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4월을 아쉬워 하며… 세월을 붙들어 매고 싶어라

꽃이 피고 새가 울고

4 월을 시작하면서 TS 엘리엇의 잔인한 달이 어쩌고 저쩌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하순, 며칠 지나면 신록의 5월이 돌아 온다.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바로 돌아오고 보니

그냥 심심하다.

책도 오늘은 눈이 아프고, 더더욱 텔레비젼은 보기도 싫다.

노래나 잘 부를줄 알면 이럴 때

서유석의 가는세월이나 방실이의 서울야곡이나 한 곡조 뽑아볼텐데…..

우리 부모님은 왜 날 음치로 낳아 주었을까 ?

경포대로 마니산으로 용주사로 융건릉으로 과천 대공원으로 백운호수로 디카를 들고

휘젓고 다녔는데 막상 사진을 올릴려고 보니 너무 졸작이라…..

내 마음에도 안 드는 이 사진들을 누가 봐준다고 올려?

이렇게 나의 4월은 서서히 저물어 가고

5월이 되면 나는 또 수영장에서 헤엄치느라 바쁘겠지 ….

4월은 임플란트 하는 덕에 수영장을 쉬어서 많이도 돌아다녔으니 5월에는 물속에서

더 많이 지내야지…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떨쳐 버릴려고

즐겨찾는 카페에 들어갔드니

이 해인 님의 꽃멀미란 제목의 시가 나를 반긴다.

꽃멀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 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지.

가는세월을 붙잡아공중에 매달 줄 아는 사람 어디 없을까 ?

52 Comments

  1. 슈에

    2008년 4월 21일 at 11:19 오전

    소녀같은 심성으로 젊게 사시는 데레사님

    임플란트 끝나면 더욱도 젊어보일꺼예요.

    늘 축복가득한 하루하루 되시길 기원해요.~~!!   

  2.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12:10 오후

    슈에님.
    고마워요. 마음만은 늘 꿈꾸는 소녀지요.

    검사결과 이상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3. 아바단

    2008년 4월 21일 at 12:40 오후

    안녕하세요.
    예쁘게 사시는것 같아요.
    산에다.. 수영에다.. 디카까지…
    저도 데레사님처럼 산도 좋아하고 수영도 하는데
    디카찍는거랑.. 글쓰는 솜씨는.. 배워야겠어요.
    사랑스런 글 잘 읽고 갑니다.   

  4. 본효

    2008년 4월 21일 at 12:40 오후

    꽃멀미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뿐..   

  5.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12:47 오후

    아바단님.
    이제는 집안 일에서 해방되다 보니까 취미가 다양해졌을뿐
    입니다.

    잘하는건 없지만 잘하는척 할려고 폼잡고 있답니다. ㅎㅎㅎ
    고마워요.   

  6.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12:48 오후

    본효님.
    삶이 무료할땐 꽃멀미라도 해봤음 싶지요.
    그런데 나는 꽃멀미도 못하는 주제에 종종 산멀미는
    하거든요. ㅎㅎ

       

  7. 예지

    2008년 4월 21일 at 12:55 오후

    데레사님 추천입니다
    건강하십시요..^^*
    이해인님의 시에 잠시 퐁당 빠져 본 시간이랍니다..
    인생은 즐겁게 ..음치면 어떻습니까?..화이팅입니다..   

  8. 지안(智安)

    2008년 4월 21일 at 1:07 오후

    데레사님 오늘 투정(실례!) 쫌 부려 보실려구요?
    치아두 이제 웬만해 지셨나봐요.

    디카는 부담 없이 자꾸 눌러도 괜찮지 않을까요?
    여기 데레사님 팬들이 다~ 보잖아요.

    하긴 "살아있는것은 아픈것"이란
    이 해인님의 글이 마음 져리긴 하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9. Lisa♡

    2008년 4월 21일 at 1:59 오후

    달력을 꽁꽁 묶어서
    책장이나 서랍 속에
    넣어서 숨겨 버리세요.
    혹시 알아요?
    아님
    가슴 속에 집어 넣고 말던가요.
       

  10. 솜사탕

    2008년 4월 21일 at 2:17 오후

    여러곳 다니셨으니 하루쯤은 방콕하시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계속 다니시면 이렇게 재미있는 글도
    저희들이 못읽어 보잖아요.
    데레사님 사진 올리세요.
    저희들이 사진작가도 아닌데
    좀 모자란듯 하면 어떼요.
    그덕에 이미지 구경 앉아서도 할수 있을텐데요.
    편안히 주무세요.
    또 뵐께요.   

