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수다로….. 아름다운 만남.

온을 넘어 오프로…..

지난 토요일, 무더운 한낮에 아멜리에와 풀잎사랑을 만났다.

이름하여 조불 백수클럽의 멤버중 우리 세 사람

과천에서 만나서 유명한 강릉막국수로 점심먹고 봄 이란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각자 갖고 간 카메라로 사진들도 찍었는데

두 사람 다 왕고수 찍새들이라 내 사진은 여기서는 사양하기로 해야겠다.

내가 봐도 너무 형편없어서….

자연스레 우리들의 화제는 첫번째는 조선블로그 얘기.

누구는 글만 올렸다 하면 블로그뉴스나 스크랩에 이름이 뜨는데 누구는 평생

한번도 안 뜨는데 그 이유가 뭘까?

조불의 인기블로거는 누구 누구다.

왜 자기는 남의것 다 보고 가면서 발자국 따라 가보면 비공개로 해놓는가?

재잘재잘 재잘재잘 ~~ ~~

과천 찬우물 동네에 있는 카페 봄

이집은 샌드위치 잘하기로도 소문났고 값비싸기로도 소문난 곳이지만

마땅히 수다 떨 만한 장소도 모르고 해서 찾아갔는데

차 값도 만만치는 않은곳이다.

팥빙수 한그릇이 7,000 원이었는데 사실은 우리동네의 3,500원 짜리 보다 맛도 별로

였지만 두그릇이나 먹어버렸다. 둘은 아이스커피를 마시는데 나는 오후에 커피

마시면 잠이 안오기 때문에 팥빙수를 시켰는데

글쎄 두그릇씩이나 먹었으니 몸무게가 1 킬로 올라 가 버렸다. 쌤통이라고들 하겠지….

여고때 연식정구 선수였다는 풀잎사랑

선수출신답게 사람이 크다. 돈 쓰는 통도 크고.

그래서 화제는 자연스레 정구쪽으로 이어졌다. 연식정구 라켓을 고래심줄로 만든다는

얘기에서 부터 정구를 즐기다가 허리를 망가뜨렸다는 얘기까지… 지지배배 지지배배…

시인인 아멜리에

시 얘기보다 과천에 오래 살았다는 얘기에 더 비중을 둔다.

과천 터줏대감이라면서 강릉막국수 집도 모른다. 과천 안사는 나도 아는 집을.. ㅎㅎㅎ

그리고 같이 사는 나나 얘기, 또 또 주저리 주저리…..

나는

부산으로 서울로 얘기가 오르락 내리락… 상행선도 되었다가 하행선도 되었다가…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경찰이 되었고 경찰이 되고보니 차라리 법학을 전공했으면 더

적성에 맞았을것 같았는데 막상 그만두고 블로그에서 글을 쓰다보니 경찰을

안하고 글만 계속 썼으면 뭐가 되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횡설수설에

까르르들 넘어가는 두 사람…..

한바탕의 수다로 저문 여름날의 하루

사람과의 만남이 나는 정말 좋다.

88 Comments

  1. 나이테

    2008년 8월 11일 at 8:09 오후

    보나마나 들으나 마나
    이런 얘기였겠구만요.

    아멜리에 ; 언니언니 언니~나 나이테땜에 미치겠어. 허구헌날 반말이다 글쎄~
    아이 씨~

    풀잎사랑 ; 자네가 거기가서 호호거리간 글치~언니한텐 얼씬도 못하드라~
    젠장~

    데레사 ; 놔둬라 몇년이나 더 그러겠냐?
    그렇다고 패리???

    죄송합니다.
    좋은 자리가 저땜에 그만 이상해 젔을테니..

