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서 보내 온 한장의 사진

크로아티아에 사는 딸이 사진을 한장 보내왔다.

둘째 아들 필립이 이나라 대통령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고…

크로아티아의 쟈그레브로 딸이 간지가 일년반이 조금 넘었다. 사위의 직장이

세계은행이라 그곳에 3년 파견으로 같이 갔는데 벌써 반이 지나갔으니 멀지않아

미국의 워싱턴으로 다시 돌아간다.

연말이라고 딸이 간사로 일하고 있는 그곳 국제부인회 바자회 행사장에 대통령

부인이 방문했다가 한복입은 필립과 또 그옆에 여자아이를 보고는 옆에 세우고

사진을 찍어서

이 사진이 그나라 신문에 방송에 다 보도가 되었다는 얘기다.

001[15].JPG

오른쪽의 남자아이가 울 손자 필립, 그 옆 여자아이는 대사관 직원의 딸이라고 한다.

한복입고 태극기 든 모습이 대통령부인의 눈에 들었는지 뒤에 다른 나라 아이들도

많이 있는데 이 둘을 데리고 사진을 찍었는걸 보니…..

그런데 이 사진을 보면서 내가 느낀건

물론 한복의 아름다움이 첫째였지만

대통령 부인이 참 검소하다는것, 딸의 얘기를 들으면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사치가 좀

심하다고 하는데 대통령부인 혼자만 저렇게 검소하다는거다.

참 좋은 모습이다.

아이들 셋이 다 외국어를 전공했다.

둘은 일본어, 하나는 영어.

영어를 전공한 딸은 한국에서 뉴질랜드 대사관에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가드니 프랑스사람과

결혼하겠다고 연락을 해왔다.

그래서 이 아이들은 결혼식도 세번이나 했다.

미국법정에서 조촐하게, 한국의 성균관에서 전통혼례로, 그리고 프랑스의 성당에서…

프랑스사람과 한국사람이 미국에서 사니까 아이들은 다 미국시민권자이고

다국적 집안이다.

그러면서도 저렇게 외국에서 아이에게 한복을 입히고 손에 태극기를 들려서 국제행사에

참석할 줄 아는 딸이 그냥 고맙다.

"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행복하게만 살아라" 가 내 부탁이다.

109 Comments

  1. 김진수

    2008년 12월 12일 at 11:59 오후

    다국적 가족의 할매님 만세!!!!!!   

  2. 不如歸

    2008년 12월 13일 at 12:00 오전

    태극기가 자랑스러운
    민족이 되어야죠.
    보기에 참 좋습니다.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   

  3. 仲穆

    2008년 12월 13일 at 12:10 오전

    손자의 인상이 매우 총명하고 용기 있게 생겼습니다.

       

  4. 綠園

    2008년 12월 13일 at 12:41 오전

    잘 생긴 필립이 데레사 님의 모습도 가지고 있네요.
    흐뭇하시겠어요.

    자녀가 멀리서 살면 늘 보고 싶으시겠지만
    가끔 만나는 기쁨은 배가가 되지요.
    말씀대로 행복하게만 살아주면 더 바랄 것이 없지요.. ^^   

  5. 왕소금

    2008년 12월 13일 at 12:45 오전

    자랑스러운 사진이네요.
    자녀분들도 엄마 닮아서 활동적인 것 같아요.
    다들 훌륭하게 자랐으니 데레사님은 그냥 놀면서 지내시면 되겠어요.ㅎ
    오늘은 어디로 놀러 가세요?ㅋ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6. 엄마

    2008년 12월 13일 at 1:17 오전

    ^^WOW, GREAT~!   

  7. silkroad

    2008년 12월 13일 at 1:24 오전

    손자 필립의 한복이 참 멋지군요~
    먼 나라에서 온 사진 한장~
    손자도 보고 싶고~딸도 보고 싶고~
    한번 댕기 오시이소   

  8. 추억의 남자

    2008년 12월 13일 at 1:49 오전

    참 보기좋은 사진입니다. 국위선양도 하고…손자가 키도 크고 멀끔하게 잘 생겼네요. 축하합니다.    