  11.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7:43 오후

    예지님.
    이해인님의 시는 언제나 마음에 와 닿지요?
    추천씩이나? 고마워요.   

  12.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7:45 오후

    지안님.
    마음이 수시로 변덕을 부린답니다.
    어느날은 나는 행복합니다 이다가 어느날은 또 쓸쓸했다가…..
    그래서 살아있는것이 아픈것일까요?

    고맙습니다.   

  13.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7:47 오후

    리사님.
    맞다. 달력을 치워버림 세월가는걸 모르겠구나.. ??
    시계를 안 차고 다닌지는 오래 되었는데 달력 치우는건 몰랐지뭐요.

    Thank you.   

  14.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7:50 오후

    솜사탕님.
    사진을 좀 배워볼려고 하는데 이곳 평촌에서는 가르치는곳을 못
    찾겠어요. 분당 사는 친구들은 디카공부를 해서 참 잘 찍던데
    여기는 없는것 같아요.

    오늘은 성당 반모임을 야외에서 하거든요. 과천 대공원이래요.
    그래도 또 들고 가봐야죠.
    작품이 나오든 말든… ㅎ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15. 김진수

    2008년 4월 21일 at 8:48 오후

    원래 뽈라구란 거이
    지가 좋아 지 혼자 부르고 떠들고 노는 곳 아닌감유~?
    지는 그렇게 알기 땀시
    지 맘대로 떠드는데유~?

    노래 잘 부르면 가수하지 뽈라구 안 하지라~?
    기냥 혼자 막 부르이소오.
    듣는 사람도 읍는데 우떠습니껴?
    듣기 싫은 사람은 지가 피하겠지예.

    사진도 기냥 막 올리이소오.
    사진 잘 찍으마 사진관 차리지 여기 뽈라구 하고 있겠씸까?

    갑니데이.
    잘 기시이소오.
       

  16. 물처럼

    2008년 4월 21일 at 9:37 오후

    마죠요.
    사진 잘 찌그믄
    사진 작가 되시지요.

    데레사님께서 찌그신 사진은
    데레사님만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거신디..

    저두 보구잡아요.   

  17.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10:37 오후

    김진수님.
    혼자 부를려고 해도 목소리가 나와야지….
    요새는 사진관 차려도 밥 못묵고 살아요. ㅎㅎㅎ

    잘 가시이소.   

  18. 데레사

    2008년 4월 21일 at 10:37 오후

    물처럼님.
    고마워요.
    용기 백배해서 다시 도전 해 볼께요.   

  19. 하준규

    2008년 4월 22일 at 12:26 오전

    그래도 마이크 잡으면 잘 하실 듯 한데요…
    요즘은 음정보다는 율동이 인기지요~   

  20. 테러

    2008년 4월 22일 at 2:38 오전

    시가 참 좋으네요…

    일단 롯데 야구를 보시면서 ‘부산 갈매기’로 목을 푸시고….ㅎㅎ
    연습을 거듭하시면 음치 탈출은 시간문제랍니다…

       

  21. celesta

    2008년 4월 22일 at 3:24 오전

    머 하구 사느냐구 이 4월에 꽃멀미 느낄 틈도 없네요.. -.-;;

    그래두 데레사님 덕분에 꽃구경 많이 했어요. ^^

    늘 소녀같으신 데레사님,
    임플란트 자리 잡았으면 더욱 젊어지셨겠네요.. ^^*

       

  22. 미륵산

    2008년 4월 22일 at 6:43 오전

    가는 4월이 다시 돌아 올때쯤엔 나의 모습이 어떨지를 나는 알지 못하지만 지금과는 무척 다른 환경에서 환호할지 실망하고 있을지를 알지는 못하나 어쨋든 떠나야 하니!
    "데레사""이해인 시"세례명이신지요, 아님 데레사여골 다니셨나?
    방가웠구요, 종종 들러게ㅆ습니다.   

  23.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8:31 오전

    하준규님.
    늘 마이크 옆에서 빽댄스 폼이에요.
    어떤때는 너무 못하니까 친구들이 웃지도 못하고…..
    그런데 노래방 기계는 100 점을 주어서 돈만 뺏기고
    그런답니다.

    건강하세요.   

  24.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8:32 오전

    테러님.
    올해의 롯데는 팬들을 즐겁게 해줘서 좋아요.
    부산갈매기 부르다가 진짜 갈매기 아저씨 화내면 어쩔려고? ㅎㅎㅎ

    이제 새 컴과 친구 되었는지요?   

  25.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8:33 오전

    첼레스타님.
    서울에서 뭘 하세요?
    정신없이 다니고 있겠지요?
    일단 먹고싶은것 부터 사 먹고 가져갈것 사 모으고…..

