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곡제를 다녀와서…

요즘들어 밤 나들이는 거의 안 하는 편이다.

밤까지 나 다닐 일도 별로 없지만 춥기도 하고 뭔가 불편해지는것도 같아서

되도록 낮에만 다니는데

친한 이웃님께서 표가 있다고 권하는 바람에 세종문화회관으로 대한민국 가곡제를

보러 갔다. 이래서 문화인 한번 되어 보는거다고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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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나온 반가운 이름.

조블의 맑은눈님의 남편이신 이종록 교수님의 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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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간 썰렁한 분위기 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로 꽉 차고 조용하면서도

행복감에 젖은 모습들로 변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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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작사자, 작곡자,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나와서 인사하는 모습인데

우리 일행 셋은 이종록 교수님이 어느분이신가에만 두리번 두리번 했는데

돌아오면서 맑은눈님과 통화를 했드니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못 참석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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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후 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모습.

008[19].JPG 이건 또 무슨? ㅎㅎ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내려오니까 독서하는

남자가 의자에 앉아 있길래 다정하게 한 포즈 해보고 낄낄낄낄…..

우리 가곡하면

그집앞, 그네, 바위고개,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비목 ….

같은 귀에 익은 노래들만 좋아하다가

신곡발표로 짜여진 이 가곡제는 귀에 많이 낯선 곡들 뿐이다.

사실, 가요는 발표되면 어느 정도 라디오나 텔레비젼을 통해서 들어서 인지

신곡도 덜 낯선데 우리 가곡은 정말 많이 낯설다. 참고 들었다면 좀 우스운 얘기이겠지만

사실은 그랬다. 우리 가곡에도 방송매체가 시간을 좀 할애해서 자주 들려 준다면

이런 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어쨌던 노래는 일단 귀에 익숙해 져야야만

하는데….

작곡하면서 애쓰신 작곡가님들, 그리고 작사가님들, 열과 성을 다해 노래 불러준 성악가님들께

많이 많이 죄송한 마음으로

그리고 우리 가곡이 더 많이 불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포스트를 올려 본다.

" 우리 가곡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십시요"

57 Comments

  1. 綠園

    2008년 12월 28일 at 1:45 오전

    친척도 친구도 자주 만나 정을 나누어야 친해지고
    음식도 여러번 먹어서 그 맛과 익숙해져야 생각이 나지요.
    음악이야 생소하면 더 더욱 좋은 것을 느낄 수가 없지요.
    저도 동감이예요~ ^^
       

  2. 벨루치

    2008년 12월 28일 at 1:48 오전

    멋째이 울데레사님!!^^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3. 김현수

    2008년 12월 28일 at 1:53 오전

    대한민국 가곡제라는 좋은 음악제에 다녀오셨군요.
    음악당의 분위기가 포근하고 따뜻해 보입니다.
    요즘의 대중가요는 별로 들을 것이 없어서 가곡이나
    고전음악을 듣는 편이지만 마음에 쉽게 와닿은 친근함은
    떨어지나 자꾸 듣다보면 정이 가지요.
    방송등에서 우리가곡 코너를 자주 편성해준다면
    좀 더 알려질것입니다.    

  4. 광혀니꺼

    2008년 12월 28일 at 2:16 오전

    좋은 공연 다녀오셧군요…
    추운날
    춥지않았겠습니다.
    독서하는 남자랑 기념사진도 남기시고…

    이제 짱구녀석 일어나는가봅니다.
    감자 삶았는데
    밥 대신 멕여볼랍니다.
    휴ㅇ일 잘 보내시길…

       

  5.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3:15 오전

    녹원님.
    마음은 우리가곡 아껴주어야지 인데 귀는 자꾸 생소함을
    거부하더라구요.
    자주 들으서 귀에 익숙해 져야만 정이 끌린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행복한 주일 보내세요.   

  6.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3:15 오전

    벨루치님.
    고마워요.
    덕분에 늘 편안한 나날 보내고 있답니다.   

  7.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3:17 오전

    김현수님.
    방송등에서 우리가곡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지요?
    특히 텔레비젼에서요.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리나봐요.
    행복한 휴일이시기를 바랍니다.   