  9.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50 오전

    진수님.
    고마워요. 만세 불러볼까요?
    우리 함께. 대한민국 만세 !!!   

  10.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51 오전

    불여귀님.
    반쪽의 피가 흘러도 한국인이라고 저렇게 태극기 들고
    한복 입은 모습이 괜찮지요?
    고맙습니다.   

  11.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51 오전

    중목님.
    고맙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12.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52 오전

    녹원님.
    딸은 영원한 AS 대상.
    그런데 너무 멀리 있어서…
    내년 봄에 한번 다녀올려고 합니다만.   

  13.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52 오전

    왕소금님.
    오늘은 지금까지 대청소에 빨래에…
    오후는 수영하러 갈겁니다.   

  14.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52 오전

    엄마님.
    Oh ! Thank you.   

  15.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53 오전

    실키님.
    그렇찮아도 내년 3월말쯤 한두어달 다녀올려고요.
    발칸반도도 돌고 유럽 안가본곳도 좀 가볼겸 해서요.
    그런데 달러도 유로도 만만치 않아서 걱정이에요.
    고맙습니다.   

  16.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54 오전

    추억의 남자님.
    고맙습니다.
    저렇게 한국을 생각하면서 나중에 어디서 살든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일해주었으면 참 좋겠지요?   

  17. 전세원

    2008년 12월 13일 at 2:10 오전

    참으로 훌륭하고 장한 모습입니다
    자손들을 잘 키우섰습니다
    손주가 아주 인물이 출중하네요
    아참 아드님 어떻게 되었어요?
    우리 포럼에 등록 하세요
    청실 홍실방을 만들었어요
    다른 돈은 안받고요
    우리 포럼 년회비 20만원만 받아요
    우리 총무이사가 경험이 많은 분이에요
    서정숙총무이사가 맡아서 할꺼예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8. 꿈나무

    2008년 12월 13일 at 2:19 오전

    참 보기 좋습니다.
    국위를 선양했군요.
    한복, 태극기 모두 아름답습니다.   

  19. 흙둔지

    2008년 12월 13일 at 2:39 오전

    한국도 이미 세계화되어 간지 꽤 되었는데
    글로벌화를 몸소 체험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행복하게만 살아라!!!
    좋은 모토십니다. 박수!!! ^_^
       

  20. 풀잎사랑

    2008년 12월 13일 at 2:51 오전

    그래서 국제왕백수님???
    ㅎㅎㅎ~

    인물이 아주 훤~~ 합니다요.
    한복에 태극기까지…
    어머니에, 그 분의 따님에. 손주까지…
    대대로 애국하시네요?

    혹시, 보고 싶어서 사진을 꺼내 놓으신건 아니신지요?
    (보고자프면 싫컨 보시라고요~ㅎ)   

  21. 소리울

    2008년 12월 13일 at 3:10 오전

    프랑스 사람의 정서와 우리의 정서가 잘 맞는다네요.
    필립 참 의젓합니다.
    크로아티아는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따님 미국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 가 보셔요.
    거기서 얼마 안 가면 메쥬고리예라는 성모 발현지가 있습니다.
    성당에서 잠자며 한 이틀 묵상하면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는데 떠돌이 신세에 오래 머물 수 없어 그 체험은 못해봤습니다.   

  22. 봉쥬르

    2008년 12월 13일 at 3:15 오전

    손자 참 예쁘네요
    참 멋진 따님두셨습니다.
    테레사님은 든든하시겠습니다.
    크로아티아 대통령 부인이 서민적인 면모 ,
    인상이 깊네요!   

  23. 寒菊忍

    2008년 12월 13일 at 4:19 오전

    다문화 사회는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사고도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도 보장될 수 있겠지요.   