    재미나게 지내세요.   

  26.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8:37 오전

    미륵산님.
    아름다운 통영에 사시는 분, 반갑습니다.

    저는 데레사여고 졸업은 아니고요. 영세명이 데레사에요.

    고향은 아니지만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지요.
    그래서 통영에는 친구들도 많았었고 많이 갔고 …..

    고마워요.   

  27. ciel

    2008년 4월 22일 at 10:24 오전

    음치요 하하 저도 그런데요 그래도 서유석의 가는세월은 자주 흥얼거리고 산답니다 어머님이 어제 집으로 돌아가셨답니다 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그 따순마음 잊지 않을께요   

  28. 뽀글이

    2008년 4월 22일 at 1:10 오후

    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실 요즘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퇴직한지 6개월, 더 늦기 전에 새일을 찾아야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아…걱정이 먼저 앞서네요.

    5월에는 더 좋은 소식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9. nancy

    2008년 4월 22일 at 1:38 오후

    꽃멀미도 있군요, 몰랐습니다.

    가는세월은 우리집 음치남편의 18번 입니다.
    처음에는 아주 힘들게 하더니 세월이 가다보니 이제는 안틀리고 잘하대요 !

    임플란트 끝내시고 연락 주세요. 인왕산으로 초대 할께요.
    나의 살던 고향 뒷산인데… 좋은 곳 너무 많아요.   

  30. 달구벌

    2008년 4월 22일 at 1:44 오후

    데레사님은 그래도 일의 노예가 된
    저희들 보다 행복하십니다.
    멋진 봄날 되세요~   

  31.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7:05 오후

    ciel 님.
    어머님 돌아가신걸 보면 기침이 웬만해 지신 모양이죠?

    노래 잘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게 저의 꿈이랍니다. ㅎㅎㅎ   

  32.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7:06 오후

    뽀글이님.
    5월에는 뽀글이님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새 일터 찾으면 맛있는것 사주세요.   

  33.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7:08 오후

    낸시님.
    인왕산이 뒷동산이면 옥인동 적선동 쯤서 살으셨나봐요.

    인왕산은 한때 매일 아침 올랐던 산이라 좋구말구요. 주로 사직공원
    활터쪽으로 올라갔지만…

    고맙습니다.   

  34.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7:10 오후

    달구벌님.
    인생의 대부분을 일의 노예로 살다 이제사 해방되었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절대로 일 근처로는 안 간답니다.

    달구벌님도 멋진 봄날 만드세요.   

  35. 나이테

    2008년 4월 22일 at 8:08 오후

    깨우고 싶은
    꿈이 많으시구만요.
    꼬맹이처럼 투정이 심하신걸 보니…

    제가 바빠서 놀아드릴 짬은 안나고~

    야구장에나 가 보시구랴.
    음치라도 목청껏 소리지를 수 있는데…

    가는세월을 부르시던지~
    나는 못난이를 부르시든지~
    음치라고 트집잡을 사람도 없구요.

    저는 요즘 야구장 안갑니다.
    이종범선수가 안나오는 야구장엔….   

  36. 운정

    2008년 4월 22일 at 10:25 오후

    여행의 의미,

    다니며 쉰다는 뜻?

    언제나 우리는 여행을 좋아하잖아요.

    사진이 잘 못 나왔어도 올리세요…같이 보고 싶네요.
    자꾸 찍으면 자연히 조금씩 배우게 되지요.

    오늘도, 내일도 찍으면서 살아요…   

  37.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11:30 오후

    나이테님.
    이종범이만 선수인가요?
    요새 잘 나가는 울 롯데 응원 좀 해주면 안될까요? 오늘은 문학구장에서
    롯데 경기가 있는것 같던데….
    젊은 선수들도 좀 사랑해 주시와요.
       

  38. 데레사

    2008년 4월 22일 at 11:32 오후

    운정님.
    오는 월요일에 안동 길안으로 사과꽃보러 가는 여행 혼자서 신청했어요.
    좀 격조가 있는 여행클럽이라 비싸긴 하지만 사람들도 좋고 해설하는분이
    멋져서…..
    혼자서도 막 돌아 다닙니다.

    내일은 젊은 엄마들과 대학로에서 연극보기로 약속되어 있고요.

    5, 1 부터 수영 다시 시작하면 시간이 아주 빡빡해지거든요. 그래서
    4월 한달 신나게 휘젓는 중입니다.
    고마워요.   

