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강화도에서

날씨가 잔뜩 찌푸려 있는데도 마땅히 갈곳도 없어서 강화에나 가보자고

의기투합해서 떠난것 까지는 좋은데

강화다리를 건너서자 마자 차창에 한방울 두방울씩 빗물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겨울의 비오는날

정말 을씨년 스럽다. 해안도로를 달려봐도 바다도 제대로 눈에 안들어 오고

그냥 가기는 그렇고

달리다 보니 선원사터라는 간판이 보이길래 잠시 차를 멈추고

들어 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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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선원면 지산 2리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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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민대장경의 판각성지라는데 언제 허물어 져 버렸는지 복원을 위해 기와불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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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출토된것들인듯 별 설명없이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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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를 빼놓은 멧돌. 위의 연꽃 문양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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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조감도. 꼭 저렇게 복원되기를 마음으로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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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 쓸쓸한 강화들판 길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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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쳐다만 보고

결국은 자동차를 돌려 강화를 빠져 나와 버린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올게 무어람 하면서 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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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항에 들렸다. 여기도 비 탓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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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구경 좀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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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으로 점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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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는 길, 동작대교를 건너면서 바라 본 풍경이다. 모두가 비에 젖는다.

강화를 가면서

늘 잘 알려진곳만 다녔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덜 알려진곳을 찾아 볼려고

일부러 해안도로를 피해 내륙(섬에서 내륙이라는 표현이 좀 우습지만) 으로 들어갔는데

비도 내리고 추워서 그만 돌아서 나와 버린 강화나들이….

언제 날 좋은날 다시 가기로 해본다.

72 Comments

  1. 흙둔지

    2008년 12월 18일 at 12:46 오전

    강화도야 문화 유적지 몇군데 보고 나면 그만이지요…
    그래도 서울에서 가차우니 가끔씩 갑니다만
    그저 동막리 쪽에서 낙조를 바라보며
    마음 맞는 이들과 술한잔 하는게 최고지요…
       

  2. 不如歸

    2008년 12월 18일 at 12:49 오전

    그래도
    문화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셨네요.
       

  3. εlli°T™

    2008년 12월 18일 at 12:57 오전

    으와~ 날씨가 잔뜩 찌푸려 마땅히 갈곳 없어 가신 곳이 강화라면
    날씨만 좋았으면 뱅기 타시고 홍콩을 쥑이고 오시는 건데…. 아까비 ^^

       

  4. 풀잎사랑

    2008년 12월 18일 at 1:03 오전

    은제 이렇게나 많이 찍으셨어요?ㅎㅎㅎ~
    저는 기냥 아가들, 동자상만 찍었어요.
    출발때부텀 날씨가 %$#@를 하더니 결국은 비까지…
    그래도 큰백수님은 가까우니 또 가시기가 편하시지만
    언니는 너무 멀리에서 보려고 오셨는데 괜히 제가 미안하더라구요.ㅎㅎㅎ~
    좋은 날 받아서 또 가요~   

  5.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2:12 오전

    흙둔지님.
    강화는 비교적 자주 가는곳이라 이번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곳을 가볼려고 했는데 비가 내려서 그만 그냥 왔지요.

    저는 선수나 외포에서 배타고 건너가서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해지는 모습 보는게 좋던데요.
    동막리에서는 늦봄 맹꽁이 울음소리를 듣는게 좋구요.

    오늘은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어제는 비가 내려서 아쉬웠어요.   

  6.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2:12 오전

    불여귀님.
    고맙습니다.
    그래도 유적지 한군데는 보고 와서 다행이긴 해요.

    좀 춥던데요. 감기조심 하세요.   

  7.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2:13 오전

    얼렷님.
    달러도 엔도 너무 비싸서 당분 자제하고
    옛 앨범이나 들춰낼려고요.

    사진 올릴줄 모를때 묻어둔 것들이 햇볕 보기를 기다리고
    있어서…ㅎㅎㅎ   

  8. Beacon

    2008년 12월 18일 at 2:14 오전

    어처구니를 빼놓은 맷돌? 어처구니가 뭐지요?..

    비오는 날도 나름 분위기 있지 않습디까?,,, ^^   

  9.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2:15 오전

    풀사님.
    맞다. 홍천에서는 오기도 어려운데 어제 날씨 좋았드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은 요렇게 좋으면서 어제는 심술부렸나 보다. 우리끼리만 갔다고
    @#$%& ~~ ^^ ~~

    언제 과천 온실 한번 가자.   

