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어 온 세상

어릴적 나는 곧잘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었다.

어느날은 신데렐라도 되었다가 어느날은 콩쥐가 되어 눈물을 질질 짜기도 하고

또 어느날은 장화홍련이 되어 머리를 풀어헤치고 물에 빠져서 둥둥 떠가는 꿈도 꾸고…

그러나

한번도 남자 주인공이 되는 꿈은 꾸어보지 않았으니 참 신기하다.

좀 더 커서는

내가 쓰는 글들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꿈도 꾸고

히말라야에 올라보는 꿈도 꾸고…..

새색씨적 셋집을 살때는

얼른 내 집을 마련하여 거실에 쇼파를 들여놓고 좋아하는 음악을 턴테이불에 걸어놓고

레이스뜨기를 하는 주부의 꿈을 꾸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좋은엄마가 되는 꿈도 꾸고…

그러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참으로 현실적인

이루어 질수 있는 꿈들을 꾸기 시작했다.

직장에서 승진하기 위해 보직을 위해

양성차별을 없애는 꿈에 도전하기도 하고

집을 좀 넓히기 위해 이사도 마다 않았고

아이들 대학입학을 위해 통계표를 만들어 가면서 입시전쟁도 같이 치루었고

남편이 아팠을때는하루라도 더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도 기울였다.

원했던 꿈

이루었던 꿈

그리고 이루지 못했던 꿈….

이제는 그 모든 꿈에서 놓여나야 하는데

아직도 나는 늘 꿈꾸면서 살고 있으니 분명 철들지 않은 할머니인가 보다.

집안일에서도 해방되고

직장에서도 해방되고

밥 걱정에서도 해방되었는데

이 꿈에서는 아직도 해방이 안되었으니…. 죽어야 끝날까?

78 Comments

  1. 꿈나무

    2008년 5월 27일 at 2:03 오전

    꿈꾸는 사람은 늙어도 젊은이입니다.
    영원한 젊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철들지 않은 할머니가 아니라,
    사려 깊으신 젊은 누나이십니다.
    성경에도 있지요 아마,– "…노인이 꿈을 꾸고…"라든가?   

  2. 왕소금

    2008년 5월 27일 at 2:06 오전

    사람과 꿈은 밧데리와 전기와 같은 것…
    전기 없으면 밧데리는 있으나 마나겠지요.ㅎ

    활력있게 사시는 데레사님…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카타

    2008년 5월 27일 at 2:40 오전

    아마..

    죽어도 계속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4. 본효

    2008년 5월 27일 at 3:04 오전

    목적과 성취
    절망과 쓰라림에 떠밀려 가는 삶에 희망이라도 함께 하니
    뚫고 나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자동차에 연료가 있어 달려가고 굴러가듯이
    우리들 삶에도 희망 꿈이 있어야 굴러가지 않을까요 데레사님!!!

    나 역시도 늘 꿈을 꾸지요.   

  5. 참수리

    2008년 5월 27일 at 3:22 오전

    "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 " ^^
    꿈은 곧 삶의 비젼이기에 늘 건강하시구요
    멋진 꿈들 계속 함께 하시길 요~..
       

  6. 천왕

    2008년 5월 27일 at 3:27 오전

    계속해서 꿈을 꾸시는게 좋겠습니다….ㅎ   

  7. 八月花

    2008년 5월 27일 at 4:27 오전

    Dreams must go on !!!!!!!!!
    써놓구 봐두 정말 멋있어요.
    데레사님,
    요담엔 무슨 말 따라 나올는지 잘 아시지요?

    ㅎㅎ
    또 옆 방 비었어요.
       

