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사러 가다 삼천포로~~~

추석이라고하지만내생활환경으로는
그리피부에와닿지않는다.
한국의여동생과통화하던중
양지머리토란탕이어쩌구한다.
갑자기어려서먹던토란탕이생각나
혹시나하고한국식품점을찾아나섰다.
한국타운을향해걸어가던중문득그근처 어디선가본에르메스창고세일이생각났다. 9월18일부터20일까지란다. 뉴욕에몇십년살면서도요번에처음알았다. 그제품통틀어보통사람이근접할수없는가격인것은 누구나잘아는사실.
창고샘풀세일?매우궁금했다.에라,구경이나한번 해보자.혹시스카프라도한장건져볼까 휘익둘러보니스카프는아예없다. 옷사이즈는너무크고값도엄청나고내스탈도아니고 장갑한켤레,모자한개50%세일에도400불이다. 쳇!나가자.해당사항없다.
돌아나가는데앗,구석에보이는건? 내눈에확띄는작은앵클부츠. 사이즈가작아서인지거들떠보지도않는듯.

예쁘다.내눈에는,하하

얼른집어들었다. 그리고신어보니맞는다.게다가50%off! 이걸어쩌나.갈등... 그짧은순간,갖가지핑게를만든다. 며칠전내생일,추석빔또뭐지 올해들어큰shopping안했지.
그동안지름신은내지갑에왕림하시고 부츠를꼭안은나는Cashier로향했다. 에르메스장갑한켤레보다는,가죽도 많이들어간?부츠가뭘로봐서라도...하하^*^
토란?뭔토란? 토란사러가다삼천포로빠진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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