  24. 김현수

    2008년 12월 13일 at 4:20 오전

    데레사 님,
    사위사랑은 장모님 사랑이 최고인데
    프랑스말 몇마디 하셔야겠습니다.
    조만간에 프랑스도 방문하셔야 할테니까요.
    먼나라 크로아티아에 한복과 태극기를
    소개해 주신 따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더구나 영부인과 함께 찍은 손주의 사진이
    널리 알려졌다고 하니 대단한 일이네요.   

  25. 아바단

    2008년 12월 13일 at 6:13 오전

    안녕하세요. 데레사님.

    따님들이 데레사님같은 든든한 후훤자를
    두셨으니 행복하시겠어요.

    데레사님은 멋장이 이십니다.
       

  26. 솜사탕

    2008년 12월 13일 at 6:39 오전

    딸은 엄마을 닮는다고 그러데요.
    훌륭하신 어머님 뒤에 훌륭한 딸,
    우리나라 태극기를 든 필립이 대견스럽게보입니다.
    따님의 나라사랑에
    큰 박수를 보내며,
    가정엔 행복이 함게하시길빕니다.   

  27. 무무

    2008년 12월 13일 at 7:59 오전

    딸을 자주 못 만나서 서운하시겠어요.
    저는 딸이 없었으면 어쨌을까..싶을 정도로
    지금 저에겐 딸이 참 귀한 존재랍니다.
    그래서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볼 수 있는…
    제발 그래 주길 바라는데..알 수 없겠죠?^^
       

  28. 미뉴엣..♡

    2008년 12월 13일 at 8:16 오전

    우와.. 좋으시겠습니다.. 데레사님..?
    프랑스인 사위 보셨으면 프랑스어
    잘 하시겠네요..ㅎ 다국적 문화속에
    늘 그렇게 행복해 보이시는군요..^^*
       

  29. 방글방글

    2008년 12월 13일 at 9:58 오전

    다국적 가정에 행운을 안겨 드립니다 ^*^

    국위 선양하신 따님들의 뒤를 이어
    손자 – 필립 – 군의 태극기 흔들며 역시 국위 선양입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왕언니님 ^*^
    그리고 모든 자손들의 가정에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셔요 ^*^ ^*^
       

  30.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42 오전

    로사님.
    그런데 우리 아들은 절대로 선을 안 봐요. 이웃에서도 성당에서도
    노처녀도 많으니까 선은 보라고들 권하는데 응하지를 않아요.
    무슨 속셈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고맙습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31.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43 오전

    꿈나무님.
    어딜 가도 우리 한복이 눈에 띄나 봐요. 그러니까 저 분이
    다른 아이들 다 제쳐놓고 한복 입은 두 아이와 사진을 찍었겠지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32.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45 오전

    흙둔지님.
    처음에는 저도 속이 약간 상했어요. 기껏 잘 가르쳐 놓았드니
    남의나라 사람된다는게…
    그러나 인력으로는 안되는일이고 어딜가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자기를 낳아 준 나라를 잊으면 안된다는 얘기만 여러번 했지요.

    고맙습니다.   

  33.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46 오전

    풀사님.
    보고싶은 마음이야 늘 굴뚝같지만 너무 멀고
    전화통화도 잘 안돼. 내 영어실력이 형편없어서….

    내년 3월쯤 가서 한두어달 있다 올까봐. ~~   

  34.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47 오전

    소리울님.
    내년에 가면 꼭 한번 들려 보겠습니다.
    그나라는 카톨릭 국가라서 성당도 많고 아마 성지도 많을것
    같거든요.

    임플란트 심은것, 이제 편안해 지셨나요?   

  35.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48 오전

    봉쥬르님.
    그렇지요? 대통령부인의 서민적인 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부인인데 저렇게 검소할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모습이지요.

    날씨가 약간 추워지네요. 건강하세요.   

  36.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51 오전

    寒菊忍 님.
    이렇게 써놓고 보니 약간 어색하네요. ㅎㅎ
    어쩔수 없이 이제는 우리도 다문화시대로 가는가 봐요.
    단일민족 이런말은 이제 사라져 갈 때가 된것 같지요?

    고맙습니다.   