  39. 슈에

    2008년 4월 22일 at 11:41 오후

    혼자서도 열심히 막 돌아다닐수 있는 건강과 친구들이

    나이들면서 제일로 중요한것같아요.^^

    더 멋진 5월의 유혹은 어찌하시려구요..ㅋ    

  40. 데레사

    2008년 4월 23일 at 12:09 오전

    슈에님.
    어제 후배들과 저녁 먹으면서 들은 얘긴데 웃기는 얘기 하나

    50대 여자에게 필요한 다섯가지는 돈 건강 딸 친구 강아지
    50대 남자에게 필요한 다섯가지는 마누라 와이프 집사람 처 부인
    이라나요.

    세태를 잘 풍자하는 말 같아서 배꼽 잡고 웃었답니다.

    5월이 날 아무리 유혹해도 일단 수영 시작하면 노는날 외에는 어딜
    잘 안가거든요.    

  41. 테러

    2008년 4월 23일 at 2:41 오전

    새컴은… 오늘 사운드카드를 뜯어내버렸어요….ㅠㅠ

    이제 말썽 없어야할텐데… 불안에 떨고 있지요….   

  42. 아리랑

    2008년 4월 23일 at 3:27 오전

    꽃멀미가 날 지경인 아름다운 4월은 잔인한 달 이기도 하지요
    4월달에 떠나가신 울 사촌언니를 생각해보았답니다.
    사람들도 너무 많이 만나다보면 말에 취해 멀미가 나고요,,

    때로는 혼자있는 고독한 시간이 더 행복하기도 하지요
    데레사님의 행복한 일상이 묻어나는 글이 참 좋습니다.
       

  43. 떨기별

    2008년 4월 23일 at 4:38 오전

    세월은
    흘러가거자나
    지나가는 것이 아닐겁니다.
    세월은 늘 내 앞에 있는데
    내가 그 세월의 등을 떠밀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세월을 만끽 해야죠.
    세월은 늘 거기에 머물러 있으니까요   

  44. 샘물

    2008년 4월 23일 at 9:57 오전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그냥 부르시면 되지요.
    더구나 혼자 부르신다는데야…

    어려서는 저도 노래실력이 없어 입을 다물고 있다 음악점수에 과낙을 하기도 했지만…
    또 대학캠핑 때도 열심히 안 따라하고
    친구들끼리 영어노래를 신나게 할 때도 안 따라해서 못배우고…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후회스럽네요. 다 열심히 해둘걸 하고…
    지금은 남이야 좋다거나 말거나 신나게 부릅니다.
    어제도 차 안에서 동요부터 가요까지 혼자 부르며 왔지요.   

  45. 데레사

    2008년 4월 23일 at 12:59 오후

    테러님.
    얼른 새 컴과 친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뭣 땀시 말썽을 부리는지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46. 데레사

    2008년 4월 23일 at 1:01 오후

    아리랑님.
    4 월 한달 참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학로로 연극보러 가고 다음주 월요일은 안동의 길안으로
    사과꽃 보러갈거고 그리고 마지막날 밤에는 강연회 참석이 있고….

    5월 부터는 외출 접고 수영장에서 살겁니다.
    이빨은 이제는 괜찮아요.   

  47. 데레사

    2008년 4월 23일 at 1:02 오후

    떨기별님.
    세월을 만끽할려고 하다가도 어느 순간엔가 아 세월에 속고
    있는것 같은 느낌~~ 왜 이런 기분이 될까요?

    좋은 봄날,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48. 데레사

    2008년 4월 23일 at 1:04 오후

    샘물님.
    저도 가끔 자동차 안에서는 혼자 노래를 잘 부른답니다.
    길이 막히거나 할 때 한곡조 뽑고는 히히 웃곤 그러지요.

    그러나 내가 들어도 참 기가 막히게 못부르는 실력이지요.   

  49. 화창

    2008년 4월 23일 at 1:10 오후

    조블에는 잘찍은 사진들이 넘쳐나지요?

    그러니까 데레사님의 자칭 졸작(?)이 더욱 이목을 끌지도 모르지요!

    그러니까 안심하시고 모두 올려보세요!   

  50. 김현수

    2008년 4월 23일 at 1:35 오후

    가는세월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살아 있음은 아름답고 행복하지요..,
       

  51. 데레사

    2008년 4월 23일 at 1:48 오후

    화창님.
    그렇잖아도 지금 사진 올렸어요.
    한번 봐 보세요. 서툴지만 좀 웃기는 모습들이에요.
    ㅎㅎㅎ   

  52. 데레사

    2008년 4월 23일 at 1:49 오후

    김현수님.
    살아 있음은 정말 고맙고 아름답고 행복하지요.

    그래도 왜 자꾸 세월을 붙잡고만 싶어지는지…. 이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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