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년을 앞당겨서 하는 칠순이라…..

유희가 칠순이라고 점심을 사드니

오늘은 해선이가 다음달이 칠순생일이라고 여행을 가고 싶다고

그런데 같이 갈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나더러 2 년을 앞당겨서 같이 가면 안되겠느냐고 제안을 해 온다.

죽은사람 소원도 풀어준다는데

산사람 소원 못 들어주랴 하는 마음으로

기꺼히 그러자 하고

여행사에 전화해서 11, 13 에 떠나는 호주 뉴질랜드로 가는 여행을 예약해 버렸다.

그런데

해선이는 자식들이 칠순여행 가라고 돈들을 준다는데

2 년을 당겨서 가는 나는 돈 달라는 소리도 못해 보게 생겼으니

약간은 심통이 난다.

아무리 성질이 급하다고 해도

나 칠순 2 년 앞당겼으니 지금 돈도 주고 선물도 하라는 소리는

할 수가 없지 ^^ ……

해선이 호주머니나 훔쳐보는 수 밖에.

생일을 당겨서 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2년이나 앞당긴다는건 말도 안되는것 같다.

그렇지만

같이 가자는 기회를 놓칠수가 없어서 선뜻 대답하고 예약하고….

후훗

아무래도 웃기는 나 ^^

46 Comments

  1. palace

    2007년 10월 15일 at 2:58 오후

    그래서 젊으신 ..님!!
    친구따라 강남가는이의 심성은 강남에서 온 재비보다 더 복스러운게 아닐 런지요..
    모쪼록 즐겁고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십시요.
    많은 이야기 한보따리 챙기셔서…..^^*   

  2. 오드리

    2007년 10월 15일 at 3:05 오후

    달라고 안해도 알아서 챙겨줄 것 같은데요뭘. ㅎㅎ 같이 가자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같이 가주는 친구가 된다는 것도 둘다 너무 따뜻하고 좋은 것 같아요.    

  3. 데레사

    2007년 10월 15일 at 3:09 오후

    palace 님.

    남이 장에 가니 거름지고 따라 간다는 우리 옛말 있잖아요.
    꼭 그 격이지만 싫지는 않아요.

    그래도 조금은 우습지요?
       

  4. 데레사

    2007년 10월 15일 at 3:11 오후

    오드리님.
    지금 밤 12시가 조금 지났는데
    아직 아들이 안 들어오네요.
    아들의 반응을 봐야 하는데요.

    조금 전에 크루아티아의 딸과는 통화를 했는데
    엄마는 좋겠다 외 다른 말은 없던데요.    

  5. 달구벌

    2007년 10월 15일 at 5:19 오후

    그래도 여행은 즐겁게 다녀오세요.
    각자 사느라 얼굴 보기도 힘든 친구들인데
    외국 여행을 함께 하신다니 참 부러워요.
    데레사님 칠순때는 아드님께 세계일주
    시켜 달라고 하시면 좀 무리가 될까요?   

  6. 데레사

    2007년 10월 15일 at 10:28 오후

    달구벌님.
    여행 신청을 해놓고
    어제는 하루종일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7. 색연필

    2007년 10월 16일 at 1:26 오전

    데레사님~

    친구따라 강남~^^
    그럼 어때요~ㅎㅎ

    저도 데레사님의 따님처럼…
    데레사님은 좋겠다^^ 그런 생각하다갑니다~
       

  8. 이영혜

    2007년 10월 16일 at 1:30 오전

    데레사 님~한 나이라도 젊을 때가 움직이 좋습니다~ㅎㅎㅎ
    멋진 우정, 과감하고 웃으운 결정에 박수!
    잘 다녀오세요~~~~~~~~~~데레사 님.
    11월이면 호주 뉴질랜드 날씨 좋겠죠?   

  9. 召我

    2007년 10월 16일 at 5:56 오전

    참 잘 하셨습니다.
    2년후에는 못 갈지도 모를 여행이니…!?
    일단 2년 앞당겨 7순 축하드립니다.ㅎㅎ   

  10. 천왕

    2007년 10월 16일 at 7:07 오전

    호호호호(여성의 웃음소리가 아닙니다..남자도 재밋을때는 이렇게 웃는답니다)

    정말 웃기는 데레사님…..데레사님이 저를 웃겼네요…
    그래도 해선님께서는 님이 맘에 드시나 봅니다…ㅎㅎㅎ

    결정을 잘 하신것같습니다…   

  11. 데레사

    2007년 10월 16일 at 9:07 오전

    색연필님.
    오늘 여행사에서 온 계획서 보니까 날씨도 지금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좋던데요.

