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우리아파트에 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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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핀 마을

이 호우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

만나는 사람다다 등이라도 치고 지고

뉘 집을 들어서 본들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

술익는 초당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니

나그네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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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마당에는 어느새 봄꽃들이가득 피어있다. 살구꽃 앵두꽃 제비꽃

꽃잔디….. 그리고 이름을 잘 모르는 꽃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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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앞마당에 살구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떡 살구.

해마다 살구가 익으면 바가지에 따 담아서 툇마루에 걸터앉아

노오란 속살속에 스민 새콤달콤한 맛에 거의 혼자서 다 먹고는

엄마랑 언니에게"묵돌이" 라고 놀림받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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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나무에도 이렇게 새순이 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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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땅을 뚫고 제비꽃도 피었다.생명에의 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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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우리 맺은 이 꽃은 꽃사과 같기도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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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꽃. 앵두 익으면 따먹어야지. 작년에도 꽤 탐스럽게 많이

열렸었는데…. 올해도 많이 열려줘 하고 한마디 건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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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는 우물가에 있어야 제격인데…..

그래야 동네처녀 총각들 바람이라도 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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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도 이제는 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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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당에 꽃잔디의 꽃이 딱 한송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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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있는게 갑갑하지만 아직은 나들이가 무리라 집에만 있을려니 좀 심심하다.

그래서 디카들고 아파트 마당에 내려가 봤드니 그새 많은 꽃들이 피어 나서

나를 반기고 있다.

계절의 추이따라 꽃들은 어김없이 피어나는데, 꽃샘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아랑곳 않고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나도 저처럼 다시 피어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다가 피식 웃어버린다.

바랄것을 바라야지 ~~

61 Comments

  1. 풀잎사랑

    2009년 3월 29일 at 12:41 오전

    우째 제가 일뜽을…..ㅎㅎㅎ~
    몸 아프셔도 슬슬 걷기하시면 더 좋답니다.
    아파트라도 걸음하심서 꽃들도 찍어 올리시고…

    아직 멀리 차타고 댕기시는건 무리인가요?   

  2. 玄一

    2009년 3월 29일 at 12:56 오전

    …저처럼 다시 피어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다가….

    봄이면 피는 꽃처럼, 이 봄에도 모두가 피어나는 꽃이십니다
    마음에 피는 꽃
    꽃을 담고 사시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솜사탕

    2009년 3월 29일 at 1:13 오전

    바로 옆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피었건만
    저는 어제 양평쪽으로 ..
    꽃이 한개도 없구요.
    살벌하기까지해 추워서 조금 놀다 와버렸어요.

    너무 무리는 하지마세요.
    손주들 보러 가셔야되니까
    그때까지는 몸을 ….
    이쁨니다 .꽃도 사진도 …
    건강하십시오.
       

  4. 아제아제

    2009년 3월 29일 at 2:07 오전

    사진연출이 작품 수준입니다. 그동안 노력 많이 하셨군요. 노력하였음이 눈에
    환히 보입니다. 글과 사진이 봄꽃들과 어울러져 한참동안 보고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심을 기원드립니다. 데레사님.   

  5. 김진수

    2009년 3월 29일 at 3:17 오전

    온통 하트로 물 들이셨네예?
    ㅎㅎ   

  6. 이경남

    2009년 3월 29일 at 3:54 오전

    미소를 짓게 하시는군요.   

  7.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5:12 오전

    풀사님.
    자동차가 좌석만 편하면 괜찮은데 그냥 일부러 근신중이야.
    꼭 정학처분 받은것 같은 기분. ㅎㅎ

    오늘은 방콕 했드니 이웃에서 잡채를 만들어다 줘서 배터지게
    먹고 김연아 경기보면서 잘 지내고 있어.   