  8.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3:18 오전

    짱구엄마.
    이제 꼭 밥으로만 먹어야 되는건 아니지 뭐.
    감자 얼마나 좋은 음식인데…. 짱구는 뭐든 잘 먹을것
    같아 보이는데… 아닌가?

    오늘은 편하겠다.
    집에서 식구들과 함께하니까.
    재미있게 보내세요.   

  9.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3:19 오전

    미뉴엣님.
    FM 은 이제 잘 안듣는 편이라서 텔레비젼에 그런 프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기위조로 편성하는것이 좀 속상해요.

    미뉴엣님 덕에 음악에 관한것
    많이 알게 되어서 기뻐요.   

  10. 슈에

    2008년 12월 28일 at 3:51 오전

    어제는 몹시추운날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 ㅎ

    책읽는 남자옆에 앉으니 책 읽어주는 남자같아요.

    그런직업도 영국의 어느호텔에는 있다고 해요.

    내년에도 이웃님들과 정겨운 시간 많이 많이 가지세요..^^

       

  11.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4:30 오전

    슈에님.
    어제 저녁은 춥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하, 영국에는 그런 직업도 있다니 ~~ 그 사람 찾아서 길 떠나봐야
    겠네요. ㅎㅎ

    편한 시간 보내다가 편하게 돌아가시길 바래요. 슈에님.   

  12. 노당큰형부

    2008년 12월 28일 at 6:36 오전

    선배님 첨듣는
    가곡 듣느라 고생 많으시었습니다^^   

  13. 시원 김옥남

    2008년 12월 28일 at 7:14 오전

    좋은 공연 다녀오셨네요.^^*
    작사를 하신 시인들의 이름중에 반가운 이름들이 많군요.^^*
    이종록 교수님이 그날 함께 하셨더라면 인사도 나누고 좋으셨을 걸 그랬네요.

    늘 건강하시어 새해엔 더욱 좋은 포스트 올려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4. 운정

    2008년 12월 28일 at 7:24 오전

    데레사 형님 ,
    멎진 문화제를 다녀 오셨군요.

    사실 TV나 라디오에서,
    우리의 가곡이 흘러 나오는 횟수보다
    팝과 유행가가 더 많이 흘러나옵니다.

    우리들 어릴때 배운 훌륭한 가곡들이 어쩌다 흘러나오면 ,,,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곤 한답니다.

    새로히 발표된 신곡들을 자주 들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15. 봉쥬르

    2008년 12월 28일 at 7:55 오전

    데레사언니
    가곡의 밤!
    마음의 쉼터같은 곳 감상하셨네요
    모르는 곡들은 아직 친밀감이 덜하지요
    자연히 지루한감도 있었겠습니다
    그래도 참 문화적인 생활하십니다^^
    부러워요^^

    한해의 배려 정말 고마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도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6.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9:04 오전

    노당님.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참 좋은 곡들이었어요.
    이런 가곡들이 널리 불리워져야 하는데 아쉬운 감이 많지요.

    노당님.
    오늘 행복하게 보내셨지요?   

  17.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9:05 오전

    시원님.
    작사 하신분들 중에는 저도 아는 분들이 더러 계셨어요.

    이 교수님이 계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우리도 여러번
    했어요. 조블에 이런분들이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18.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9:06 오전

    운정님.
    이제는 가요도 따라부르기 숨가쁜 노래들만 많고…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걸 늘 느낍니다.

    오늘 편안히 잘 보내셨지요?
    나는 모처럼 마트에 가서 태산같이 장 봐다 놓고
    흐뭇한 기분으로 있어요. ㅎㅎ   

  19.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9:07 오전

    봉쥬르님.
    좋은 이웃님 덕에 문화생활도 했답니다. 그래서 이 조블이 더 고마운
    거지요. 컴 이 없는 세상이라면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 답이 안 나옵니다. ㅎㅎ

    좋은 나날 되세요.   