  37.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52 오전

    김현수님.
    저는 프랑스어는 인사말 몇마디밖에 몰라요.
    몇번 갔었는데 짧은 영어와 손짓발짓으로 사돈댁 사람들과 얘기
    했어요.

    사위는 약간의 한국어를 해요.
    그래서 그 약간의 한국어와 저의 약간의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그래요. ㅎㅎ

    편한 주말 되세요.   

  38.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53 오전

    아바단님.
    오늘은 등산 안하셨어요?
    늘 산을 다니시면서 건강 다지시는 모습, 아주 보기 좋아서
    언제 한번 동행하고 싶습니다만..

    좋은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39.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54 오전

    솜사탕님.
    고맙습니다.
    사실 나라밖에 나가보면 다 애국자가 되는거잖아요.

    편찮으신 분들 좀 좋아지셨는지 궁금하네요.   

  40.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55 오전

    무무님.
    이만큼 살고보니 세상사란 내가 원하는대로는 안된다는것,
    그걸 깨달았어요. 그냥 흐르는대로 따라가면서 살뿐입니다.

    고맙습니다.
    진주도 오늘 추운지요? 여기는 꽤 쌀쌀한데요.   

  41.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56 오전

    미뉴엣님
    나는 프랑스어 못해요. 인사말 한두마디, 그건 안다고도 할수도 없죠.
    그냥 영어나 손짓발짓으로 ~~

    미뉴엣님도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42.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58 오전

    방글이님.
    고마워요. 저 아이가 한국의 피가 흐른다는걸 자랑으로 알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한복도 입히고 우리노래도 가르치고
    한국에 오면 한국의 전통놀이도 배우게 하고 그런답니다.

    고맙습니다.   

  43. 화창

    2008년 12월 13일 at 11:50 오전

    저는 대한민국이 단일민족의 순수성이라는 것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세계를 향해서 물건을 팔아야 먹고사는 나라에서 한글전용이다 순수혈통이다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는 행동이지요!

    더우기……..더우기 젤 한심한 분들은 쬐끄만 나라에서 지역감정 가지고 계시는 분들……   

  44. 종이등불

    2008년 12월 13일 at 11:52 오전

    정말 대단하신 따님과 사위님을 두셨습니다.
    영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
    기쁘고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화창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45. 해 연

    2008년 12월 13일 at 2:09 오후

    우~아 데레사 성님!!!
    크로아티아 한번 가셔야죠.ㅎ
    필립이 참 멋있습니다.
    따님께서도 한국을 널리 알리는 친선대사 역할을 참 잘 하시는군요.
    어머니에게서 배웠겠지요.
    아주 흐믓합니다.^^
       

  46. 달구벌

    2008년 12월 13일 at 2:21 오후

    따님이 행복하게 잘 사시길
    저도 바랍니다.   

  47. nancy

    2008년 12월 13일 at 2:46 오후

    어머나~, 외손주 필립이 아주 멋집니다.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많은 분들이 성화에 크로아티아에 한번 가셔야겠네요.
    다국적 가족에 딱 맏는 어머니 데레사님을 크로아티아로 보냅시다~~~ !

    잘 다녀왔습니다.   

  48. 바보

    2008년 12월 13일 at 10:23 오후

    그야말로 국제화되고 다 문화인 집안이 군요. 그리고 열린 마음씨를 가지신 훌륭한 부모님들을 존경 합니다. 한국의 미래가 밝습니다.   

  49.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36 오후

    화창님.
    정말 지역감정은 하루라도 빨리 없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요.

    물론 같은 고향사람 만나면 반가운건 사실이지만 그것을 지역을
    편가르는데는 이용하지 말아야지요. 그래서 道 를 없애버리는게
    좋다는 생각도 늘 해본답니다.

    고맙습니다.   

  50.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36 오후

    종이등불님.
    그래요. 지역감정이 없어지는 그날을 위해 우리 노력해요.

    고맙습니다.   

  51.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38 오후

    해연님.
    내년 3월말경으로 잡고 있습니다.
    한 두어달 예정으로요.