  8. 아리랑

    2008년 5월 27일 at 5:53 오전

    저두 블로그에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적어보았지요
    저도 앞에서 잘난체하고 머리가 된다는 남자,,
    여자는 열등하게 태어났고 여성해방운동자는 성경에 위배된다는
    어느 목사님의 설교에 반발이 일다가,, 그래 니들 잘났다,,
    나는 실속이나 차리자 하며 마음을 다듬어보았지요,,   

  9. 풀잎사랑

    2008년 5월 27일 at 6:38 오전

    꿈은 계속 됩니다.ㅎㅎ
    꿈마저 없으면 내일의 희망도 없지요.

    비록 이뤄지지않는 꿈이었을지라도
    무언가를 향하여 달려가는 모습이 아름답잖아요.
    열심히 운동하시고, 공부하시는 데레사님께선
    아직도 소녀…ㅎㅎ
    조블의 멋~찐여성!!! ㅎ   

  10. 해 연

    2008년 5월 27일 at 7:04 오전

    ‘늙은이는 꿈을 꾸며… 젊운이는 이상을 볼것이며…’

    데레사님 꿈 안꾸면 뭐 하실려구~~~요.ㅎㅎㅎ
    나도 꿈속에서 헤매요.
       

  11. 테러

    2008년 5월 27일 at 7:26 오전

    아… 저도.. 초절정 미모에 고분고분한 전통미까지 겸비한 일본 여인과의
    뜨거운 로맨스를 꿈꾸어 봅니다….ㅎㅎ
       

  12. 김진수

    2008년 5월 27일 at 7:35 오전

    마이 꾸이소오.
    지는 꿈이 읍는 사람이라 꿈 많은 사람이 음청 부르바예.
    마이 꾸이소오.

    갑니데이.   

  13. 광혀니꺼

    2008년 5월 27일 at 8:15 오전

    아닙니다..
    계속 꿈은 꾸어야지요.

    단꿈~으로…

    꿈없는 사람은 재미없습니다…

       

  14. 구름언덕

    2008년 5월 27일 at 10:48 오전

    좋은 말씀은 위에서 다 하셨고.
    타고 난 건강 체질이신것 같은데… 잘 유지 하여 오래 사세요.   

  15.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2:52 오후

    꿈나무님.
    고맙습니다.
    염려해 주시는 대로 영원한 젊음을 누렸으면 합니다만…..
    세월이라는게 모든걸 그냥 놔두지 않겠지요.   

  16.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2:53 오후

    왕소금님.
    활력있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꿈이나마 있으니까 이나마 유지가 되겠지요?
    고맙습니다.   

  17.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2:54 오후

    카타님.
    죽어서도 계속될까요?
    다음세상은 별로 믿지 않는데… ㅎㅎㅎ   

  18.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2:55 오후

    본효님도
    늘 꿈을 꾸는 군요.

    요즘의 나의 꿈은
    저 남미대륙으로 여행을 가보는건데 같이 갈 동행이 없어서….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되어 줄려는지 광고한번
    내 봐야 겠어요.    

  19.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2:56 오후

    참수리님.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마다 꿈이라도 마음에 들게
    꿀려고요.

    꿈에서나마 되고싶은것 다 되어 볼껍니다. ㅎㅎㅎ   

  20.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2:57 오후

    천왕님.
    고마워요.
    끝없는 꿈에서 해방되지는 말아야 겠네요. 이렇게들 꿈을 꾸라고
    하시는 이웃뿐이니까요.   

  21.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2:58 오후

    팔월화님.
    I have a dream !
    이 노래 참 좋죠? 꿈쟁이라 이 노래 즐겨 부르거든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22.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2:59 오후

    아리랑님.
    목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하기사 종교 안에서 양성차별이 더 심하지요.

    잘나봤자 뭐 별것 있겠어요?   

  23. 솜사탕

    2008년 5월 27일 at 12:59 오후

    아직도 꿈을 꾸는 소녀 데레사님 같으셔요.
    누가 뭐라고 해도 놓지마셔요.
    꿈을 꾸어야 젊음이 있다고 그러데요.
    늙으면 아무 희망도 없데요.
    그냥 하늘만 쳐다보며 한탄만 한데요.
    우리 젊은 언니 화이팅입니다.