  20. 미뉴엣..♡

    2008년 12월 28일 at 9:46 오전

    적어도 90년대 까지의 가곡에서
    인기 가곡 베스트 명곡이 많죠..ㅎ

    예를 들면 가곡 초기의 그 집앞 –
    산들 바람 – 이별의 노래 – 그리움
    산노을 – 황혼의 노래 – 눈 – 별 –
    고향의 노래 – 그대 있음에 – 4월
    보리밭 – 들국화 – 부끄러움-사랑
    봄처녀 – 고향생각 – 풀따기-소리
    그네 – 보리피리 – 내마음은 호수
    고독 – 저구름 흘러가는곳 – 추억
    그리운 금강산 – 장안사-동무생각
    아무도 모르라고 – 목련화 – 비목
    또 한송이 나의 모란……………..

    <민요편곡>
    새야새야 파랑새야 – 산천초목(제주)

    이수인 김노현 박판길 이흥렬 현제명..
    김성태 김동진 한화운 김효근 금수현..
    최영섭 나운영 김순애 임원식 김형주..
    홍난파 김진균 김영호 김동명 채동선..

    한국 가곡의 명작곡가로 이들 작품은
    베스트 명곡 리스트에 랭크되는 인기
    한국 가곡 명곡 들이죠..ㅎ 작품성이
    높은 한국가곡 많습니다만 방송매체에
    의한 가곡 프로그램 할당은 미미하죠..
    그래도 KBS 1FM 통해서(9:30-10:pm)
    <정다운 우리가곡> 만날수있습니다..^^*

    작곡자 명 오류 수정합니다..(김효근)
       

  21. 첫열매

    2008년 12월 28일 at 10:48 오전

    우리 가곡~~!!
    너무 좋지요~~

    멋진 공연 보시고 올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    

  22. 영국고모

    2008년 12월 28일 at 11:34 오전

    위대한 한국인 데레사님이 저 곳에 행차 하신 것 놀랍지 않아요.
    이교수님. 맑은눈님 혹시 부부싸움 하셨나?,,,ㅎㅎ

    독서 하는 남자 옆에서 낄낄 거리시지 말고 포옹하셨어야죠.
    한 캐나다 멋쟁이 할머니가 피아니스트 글랜굴드 동상 어루만지며
    ‘ 난 당신이 죽고 나서야 당신을 사랑하게 됐다우’ 하는 것 처럼^^*   

  23. 수홍 박찬석

    2008년 12월 28일 at 11:43 오전

    멋진 공연 다녀오셨네요^^   

  24.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2:35 오후

    첫열매님.
    고마워요.
    공연중에는 사진을 못 찍으니까 아름다운 성악가들의
    모습은 담지를 못했어요.    

  25.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2:36 오후

    영국고모님.
    독서하는 남자옆에서 포옹할걸 그랬네요. ㅎㅎ
    다음에는 나도 그렇게 할께요.   

  26.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2:36 오후

    수홍님.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 공연이었어요.   

  27. 슈카

    2008년 12월 28일 at 12:42 오후

    얼마 전에 선물받은 가곡 CD가 있어서 가끔 배경음악으로 틀어놓아요.
    외워서 따라부를지 어떨 지 모르겠지만
    들으며 집안 일도 하고 귀에 들리는 아름다운 가사가 있으면 가만 듣기도 하고요.
    아직은 습관이 안 되어 있어요. 음악 듣는 습관요..;;;   

  28.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2:49 오후

    슈카님.
    나도 선물받는 가곡 CD 가 있는데 여기 올리고 싶어도
    올릴줄을 몰라서…ㅎㅎ

    옛날에는 클래식을 많이 들었는데 요새는 왜 듣는것 조차
    게을러 지는지 모르겠어요.    

  29. 풀잎사랑

    2008년 12월 28일 at 1:26 오후

    어제 동창모임에서 울 친구가 일요일표떼기를 구했담서 갖고 온다해 놓고는…
    자기집에다 놓고 몸만 왔다는…
    그래서 오늘 보러가는게 물 건너 가부럿써요.ㅎㅎㅎ~
    가곡제에서 듣는 가곡들은 귀에 낯설어서 어느곡은 맘에들고,
    어느 곡은 맘에 안들고 그럽디다.
    그래도 이종록교수님의 함박눈은 겁나 좋던데…

    가을 나그네…
    좋았어요???   

  30.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31 오후

    풀사님.
    이제는 누구든 다 건망증의 시대에 살고 있나벼.