       

  2. 영국고모

    2008년 8월 11일 at 8:21 오후

    이렇게 다니시다 언젠가는 히말라야 산으로 원정 가시겠습니다.
    ‘조블 백수 클럽’ 깃발 히말라야 산꼭대기에 꽂을 날을 기대 해 봅니다.
    원정 대장 데레사님~   

  3. 풀잎사랑

    2008년 8월 11일 at 10:53 오후

    으윽………
    큰 백수님이 요롷케 뒷땅까기를 하실 줄 알았으면
    조신조신하게….
    이뿌게 앉았다 올 건데………ㅋㅋㅋ
    글고요,
    제가 뭐가 크다고 숭보세욧???
    아담하고 체구도 작꼬..
    돈통도 작은거만 갖고 댕기는디…….

    저도 뒷땅 한마디 할랍니다.
    우째서 비오는 버스정류장에 저를 내버리고 가싰데요???
    유턴하고 지나 가시면서 손만 흔들면 장땡이야요?ㅋㅋㅋ

    그날 참 재미있었고요.
    스트레스도 내리는 비에 날려 버리고…
    정말 좋았습니다아~~~ㅎ   

  4. 송헌(松軒)

    2008년 8월 11일 at 11:14 오후

    데레사님~~~~~
    여쭤보고 싶은것이 있는데요…
    풀잎사랑님은 실지로도 저렇게 사투리 쓰세요????

    제가 댓글 중에 제일 재미있어 하는 분이 풀잎사랑님이거든요….
    내블로그에도 가끔 사투리좀 떨어뜨리고 가시면 좋겠구만~~~~
    그냥 휙 지나치시구~~~~~

    좋은 시간들 보내셨을 것은 분명하겠어요
    이야기꺼리가 무궁무진 했을것 같은데요

    어제까지 지친 더위가 비로 말끔히 가라 앉혔네요
    더는 무서운 더위가 없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데레사

    2008년 8월 11일 at 11:17 오후

    나이테님.
    당근 우리들의 합창은
    다음에는 키큰 사람도 끼워주자. 백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지만….
    요게 답이랍니다.

    일산으로 갈때 연락할까 말까?   

  6. 데레사

    2008년 8월 11일 at 11:19 오후

    그런데 영국고모님.
    산에가는거랑 걷는거랑은 다들 싫어해요.
    나만 빼고는.

    자동차 타고 먹고 사진찍고…. 그런것만 좋아해서 나를 슬프게
    해요.

    그곳에서도 올림픽 금 소식은 다 들으셨죠?   

  7. 데레사

    2008년 8월 11일 at 11:20 오후

    짝은백수 내려줄때 진짜 비 왔나? 비는 카페를 떠날때 끝나지
    않았나? 공주는 자전거가질러 갈때 보니까 비 안오던데……

    유턴하면서 손 흔들때 보니까 기분만 좋아 보이던걸 ~~
    맞다. 아담한 모습으로 손흔드는것 넘 예뻤어. ㅎㅎ
       

  8. 데레사

    2008년 8월 11일 at 11:22 오후

    송헌님.
    사투리는 우리들 입에 붙어 있어요.
    풀잎사랑은 전라도 사투리, 나는 경상도 사투리.
    사투리가 얼마나 재미있고 친근감 가는 말투라구요.

    그냥 휙 지나가기만 하거든 확 붙들어 보세요. ㅎㅎ   

  9. 이정생

    2008년 8월 12일 at 12:16 오전

    아니 이 글을 읽다보니 데레사님께서는 경찰이셨다고요?
    허허허!~ 이거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와 달라도 넘 다른데요? ㅋ 아마 제 상상이라기
    보다 괜한 제 고정관념 내지 혼자 쓰는 소설이었다는 게 더 옳은 표현일 것 같네요.
    저는 친한 사람들과는 수다도 잘 떨고, 한 바탕 코메디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사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랍니다. 저도 한국에 있었다면 아마도 데레사님 가끔은 웃게
    만들어 드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ㅎㅎ   

  10. 염영대

    2008년 8월 12일 at 12:18 오전

    데레사 님

    전 학창시절 탁구선수였어요. 1967년 서울 상도동 어느 부대 무전기교육을
    받으려 갔을 때 타부대 대원들과 탁구를 쳤는데 모두 제압해 버렸지요.
    어느 누군가 "강원도 골짜기에서 탁구만 치다 왔는가"했어요.