       

  24.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00 오후

    풀잎사랑님.
    조불의 멋진 여성이라구요?
    으쓱 으쓱 신나네요.   

  25.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01 오후

    해연님.
    우리 같이 꿈속을 헤매 볼까요? ㅎㅎㅎ

    참 철 안드는 할머니들이라고 흉보든지 말든지
    꿈이나 실컷 꾸기로 해요.   

  26.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02 오후

    테러님.
    꿈은 이루어 진다 는 말 믿고 그 꿈 열심히 꾸시기
    바랍니다.

    그 로맨스 꼭 이루시길 ! 아자 아자 홧팅 !   

  27.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02 오후

    김진수님.
    꿈도 안꾸고 꽃만 쫓아 다니는가베?

    기시이소.   

  28.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03 오후

    짱구엄마.
    단 ~꿈을 꾸라구요?
    뭔 뜻인지 알겠는데…. ㅎㅎㅎ   

  29.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04 오후

    구름언덕님.
    타고난 건강체질이라기 보다 워낙 훈련을 많이해서
    후천적으로 다져졌다고 할까요.

    아직은 별 탈없이 잘 굴러갑니다만….
    고맙습니다.   

  30.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05 오후

    솜사탕님.
    아직까지 인생에 대해서 한탄같은건 해보지 않았어요.
    그래도 늘 즐겁고 재미있고 신나고….

    꿈 때문이겠지요?   

  31. Lisa♡

    2008년 5월 27일 at 1:56 오후

    그냥 그대로~~ㅎㅎ

    저도 그 뒤를 따르겠나이다.   

  32. 색연필

    2008년 5월 27일 at 2:54 오후

    꿈을 꾸는자~행복한 사람~~!!!
    데레사님의 아름다운 꿈을 완전 응원합니다~!!

    죽어서도 꿈을 꾸는 그런 삶~살자구여~!!
    데레사님 홧팅입니닷~!!
       

  33. 뽀글이

    2008년 5월 27일 at 2:57 오후

    안녕하세요?
    데레사님의 블로그명과 같은 제목이라 다시 한 번 보았답니다.

    꿈..히히.. 왠지 데레사님께서 아직도 꿈을 꾸신다니 저도 힘이 납니다.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 끝없이..그렇게 꿈을 먹고 살아야 하나봐요.

    왠지 나이가 들어서..를 주장하며
    모든 것을 피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것이 많다는 것은 좋은 징조인 것 같아요.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 싶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기도 하구요.

    데레사님, 무슨 꿈을 꾸고 계신가요?
    ^^
       

  34.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1:51 오후

    리사님.
    인도를 가신다니 정말 부러워요.
    지금부터 인도가는 꿈도 꿔봐야 겠어요. ㅎㅎㅎ   

  35.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1:52 오후

    색연필님.
    죽어서도 꿈을 꾸자는 말에 마음이 따뜻해져 옵니다.
    색연필님도 고운꿈 꾸시고 광화문 굳건히 잘 지키기
    바랍니다. ㅎㅎㅎ   

  36. 데레사

    2008년 5월 27일 at 11:53 오후

    뽀글이님.
    지금 무슨 꿈 꾸느냐구요?

    나와 같이 남미를 가줄 사람 찾는 꿈을 꾸고 있어요.
    미추피추도 보고 싶고 아마죤도 보고싶고 체 게바라의 흔적도
    따라 가보고 싶은데
    동행할 사람이 없네요. ㅎㅎㅎ

       

  37. 테러

    2008년 5월 28일 at 12:28 오전

    데레사님: 그 로맨스 꼭 이루시길

    저: 하이! 와까리마시다….!!! (<== 요거 맞죠??)ㅎㅎㅎ   

  38.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12:39 오전

    테러님.
    맞아요. ㅎㅎㅎ
    테러님의 꿈이 이루어 지는 날 내꿈도 이루어 질걸, 아마.   

