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er 크루즈 오스트리아 Dürnstein – Wachau Valley 유네스코 자연유산 마을
15세기부터전체가포도주생산업에종사하고있으며오스트리아의백포도주와리슬링포도주의주요생산지역이며요업(타일과사기)으로유명한고장이다.그러나다행?이크게상업화되지않은마을이라개인포도원을가진가족단위의조그만카페/식당에서는앞마당또는뒷마당에서그들의포도원에서나온포도주와오스트리아음식을먹을수있다.
천천히흐르는배위에서보이는마을을지나
절벽위의성에는마을전설이있다.12세기경십자군3차전쟁에지친영국왕KingRichardTheLionheart가영국으로돌아가려는데풍랑이심해바다를건너지못한채깊은산속에서길을잃어독일/오스트리아지역을헤매다오스트리아Leopold백작과Leopold황제에게납치되어山頂고립된성에갇혔다.마침영국과사이가안좋았던독일은영국왕을인질로삼자영국은왕의몸값10만마르크를독일에게치르고풀려났으니영국으로선수치스러운전설이겠다.
평화로운계곡에갑자기石벽이나타났다.이름하여Devil'sWall(악마의벽)이라고한다.
4월나무들의어린잎사이로포도원이나타나기시작한다.
계단식포도원의포도나무는아직싻이나지않고있었으나마을뒷산으로부터시작된산과계곡은온통포도나무로덮혀있었다.
강변에자리잡은중세의예쁜마을이보이고
그안에자리잡은소박한규모의교회또한예쁘다.
아까보았던'악마의벽'을Closeup해보았다.그리무서워보이지도않는데왜그런이름을지었을까.
수십세기를거치는동안그모양이변치않을뿐더러오히려바위와돌이더이상굴러내리지않고오히려마을과산을보호해주고있는'고마운악마?'라고한다는데...
UNESCO자연유산마을답게다뉴브강가에자리잡은마을이예쁘다.
높은성곽바로밑까지포도밭이올라가있다.
집바로뒷산이포도밭이니포도넝쿨이자라날때쯤이면더욱아름다울것이다.
지붕색이예쁜마을교회의시계탑.
이교회는첨탑대신토끼모양을세운특이한교회를만났다.
교회이름은St.Michael(세인트마이클)Church.10세기에세운교회인데첨탑에토끼가있는교회로사실은15세기에탑에토끼를세워놓은이유는전쟁때방어초소의목적으로덧붙인것이라고한다.토끼가된이유는...
토끼방어벽을zoon-in해보았다.오른쪽지붕에보이는게토끼7마리중4마리만보이네
7마리토끼가지붕에앉아있는재밌는유래는아래와같다.어느춥고눈보라치던겨울폭설에온마을이눈에묻히고교회도지붕만보이고있었다.추위에쫓기던어린토끼7마리는지붕에나란히앉아추위를피하다고만잠이들었는데이게웬일,밤새날씨는따뜻해지고훈풍이불어덮힌눈을말끔히녹여버렸다.
다음날잠에서깬7마리토끼들은마을로내려가지않고그대로지붕에앉아영영내려가지않았다고한다.오늘날2014년4월우리가갔을때도그대로앉아있더란말이다.ㅎㅎ마을사람들은토끼들이기적을이르켜눈을녹여버리고마을을구했다고믿으며수호신으로받들었다고하는전설이있는교회다.
아마도그런전설로인하여전쟁방어의목적도있었겠지만마을사람들의정서를생각해전설을이용한윗트있는방어초소를토끼로만들었을것이라는추정해본다.
배위오픈Deck에서본경관이다.
그림같은마을
산속에묻혀있는듯한마을
얼룩소를닮은귀여운집
보기엔민둥산같지만아직자리지않은포도나무밭이다.
봄이되니일손이바쁜듯차한대가산중턱에서있다.
마을의작은호텔도보이고
왼쪽에보이는움막같은게보이는데포도수확때포도도둑과야생늑대를쫓는포도원Keeper가망을보는캐빈으로보인다.포도원에는수확철때VineyardKeeper를고용한다고한다.
사기와타일생산고장으로이름난곳이라그런지오른쪽에푸른타일교회가보인다.
타일입힌교회는처음본다.
가까이서보는푸른타일교회
♥♥♥♥♥♥♥ 다음은본격적인포도원을방문하고WineTaste로들어가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