    풀잎사랑 님하고 탁구시합 한 번 하게 해 주세요.
    시원한 맥주내기….. ㅎ ㅎ ㅎ……..

    좋은 하루되세요.
       

  11. Beacon

    2008년 8월 12일 at 12:19 오전

    아멜님두 백수클럽 멤버였어요?,, ^^

    조블메인.. 머 것도 패거리정치 비스무리한,, ㅎㅎ   

  12.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2:32 오전

    이정생님.
    실망하신건 아닐테고… 누구든 그런답니다.
    이미지로는 절대 그런 직업이 아닐거라고요. ㅎㅎ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백수클럽에서 초대한번 하지요.
    늘 좋은글로 행복하게 해주시는 이정생님.
    건강하세요.   

  13.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2:33 오전

    염영대님.
    풀잎사랑님은 연식정구 선수였다는데 탁구는 모르겠어요.
    탁구도 했다면 시합 한번 시켜드리지요.
    그런데 요새 어디가야 탁구장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부산에는 있나 봐요. ~~   

  14.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2:34 오전

    베이컨님.
    패거리정치 비스무리한? ㅎㅎㅎ
    이미 느끼셨어요?

    공주님이 낀게 좀 아까우신가봐 ~~
    젊지만 백수이니까 당연멤버인데요. ㅎㅎ   

  15. 아이리스

    2008년 8월 12일 at 12:46 오전

    즐거운 시간 가지셨네요?
    온에서 오프로,,,

    만남이란
    향상 사람을 들뜨게 하죠
    부럽습니다.   

  16. moon뭉치

    2008년 8월 12일 at 1:07 오전

    늘 즐거운 백수 시리즈를…

    부탁해요 ㅎㅎ   

  17. 솜사탕

    2008년 8월 12일 at 1:35 오전

    백수 모임2탄
    즐거우셨죠.
    그림은 풀사님방에서 보고 왔어요.
    멋들어지게 적어주신 데레사형님의 노고도 박수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음 기회 있으면 다시 한번 뭉쳐야 겠지요.
    오늘도 무지 더워요.
    계세요.   

  18. 우산(又山)

    2008년 8월 12일 at 1:46 오전

    데레사님!
    국문학을 하셨군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멋진 글 써서 여러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

    제가 국문과 갔을 때
    선배들이 "굶는과"라고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굶지 않고 지금껏 살고 있어요. ㅎㅎㅎ

    온르 또 반가운 만남이었읍니다.   

  19.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3:06 오전

    아이리스님
    반가워요.
    사람의 만남이라는게 늘 즐겁고 행복한거죠.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3:07 오전

    뭉치님.
    뭉치님은 백수아니시니까 끼일수도 없고
    멀리서 부러워만 하세요. ㅎㅎㅎ

    박태환선수, 은도 자랑스러워요.   

  21.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3:08 오전

    솜사탕님.
    기회야 만들면 되지요. 뭐 …

    오늘도 덥긴 하지만 공부하다 말고 박태환선수 수영보고
    환호하고 왔어요.
    은도 얼마나 대단해요?
    그냥 우리는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텔레비젼 앞에 매달렸다가
    소리를 있는대로 질르고 왔답니다.   

  22.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3:09 오전

    우산님.
    저 역시 지금까지 안 굶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굶을 일은 없고요.

    이제 서서히 천진암 계곡도 조용해 지겠지요.
    행복하세요.   

  23. 봉쥬르

    2008년 8월 12일 at 3:32 오전

    데레사님이 담담하게 올리신것 같은 아니 진솔한 생생 토크.
    너무 재밌어 낄낄 웃으며 즐거웠습니다.
    풀잎사랑님과 아멜리에님을 모랐는데 너무 멋있는 분들 같아요.
    가까운데 사시니 만나기도 하고 참 좋아보입니다.
    데레사님과 그 일행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24. 아멜리에

    2008년 8월 12일 at 3:51 오전

    헤헤, 내가 생략한 수다의 내용을 이렇게.. 맞어요. 맨 블로그 야그에다가
    블로그 땜에 알게됐으니.. 데레사님 전력도 국문과 출신의 경찰이라니, 참..
    갈등은 안 느끼셨어요?
    한참 엄하던 시절이었는데.. 데레사님은 태그 공부도 더 하고, 사진 공부도 더하시겠단 말씀이었는데.. 발전적인 이야기에요. 뭔가 하고 싶은 일이 계속 남아있다는 건,
    그리고 우덜 보다 훨 열정적이시기도 하시구요.