    암튼 이제는요
    기회가 주어질 때 뭐든지 하자 하는 주의랍니다.
       

  12. 데레사

    2007년 10월 16일 at 9:10 오전

    이영혜님.
    다리 아파지기 전에 숨 차지기 전에 어디든 가자고
    친구들이 늘 말 하거든요. 그렇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는 친구는
    많지 않아요.
    저는 남편이 먼저 가버린 탓에 집에 별 할일이 없다 보니
    몸이 자유로워서 떠나는게 쉬운 편이지요.

    오늘도 산에 갔다 왔습니다. 여행 할려면 체력을 좀 더 튼튼히
    해야될것 같아서
    늘 하는 수영외에 등산도 몇번 하고 갈려고요.
    고맙습니다.   

  13. 데레사

    2007년 10월 16일 at 9:11 오전

    소아님.
    2 년 앞당겨서 고맙습니다.

    여행을 혼자가는건 너무 싫은데 마침 가보고 싶은 곳으로
    가자고 하는 친구가 있어서 선심쓰듯이 가는겁니다.
       

  14. 데레사

    2007년 10월 16일 at 9:13 오전

    천왕님.
    해선이는요
    20 대 초반에 직장동료로 만나서 지금까지 정을 나누는
    친구인데
    마침 우리 동네에 같이 살아요.

    그래서 자주 자주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영화도 같이 보고 등산도 같이 가고
    그러는 친구거든요.

    그런데
    암만 해도 저 좀 웃기지요?   

  15. 천왕

    2007년 10월 16일 at 10:03 오전

    암만 생각해도 웃겨서 …다시왔습니다…호호호   

  16. 솜사탕

    2007년 10월 16일 at 10:23 오전

    ㅎㅎㅎ
    참 잘하셨어요.
    한살이라도 적을때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몇년전 카나다 여행길에서 느낀건데,
    나이 잡수셔서 다니기엔 힘이 들어보이고
    구경도 제대로 못하시더라구요.
    마음은 뻔한데 몸이 말을 듣지않으니,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런지요.
    모쪼록 떠나시기전
    맛있는거 많이 잡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저도 칠순 축하드릴께요.
    땡겨서………
       

  17. 님프

    2007년 10월 16일 at 11:10 오전

    어찌 되셨든 여행 가신다니 부럽사옵니당..ㅎㅎ

    친구분이 데레사님 처럼 시원하게 오케이 하시니 얼마나 좋으실까..
       

  18. 데레사

    2007년 10월 16일 at 12:21 오후

    솜사탕님.
    지난번 캐나다를 갔을때도 일행 16 명중
    제가 제일 나이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행여라도 폐가 될까봐 무척 조심을 했거든요.

    정말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어디든 가보고 싶은곳 다 다녀야 할까봐요.

    고맙습니다. 칠순 땡겨서 축하해주어서…. 저도 땡겨서 인사합니다.   

  19. 데레사

    2007년 10월 16일 at 12:23 오후

    님프님.
    제 친구는요. 진짜 칠순이라 수금(?)을 꽤 많이 했나봐요.
    자식들에게서, 남편에게서, 형제들 에게서 등등…..

    그런데 가짜 칠순인 저는 동전 한닢도 못 받았어요. 잉잉…   

  20. 데레사

    2007년 10월 16일 at 12:25 오후

    천왕님.
    너무 웃지 마세요.

    남을 웃기는 재주가 저한테도 있다는걸 예전에는 미쳐 몰랐어요. ^^   

  21. 024

    2007년 10월 16일 at 1:09 오후

    ㅎㅎ 저희 8 촌 매형 한분이 대구에서 의정부로 이사와서 오랫동안 살면서 나이를 거의 10 살이나 속인 덕분에 환갑잔치를 나이 51 세에 한 적이 있습니다. 대구 친척들을 모두
    고속버스로 동원하여 올라오는데 ㅎㅎㅎ 속여서도 하는데 2 년 정도야 괜찮습니다.
    원래 당기는 것은 괜찮고 늦추는 것은 안된다 했으니…   

  22. 데레사

    2007년 10월 16일 at 6:37 오후

    공이사님. 후후훗.
    10 살이나 나이를 속이신 분도 계시군요.

    아직 한달 가까히 남았는데도 괜히 울렁울렁 해서
    잠이 안오네요.   

  23. 본효

    2007년 10월 16일 at 10:48 오후

    잘 하셨어요 데레사님..
    더 건강할때 다녀 오셔야 해요..

    2년 뒤에는 더 큰 여행지가 데레사님 손에
    쥐어 질지.. 어찌 압니까..