    오늘은 병윤이 없어서 좀 편하시겠네요. ㅎㅎ
    여유를 맘껏 즐기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52.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38 오후

    달구벌님.
    고맙습니다.
    달구벌님께도 좋은일 생기기를 바라겠습니다.   

  53.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39 오후

    낸시님.
    오셨어요? 아님 자카르타?

    쌍둥이들 많이 컸지요?
    건강하세요.   

  54.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0:39 오후

    바보님.
    고맙습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55. 素川 정요택

    2008년 12월 13일 at 11:21 오후

    자식은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인데
    행복하시겠습니다.
    자식들 농사를 참으로 잘 지으셨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만 함께하시길   

  56.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1:40 오후

    소천님.
    그냥 아이들이 걱정시키지 않고 살아주는것 만도 부모는
    그저 고마울 뿐이지요.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57. 노당큰형부

    2008년 12월 13일 at 11:51 오후

    멋있군요^^

    "그러면서도 저렇게 외국에서 아이에게 한복을 입히고
    손에 태극기를 들려서
    국제행사에 참석할 줄 아는 딸이 그냥 고맙다."
    …….
    역시 선배님 답습니다.
    존경합니다*

       

  58. 슈에

    2008년 12월 13일 at 11:56 오후

    크로아티아 내년에 꼭 다녀오세요..

    해안길를 차로달리다보면 너무 멋져요.

    해산물도 풍부하구요~~   

  59.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1:57 오후

    노당큰형부님.
    고맙습니다. 멋있다고 해주셔서요.

    아직도 칭찬 들으면 좋으니… 참.
    편안한 휴일 되세요.   

  60. 데레사

    2008년 12월 13일 at 11:58 오후

    슈에님.
    내년에는 꼭 갈겁니다. 어물거리다 보면 걔들 미국에 오잖아요.
    그래서 3월말경으로 잡고 있습니다.

    슈에님. 지금 어디에요?   

  61. 슈에

    2008년 12월 14일 at 12:03 오전

    지금 시드니..

    오늘 교회는 여섯시 예배보기로했어요.

    새벽에 하는 축구중계보고 아이들이 아직도 꿈나라..

    여기는 지금 열 한시예요..ㅎ

    거기 많이 춥지요?

       

  62.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12:11 오전

    슈에님.
    어제부터 약간 추워지네요.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겨울맛도
    나는 법이지요.

    아직 시드니군요.
    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며
    안부 , 고마워요.   

  63. 스티브

    2008년 12월 14일 at 12:16 오전

    외손주 모습이 꼭 인형 같네요. ㅎㅎ
    너무 이쁘게 잘 생겼습니다.
    데레사님 눈에 넣어도 안 아프실 듯……

    며칠전에 사카에 들렀었습니다.
    당연히 가인님에겐 신고하지 않고 그냥 다녀 왔지요.
    제가 첫월급을 타면 데레사님을 거기서 모실까 하는데….괞찮으시겠어요?. ㅎㅎ

    늘 활기차고 재밋게 멋진 인생을 살아가시는 데레사님!
    오늘도 어제처럼 도 내일도 오늘처럼 그렇게 맑고 밝은 나날들이 되시길….
       

  64.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2:23 오전

    스티브님.
    아는척 하시지 그랬어요? 반가워 할텐데.

    그러세요. 목 길게 빼고 기다릴께요. 그집 커피 사주세요.   

  65. 벨루치

    2008년 12월 14일 at 3:01 오전

    손주님이 아주 영민하게 보이네요.

    늘 건강 하시고요~!!^^   

  66. 피 - ta

    2008년 12월 14일 at 4:19 오전

    그냥~ 흐뭇해지는 사진입니다.

    다같은 지구별 가족으로
    좋은 감정 느끼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7. 수홍 박찬석

    2008년 12월 14일 at 5:57 오전

    멋집니다.   

  68. 우산(又山)

    2008년 12월 14일 at 5:57 오전

    딸 잘두면 비행기 탄다고 했는데….ㅎㅎㅎ
    따님들이 참 대견합니다.
    생각이 앞서가야 잘 살지요.