    가을 나그네를 여기다 배경음악으로 깔았으면 좋겠는데
    할줄 모르니 뭉치님 한테나 한번 물어볼까…

    이 재주 가지고도 이렇게 블로그 운영 신나게 하고 있는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봐도 이뽀!!!!!
       

  31. 풀잎피리

    2008년 12월 28일 at 2:41 오후

    좋은 기회였군요.
    문화인 한번 되보는 것 ㅎㅎㅎ
    저는 언제 되볼까요. ㅋ

    우리 가곡 정말 방송에서 많이 들려주었음 좋겠습니다.   

  32. εlli°T™

    2008년 12월 28일 at 4:07 오후

    세종문화회관 계단 사진을 보니깐 내년엔 데레사님이 멋진남과 봄바람 나실 것 같은 예감이 팍- 드네여 ^^

       

  33. 전세원

    2008년 12월 28일 at 5:29 오후

    쿠쿠쿠ㅡ 바위고개 ? 내년에는 어덯게 할까요? 쿠쿠쿠
    그리고 포사님이 명단 제출 하래요   

  34. 아지아

    2008년 12월 28일 at 9:51 오후

    나는 아직 한번도 세종회간 못 갔는데
    아이고 가곺아라

    내가 갈 때는 좌석이 아니고 무대 입니다
    알아 모셔 주세요 ㅋㅋㅋㅋ
    행복 하세요
    도장은 살짝 몰래 ㅋㅋㅋㅋ   

  35.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1:30 오후

    풀잎피리님.
    마음만 내키면 언제든지 될수 있는게 문화인 아닐까요?
    ㅎㅎ   

  36.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1:31 오후

    얼렷님.
    이미 바람 나버렸는데 무슨 바람이 또 납니까?   

  37.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1:31 오후

    로사님.
    명단이라 해봤자 우리 셋 외 아직은 정해진 사람은 없어요.
    올동말동인 사람은 한 두어명 있지만….

       

  38. 데레사

    2008년 12월 28일 at 11:32 오후

    아지아님.
    무대로 오시면 꽃다발 준비할께요.
    무대의 사람에게 꽃다발 증정할 수 있는 영광을 부디 내려주시
    옵소서 하고 기도할께요.

       

  39. 맑은눈

    2008년 12월 29일 at 12:21 오전

    데레사님!

    추운 겨울밤의 외출에 감기가 껴들지 않은 듯 하여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 못해서 어찌나 죄송했었는지요…

    그런데 마지막 데레사님의 사진을 왜 작게 올리셨어요? 멋있는데.. 확대하셨으면 좋을텐데요…

    사람의 귀는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사람의 눈은 새로운 것을 좋아한답니다.

    멀리서도 내 이름부르는 친구 소리는 금새 들리고
    새로운 풍경, 사물 등등은 금새 눈이 커지잖아요?

    노래는 가사를 잘 알고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들어야 정이 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전에 작은음악회 할 때는 가사를 인쇄하여 나누어 드리니 모두 좋아 하시더라구요.
    시를 제대로 읽고 느낄수 있으므로…
    끊임없이 나누어 주시는 따뜻한 성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40.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1:07 오전

    맑은눈님.
    그날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또 이렇게 글로 마음을 나누는것도
    좋네요.

    앞으로 자주 이런 시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41. 사슴

    2008년 12월 29일 at 2:09 오전

    데레사님
    여고때 신춘 음악회-가곡의 밤에 늘 갔던 생각이 났어요
    대한민국 가곡제는 새로 생긴 건가 보네요
    노래의 제목들이 낯설다 했더니 신곡들이군요

    아무려나 그저 부럽습니다.
    오랜만에 왔지만 여전하신것도 고맙고요..^^

       

  42. 뽀글이

    2008년 12월 29일 at 2:12 오전

    오, 좋은 곳에 다녀오셨나봐요. 데레사님.
    그간 좀 뜸했지요?
    연말이라 그런지 계속 밖으로 돌았답니다.