    전 이렇게 심플한, 그래서 편안한 글 읽는 것도 좋습니다.    

  25. 아지아

    2008년 8월 12일 at 4:12 오전

    백수 조불 club이라!!!
    2째 단어의 발음은 혀를 바닥에 붙혀서는 큰일 날텐데
    아직까지 버리지 못한 아니 꼭 지니고 싶은 부산 사투리 땜에 고생이 많습니다

    데레사님 글 보이려고
    2층의 마누라 부르려 뛰어 오르다가 두바퀴를 굴렀죠

    1주일 후에 치료비 청구서 날라 갈겁니다
       

  26. 보미

    2008년 8월 12일 at 4:36 오전

    즐거운 시간 가지셨네요

    이 더위에 우리 맏언니의 열정이 대단하셔서

    조블의 여러분들도 덥다고 게으름 부리시다 다 일어나실것 같은 예감
    저도 모처럼 낮잠 자다 일어났어요 ㅎㅎ   

  27. 본효

    2008년 8월 12일 at 5:06 오전

    블로킹을 잘 하지 않는 이유로..
    중요한 사실 하나
    풀잎사랑님이 우리와 같은 性

    즐거운 모임
    비가 온 후 활짝 개인 날씨만큼 정다우네요 데레사님

       

  28. 샘물

    2008년 8월 12일 at 5:07 오전

    데레사님,
    정말 행복한 기운이 저에게까지 전달되네요.
    마치 같이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수다,
    잘만 떨면 행복하지만 잘못하면 뒷맛쓰고 뒷골이 땡기는 것이지요.
    그것 때문에 여자가 남자보다 수명이 길다지요.
    그런데 수다로 기운이 팽겨서 오래 살아도 남자만큼 기운차게는 못살다 가는 모양이지요.

    저는 학교에 제출하는 글에다 수다 한참 떨었네요.
    어제 밤 3시까지 걱정하며 앉아있어도 하나도 안 풀리던 것이 앗찔하여
    고민고민하다가 풀리니 좔좔, 이래서 공부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썰물과 밀물처럼 정서적으로도 왔다갔다한다니까요. 과제낼 때마다…   

  29. 참수리

    2008년 8월 12일 at 6:27 오전

    아멜리에님 방과 풀잎사랑님 방에 연이어 게시하셧던데 ..
    데레사님께서도 올리셧네요?

    즐거운 만남에서 맛있는거 드시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이
    약올리는 거 같습니다.ㅎㅎㅎㅎ

    건강하십시요, 참~
    계절마다 시리즈로 보여주시면 더 즐겁겠다 싶습니다.
    너무 심했나요? ….^^ 갑니다.    

  30. 왕소금

    2008년 8월 12일 at 6:30 오전

    블로그를 인연으로 그렇게 만나서 함께 웃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세 분 언제나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 되시길 바랍니다.^^   

  31. 오드리

    2008년 8월 12일 at 7:03 오전

    데레사님, 너무 재밌어요. 재잘재잘, 지지배배, 주저리주저리. 국문학도다우셔요.    

  32. 김현수

    2008년 8월 12일 at 9:30 오전

    백조클럽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ㅎㅎ,   

  33. 뽀글이

    2008년 8월 12일 at 9:49 오전

    아, 너무 좋으셨겠어요.

