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이야기 (4)c 끝 – Goodbye 프라하, Goodbye Dancing House
걸어서몰다우강을건널때강변에서있는"DancingHouse"의춤추는빌딩을프라하를떠나는버스에서다시보았다.이색적색깔과shape의빌당은어느새프라하의명물이되어있었다.
TheDancingHouse.마치한쌍의남녀가춤을추는듯여인은드레스를나부끼며남자에기대어춤을춘다.월츠를추는것일까.유리건물은여인,창문건물은남자.영낙없이춤추는카플이네.또는,유리건물을남성이라고하는사람도있지만내눈에는분명히여자댄서다.
두건물이바로크,고틱과아르누보사이에끼어서있는사연은,1945년2차대전때U.S폭격에부서진채공산정권에방치되어있다가1960년에야정돈된공터였는데체코민주혁명이후선출된땅주인이었던체코대통령의기증으로건축가Gehry(체코)와Milunié(캐나다)두건축가에의하여설계되었다
1992년에시작되어1996년에완공된두부분으로나뉜건물의의미는Milunié의YingandYang(음양)과Gehry의공산체제에서민주의회정치로바뀐역사적인컨셉으로설계되어체코건축역사상가장현대적이며이색적인건물로탄생되었다.
TheDancingHouse는1930년,춤으로헐리웃영화계를휩쓸었던GingerandFred라는별명으로불리어지기시작하자,격조낮은헐리웃흥행의이미지를부여한다하여체코인들의자존심을건드려TheDancingHouse로표기했다고.이름만듣고사교댄스장인줄알았네..ㅎㅎ무식의소치다.
GingerRogersandFredAstair두사람의춤은예술이다.^^
치맛자락아래에서...몰카찍었다.ㅎㅎ
첨탑의도시임을실감하면서
돌고돌아다시그자리네
인적없는돌길뒷골목이다시좋다.
처음으로돌바닥이아닌포장된길이이상했다.
부지런한기념품가게주인의쇼윈도.
매달려있는인형극주인공들
조그만lampshade에화려하게새긴그림들이예쁘네
집도한채사고..ㅎㅎ
이제보따리싸러호텔로길에다시들어온HouseSign은나팔수.
프라그추억을한아름안고버스에올랐다.
하나하나눈에담고사진에담고
3시간쯤가야하는Passau독일로가는길.거기서강에뜨는뽀쪽하고조용하고날씬한3층짜리크지않은배를탈것이다.안녕,프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