  39. 타는 불

    2008년 5월 28일 at 1:39 오전

    데레사님 ,꿈이 있어야 살아있는거지요.
    저도 되지도 읺을 꿈과 당치도 않을 꿈을 먹고살지요.
    아직은 왕성한 누님이시지요. 꿈을 응원합니다.
    빗속에서 또 다른 꿈을 꾸시길.
       

  40. silkroad

    2008년 5월 28일 at 2:15 오전

    Dreaming giri! Go on!
       

  41. silkroad

    2008년 5월 28일 at 2:19 오전

    고칩니다 giri-girl 로   

  42. 보미

    2008년 5월 28일 at 2:57 오전

    계속 아름다운 많은 꿈 꾸시고
    철은 덜지 마셔요
    철 드시면 몸무게 많이 나가요
    건강하시고 날마다 아름다운 꿈 마니마니 꾸셔요   

  43. 샘물

    2008년 5월 28일 at 3:14 오전

    꿈꾸는 이야기에 꿈나무님이 가장 먼저 댓글을 다신 것도 인상적이네요.
    꿈은 누구나 꾸겠지요. 아닌가요?
    무슨 꿈을 꾸었던가?

    영화배우가 되는 꿈에서 고아원 원장까지…
    교사가 되는 꿈은 꾸지 않았던 것 같고요.

    밤에꾸는 꿈속에서는 날라가기도 하고 수영을 해서 바다를 세번에 건너가기도 했으니
    결코 데레사님보다 더 철이 든 것은 아니지요?
    그래도 젊게 사는 것은 꿈을 꾸는 것.
    지금은 수학교사로의 변신을 꿈꿉니다.    

  44.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3:17 오전

    타는불님.
    고마워요.
    꿈속에서나마 젊고 아름답고 행복해야지요.

    타는불님의 꿈, 완치되었다는 말을 듣는 그 꿈을 위해서
    기도할께요.   

  45.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3:19 오전

    실크로드님.
    I have a dream.
    Be happy !   

  46.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3:20 오전

    보미님.
    철들면 무거워진다고요? 하하하
    철 안들어도 몸무게는 늘 과체중인데….   

  47.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3:22 오전

    샘물님.
    ESL 교사도 보람있는 일일텐데 수학교사의 꿈을
    가지고 계시군요.
    나는 수학은 너무 어려워서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었는데…

    고맙습니다.   

  48. 아멜리에

    2008년 5월 28일 at 4:37 오전

    글 제목이 참 좋네요. 내가 꿈꾸는 세상.. 지금은 참 단순하게 조블이 원할히 소통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우예 맨날 불통인기라.. 몬살앗@!
    것도 요즘 내가 몸이 시원찮아 끙끙대다 나올라하믄 먹통.. 열 받지요!!

    데레사님은 이쁜 꿈을 많이 가지셨군요.

    나도 얼렁 꿈의 목록을 적어야지. (헌데 제 블로그가 용량 초과 랍니다. 끙,)

       

  49. 풀잎피리

    2008년 5월 28일 at 4:50 오전

    꿈이 깨어지면 또 꾸면 되나요?
    그 희망을 믿고 싶습니다.
    데레사님을 보고 믿습니다.   

  50. 부산갈매기

    2008년 5월 28일 at 6:29 오전

    꿈속의 소녀?
    언제나 만년소녀가 되소서…

    그래야 오래 삽니다요.히~   

  51. 봉쥬르

    2008년 5월 28일 at 8:33 오전

    저는 찔끔하고 갑니다….

    데레사님의 아름다운 꿈을 위하여~~~!!!   

  52. 지안(智安)

    2008년 5월 28일 at 9:50 오전

    데레사님의 꿈꾸는 세상은
    지금도 쭈~욱 계속 되어야합니다.

    느그들이 나이맛을 알아 함서..ㅎㅎ
    나이를 먹는건 몸이지 마음은 아니잖아요.