    정구.선수.와 시인. 그리고 경찰…
    결코 흔하지 않은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세요.
    그리고, 백조클럽이라는 이름까지.^^

    너무 좋아보이세요, 데레사님
    다음엔 저도. 백조로. 불러주세요~&&   

  34.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9:54 오전

    봉쥬르님.
    두 사람 다 젊고 재기 발랄한 사람들이에요.
    늙은사람 낑가서 놀아주느라고 요새 고생 좀 할겁니다.

    봉쥬르님도
    삼천포에서 이리로 이사왔음 좋겠다 ~~
    맨날 맨날 모여서 수다만 떨게. ㅎㅎㅎ
    더위에 건강하세요.   

  35.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9:56 오전

    공주님.
    심플한게 달리 그런게 아니고 실력이 모자라서 심플할밖에… ㅎㅎ

    지금 컴 하고 디카배우는곳 알아보는 중이야. 분당에는 있던데
    평촌과 과천에는 없어. 정 없으면 개인지도 한번 받아볼까봐…

    오늘도 너무 더워.
    나나하고 오늘 저녁도 편안한 밤 되기를 바래요.   

  36.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9:57 오전

    아지아님.
    청구서 보내지 마이소. 백수가 무슨 돈있다고 청구서 까지 보낼려고요?
    쳇, 누가 뭐 넘어지라고 했나요? 스스로 깝치다가 넘어져놓고
    나는 몰라요.

    저도 서울온지 40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도 경상도 사투리를 못버려요.
    아마 죽을때까지 못버릴겁니다. ㅎㅎㅎ   

  37.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9:59 오전

    보미님.
    대구, 많이 덥지요? 나는 여름에는 절대로 대구 안가요. ㅎㅎ

    보미님도 이쪽으로 오시면 낑가 드릴텐데… 보미님 낑기셔야 우리
    맛있는것 웰빙으로 많이 얻어먹을텐데, 아쉬워요.
    우리가 대구로 모조리 이사갈까요?   

  38.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0:01 오전

    본효님.
    풀잎사랑님이 그럼 다른 이성인줄 알았나봐.
    틀림없는 대한민국의 조신한 여성. ㅎㅎㅎ

    오늘은 어느 절엘 갔었어요?
    조금만 선선해 지면 나 따라 붙을거에요.   

  39.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0:02 오전

    샘물님.
    방학 안했어요? 지금도 공부하러 가나봐요.

    공부라는게 그렇지요? 일단 풀리기 시작하면 재미도 있고
    의욕도 생기고….

    금메달 소식이 많아서 기쁘지요?
    아아 우리조국 아아 대한민국 하고 모든국민이 즐거워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40.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0:04 오전

    참수리님.
    참수리님도 자격있어요? 백수될 자격? ㅎㅎ

    그냥 백수가 가진게 시간뿐이니까 이렇게 저렇게 산다고
    생각 하세요. 고마워요.   

  41.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0:04 오전

    왕소금님.
    고맙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하면 사실 나이나 환경이나 이런건 문제가 안되지요.

    건강하세요.   

  42.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0:06 오전

    오드리님.
    반가워요.

    오늘도 금 땄어요. 사격에서요.
    여기 사는 우리는 요새 올림픽중계 보는 재미로 산다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영어공부 하다가 박태환 수영하는것 볼려고 책 덮어버리고 텔레비젼앞으로들
    몰려가서 목청껒 응원했죠. 은메달이긴 하지만 아시아신기록이에요.
    정말 장하지요?   

  43.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0:07 오전

    김현수님.
    무한한 발전까지 빌어 주어서 어깨가 으쓱합니다.
    고맙습니다.   

  44.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0:08 오전

    뽀글이님.
    다음에 호루라기 불면 정말 올래요?
    아직 백수 하기엔 너무 젊어서 젊음이 아까워서 차마 못 부르겠는걸요.

    오늘 저녁은 좀 선선한것 같지요?   

  45. 수홍 박찬석

    2008년 8월 12일 at 10:15 오전

    온의 수다가 오프로?
    ㅎㅎㅎ
    즐거운 인생입니다.   