    편안한 맘으로 다녀 오셨으면 해요..
    알았지요 데레사님    

  24. 데레사

    2007년 10월 17일 at 10:00 오전

    본효님.
    고맙습니다.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려고 해요.

    그간에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생활해야겠지요.   

  25. xue

    2007년 10월 17일 at 11:34 오전

    오랜만이예요….데레사님~~!!

    부러워요~~좋은데 가시는군요.. ^^

    한해라도 젊을때 먼 여행 다녀오시는것 잘하신것같아요.

    다시 가보고싶은 나라가 저에게는 뉴질랜드예요.

    알프스같은 산이며 강물 ..태고적 고적함과 때묻지않은 자연환경

    남섬을 가신다면 꼭 (밀호드사운드) 라는곳을 다녀오세요.

    우리아이들이 어렸을때 가서 아이들은 기억도 없다고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니 다시 꼭 가보고싶다고 하길래

    이제 너희들도 부모와 여행하는것보다

    대학가서 친구들과 캠프벤을 빌려 놀러가라고 했어요.

    이제 슬슬 아이들 떼놓고 다녀야겠어요.ㅎㅎㅎ

    여행은 아무래도 맘에 맞는 친구와 가는것이 제일 신나는 일일 꺼예요.

       

  26. 엄마

    2007년 10월 17일 at 12:34 오후

    데레사님은, 짱~!   

  27. 부산갈매기

    2007년 10월 17일 at 10:56 오후

    역시 웃기는 데레사님…하하하
    이번에는 몰래 하시고 2년뒤에는 진짜 하세요.
    아…경비는 지난번 추석에 슬쩍 넣어두신것 이제 꺼내셔야지요….하하하   

  28. 염영대

    2007년 10월 18일 at 1:05 오전

    데레사 님
    요즈음은 생일도 칠순도 편리한 대로 고무줄 당기듯이
    하더군요. 미리 좀 달라고 하세요.
    "아들 딸들아, 나이가 들 수록 비양기 타기가 고역이라 카든데 한 나이라도 젊어서 갈란다" 하시면 자녀들이 OK 하실겁니다. 저는 2년 전에 갔다 왔어요. 뉴질랜드의 양목장에 가시면 먹이줄 때 조심하세요. 새끼들께 손바닥 벌리고 줄려고 자세 취하면 덩치 큰 녀석들이 등뒤를 떠 받아 버린답니다. 그리고 설랑 울타리 옆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세요.
    15v 전기가 흐르고 있어요.
    데레사 님 잘 읽고 갑니다.   

  29. 데레사

    2007년 10월 18일 at 10:03 오전

    슈에님.
    오래간만이네요. 블로그가 닫혀있어서 늘 서운해요.

    일정에 밀호드사운드도 있어요. 슈에님 생각하면서
    다녀야죠.

    블로그 언제쯤 열어요. 아기자기한 얘기들, 듣고 싶은데…   

  30. 데레사

    2007년 10월 18일 at 10:04 오전

    엄마님.
    엄마님도 쨩 쨩 이에요.

    좋은 계절인데
    좋은 계획 없으신지 궁금해요.   

  31. 데레사

    2007년 10월 18일 at 10:06 오전

    부산갈매기님.
    추석 슬쩍 해둔것 어떻게 아셨어요?
    요새는 인터넷 때문에 비밀도 없다니까 ???

       

  32. 데레사

    2007년 10월 18일 at 10:06 오전

    염영대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울타리 옆에 갔다가 감전되는 일 절대로 없도록 조심
    조심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3. 푸른기차

    2007년 10월 19일 at 1:07 오전

    11월 13일이면 제법 남았네요.
    출발하시는 날은 2 년 앞당김은 아니겠습니다.
    1 년에서 조금 넘는.. ㅎ

       

  34. 바람의전설

    2007년 10월 19일 at 1:17 오전

    데레사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전 아직도 독수리 타법인데….

    그 나이에 인터넷 컴퓨터를

    다루시는 님이~~~~ 정말 세련되시게
    맛갈 나게 사시는 울 데레사님 입니다~~

    찬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35. 召我

    2007년 10월 19일 at 8:03 오전

    서로 필요에 의해 협력하는 관계 바람직하지 않을까요?ㅎㅎ

       

  36. 데레사

    2007년 10월 19일 at 9:24 오전

    푸른기차님.
    생일이 11, 26 이라 2 년 더 남는데요.

    떠난다고 예정해 놓고 나니 그 울렁거림으로 생활이 즐거워
    지네요. 돌아 올 때 역시 돌아온다는 기쁨에 평안이 느껴지는
    여행…
    고맙습니다.   

