되는기죽은들소가죽이다.들소가없는프랑스에서는 북파키스탄과인도에서상질의들소생가죽을수입한다고한다. 프랑스의특수기법과고도의기술로가공된가죽은세계최고의가죽원단으로 변하여특제가죽명품으로탄생하고있다.
    각공방코너테이블에는송곳몇개,가위와네모난초등비교적간단한공구가 있을뿐이었다.물론재봉틀은없다.경이로운달인의작업모습이었다. 여기서초의용도는바느질할때바늘과실이천에매끄럽게들락거리게하기위함이라고. 어느테이블이나네모난초가반드시놓여있었다.
    손으로만드는만큼시간이많이소요되니자연히한정품이될수밖에없고그희소가치의 값을톡톡히하고있다.축제전시장에서는판매하지않았고물품구입을원하는 사람에게는에르메스shop위치를알려주기도했다.큰돈을지불하고구입하는소비자를 만족시키기에충분한상품들의가치를현장에서보았다.

에르메스상징로고세워놓은전시안내판.

가운데'H'를둘러싸고있는프린트를보고있으면장인의손길이엿보인다.

축제의주제인색실과염색한천.

물감과스카프패턴과프린트.

홀전체에깔려있는에르메스디자인walltowall카펫.

조명과어우러진색실주제실내장식.

전시장소분위기있는조명으로실내가더욱아름답다.프랑스인의세련된감각.

말안장에쓰일가죽원단이눈에들어왔다.

바른쪽말안장사진이눈에들어왔다.

멋있는사진.

가까이서본맵씨있는안장.

궁금한우리들의질문에통역을통하여답하고있다.

40세후반으로보이는이남성은18세부터말안장만을줄곧만들어온장인이다.

가죽바느질을하고있다.안장한벌완성하는데한달넘게(35일쯤)걸린다고한다. 만져보니부드럽다.안장윗부분은송아지가죽,아랫부분은들소가죽이란다.프랑스에웬들소? 그럼그렇지,프랑스에서는들소가죽을파키스탄북부에서식하는들소가죽을수입하여그들만의 최상가공기술로특제가죽제품원단을만들어사용한다.

섬세하고능숙한손바느질.바느질실은麻에여러겹의초를입힌실이라고한다.

여기는넥타이코너.물론수제품이다.

잘안보이지만금박입힌크리스탈와인잔들. 다음은핸드백코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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