  10.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2:20 오전

    비콘님.
    멧돌에 꽂혀 있는 나무로 된 손잡이, 보셨을거에요.
    그게 어처구니에요.
    쉽게 말씀드리면 멧돌 손잡이에요.
    그게 없으면 멧돌을 돌릴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생긴 우리말입니다.
    참 고운 말이기도 하지요.   

  11. 붓꽃아씨

    2008년 12월 18일 at 2:34 오전

    겨울비 내린 강화도 모습이군요
    팔만대장경 판각 성지가 선원사인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세 번 다녀왔는데
    여러가지 생각에 잠겨봅니다
    좋은 추억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 이영혜

    2008년 12월 18일 at 2:34 오전

    이만큼도 큰 수확입니다.
    팔만대장경의 판각성지 꼭 복원되길 바랍니다.
    강화가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요즘 절실히 다가 옵니다.
    차를 배에 싣고 갈매기 밥 주는 맛도 좋고 자전거 타는 맛도 좋겠더라고요^^
    데레사 님~다음 꼭 가시고 사진 올려주세요.   

  13.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2:45 오전

    붓꽃아씨님.
    저도 그곳이 팔만대장경의 판각지인것은 몰랐어요.
    그냥 간판보고 들어가서 알았어요.

    강화는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는데도
    늘 같은곳만 가 버릇해서….   

  14.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2:46 오전

    영혜님.
    나도 진하 바다가 보고 싶어요.
    그쪽에 비하면 날씨가 좋아도 강화바다는 서해라 물이 맑지는
    않아요.
    일몰이 곱기는 한데 바다 물빛은 역시 황해다운 곳이지요.

    고맙습니다.   

  15. 이영혜

    2008년 12월 18일 at 2:49 오전

    요즘 동해 물빛이 아주 좋습니다.
    7번 국도 따라 함 내려 오세요~~   

  16.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3:36 오전

    동해의 물빛,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영혜님.
    고마워요. 틈 한번 내봐야지 ~~   

  17. 綠園

    2008년 12월 18일 at 3:57 오전

    첫 모임 때 보다는 나은 편인가요?
    하기여 겨울이라서 그렇지도 않았겠군요.
    앞으로는 택일을 잘 하셔요~
    잘 보고, 알고 갑니다~ ^^   

  18.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4:07 오전

    우리는 어쩐일인지 비오는날 어디가는일이 많아요.
    9월초에 벽초지 가던날도 비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퍼붓드니
    글쎄 어제도….
    그러나 뭐 뒷풀이라서 몇명밖에 가지 않아서 그래도 다행이었어요.

    녹원님.
    시드니에 만발한 꽃들이 부러워요.   

  19. silkroad

    2008년 12월 18일 at 4:36 오전

    어처구니 없다라는 말의 어원을 배웟꼬~
    모처럼 이웃님들 출동 햇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안아 아쉽고~   

  20.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4:52 오전

    실키님.
    하느님도 야속하고 무정하드라 가 내 답이에요.
    우리집에서야 멀지 않으니 자주 가는 곳이고
    멀리서 온 사람들이 좀…..

    좀 있다 물속에 풍덩 빠지러 갈겁니다. 서틀 올 시간이 다
    돼 가거든요.    

  21. 샘물

    2008년 12월 18일 at 5:04 오전

    "어처구니 없다"는 말이 멧돌의 손잡이가 없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란 것을 듣고도
    어느새 잊었는데 데레사님 방에서 재확인 합니다.

    강화도라시니 얼마 전 읽은 ‘남한산성’을 조사하다 알게 된 사실,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기 전에 강화도로 피신했었다구요.
    그 전에도 다른 임금들이 피신을 했을지 모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은 날 것이지요.
    생선은 회를 엄청 좋아하는데 익히면 별로랍니다.

    비에 젖어 일찍 마감을 하셨네요. 아쉽게도.   

  22. 청목

    2008년 12월 18일 at 7:26 오전

    존경하는 데레사님. 간만에 다녀갑니다. 길게 머물 여유가 아니라서 인사만 드리고 가겠습니다. 늘 평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23. 방글방글

    2008년 12월 18일 at 8:23 오전

    비가 오나 ^*^
    눈이 오나 ^*^
    바람이 부나 ^*^

    가까이에서 멀리꺼정
    국내에서 국외꺼정 잘 댕겨 오시고
    사진 많이 찍어셔서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 주시는

    왕언니님~~

    강화 기경 잘하며 갈게예 ^ ^
    감동표부터 넣어 드립니다 ^*^ ^*^   

  24. 미뉴엣..♡

    2008년 12월 18일 at 8:29 오전

    강화도 아직 못 가보았는데..
    그곳의 토속적인 웰빙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언제
    한 번 놀러가면 좋겠네요..ㅎ    

  25. 슈에

    2008년 12월 18일 at 8:32 오전

    강화도에 가본지 20년도 더 됀것같아요…

    가을날 가면 제일 좋지요?