    손주의 미모가 출중하군요.
    이국적인 눈에 한복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그 엄마의 한국적 자존심!
    참 부러운 모습입니다.   

  69. 아지아

    2008년 12월 14일 at 6:16 오전

    대한민국 그리고 국제 백수 할매 만세 만세    

  70. 佳人

    2008년 12월 14일 at 7:11 오전

    손자가 꽃미남~^^
    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곳곳에 한국사람들이 나가
    세계가 하나 되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따님이 앞서 가시니 데레사님은 행복하시겠어요.^^
       

  71. 운정

    2008년 12월 14일 at 8:05 오전

    데레사님, 보고 싶던 귀여운 손자의 모습을 보시고 기분이 좋으시죠.

    아주 잘생긴 미남이 손주이군요.
    국위선양하느라 손에손에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
    우리의 어린이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건강하고 씩씩한 남아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72. 붓꽃아씨

    2008년 12월 14일 at 8:48 오전

    어디서든 주인공이 되어서
    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을 보듬어주는
    배경도 멋지군요…

    자식은 소유하려고 하는 것 보다는
    뻗어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많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연말 되시구요   

  73.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9:41 오전

    벨루치님.
    고마워요.
    벨루치님도 늘 건강하세요.   

  74.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9:42 오전

    피타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따뜻하게 마음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75.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9:42 오전

    수홍님.
    좋아보여요?
    나는 그나라 대통령부인의 소탈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76.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9:43 오전

    우산님.
    아이들이 모습은 달라도 한복 입고 태극기 들고
    김치 먹고 김밥 먹으면서 국제경기에서는 우리 선수들
    응원하고 그러는게 기특해서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나날 되세요.   

  77.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9:44 오전

    아지아님.
    기왕에 만세 부를려면 태극기 들고 불러야지요.
    태극기 들었어요?   

  78.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9:45 오전

    가인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그래도 한국을 조국인양 생각하고 저렇게 한복입고
    태극기 들고 흔들어 주는게 고마울 따름이지요.

    오늘은 쉽니까?   

  79.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9:46 오전

    운정님.
    고맙습니다. 딸은 아들만 셋이에요. 맨 위는 벌써 중학생이에요.
    집이 맨날 전쟁하는집 같아요.
    그래도 오순도순 살고 있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하고…. 부모 마음은 늘 그래요.

    이저녁에 뭘 하세요?   

  80.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9:47 오전

    붓꽃아씨님.
    우리들 말로는 자식은 전생의 빚쟁이랍니다.
    부모는 그저 평생 뒷바라지를 해야만 하니까요.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81. 이영혜

    2008년 12월 14일 at 11:04 오전

    글로벌 가족 만세!   

  82. 아멜리에

    2008년 12월 14일 at 12:39 오후

    그런데 데레사님 따님 모습이 안보입니다.

    단 한 장의 사진이지만, 참 보기좋은 사진이네요. 음, 크로아티아 대통령 부인이 검소하다니 정말 좋아요. 사진의 손주 한복 입은 모습도 이쁘구요.

    그렇군요. 그야말로 글로벌 가족.
    헌데 너무 멀리 있어서 .. 손주를 자주 못 봐서 섭섭하시겠어요? 그렇죠!
    크로아티아에는 언제 가시나요?

       

  83. 광혀니꺼

    2008년 12월 14일 at 12:57 오후

    이제[서야 정신 차리고 들어왓습니다.
    필립 멋쪄요^^*
    필립 홧팅!!!

    크로아티아의 영부인이라구요?
    그렇네요.
    보기에도 수수하고 좋아보여요.
    있어도 티를 안내는 것은 미덕이지요.
    없어도 티내는 것들 천지인데…

    어디서든 행복하게 잘 살겁니다.