  37. 데레사

    2007년 10월 19일 at 9:27 오전

    바람의 전설님.
    맛갈나게 살고 있다고 생각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들과 똑 같이 그렇게 살고 있지요. 뭐 다를게 있겠습니까?

    제가 자판 두드리는 속도는 우리 식구들 (사위, 아들, 딸, 손녀) 중에서
    제일 빠르긴 합니다.

       

  38. 데레사

    2007년 10월 19일 at 9:28 오전

    소아님.
    바람직한 관계로 보이지요?

    그런데 제가 약간 심통이 날려고 합니다. 친구는 진짜 칠순이라
    지금부터 면세점을 들락거리는데 (식구들로 부터 수금을 많이해서)
    저는 요 아무것도 없어서…..

    건강하세요.   

  39. 추억의 남자

    2007년 10월 19일 at 12:46 오후

    칠순을 2년 앞당겨서 하시다니…축하드리고 더욱 더욱 오래 사시기를…건강하게…   

  40. 데레사

    2007년 10월 19일 at 10:23 오후

    추억의 남자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친구따라 강남가는 식으로 앞당겨서 여행예약 했드니
    식구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네요.
    축하하는 사람도 돈 주는 사람도 ….. 아무도 없어요.

    혼자서만 기분내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41. 와암(臥岩)

    2007년 10월 19일 at 11:02 오후

    참 대단한 방이시군요.
    조블 명사(名士)님들의 면면이 댓글을 장식했군요.

    ‘다녀간 블로그’를 보다가 ‘데레사’란 필명에 이렇게 한꺼번에 달려왔습니다.
    ‘데레사’,
    그렇죠?
    연이 닿았던 분의 교명이었으니깐요.

    호주 뉴질랜드 여행,
    결정 잘 하셨어요.

    7순, 2년 앞당기기로 했으니깐 이 세상 마지막은 결국 2년이 길어지는 것 아닐까요? ^^* ^^*
    박완서의 산문집 ‘호미’를 두어 번 읽었답니다.
    저 역시 곧 다가올 그 때를 생각하면서 말예요.
    두 친구분의 멋진 여행이 되시길 빕니다.

    전 먼곳부터 여행을 다녔습니다.
    비행기 탈 수 있는 체력 때문이죠.
    늘 이코노 석을 벗어날 수 없으니까 10시간을 넘기는 곳을 먼저 선택했었습니다.

    아직 유럽쪽은 다섯 번 다녀왔으나 아직 북유럽을 가지 못했고요.
    비자 면제국이 되면 미국 서부와 캐나다 로키산맥을 가야하지요.
    미국 여행 두 번 했으나 서부를 한 바퀴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처음 들려 이렇게 긴 소릴 늘어놔서 죄송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멋 있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노년 보내시길 빌면서 추천 올립니다.   

  42. 김현수

    2007년 10월 19일 at 11:19 오후

    데레사 님,
    친구분의 칠순여행에 함께 가시는 여행은 칠순잔치 예행연습 삼아 다녀오시고,
    2년후에는 본여행을 다녀 오시면 되겠네요.
    친구분과 함께 하시는 해외여행도 흔치 않은 기회이니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노총각 아드님이 노자돈 많이 주실 테지요.ㅎㅎ,   

  43. 데레사

    2007년 10월 20일 at 7:20 오전

    와암님.
    너무 반갑습니다.

    저도 미국 동부쪽은 다섯번이나 다녀왔지만 서부는 못 가봤어요.
    캐나다 역시 동부만 두번이고요.
    지금은 크루아티아로 갔지만 딸이 워싱턴에서 살았거든요.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자주 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44. 데레사

    2007년 10월 20일 at 7:22 오전

    김현수님.
    가장 정답인것 같네요. 지금은 예행연습, 본 여행은 2 년후로.

    노총각 아들
    별르기만 하고 얼마나 줄려는지 ^^

    나이 들어가니 왜 자꾸 자식들 호주머니를 노리는지 모르겠네요.
    작은것은 노리고 큰것은 빼앗기고….

    고맙습니다.   

  45. 다사랑

    2007년 10월 25일 at 8:34 오전

    심통이 나셨다는 말씀에 한참 웃었습니다.
    누가 당겨서 가시래요?ㅎㅎ   

  46. 데레사

    2007년 10월 25일 at 9:10 오전

    다사랑님.
    아무래도 괜히 당겼나 봐요.
    식구들 아무도 들은척도 안해요.
    5학년 짜리 손녀만 선물사오라고 졸라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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