       

  26. 맑은눈

    2008년 12월 18일 at 8:41 오전

    데레사님!

    데레사님의 풍부한 감성과 부지런함 덕택에 엉덩이 의자에 붙이고 구경 잘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는 마음 흡족한 강화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27. moon뭉치

    2008년 12월 18일 at 9:34 오전

    강화도까지 가셨군요.

    그저께까지는 성이 차지않으셨나봐요 ㅎㅎ

    늘 왕성한 모습..국제 왕백수. 데레사님…forever
       

  28. 솜사탕

    2008년 12월 18일 at 9:44 오전

    에구 ,
    비를 좋아하는 울 백조팀들
    왜, 하필이면 비는 자꾸만 따라 다니는지,
    다음엔 다른분이 날짜를 잡어보셔야 겠습니다.
    추운데 감기는 안드셨어요.
    간건 마냥 상세히 적어주셔서
    구경 잘하고갑니다.

       

  29. 수홍 박찬석

    2008년 12월 18일 at 9:53 오전

    흐린날 강화도도 참 좋네요^^   

  30. 노당큰형부

    2008년 12월 18일 at 12:01 오후

    에구구 ~~~~
    선배님 대명항이 노당의 동리입니다
    그냥 지나치셨군요,
    뵐수 있었던 좋은 기회 였는데………

    다음엔 꼭 연락 하세요^^
    즐밤입니다……   

  31. 라니

    2008년 12월 18일 at 1:51 오후

    저도 뜻 알고가요~~ㅎ
    어처구니…ㅋ
    그란데 저 빼니 좋앗으…하하
       

  32. 달구벌

    2008년 12월 18일 at 2:24 오후

    좋은구경 잘 하고 갑니다.
    저는 05년에 장어구이 먹으러 간 적이 있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33.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1 오후

    샘물님.
    강화는 역사의 보고에요.
    철종이 살았던 생가도 있고 옛 고려궁터도 있고
    유명한 전등사나 정수사도 있고요.

    그런데 그만 비가 내려서 도로 돌아 나올려니 그게
    많이 아쉬웠어요.

    전날 회를 먹었기 때문에 점심은 그냥 메운탕으로 먹었지요.
    샘물님도 회를 좋아하시는군요?    

  34.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2 오후

    청목님.
    고맙습니다.
    편안히 잘 계시지요?   

  35.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2 오후

    방글이님.
    그날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집안 행사는 잘 치루었겠지요?   

  36.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3 오후

    미뉴엣님.
    강화를 못 가보셨어요?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인데….
    역사적인 유물도 많고 산천도 좋은데…

    그래요, 한번 같이 가요.   

  37.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5 오후

    슈에님.
    강화는 사실 사철 다 좋아요.
    봄에는 진달래가 핀 마니산등산길로 좋고
    여름에는 함허동첱의 그 시원한 계곡길,
    그리고 가을철의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들판과 염전,
    인삼밭 이런것도 다 볼만 하답니다.

    가보고 싶지요?   

  38.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6 오후

    맑은눈님.
    언제 가도 좋은곳이 바로 강화인데…..

    비가 내리고 추워서 그만 도로 돌아오고 말았어요. 멀리서 온 사람들도
    함께 갔는데 말에요.

    고맙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39.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7 오후

    뭉치님.
    그럼요. 회먹고 노래방 정도로야 성에 안차지요.
    어울린 김에 강화까지 갔었지요.

    국제 왕백수도 날씨앞에는 대책이 없어요.ㅎㅎ   

  40.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8 오후

    솜사탕님.
    우리는 비하고 노는데는 선수인가 봐요.
    꼭 날만 잡으면 비가 올게 뭐람….

    다음에는 꼭 함께 하기를 바래요.   

  41.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49 오후

    수홍님.
    그런데 비는 내리지 날씨는 춥지 그래서 그만 더이상 가지
    못하고….

    남은 날들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새해 기다려 보기로 해요.   

  42.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50 오후

    노당큰형부님.
    김포에 사시는군요.
    다음에는 꼭 연락드리고 가지요.
    고맙습니다.   

  43.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51 오후

    라니야.
    너 안와서 슬펐어. @#$%&… 좋긴 뭐가 좋아?

    다음에는 꼭 와라.   