    데레사님도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하구요^^*

       

  84. 칸토르-이상화

    2008년 12월 14일 at 1:18 오후

    멋진 자녀를 두신 데레사님 부럽습니다
    예쁜 손주들도 행복해 보이네요^^
       

  85. 풀잎피리

    2008년 12월 14일 at 2:43 오후

    국제 가족이시네요.
    손자 필립이 얼마나 사랑스러우실까나.
    한장에 사진에 압축된 이야기들이
    긴 소설같이 들립니다.   

  86. 샘물

    2008년 12월 14일 at 8:57 오후

    필립이 귀엽습니다.

    남편이 바로 두어달 전 이 나라를 다녀왔지요.
    경치가 너무 좋다고 감탄을 하더라구요.

    김현수님 말씀대로 불어공부든 영어공부든 하셔야겠습니다.
    뚜렷한 동기가 있으니 좀 쉬워지지 않을까요?   

  87.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11:18 오후

    영혜님.
    만세까지 불어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88.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11:20 오후

    멜공주.
    코로아티아에는 내년 3월말쯤 두달 로 계획하고 있어.
    그런네 달러도 유로도 너무 비싸서 걱정이야,
    그때쯤 우리돈이 팍팍 올라가면 얼마나 좋을까?

    고마워. 아프지 말고 씩씨하게 지내요.   

  89.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11:21 오후

    짱구엄마.
    한 나라의 대통령 부인이 저 정도로 검소하면 희망이
    보이는것 같지?
    아무 연관없는 우리가 봐도 마음에 들어.

    고마워. 짱구는 감기 안걸렸겠지?   

  90.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11:21 오후

    이상화님.
    고맙습니다.
    그냥 제가 살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이고 있을뿐입니다.

    좋은 한주간 되세요.   

  91.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11:22 오후

    풀잎피리님.
    딸은 벌써 아들만 셋이에요. 미국에 살면서 미국사람들 영향을 받아서
    인지 아이를 많이 뒀어요.
    큰애는 중학생이에요.

    고맙습니다.   

  92. 데레사

    2008년 12월 14일 at 11:24 오후

    샘물님.
    남편분께서 크로아티아를 다녀오셨군요.

    딸이 그럽디다. 미국 살때 여행으로 이나라 왔을때는 그렇게 아름답드니
    살아보니 물가가 비싸고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하대요.
    그런데 좋은점은 웬만한 사람은 다 영어가 통하는 점이라고 합디다.

    고맙습니다. 샘물님.
    새로운 한주간 , 좋은 나날이길 바라겠습니다.   

  93. 본효

    2008년 12월 15일 at 1:22 오전

    손자 필립 한복,, 데레사님이 사주신거예요?..

    정말 멋진 대가족.. 무조건 홧팅입니다

       

  94. 데레사

    2008년 12월 15일 at 3:12 오전

    본효님.
    한복 참 이쁘지요?
    우리 아이들은 미국에서도 행사때 한복을 더러 입었거든요.

    새로운 한주간 본효님 행복하세요.   

  95. 색연필

    2008년 12월 15일 at 3:53 오전

    멋진 가족들~!!
    완전 눌렸다 갑니다^^

    데레사님~한주간도 완전멋지고 행복하게!!!!   

  96. 데레사

    2008년 12월 15일 at 3:57 오전

    색연필님.
    ㅎㅎ 뭘 눌렸다가 갑니까? ^^

    나는 저나라 대통령부인의 소탈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이제 곧 방학일거고 곧 또 어디론가 떠날테지요?
    건강하세요.   

  97. silkroad

    2008년 12월 15일 at 7:44 오전

    댓글 100개 기록 한번 세우입시더~ㅋㅋ   

  98. 소피아

    2008년 12월 15일 at 9:17 오전

    전 한복이 넘 예쁜데요.
    데레사님 마음은 더 좋구요..(어디서 어떤 모습이던 행복하게 살아라.)
    일본어 전공하신 다른 자제분들은 어떤 분야로 진출하셨나요? (아이들 진로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것 확인하고 갑니다 .   

  99. 데레사

    2008년 12월 15일 at 9:46 오전

    실키님.
    딱 지금 기록 세우는중입니다.
    그런데 이거 기록 세우면 기네스북에 오르는겁니까?   

