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여행 (3) 한폭의 수채화같은 녹차밭

전국의 차 생산량중 40 % 가 이곳에서 생산된다는 이곳 보성 녹차밭을 대표하는

대한다원.

들어서자 마자 재잘거리며 쏟아져 나오는 일본아가씨들….

아마 드라마 여름향기를 본 송승헌의 팬들일거라고 생각하면서잠깐 드라마의

명장면들을 떠올려 본다.

입장료도 받는다. 1인당 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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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줄 지어선 삼나무 숲

도시에 살고 있어서 흙과 나무를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환상의 걷기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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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보이는 곳에서 차 한잔으로 몸도 녹이고 여유도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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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진 등성이로 차밭이 펼쳐져 있다. 나는 저 계단으로 올라가고 친구들은

빙빙 돌면서 계단 아닌곳으로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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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도 아직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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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과 푸르른 차밭이 어우러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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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들 공개 한번 해 본다. 녹차를 마시고 싱싱해져서 혹시라도 보기에 좀

괜찮을까 싶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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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각종 Cf 찰영과 영화, 선물, 드라마 여름향기, 대장금의 찰영지로도 유명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연간 100 만명이 넘게 다녀간다니 수입면에서도 꽤

쏠쏠할것 같다.

차 밭을 나와 드디어 천년고찰 선암사를 가기위해 순천쪽으로….

선(善)플달기운동악플신고바로가기국가인권위원회/경찰청사이버수사대

이웃님들 "선플달기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47 Comments

  1. 물처럼

    2008년 11월 20일 at 10:54 오후

    아마 직끔쯤 정갈한 녹차꽃이 만발했지요?
    녹차꽃보다 더 이뿐 언냐들에게
    추~꽝 !!!   

  2. 뽀글이

    2008년 11월 20일 at 11:12 오후

    봄에 가면 좋다던데, 지금도 좋네요.

    데레사님, 빨간 옷과 청바지
    너무 잘 어울리세요!
    주변의 초록과 더욱 조화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한주가 다 가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는 치킨 샐러드와 짬뽕을 만드느라
    3시간을 부엌에서 보냈답니다.
    덕분에 속이 든든해 졌어요.

    오늘도 든든한 하루 되세요~
    그나저나 따뜻한 녹차, 땡깁니다.
    :-)

       

  3. 不如歸

    2008년 11월 20일 at 11:17 오후

    몇차례 들러본 곳이긴 해도
    자꾸만 눈길이 가는군요.
    몇해전 1월말
    그곳에 간 일이 있지요.
    넓은 차밭 등성이에 나 혼자있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
    선암사에 가시거든
    해우소를 꼭 찾아 보세요.
    특이한 팻말이 눈에 정겨우실 겁니다.
       

  4. 不如歸

    2008년 11월 20일 at 11:19 오후

    저는 경기도 토박이랍니다.
    남도여행을 여러번 하다보니
    지역의 특성을 조금 알고 있지요.   

  5. 풀잎사랑

    2008년 11월 21일 at 12:51 오전

    녹차를 마시고 싱싱해 지셨다면서요…
    TV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폼을 쫌 잡아보시지 그러셨어요?ㅎㅎㅎ~

    그래도 잘 다녀오셨네요.
    날짜가 쬐끔만 늦었어도 왕추위가 함께 했을건데…ㅋ

    오늘부터 김장모드로 들어가신담서요?
    제가 통을 하나 보내드릴께 제 것도 쪼까…
    엥? 안 된다고라??? 흑… 흑.   

  6. 광혀니꺼

    2008년 11월 21일 at 12:55 오전

    대한다원~
    언제 가도 좋은곳…
    율포도 개안코
    대한다원도 좋고
    그 뒤쪽에 국수사리 말아놓은듯한 봇재다원도 좋고…

    남도땅의 구석구석
    우리땅을 밟는 맛이 개안네요^^*

       

  7. 우산(又山)

    2008년 11월 21일 at 1:01 오전

    녹차밭의 푸른 향기가
    이곳가지 오는 듯 싶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곳도 혼자서는 재미가 없는데
    데레사님은 같이 다닐 수 있는 친구분들이 많아
    더욱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더 좋은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8. 붓꽃아씨

    2008년 11월 21일 at 1:04 오전

    싱그러움이 여기까정 묻어납니다
    적당히 굴곡진 차밭과 우정들이 어우려져
    은은한 향을 더하네요

    차값이 천원이라니
    그것도 넘 마음에 듭니다…

    선암사를 향하여~~    

  9. 김익겸

    2008년 11월 21일 at 2:32 오전

    저 위 아주머니 네 분,
    허벌나게 보기 좋네유.   