    몸은 요가로 또 수영으로 S라인 유지함서..
    아자~아자~ 홧팅 데레사니~임!!   

  53.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12:10 오후

    아멜리에님.
    조불이 쫘악 하고 소통되는날이 오는것도 우리 꿈에 넣어봐요.
    정말 열불 나지요?

    아멜리에님의 꿈 목록 공개되는 꿈을 꿀께요. ㅎㅎㅎ   

  54.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12:12 오후

    풀잎피리.
    그럼요. 또 꾸고 또 꾸지요.

    꿈은 이루어진다 는 현수막, 2002 년 월드컵때 얼마나 우리를
    신나게 했어요? 이루어진다는 믿음속에 행복을 꿈꿔야지요.
       

  55.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12:13 오후

    갈매기아저씨.
    꿈속에서만 만년소녀이고 실제는 아니랍니다. ㅎㅎㅎ

    오래사는것도 좋지만 건강하게 치매 안걸리고 살아야
    축복이지 뭐…..   

  56.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12:14 오후

    봉쥬르님의
    아름다운 꿈을 위해서도 홧팅 외쳐볼께요.
    행복하세요.   

  57.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12:16 오후

    지안님.
    맞아요. 느그들이 나이 맛을 알아 ?

    너희가 늙어봤니? 나는 젊어봤다.

    이렇게 외치면서 수영하고 요가하고 그럴께요. 그런데 오늘 수영
    한시간 하고 요가장으로 가서 요가하다가 그만 잠이 들어버려서
    온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 버렸어요.
    세상에 물구나무 서는 동작을 하다가 잠은 왜 들어서 난리인지… 나 원 참.

    나이 먹으니 별짓을 다 하나 봐요.
    고맙습니다.   

  58. 김현수

    2008년 5월 28일 at 1:23 오후

    꿈을 지닌 데레사님, 안녕하세요 ?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꿈을 먹고 살지요.
    아마 사람에게 꿈이 없다면 사람구실을 제대로 못할테지요.
    모든 것에서 해방된 데레사님은 앞으로는 자신만을
    위한 아름다운 꿈을 가꾸시길 바랍니다.   

  59. 은척

    2008년 5월 28일 at 1:35 오후

    데레사님께서 할머니 그라이까네..^^
    이상합니더..
    그래도 꿈있는 할머니가 멋쪄요~오.?!!!!!   

  60.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5:38 오후

    김현수님.
    오랜만이에요.

    자신만을 위한, 자신만의 꿈을 꾸기 위해
    이제 모든것에서의 해방이 되었나 봐요. 고맙습니다.   

  61. 데레사

    2008년 5월 28일 at 5:39 오후

    은척님.
    뭐가 이상해요? 할머니니까 할머니지… 단지 철이 안난 할머니일뿐이지요.
    철이 안나고 꿈만꾸는 할머니… ㅎㅎㅎ   

  62. 뽈송

    2008년 5월 28일 at 11:14 오후

    아직 꿈이 있으니 데레사님은 희망이 있는 할머니이십니다.
    저는 꿈보다는 공상을 주로 많이 하는 편이라 꺼내 놓기도 창피하지만
    그래도 공익을 위한 공상을 많이 하고 있는 건 아닐가 생각합니다.
    즉 북한에 가서 구테타를 일으켜 북한주민들을 해방시켜야 한다는 등 …
    재미있지요?   

  63. 소피아

    2008년 5월 29일 at 1:44 오전

    멋지단 말씀 드립니다.

    저는 꿈이 있었던가 가물가물합니다.   

  64. 운정

    2008년 5월 29일 at 3:03 오전

    언제나 즐거운 꿈,,,마니마니 꾸세요.

    남미가시는 칭구 빨랑 구하세요.
    안계십니까…백기사님?   