  100. 데레사

    2008년 12월 15일 at 9:49 오전

    소피아님.
    일어를 전공한 큰 딸은 전업주부에요. 결혼전에는 회사에 다녔는데…
    그리고 아들은 한국에 오는 일본관광객 상대의 통역안내.
    그냥 밥벌이 정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진로는 아이들이 소질이 있는곳으로 정하면 될것 같아요.
    세월이 자꾸 변하니까 없어지는 직업도 많고 새로 생기는 직업도
    많고 해서요.
    소피아님도 잘계시는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101. 붓꽃아씨

    2008년 12월 15일 at 10:59 오전

    오마나
    데레사님 댓글 100회 감축드립니다

    글로벌 시대의 훈훈한 정취가 넘치는군요…
    영부인의 겸허한 모습과 어울려 한복이 더 아름답군요
    저도 가리늦게 영어를 배우고 있답니다
    노벨 블로거상 후보로 추천합니다
       

  102. 한국의 美

    2008년 12월 15일 at 11:24 오전

    부럽습니다.
    언제나 사위를 보나..
       

  103. 이정생

    2008년 12월 15일 at 4:18 오후

    얼마 후 올리시겠다던 사진이 바로 이것이었군요? 후후… 정말 우리의 한복을 대통령
    부인까지 칭찬하고 자랑스러운데요?^^
    그리고 미리 알곤 있었지만 데레사님의 따님께서도 저처럼 프랑스계 사람과 살고 있다니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 그 따님이 맏딸인 것두요. ㅎㅎ 하지만 저는 우리 둘
    사이에 아이는 없는데, 정말 손자분 늠름하고도 서정적으로 생겼네요. 한복도 아주 잘
    어울리고요.   

  104. 데레사

    2008년 12월 15일 at 10:19 오후

    붓꽃아씨님.
    댓글이 100 넘어보기도 처음이에요.
    물론 그 반은 제 답글이지만.

    노벨 블로거상은 언제 신설되는데요? 기다려집니다. ㅎㅎ   

  105. 데레사

    2008년 12월 15일 at 10:19 오후

    한국의미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사는 모습을 미주알 고주알 다 보여주고 있답니다.
       

  106. 데레사

    2008년 12월 15일 at 10:21 오후

    이정생님.
    딸은 아들만 셋이에요. 미국을 떠나기 전에는 워싱턴의 유니버셜발레학교에서
    일 했어요. 유학생을 위한 영어선생요.

    지금 그곳에서는 자원봉사로 국제부인회의 일을 보는것 외
    놀고 있답니다. 이제 미국으로 돌아오면 또 일하겠지요.

    몬트리얼은 꽤 추워졌지요? 그곳에 가니까 털모자도 많이 팔던데
    털모자 만져만 보고 사지는 않았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필요없을것
    같아서요.

    늘 행복하세요.   

  107. 와암(臥岩)

    2008년 12월 15일 at 11:52 오후

    딸 자랑할 만큼 잘 키워내셨군요.
    참 장하십니다.

    ‘필립’군,
    정말 잘 생겼군요.
    엄마의 나라 전통 옷인 한복을 입히신 그 따님,
    더욱 멋지다고 말씀 드립니다.

    ‘크로아티아’,
    너무나 자연 풍광 아름답고,
    많은 문화유산 가진 곳이지요.

    따님,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꼭 다녀오시길 빕니다.

    허뭇한 마음으로 추천 올립니다.   

  108. 데레사

    2008년 12월 16일 at 6:56 오전

    와암님.
    생각으로는 내년 3월말경으로 잡고 있거든요.
    한 두어달 예정으로요.

    이제 서서히 비행기편과 모든걸 알아볼려고 합니다.
    와암님 글 읽으면서 가보고싶은곳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109. 영국고모

    2008년 12월 17일 at 11:16 오후

    그 어머니에 그 딸에 잘난 손주에…
    그냥 감탄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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