  10. 김현수

    2008년 11월 21일 at 2:48 오전

    차밭 정경도 일품이지만 삼나무 숲도 장관입니다.

    그 덕분에 싱싱해진 데레사 님도 보기 좋고요.ㅎㅎ,   

  11. 라니

    2008년 11월 21일 at 3:04 오전

    아고 라니도 못 가본 곳
    아는 애기엄마가 거그 사는데
    놀러오라고 했는데도 한번도 못 가보고
    맨날 티브이나 이웃님들 블로그에서만…^^
       

  12. 이영혜

    2008년 11월 21일 at 3:41 오전

    녹차밭, 삼나무 숲이 장관입니다.
    사진 보니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계단으로 다닐 수 있는 데레사 님 건강에 박수~~~   

  13. 해 연

    2008년 11월 21일 at 5:29 오전

    정갈하게 엎어놓은 찻 그릇
    갈수 없어서 데레사성님 쫓아다니며
    마음으로 느낌니다.

    그래도
    가봤으면 좋겠네요.^^    

  14. silkroad

    2008년 11월 21일 at 6:30 오전

    삼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하고~
    삼림욕은 침엽수가 더 좋고~피톤치드?

    雨前차로 몸과 마음을 깨우니~
    목포 찍고~보성 녹차밭을 거처~선암사로~

    청주에서 오리고기는 안 자신거 맨치로
    시치미를 떼시는구나~   

  15. Lisa♡

    2008년 11월 21일 at 8:43 오전

    느낌인지

    추워보입니다.   

  16. 본효

    2008년 11월 21일 at 8:43 오전

    녹차.
    그리고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이쁜 데레사님.

    다음에는 데레사님에게 저가
    연꽃차를 대접하고 싶은걸요 ..

    이제 어디 보여주실꺼죠?.. 선암사?..
       

  17. 綠園

    2008년 11월 21일 at 8:53 오전

    데레사님~
    저두 그 녹차 한 잔 사주세요~ ^^
    녹차 자주 드시고 더 건강하십시요.
    녹차밭 구경 잘 합니다.
    추천도 꾸욱~…   

  18. 방글방글

    2008년 11월 21일 at 10:23 오전

    저도
    ‘아기 잎으로 만든 귀한 것이니,
    아무도 주지 말고
    고모 혼자만 아끼고 마시라’ 며 전해 주던
    보성 녹차를 그래도 좋은것일수록 노나 먹어야 할것 같아
    주위분들과 함께 마셨습니다~

    좋은곳의 귀한 자료를 추천으로 보답 드릴게요.

    녹차 자주 드시고 더욱 건강하셔요 ^*^ ^*^   

  19. 파란달

    2008년 11월 21일 at 10:55 오전

    저는 뭐하느라고 여지껏 보성 녹차밭 한 번 못가봤을까요…

    날이 추워졌어요.
    늘 건강하세요. ^^
       

  20. 풀잎피리

    2008년 11월 21일 at 1:14 오후

    녹차밭에 꽃이 피었습니다.   

  21. 화창

    2008년 11월 21일 at 1:50 오후

    저도 내년 쯤에 청바지 하나 사서 입고 다니려고 합니다!

    저도 보성 녹차밭 관광을 두번 다녀왔는데….. 보성 녹차밭 주변의 경관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보아온던 우리 고향마을 하고는 전혀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마저 들었어요!

       

  22.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43 오후

    물초롬님.
    녹차꽃 보다 우리가 훨 이쁘지요?
    고맙습니다.   

  23.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44 오후

    뽀글이님.
    음식 만드는데도 일가견이 있나봐.
    부러워요. 그리고 먹고싶기도 하고.

    매일 재미있게 보내세요.   

  24.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45 오후

    불여귀님.
    모두들 말씀하시네요. 선암사 해우소를.

    무서워서 구경만 하겠습니다. 다른일은 못하구요.
       