  46.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0:21 오전

    수홍님.
    다녀가셨군요.
    반가워요.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ㅎㅎ   

  47. 솜사탕

    2008년 8월 12일 at 10:53 오전

    데레사형님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
    분명 여기 댓글 놓고 갔는데 .
    없어져 버렸네요.
    두 백수들과 나들이 2탄
    즐거웠겠어요.
    지금 처럼만 건강하셔서
    다음 기회 있을때 또 만나요.   

  48.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1:17 오후

    솜사탕님.
    댓글 그대로 있는데요. 내 답글도 있고…
    뭔가 착각했나 보다.

    우리, 또 만나요.   

  49. 은척

    2008년 8월 12일 at 1:27 오후

    근디 백수는 남진데
    찬탈이후…굳히고..^^

    찐짜 백수는 안 보이궁
    그려도..즐거워 하시니
    지도 만땅 즐겁습니다.^^   

  50. 김익겸

    2008년 8월 12일 at 2:06 오후

    정말 부럽네요.   

  51. 정키호테

    2008년 8월 12일 at 2:48 오후

    즐겁게 사십시요 행복해 보입니다.   

  52. 시원 김옥남

    2008년 8월 12일 at 4:02 오후

    오늘 데레사님 방엔 들어왔다간 조블이 스톱되는 바람에 나갔다가
    다시 또 들어 오네요 왠일이싱가 하였더니
    백수님들이 또 뭉쳐 버리셨네요~ㅎ   

  53.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4:44 오후

    은척님.
    뭐든 찬탈하면 안 내놓는게 역사이래로…..
    왕위도 찬탈했다가 내 놓는것 봤어요? ~~

    우리, 진짜 백수에요.   

  54.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4:44 오후

    김익겸님.
    백수신세가 뭐 그리 부럽다고요?
    ㅎㅎㅎ   

  55.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4:45 오후

    정키호테님.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봐 주셔서요.   

  56. 데레사

    2008년 8월 12일 at 4:45 오후

    시원님.
    서울로 이사오고 싶으시죠? ㅎㅎㅎ

    허긴 부산의 백수들끼리도 뭉치시면 더 재미날텐데요.   

  57. 광혀니꺼

    2008년 8월 12일 at 7:16 오후

    데레사님~
    국문학 전공하셨군요~
    흠~

    저두~~~
    체육과 나왔느냐 묻는사람이 있긴 한데
    암튼 졸업장은
    국문학과로 기재되어 있드라고요~
    ㅎㅎ

    편안히 주무세요~

       

  58. 구름언덕

    2008년 8월 12일 at 10:28 오후

    더운 날, 재미있게 보내셨군요… 부럽습니다…
    행복이 별 거이던가요.. 마음이 편한것이 제일 일 것입니다.
    나도 목표가 다르긴 하지만 그 순간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고요.
    암만 해도 내 노력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그것에 비하면 너무 약한 것 같아서
    뒤 늦게 반성합니다.
       

  59. 부산갈매기

    2008년 8월 13일 at 12:24 오전

    아…일시 백수는 백수도 아니구나…
    한번도 낑가준다는 소릴 안하시니…ㅠㅠ

    아무튼 지지배배…조잘조잘….재미있으셨지요?ㅋㅋ   

  60. 하준규

    2008년 8월 13일 at 1:09 오전

    재미 있었군요…空家에 데레사님만 다녀가셨기에 인사차 들렸습니다.
    건강하세요…우당퉁탕   

  61. Elliot

    2008년 8월 13일 at 1:47 오전

    허걱~ 국문학 전공한 분들이 도처에…. 나같은 공돌인 걍 찌그러지능게…..^^

    조블 백수 삼총사@! 풀사님 사진 찍는 우아헌 뒷태가 연식정구때문였군효.^^

       

  62. 뽈송

    2008년 8월 13일 at 1:47 오전

    재미 만땡이셨겠습니다. 나도 종종 이런 분은 한번 만나보고
    싶다 하는 분이 있곤 했는데 만나면 할 말이 없을 것 같네요.
    진짜 말을 하면 또 너무 길어질 것 같기도 하고요…   

  63.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9:01 오전

    아니 하준규님.
    뭐 하세요? 불로그만 만들어놓고 폐가처럼 내팽개쳐 버리면
    우짤라꼬 그럽니까?

