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사지 동백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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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1,218m)의 한 지맥인 백계산(; 505m) 남쪽 광양 옥룡사() 주변의 숲으로, 사적 제407호 광양 옥룡사지 일원 내에 있다. 신라 말의 고승 도선()이 864년(신라 경문왕 4) 옥룡사를 창건할 때 땅의 기운을 보완하기 위하여 사시사철 푸른 동백나무를 심은 것이 그 유래가 되었다고 전한다.

수령 100년 이상의 동백나무 약 7,000여 주 정도가 사찰 주변에 넓은 군락을 형성하여, 백계산 자락을 빽빽하게 덮는다. 나무 높이는 6~10m, 가슴 높이 줄기둘레 평균 50.2cm 정도로 각각의 동백나무가 규격이 크며 생육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우리나라 풍수지리설의 대가 고승 도선()이 마지막 생애 35년을 지냈다는 옥룡사의 동백나무숲은 그 유서도 깊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남부 지방 사찰림의 전형을 잘 보여준다. 또한 동백나무만으로 조성된 순림으로 면적도 무척 넓어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학술적 가치도 있는 숲이다.     [두산백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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