  8.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5:13 오전

    현일님.
    맞습니다. 바랄걸 바라야지요.
    연습이 없는 인생인데 뭘 욕심을 부려보는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9.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5:14 오전

    솜사탕님.
    우리 스포츠센터 서틀버스 기사 아저씨가 환갑이라고 제주도를
    요즘 다녀왔는데 하는 말이
    평촌에 이렇게 이쁜 꽃을 두고 돈들여서 제주도 가서 배추꽃(아마 유채꽃을
    이르는 말) 만 보고 왔다고 투덜투덜 하더라구요.

    가까히 이쁜꽃들이나 감상하면서 이 봄을 보낼려고요.   

  10.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5:15 오전

    아제아제님.
    고맙습니다.
    노력은 하는데 원래 사진에 대해서는 바탕이 없어서 그저
    그렇답니다. 잘 보아 주셔서 기뻐요.   

  11.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5:15 오전

    진수님.
    하트로 물들여 놓고 분홍빛 사연 기다려 보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어요? ㅎㅎ   

  12.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5:15 오전

    이경남님.
    미소 지으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13. 아지아

    2009년 3월 29일 at 5:36 오전

    이름도 생소한 꽃들이 그렇게도 많네요
    부산에는 벌써 떠러졌을까?
    내일 부터 눈 비비고 찾을랍니다   

  14.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5:39 오전

    부산에는 벚꽃도 피었을것 같은데요.
    동대신동쪽이면 구덕산이라도 올라보면 좋을텐데……

    나도 부산 가고 싶다~~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냈기 때문에 동대신동이랑 동래부근이
    눈에 어른어른 해요.   

  15. 브라이언

    2009년 3월 29일 at 6:35 오전

    데레사님의 수채화 같은 삶이 샘나서
    저도 봄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16. 아리랑

    2009년 3월 29일 at 7:05 오전

    이 곳 부산은 버얼써 꽃이 다피었걸랑요
    열흘이나 빨리 피었어요
    꽃이피고 또 지고,,
    부산에 오십시요,,
    꽃 구경 실컫하게요
    달맞이 고개에 꽃 터널을 이루었어요!
    그러나 보믄 참 짧지요,,
    벚꽃도 그래요 사을간 우아하게 피다가
    또 사흘간 우아하게지고,,   

  17. 시원 김옥남

    2009년 3월 29일 at 7:14 오전

    저는 살구 생각에 침이 가득 고여서 더이상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아요.

       

  18. 김현수

    2009년 3월 29일 at 7:29 오전

    저희 동네에도 살구꽃은 활짝피었네요.
    저는 신것을 잘먹는지라 벌써부터 침흘리고 있습니다.ㅎㅎ,
    데레사님 어디 다치셨나 봅니다?
    그래도 화려한 포스트를 만들어 올리시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만, 건강하신 회복을 기원합니다.    

  19.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8:59 오전

    브라이언님.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궁금합니다아. ~~   

  20.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00 오전

    부산은 남쪽이라 그걸거에요.
    아리랑님.
    여기는 이제사 피어나기 시작해서 봄이 완연한걸 느낍니다.

    부산에 가고싶어.   

  21.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01 오전

    시원님.
    살구는 키우기가 어려운지 많이 팔지를 않아서 못 먹어보고
    지나가는 해가 많지요.
    저도 침 넘어가요.   

  22.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01 오전

    김현수님.
    네, 조금 삐긋했어요. 그런데 오래 걸리네요.
    고맙습니다. 염려해주셔서.   

  23. 寒菊忍

    2009년 3월 29일 at 11:24 오전

    번잡한 도심 속에서 봄을 맞이하는
    자연의 모습이 참으로 엄숙하게 다가옵니다.
    귀한 사진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사진은 갈수록 예술입니다.
    꾹 입니다.
    ㅎㅎㅎ    

  24. 지안(智安)

    2009년 3월 29일 at 11:46 오전

    데레사님 포스트가 아주 예쁘네요.
    이제 아파트 산책은 하실만 하신거죠?
    꽃사진도 너무 잘 찍으시고.

    꽃샘바람이 불어도 다 때가 되니
    꽃을 피우는 이치를 배우게 되네요.
    데레사님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25. 운정

    2009년 3월 29일 at 11:56 오전

    이곳에선, 꽃들이 모두 사랑하고 있네요…

    아름다워요.   