    글을 참 잘쓰시던데….
    건강하세요.   

  64.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9:02 오전

    짱구엄마
    ㅎㅎㅎ
    체격이 좋으니까 체육과 나왔느냐고 묻는구나.
    졸업장에 적혀있는 국문과… 표현이 넘 재미있어.

    더워서 어떻게 광화문 지키고 있는지 궁금.
    아이스케키 택배로 보낼께. ~~~   

  65.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9:04 오전

    구름언덕님.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그 나름대로의 보람이 있고 우리네 소시민의
    삶은 나름대로의 또 보람이 있는거지요.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게 바로 금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66.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9:05 오전

    갈매기 아자씨.
    한시적 백수는 백수가 아니지요.
    법률도 한시적인것은 고때만 피해버리면 그만인데….

    그래도 이리로 오신다면 한번쯤은 초대손님으로 낑가줄수도
    있답니다. ~~   

  67.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9:06 오전

    얼렷님.
    전공과 세상살아가는것과는 연결이 잘 안되는게 또한
    인생살이지요. 뭐.

    소나기가 한줄기 지나가서 조금은 시원합니다.
       

  68.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9:08 오전

    뽈송님.
    만나보고 싶으시면 만나보시지 그러세요.
    글에서 느끼는거나 실제 만났을때나 거의 틀리지 않는게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이지요. 뭐.

    그냥 편하게
    마음이 요구하는대로
    살아가는겁니다. 건강하세요.   

  69. 풀잎피리

    2008년 8월 13일 at 10:09 오전

    백수들의 수다.
    재잘재잘 재잘재잘
    지지배배 지지배배
    주저리 주저리
    황설수설…
    참 많이 배웁니다. ㅎㅎㅎ
       

  70.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10:16 오전

    풀잎피리님.
    그냥 우습지요?
    우리말의 표현이라는게 의성어나 의태어가 이렇게 다양하답니다.

    오늘은 좀 시원하지요?   

  71. 운정

    2008년 8월 13일 at 12:12 오후

    음, 인자 인사드려요,
    금방 댓글달다가 날아가뿌리고, 다시 왔어요,

    하여튼 왕데레사 형님은 재미도 있으세요.
    당연 백수 클럽의 대장 자격이 있다구요,,,
    이렇게 (남자들 빼고, 젊은 여성들과 외국거주분도 빼고) 이 땅에 있는
    백수 여성들을 대표하는 형님,, 수고 하셨어요.

    오늘 밤도 션하게 지내세요.   

  72. 색연필

    2008년 8월 13일 at 1:16 오후

    댓글에 눌렸다가~갑니다~ㅋㅋㅋ
    데레사님~ 완전 멋져버려여~^^
       

  73.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4:05 오후

    운정님.
    오늘은 약간 살것 같지요?
    비가 내려서…

    언제든 호루라기 불면 달려오세요.    

  74. 데레사

    2008년 8월 13일 at 4:06 오후

    색연필님.
    ㅎㅎㅎ
    댓글이 많지요? 이 재미로 산답니다.   

  75. 풀잎사랑

    2008년 8월 14일 at 1:48 오전

    댓글 많은 재미로 사신당께..
    한개 더 올립니당~!!!ㅎㅎㅎ

    좀 시원해 졌지요?
    밖은 우짠지 몰라도
    컴하고 침대를 들랑거리기는 좋은 날이네요.헤헤~~   

  76. 데레사

    2008년 8월 14일 at 9:22 오전

    물속에 있을때는 모르겠드니 물밖에 나오니까 역시 덥다
    더워.