    이젠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데,
    데레사님께서도 행복한 2008년 마무리 하시길 바랄께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43. 이정생

    2008년 12월 29일 at 2:36 오전

    이런 가곡제도 있군요? 사실 저는 우리 가곡은 잘 모르고, 잘 모르니 그리 좋은 것도
    모르지만 음악이든, 음식이든 자꾸 접하다 보면 익숙해지기도 하고, 좋아지기도 할 듯
    합니다.
    덕분에 또 이렇게 좋은 가곡제도 구경하고 멀리 있지만 인터넷 덕을 톡톡히 보는군요.^^
    감사함을 또 전하며, 좋은 연말 되시기 기원합니다.^^*   

  44. 엄마

    2008년 12월 29일 at 4:25 오전

    데레사님, 사실은 저도 성탄 전야 음악예배(신곡 발표회)- 어떤 교회애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귀에 익은 찬송가가 좋다는걸 느꼈드랬어요.
    ^^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소서~   

  45. 방글방글

    2008년 12월 29일 at 4:55 오전

    이곳의 유명인사로 자리하신 울 왕언니님!

    의 소중한 문화생활을 엿보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셔요 ^*^ ^*^   

  46. 파란달

    2008년 12월 29일 at 6:53 오전

    좋은 시간을 가지셨네요. ^^
    행복하셨겠지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계속…그 행복 이어지시길….

       

  47. 붓꽃아씨

    2008년 12월 29일 at 9:24 오전

    여름에 산 자락에 있는 식당에서 회식을 하였지요
    일부는 수다를 떨고 있고
    성악을 한 남자가 밖에서 가곡을 부르는데
    자연 속에서 유난히 운치가 있더군요…
    요즘은 연말 연시라 오페라가 성황인데
    쉽게 가기는 어렵더군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8. 이영혜

    2008년 12월 29일 at 12:25 오후

    고급화를 추구하다 두 마리 토끼를 놓치는 격은 아닐지…
    데레사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한국 가곡의 부흥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부산 시민회관에서 ‘가곡의 밤’이 한창 인기 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49.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2:57 오후

    사슴님.
    반가워요.
    네, 이번에는 신곡발표회였어요.
    정말 우리 가곡 널리 불리워 졌으면 하는 마음 가득하답니다.

    늘 편안한 나날 되기를 ~~   

  50.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2:58 오후

    뽀글이님.
    정말 요새는 많이 바쁘네요. 갈곳도 많고 할일도 많고…

    새해에는 울 뽀글이님에게도 좋은 일 생기기를 바랍니다.   

  51.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2:59 오후

    이정생님.
    인터넷 세상, 참 좋지요?
    이 인터넷이 없었다면 무슨 재미로 겨울밤을 지샐까 생각해
    보면 답이 안나오네요.ㅎㅎ

    좋은 나날 되세요.   

  52.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3:00 오후

    엄마님.
    귀에 익숙할려면 역시 방송을 통해서 흘러나와야 되고
    그럴려면 많은 수고가 필요하겠지요.

    편한 밤 되세요.   

  53.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3:01 오후

    방글이님.
    문화생활 한번 해봤드니 참….
    울산에 한번 가고잡다 ~~   

  54.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3:01 오후

    파란달님.
    고마워요.
    파란달님도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55.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3:04 오후

    영혜님.
    부산시향에서 매월 극장에서 연주회를 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 지휘자이시던 오태균 선생님의 모습도 눈에 선하고
    시향의 바이얼린 주자였던 친구도 생각나고…

    지금은 그런 행사가 없지요? 지금도 시민회관은 광복동 입구,
    그자리에 있는지? 그리워요.   

  56. 데레사

    2008년 12월 29일 at 3:06 오후

    붓꽃아씨님.
    겨울에 오페라 아이다를 봤으면 좋겠다 싶네요.
    웅장한 장면들에 넋을 잃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붓꽃아씨님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길 바랄께요.   

  57. 미뉴엣..♡

    2008년 12월 29일 at 10:17 오후

    귀에 익은 노래가 없는듯 하다는 가곡제..?
    시간이 가면 모두에게 귀에 익은 노래로..ㅎ

    <대한미국 가곡제> or <KBS 신작 가곡제>..
    이러한 가곡제를 통해서 새로운, 좋아하는
    노래 만나고 한국가곡 명곡은 탄생합니다..

    이러한 가곡제에 작곡가 & 청중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는것이 보다 한국 가곡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최적의 방법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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