  26. enjel02

    2009년 3월 29일 at 2:15 오후

    하트 안의 꽃들이 사랑 하고있어요
    너무나 예뻐요 빨리 나으시고 먼데 가까운데
    자유로히 다니셔야 할텐데~~~
    많이 갑갑하시지요 시간이 해결 해 줄거에요 조심하세요   

  27. Lisa♡

    2009년 3월 29일 at 2:52 오후

    사진 포스팅 실력 업그레이드했네요.

    축하드려요?

    해보니까 쉽죠?   

  28. 가보의집

    2009년 3월 29일 at 8:12 오후

    아름 다웠어요
    물론 추천도 했고요..
    자주 못오고 해서 무엇을 놓혔네요.
    다치셨나봐요..
    어머님 때문에 정신 없네요..제가요
    빨리 회복 하셔서 즐거움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29. 흙둔지

    2009년 3월 29일 at 9:45 오후

    아직 덜 나으셨군요…
    빨리 쾌차하셔서 봄나들이 하셔야 할텐데… ^_^
       

  30.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55 오후

    한국인님.
    사진을 잘 찍은게 아니고 이웃님들이 가르쳐 주신대로
    사진에다 화장을 좀 했답니다. ㅋㅋ

    좌충우돌의 모습, 기대할께요.   

  31.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56 오후

    지안님.
    고맙습니다. 나이들어서 그런지 빨리 안 났네요.
    5, 5 에 크로아티아로 떠나야 하는데 그때까지는 나을려는지
    걱정 스러워요.

       

  32.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56 오후

    운정님.
    꽃들이 사랑한다구요?
    표현이 아주 멋져요.   

  33.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57 오후

    가보님.
    정신 없으실텐데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님도 가족들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34.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57 오후

    흙둔지님.
    빨리 낫질 않네요. 그래도 갑갑해 하지 않고 느긋이
    기다릴겁니다.
    많이 익숙해졌어요. 방콕하는것이…..   

  35.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58 오후

    엔젤님.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을 저도 갖고 있어요.
    어제는 이웃들이 음식을 만들어서 보내줘서 하루종일
    먹기만 했어요.

    이러다가 뚱보될것 같아요. ㅋㅋ   

  36.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9:59 오후

    리사님.
    네, 해보니까 쉬워요. 모를때는 무척 어려웠지만.
    축하, 탱큐에요.   

  37. moon뭉치

    2009년 3월 29일 at 10:16 오후

    하..데레사님 사진솜씨가 날로 일취월장 하시네요..

    포근한 월욜시작이네요 .힘찬하루 시작하세요    

  38. 데레사

    2009년 3월 29일 at 10:40 오후

    뭉치님.
    고맙습니다.
    이주간도 모두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39. 벨루치

    2009년 3월 29일 at 11:13 오후

    우~와~~~!!
    멋집니다.
    저에게 주시는 하트 맞지요? 데레사님~!!^^

    문안인사드리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40. 이정생

    2009년 3월 30일 at 12:58 오전

    봄 꽃도 좋지만 사진 올리신 솜씨가 아주 좋습니다!!
    부러워하면서 감상 잘 하고 돌아갑니다.^^*   

  41. 광혀니꺼

    2009년 3월 30일 at 1:12 오전

    지천에 봄이 좌악 깔렸네요.
    우리는 주말에
    성우리조트 빌려서 시어머님 생신 치뤘답니다.
    잘 마치고 이제야 돌아왔거든요.
    꽃피는 춘삼월에 눈을 본다는것도 재미있었답니다.

       

  42.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2:26 오전

    벨루치님.
    맞아요. 벨루치님에게 드리는 하트 ~~

    행복하세요.   

  43.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2:26 오전

    이정생님.
    사진 올리는 솜씨가 조금 늘었지요?
    ㅎㅎ   

  44.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2:27 오전

    짱구엄마.
    그래서 불 꺼져 있었구나.
    성우리조트에 몇번 가보았는데 아직은 꽃은 없고 눈만
    있었나 봐.