  44. 데레사

    2008년 12월 18일 at 8:52 오후

    달구벌님.
    강화의 장어도 맛있는곳인데
    어딜 간다는건 날씨가 따라 주어야 하는데…

    고맙습니다.   

  45. 다사랑

    2008년 12월 18일 at 10:32 오후

    비 내리고 추운 날..
    아침부터 어어컨을 켜고 앉은 제게 그림의 떡입니다.
    강화도에는 돌아가신 자명고님과 지난 가을에 다녀왔는데…
    갑자기 자명고님이 보고프네욤!   

  46. 본효

    2008년 12월 19일 at 2:14 오전

    메운탕으로 점심을 하셨다구요
    비오는 날..이였기에 더 운치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데레사님

    팔만대장경 그리고 몽고 침입..
    나라를 구하기 위한 모든 방편들인데.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은 하고 반문해 봅니다. 데레사님

       

  47. 벨루치

    2008년 12월 19일 at 3:09 오전

    저도 저 생선 먹고 자포요~.^^
    그런데 가격이 무지 싸내요. 와우~!!

    언제나 건강 하시고요~. 데레사님!!^^   

  48. 데레사

    2008년 12월 19일 at 3:46 오전

    다사랑님.
    그랬었군요. 돌아가신 자명고님과 함께 가신곳이군요.
    마음이 싸아하니 아파옵니다. 그 얘기에.

    자카르타는 많이 덥지요?   

  49. 데레사

    2008년 12월 19일 at 3:47 오전

    본효님.
    운치보다는 춥고 스산해서…

    어디로 여행 떠나신다고요? 좋겠다 ~~   

  50. 데레사

    2008년 12월 19일 at 3:48 오전

    벨루치님.
    그곳 보다는 생선이 싸지요?
    한 바구니 가져가세요. ㅎㅎ

    고맙습니다. 벨루치님도 건강하세요.   

  51. 피 - ta

    2008년 12월 19일 at 8:19 오전

    저두 어딜 가면
    늘상 비가 잘 오는데요…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요
    그냥 그대로 즐긴답니다.

    흐린날도 그런대로 운치가 있지요.^^
    사진도 분우구가 있구요.
       

  52. 김현수

    2008년 12월 19일 at 10:13 오전

    앗, 저도 지난 11월말경에 강화도에서 하룻밤 자고 왔는데요.ㅎㅎ,
    부평에서 동창의 자녀결혼식 피로연겸 밤에 강화도에 가서
    지인의 별장에서 동창들 여럿이서 밤을 보냈지요.
    바다가 보이는 장소라 낭만적이긴 했는데 뒷날아침 부터 비가
    오는지라 구경도 못하고 바로 나왔었지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판각성지라고 하니 섬치고는
    여러가지 전통을 많이 지닌 곳입니다.
    복원조감도는 합천해인사 전경이네요.    

  53. 데레사

    2008년 12월 19일 at 10:50 오전

    피에타님.
    혹시 용띠세요?
    사람들은 내가 용띠라 비를 몰고 다닌다고 구박하거든요.
    ㅎㅎ

    그래도 겨울날 비오는건 싫어요. 아무리 분위기 있어도…
    일단 추워서요.

    편한 주말 되세요.   

  54. 데레사

    2008년 12월 19일 at 10:51 오전

    김현수님.
    강화도에는 이런저런 유적이 참 많지요.
    자주 가도 늘 새롭고 그런곳이 강화도인것 같아요.

    조감도가 그러고 보니 해인사 닮았네요. 저는 그냥 무심히
    봤거든요.

    편한 주말 보내세요.   

  55. 운정

    2008년 12월 19일 at 11:52 오전

    소리 없이 내리는 비였지만.
    구경하고, 사진찍고,,,다 했다구요.
    내가 보여 드릴께요…

    비오는 날의 데이트는 더욱 기억에 남는거에요.
    오늘도 즐거운 밤? 이 되세요…   

  56. 칸토르-이상화

    2008년 12월 19일 at 2:01 오후

    강화도…제게는 마음 한켠에 늘 묵직하게 담겨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안 좋았네요?
    바람도 불어서 추울텐데…   

  57. 풀잎피리

    2008년 12월 19일 at 2:05 오후

    아! 강화도
    데레사님의 시각을 닮고 싶어요   

  58. 화창

    2008년 12월 19일 at 11:06 오후

    강화도는 저도 자주 가는 곳이예요~~

    아시지요? 딸기엄마 고향이 강화잖아요~~~   

  59. 광혀니꺼

    2008년 12월 19일 at 11:46 오후

    강화…
    선원사지…
    목턱 울리는 소가 잇는곳
    일명 우보살이라고 하는데…
    안보셧어요?