  65. 래퍼 金愛敬

    2008년 5월 29일 at 6:58 오전

    꿈꾸는 할머니 멋져요.
    저도 덕분에 희망을 잃지않고 갑니다..ㅎㅎ

    물구나무 서신 채로 잠드셨다구요~?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

    데레사님은 쓰러지지 않으시고
    주윗분들을 배꼽잡고 쓰러지게 하신거네요~^^   

  66. 슈에

    2008년 5월 30일 at 12:07 오전

    꿈이 있다는것은 살아 숨쉬고 있다는 증거지요.ㅎ

    눈감을 때까지 못 이룬 꿈들

    못 다한 사랑 만족하고 갈수없을것같아요.^^   

  67. 데레사

    2008년 5월 30일 at 10:06 오전

    뽈송님. 북한에 가서 쿠테타를 이르켜 북한주민들을
    해방시키겠다는 그 꿈에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 한시간은 웃어야 될것 같습니다.

    제가 때때로 부자가 되어서 불쌍한 사람 만나면 돈을 듬뿍 듬뿍씩
    쥐어 주고 싶은 꿈을 꾸는거나 마찬가지네요.

    편한 밤 되세요. 그리고 꿈꾸는 밤 되세요.   

  68. 데레사

    2008년 5월 30일 at 10:07 오전

    소피아님.
    오랜만이네요. 요새 블로그가 뜸해서 걱정했거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마워요.   

  69. 데레사

    2008년 5월 30일 at 10:08 오전

    운정님.
    대명에서 이틀동안 뒷산만 올랐어요. 별 취미가 없는 친구들이라
    먹고 산에 올랐다가 샤워하고
    그리고 자고, 또 먹고, 산에가고
    이틀을 그렇게 보내다가 왔습니다.

    홍천땅을 밟으니 울 운정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70. 데레사

    2008년 5월 30일 at 10:08 오전

    래퍼님.
    요가하던 사람들 그 후 부터 요가도 못했어요. 배꼽잡느라고…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앞으로 한참 놀림을 받을것 같아요. ㅎㅎㅎ   

  71. 데레사

    2008년 5월 30일 at 10:10 오전

    슈에님.
    그래서 지금도 해보고 싶던것, 되어보고 싶던것을
    찾아 부지런히 돌아 다닙니다만….

    행복하세요.   

  72. 부산갈매기

    2008년 5월 30일 at 12:33 오후

    어느날 데레사님 왈 :
    어, 니가 누고…가만 보자…
    아 그래~부산 광안리에 사는 독수리제?

    [맞다…아고 반갑데이….완당 사줄래?(치매2기 증세…킼)]
    [맞자…아고 반갑데이….완당 사줄께!(지극히 정상적인 상태…]히~
       

  73. 다사랑

    2008년 5월 30일 at 4:20 오후

    저는 지금도 굼이 변하는데…
    데레사님 언제까지나 꿈을 잃지 마세요.
    넘 귀여우셔요!^^*   

  74. 데레사

    2008년 5월 30일 at 11:16 오후

    갈매기 아자씨.
    결국은 이 난해한 말들이 완당 사달라 네요. ㅎㅎㅎ

    바로 말해야지 빙 둘러서 말하면 내사 마 잘 몬알아 듣는데….   

  75. 데레사

    2008년 5월 30일 at 11:16 오후

    다사랑님.
    고마워요.
    벌써 주말이에요.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되세요.   

  76. 엄마

    2008년 5월 31일 at 12:42 오전

    ^^남포동의 18번 완당집은 아직도 있을까요?   

  77. 엄마

    2008년 5월 31일 at 12:46 오전

    MAY your another dream will come true~!
    ^^I hope what was once only a dream is now a reality and forever for you~.   

  78. 데레사

    2008년 5월 31일 at 12:48 오전

    엄마님.
    부산갈매기 아저씨가 그러는데
    남포동 18번 완당보다는 옛 도청앞 18번 완당이 원조라고 하던에요.

    나는 물론 남포동 18번 완당집을 자주 갔지만….
    완당 먹어보는 꿈도 꿔봐야겠어요. ㅎㅎㅎ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