    시어머님 행복하셨겠다. 좋은 며느리 두어서.   

  45. 첫열매

    2009년 3월 30일 at 2:40 오전

    아파트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꽃들이 있네요~~
    아름답습니다. 생명의 움틈은…

    건강하세요 오래오래~~~~~~
       

  46.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2:43 오전

    첫열매님.
    요새는 어느 아파트나 다 꽃이 이쁘게 피어요.
    우리 아파트도 참 예쁘지요?

    고맙습니다.   

  47. 찬기파랑가

    2009년 3월 30일 at 9:37 오전

    요즘에 꽃들이 피고 새싹이 돋고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는게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사진 편집도 잘하시고…못하시는 게 없으시네요.
    언제나 힘~   

  48. 화창

    2009년 3월 30일 at 12:03 오후

    뽀샵하시는 기술…… 저는 이렇게 사진을 만들줄 모르겠어요!

    아마 며칠 안으로 세상은 꽃천지가 될 것 같지요?   

  49. celesta

    2009년 3월 30일 at 12:11 오후

    제비꽃, 꽃잔듸 빼고는 과실만 알지 꽃은 처음 봐요~!
    넘 예쁘네요.. ^^

    사진 편집하는 기술도 대단하시네요.
    멋쟁이 데레사님~~~! *^^*

       

  50.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2:10 오후

    찬기님.
    고맙습니다. 심심하니까 별것도 다 해보네요.
    그래도 예쁘지요? 꽃사진 이렇게 꾸미니까. ㅋㅋ   

  51.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2:11 오후

    화창님.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꽃들이 피었어요.
    정말 여기저기 가 꽃밭이 될것 같아요.

    뽀샵, 어렵지는 않아요. 알고 보면.   

  52.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2:12 오후

    첼레스타님.
    과실만 알고 꽃은 처음 본다구요?
    도시에서만 살아서 그런가 봐요.

    언제 공부 끝내고 돌아오는지 궁금합니다.   

  53. 다사랑

    2009년 3월 30일 at 2:53 오후

    마음은 꽃 보다 더 아름다우십니다.
    저는 봄 꽃 포기했는데..^^*   

  54. 전세원

    2009년 3월 30일 at 4:39 오후

    인생에 꽃은 한번 뿐이더이다 봄을 만끽했어요 고마워요 데레사님!   

  55. 종이등불

    2009년 3월 30일 at 8:38 오후

    이호우 시인의 <살구꽃 핀 마을>과 함께 소개하여 주신
    선생님 아파트에 핀 많은 꽃들.
    작은 풀꽃 하나에도 깊은 마음을 주시는
    선생님의 눈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블로그에는 미리 봄이 한창입니다.
    새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56.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10:34 오후

    다사랑님.
    봄 꽃 포기하지 마세요. 비록 어딘가 좀 아프고 부자유스러워도
    꽃을 보니까 즐겁던데요.
    어제는 보니까 진달래도 피었고, 더 많은 꽃들이 피어서
    눈 부셨어요.

    건강하세요.   

  57.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10:35 오후

    로사님.
    인생의 꽃은 한번뿐이라는 말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가 모두가 공평하게 가야할 길이지만 이 길만은 돌아서고
    싶어요. ㅋㅋ   

  58.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10:35 오후

    종이등불님.
    작은 풀꽃 하나에도 생명의 경이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고맙습니다.
    종이등불님도 건강하세요.   

  59. moon뭉치

    2009년 3월 31일 at 1:51 오전

    사진 좀 빌려갑니다..~.~   

  60. 데레사

    2009년 3월 31일 at 2:06 오전

    뭉치님이 내 사진을 다 빌려가다니 영광입니다.
    너무 기뻐요. ~~   

  61. 영국고모

    2009년 3월 31일 at 8:47 오전

    데레사님 어떻게 이렇게 예쁜 사진 만들어요?
    살짝 좀 가르쳐 주세요.
    다음엔 제가 밥 값 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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