    비오는 강화
    개안네요.
    오늘도 비오시는데…^^;;

       

  60. 스티브

    2008년 12월 19일 at 11:56 오후

    친구 두명과 셋이 앉아 새조개 먹으러 남당리에 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언제 가느냐 에서 조율이 안되더군요.
    두사람이 맞으면 한사람이 안되고…..
    결국을 올 핸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백수가 과로사 했다는 이야기로 우리는 한바탕 웃었습니다.
    데레사님은 친구분들을 잘 이끌고 다니시는지, 아니면 따라 다니시는지
    알 수 없지만, 여행을 자주 하시는 모습에서 너무 편안함을 느낍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ㅎㅎㅎ
    아프실 시간조차 없으시니 얼마나 부러운지요. ㅎㅎ
    늘 강건하신 모습으로 오래 오래 뵐 수있기를…..
       

  61. 데레사

    2008년 12월 20일 at 12:55 오전

    운정님.
    비만 안왔으면 그날 더 많은것을 봤을텐데 좀 아쉽지요?
    다음에 또 가요.   

  62. 데레사

    2008년 12월 20일 at 12:55 오전

    이상화님.
    추웠어요. 겨울이라.
    그래서 도로 돌아나온게 좀 아쉬웠답니다.
    강화가 그리움이 담겨있는 곳이군요.   

  63. 데레사

    2008년 12월 20일 at 12:56 오전

    풀잎피리님.
    경주를 자세히 소개하시드니
    오늘은 무슨 포스트를 올렸을까 기다려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64. 데레사

    2008년 12월 20일 at 12:57 오전

    화창님.
    맞다. 강화소개를 여러번 하셨지요?
    딸기엄마는 강화고 딸기아빠는 아마 가평?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데요.

    좋은 휴일 되세요.   

  65. 데레사

    2008년 12월 20일 at 12:58 오전

    짱구엄마.
    그것도 안보고 연꽃뭐라 하는곳도 안보고…
    너무 추웠어.

    아침에 내리니까 여기도 비가 내렸나봐. 땅이 젖었어.
    오늘은 운동이나 하고 쉴려고….

    짱구데리고 재미있게 놀아라. 이마에 혹 만들지 말고.   

  66. 데레사

    2008년 12월 20일 at 1:00 오전

    스티브님.
    여럿이 다 같이 갈려고 하면 절대로 안되거든요.
    그냥 그 시간에 같이 할수 있는 사람과 어울리면 됩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말고요. ㅎㅎㅎ

    저는 언제나 그때 그때 같이 가겠다는 사람과 같이 가니
    별로 힘이 안들어요.

    그런데 첫 월급 언제 받아요?   

  67. 왕소금

    2008년 12월 20일 at 1:54 오전

    선원사는 매번 지나만 갔습니다.
    강화도는 참 맘에 드는 곳입니다.
    들어가면 마음이 편하거든요.

    강화대교로 시내로 가자마자 새로 생긴 시장건물 2층에 가면 밴댕이 맛있게, 푸짐하게 주는 식당이 있어요, 철이넨가 이름이 그런 것 같고요.

    선원사, 덕분에 안 들러도 되겠네요.^^   

  68. 시원 김옥남

    2008년 12월 20일 at 5:32 오전

    데레사님, 땅이 젖는 날은 댁에서 편히 쉬셨다가 맑은 날에 이야기 거리 만들어 주세요^^*

    괜히 비오시는 날까지 출타하시면 쉬실날이 없으실테니까요…..   

  69. 데레사

    2008년 12월 20일 at 1:02 오후

    왕소금님.
    철이네 집에 밴댕이 먹으러 한번 꼭 가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철이 아니지요?

    주말 잘 보내세요.   

  70. 데레사

    2008년 12월 20일 at 1:03 오후

    시원님.
    지금 서울야경 구경 하고 왔어요.
    ㅎㅎ   

  71. 김상수

    2008년 12월 20일 at 10:57 오후

    참고하세요
    역학으로 본 우리 경제의 나아갈 방향
    역학으로 본 노무현 전대통령과 봉하대군 노건평
    탈렌트 노현희와 아나운서 신동진을 통해 본 궁합의 실례
    http://cafe.naver.com/fortunedrkss1102   

  72. 풀잎피리

    2008년 12월 21일 at 1:13 오후

    전혀 보지 못한 강화를 보았습니다.
    데레사님의 시각에 부러움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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