    짝은백수네 동네는 별천지 인가 봐. ㅎㅎ   

  77. 다사랑

    2008년 8월 14일 at 3:57 오후

    좋은 만남을 가지셨네요.
    영란 공주님 잘 있던가요?
    제 전화는 매일 꿩 꿔먹던데.. 데레사님은 왕언니라서..ㅎ

    오랜만에 왔습니다.
    더위와 잘 지내고 계신지요?^^*   

  78. 데레사

    2008년 8월 14일 at 11:23 오후

    다사랑님.
    오셨군요. 공주가 전화를 잘 받지를 않아서… 끈기가 필요해요. ㅎㅎ

    정말 덥습니다.
    더워서 모든것 다 잊어버리고 물속에서만 살아요.   

  79. 아리랑

    2008년 8월 15일 at 1:07 오전

    와~~ 넘 재밌어요
    울 풀사님과 아멜리아님의 데이트,,
    저도 서울쪽에가서 살면 꼭 낑겨주시와요
    데레사님이 국문과 출신이었군요
    법학을 하셨어도 되실 재질을 타고 나신 경찰이시구요
    다재다능 하시고 포용력이 짱이 신 데레사님
    요즘 영어공부도 하시구요
    저도 도전을 받아 영어공부 하고 싶기도 하구요
    베트민튼이나 탁구를 해보고 싶기도 해요
    사랑해요 데레사 언니!   

  80. celesta

    2008년 8월 15일 at 1:17 오전

    얼마나 멋지고 즐거운 만남이셨을까요…?
    샘이 다 나려고 하네요, ㅎㅎ.. ^^

    연필님 말씀대로 댓글이 어마어마…. ^^;;;
    조블의 인기 블로거, 데레사님~
    짱~!! 이예요~~~! ㅎㅎ.. *^^*

       

  81. 부산갈매기

    2008년 8월 15일 at 3:13 오전

    그런데 저는 지지배배 조잘조잘을 잘 못해서…
    자격미달이지유?ㅋㅋㅋㅋㅋ   

  82. 보미

    2008년 8월 15일 at 5:35 오전

    흐미 기절 하겠사옵니다
    왕언니!!!!

    백조팀이 대구로 다 이사오시기는 어렵고 제가 몇년후
    그 윗 지방으로 갈게요
    그때 좀 찡가 주이소예 ㅎㅎ   

  83. 데레사

    2008년 8월 15일 at 10:34 오전

    아리랑님.
    서울에 안 살아도 낑가줄테니까 날아 오면 안될까?
    해운대 갈매가 한마리 잡아서 등에 타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ㅎ

    배드민튼, 나도 한때 꽤 열심히 했었는데 어느날 엘보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수영으로 바꾼지가 10 년 다 돼 가거든요.
    인생 마지막까지 할수 있는 운동이 수영이라고 해서 이제는
    모든것 접고 수영만 열심히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무리 해도 박태환 흉내도 못내 보겠지만….어디 견줄데를 견줘야지. ㅎㅎ

    나도 울 아리랑님 사랑해요.   

  84. 데레사

    2008년 8월 15일 at 10:35 오전

    첼레스타님.
    그날 그렇게 수다도 못 떨고 헤어져서 마음에 걸려.
    다음 귀국때는 꼭 연락줘요. 팥빙수라도 앞에놓고 마음놓고
    한번 재잘거려 보게…

    더운데 조심하고, 열심히 해요.   

  85. 데레사

    2008년 8월 15일 at 10:36 오전

    갈매기 아자씨는
    끼륵끼륵 하면 되는데…ㅎㅎㅎ

    자격은 있어요. 언제 올래요?   

  86. 데레사

    2008년 8월 15일 at 10:37 오전

    보미님.
    꼭 오셔야 돼요.
    기다릴께요.

    더운 대구에서 여름나느라 고생이 많아요.
    아이스케키 한상자 보내드릴께. ㅎㅎㅎ   

  87. 엄마

    2008년 8월 15일 at 7:14 오후

    ^^ 인기 짱 데레사님, 댓글 다 읽는데 7분이나 소요중,~ㅎㅎ   

  88. 데레사

    2008년 8월 15일 at 7:26 오후

    엄마님.
    오셨네. ㅎㅎ
    좋은 나날 되세요.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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