  25.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46 오후

    풀잎사랑님.
    내것은 해도 남의것 까지는 못 해준답니다.
    나도 어깨 허리 팔 다리 아파서….
    김장할것 생각하니 지금도 걱정중이야요.
    ㅎㅎㅎ   

  26.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47 오후

    짱구엄마.
    여행이라는게 꼭 멀리 가야만 되는것도 아니고
    나라밖이 내나라 보다 더 좋은것도 아니고
    올해는 그냥 나라 안 구석구석이나 돌아다닐려고
    비싼 달러 걱정은 확 벗어내던졌답니다.   

  27.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49 오후

    붓꽃아씨님.
    1,000 원 주고 차 마시고 또 더 만들어서 갖고 간 병에
    담아서 하루종일 마시고 다녔으니 참 싸지요. 값이.

    이래저래 즐거운 여행입니다.   

  28.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49 오후

    김익겸님.
    정말 좋아 보이지요?
    사실은 다섯명이서 갔는데 한사람은 찍사노릇 하느라고….   

  29.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0 오후

    김현수님.
    녹차 마시고 싱싱해지고
    마음도 싱싱해 지고
    그런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30.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0 오후

    라니야.
    망서리지 말고 그냥 훌쩍 다녀와.
    청주에서는 당일치기가 얼마든지 가능한데….   

  31.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1 오후

    이영혜님.
    계단오르는걸 친구들은 싫어해서 입니다.
    뭐 다리가 아픈것도 아닌데 도무지 걷는것 싫어하고
    특히 높이 올라가는건 더더욱 싫어해서에요.   

  32.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2 오후

    해연님.
    내년봄쯤 한번 다녀오세요.
    이제는 추워서 다녀도 별 볼거리도 없을거에요.

    병윤이 좀더 크면 같이 가도 좋을거에요.   

  33.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4 오후

    실키님.
    청주 오리고기가 얼마나 맛있었는데요.
    다음에 낑가 드릴까?   

  34.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4 오후

    리사님.
    그날은 더워서 땀흘리면서 다녔는데….

    지금 날씨가 추우니까 추워보이는겁니다. ㅎㅎㅎ   

  35.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5 오후

    본효님.
    연꽃차, 좋지요.
    사실은 연꽃차 마셔본적이 없어서 맛도 모르는데….

    그래요. 다음은 선암사에요.   

  36.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6 오후

    녹원님.
    고마워요. 답으로 녹차 한잔 보냅니다.
    받으세요.   

  37.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7 오후

    방글이님.
    녹차를 나눠 마시는 고운 마음에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고마워요.   

  38.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8 오후

    파란달님.
    저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살다보면 뭐 그런거지요. 서울 가까운 곳도 못 가본곳이 아직도
    너무 많은데….   

  39.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8 오후

    풀잎피리님.
    녹차밭에 핀 꽃들이 할미꽃들이라…..
    좋은 하루 되세요.   

  40.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6:59 오후

    우산님.
    네, 친구가 많은것도 복이라면 복이겠지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나날 되세요.   

  41. 데레사

    2008년 11월 21일 at 7:01 오후

    화창님.
    녹차밭 부근이 이국적으로 보인건 키가 큰 삼나무 때문이
    아닐까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음에 들었거든요.   

  42. 광혀니꺼

    2008년 11월 22일 at 1:48 오후

    데레사님~
    연꽃 한송이 잇는데
    혼자서 마시지도 못하고
    우려낼 그릇도 없고
    그래서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느거
    그대롭니다.
    은제 날잡아
    연꽃 한번 피워볼까요?
    하하하하하~

       

  43. 스티브

    2008년 11월 22일 at 11:40 오후

    우와~ 녹차향을 맡으러 오신 분들이 인산인해…..
    ㅋㅋㅋㅋ
    더럭 겁이 나네요.
    ㅎㅎ
    데레사님도 이젠 유명인사가 되시는거 아니가 싶어서리…..

    늘 건강하셔서 더 많은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44. 벨루치

    2008년 11월 23일 at 12:22 오전

    ㅎㅎ
    녹차를 드셔서 그런지 넘~
    아름다워 지셨어용!!^^ 울데레사님.ㅋ   

  45. 데레사

    2008년 11월 23일 at 1:11 오전

    짱구엄마.
    연꽃차는 찻잔에 연꽃이 그대로 피나 봐요.
    넘 예쁘겠다.
    마시고 싶어요.   

  46. 데레사

    2008년 11월 23일 at 1:11 오전

    스티브님.
    유명인사가 된다구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47. 데레사

    2008년 11월 23일 at 1:12 오전

    벨루치님.
    녹차 마셔서 예뻐졌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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