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만발한 우리아파트

올해는 꽃구경도 못 가보고 봄이 저문다.

어줍짢게 아프기 시작하드니 좀체 앓지 않던 감기까지 나를 괴롭혀서….

감기를 앓아본적이 아득한것 같은데 하필이면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럴때 찾아올게

뭐람하고 투털거려 본다.

3일을 꼬박 누워 있기만 했드니 오히려 머리가 더 흔들거리는것 같애서 오늘은

디카들고 우리 아파트 봄구경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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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철쭉이 이렇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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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분홍색….. 아파트 마당에 잔뜩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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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과 어우러진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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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울립도 피었다. 튜울립이 수선화와 놀기도 하고 민들레와 놀기도 하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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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질세라 꽃잔디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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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꽃인지 알수가 없다. 분명 제비꽃은 아닌데 제비꽃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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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꽃도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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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꽃은 빨간색만 있는줄 알았드니 분홍도 있다. 분홍이 더 예쁜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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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명자꽃의 고고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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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과 분홍, 누가 더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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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부근에 피었는데 이건 또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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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벚꽃 잎파리 위로 뚫고 나온 민들레… 너는 가고 나는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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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 여긴 우리 아파트가 아니고 우리동네에서 제일 큰 새중앙교회 마당에

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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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락도 새중앙교회 마당에 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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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일락은 우리 아파트 마당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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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도 피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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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 교회 한편에 마련해 놓은 의자들. 다리 아프면 쉬어가라고 저렇게 의자를

많이 두어서 산책하다 자주 쉬기도 하는곳이다.

굳이 멀리 안나가도 아파트 안을 한시간 정도 돌다보니 벼라별 꽃을 다 만난다.

아프지 않아서잘 돌아다닐때는 단지안의 꽃은 쳐다보지도 않고 멀리로만 다녔는데

이렇게 가까이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천지빼까리(많다는 경상도 사투리) 라는 사실을

왜 이제사 알았을까? ㅎㅎㅎ

62 Comments

  1. 달구벌

    2009년 4월 14일 at 9:13 오전

    형형색색의 고운 꽃들이 수놓은
    풍경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4월도 벌써 중순에 이르렀네요.
    따뜻한 날씨도 좋지만 왠지 봄비도 기다려집니다.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2. 로빈

    2009년 4월 14일 at 9:22 오전

    일상 속에 숨은 아름다움을 찾아내시는 데레사님은 진정 예술가의 자질이 풍부하신듯 느껴집니다.   

  3. 不如歸

    2009년 4월 14일 at 9:27 오전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 기온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피어나는 꽃들도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제멋대로 피는듯 하군요.
       

  4. 가보의집

    2009년 4월 14일 at 10:05 오전

    추천도 하고 곷도 보고 참 좋습니다.
    어느듯이 여름이 오나 할만큼 입니다.
    봄은 봄으죠..,꽃들의 제전을 보면서    

  5. 운정

    2009년 4월 14일 at 11:28 오전

    갖가지 꽃들이 활짝 피었군요.
    봄 내음이 진하게 풍겨오네요….

    편히 쉬세요.   

  6. enjel02

    2009년 4월 14일 at 12:02 오후

    아직도 그러신데 감기까지? 안 친하셔야 되는데~~~

    먼데 나가시지 않고도 화려한 꽃 잔치를~~~
    다양한 꽃들을 모두 모아 놓으셔서 편안하게 잘 보았습니다   

  7. 봉쥬르

    2009년 4월 14일 at 12:19 오후

    진짜 아파트 뜰에 꽃이 천지빼까리네요.ㅎㅎ

    꽃들 보고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데레사님.   

  8. 미뉴엣..♡

    2009년 4월 14일 at 1:07 오후

    분홍 빨강
    꽃 대궐..ㅎ
    예쁘네요..

    행복하시길..*

       

  9. 영국고모

    2009년 4월 14일 at 1:31 오후

    저희 집 뒷 가든의 목련이 몇 년 만에 꽃이 많이 피기 시작해요.
    꽃은 안피고 잎이 새까맣고 보기 싫어 베어 버릴까 생각 했었는데.

    데레사님 솜씨라면 우리 꽃들이 이렇게 예쁘게 소개될 텐데
    주인을 잘 못 만나서…ㅎㅎ

    혼자 예쁜 모습으로 서 있는 것 보니 좀 미안하네요.   

  10. 해 연

    2009년 4월 14일 at 3:24 오후

    감기까지요?

    저도 겨우내 감기한번 안걸리고 지내다
    봄에 한번씩 된통으로 걸리는데…
    올해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방정 떨지 말아야 되는데…ㅎ)

    요즘은 아파트단지나, 거리나 꽃을 많이 심어놔서
    어디든 꽃으로 넘쳐남니다.
    어쨋듯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휘휘 돌아다니세요.   

  11. 이경남

    2009년 4월 14일 at 5:34 오후

    아파트 단지에서도 많은 꽃을 볼 수 있군요.
    전에 한국에 살 때 봄에 관악산에 가면 철죽을
    볼 수 있었는데….
    감기, 몸 조리 잘 하세요.   

  12.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3 오후

    달구벌님.
    비가 좀체 안오네요.
    언제나 4,19 무렵에는 큰 비가 내려서 행사가 취소되곤
    했었는데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농민들의 시름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3.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4 오후

    로빈님.
    고맙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멀리 못나가는 덕택으로 주변의 아름다움에
    눈뜨기 시작했어요.   

  14.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4 오후

    불여귀님.
    세월, 정말 빠르지요?
    벌써 날씨는 초여름을 향해 가는듯 덥기도 하네요.ㅎㅎ   

  15.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5 오후

    가보님.
    고맙습니다.
    어머님 일로 힘드실텐데……
    힘 내시기 바랍니다.   

  16.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6 오후

    운정님.
    우리동네도 볼만 하지요?
    한발짝만 내 디디면 천지가 꽃잔치를 합니다.ㅎㅎ   

  17.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6 오후

    봉쥬르님.
    우리 아파트에 꽃 참 많지요?
    하루가 다르게 피어 나네요.   

  18.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6 오후

    미뉴엣님.
    봄이 절정인듯 하지요?
    고마워요.   

  19.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7 오후

    고모님.
    무슨 과찬까지?
    고모님 솜씨로도 목련을 얼마든지 소개할텐데…..
    영국의 봄 구경 좀 시켜줘요.   

  20.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8 오후

    해연님.
    한 3년만에 처음 걸린것 같습니다.
    감기까지 앓다니 속상해요.
    하루종일 방안에서 두루마리 휴지 풀어놓고 코 닦고 있어요. ㅎㅎ   

  21.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9 오후

    이경남님.
    지금도 관악산에 가면 진달래랑 철쭉이 많아요.
    고국이 그리우시죠?   

  22.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6:29 오후

    엔젤님.
    나, 감기하고 잘 안노는데 올해는 별짓을 다 하네요.
    참….

    고맙습니다.   

  23. 흙둔지

    2009년 4월 14일 at 8:46 오후

    후후~ 거 보셔요~
    가차이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느끼시라고 탈이 나신겝니다.
    이제 많이 느끼시고 배우셨으니 물러 나겠지요… ^_^
    데끼~ 욘석들~ 이제 고마 물러나그라~~~
       

  24. 김진수

    2009년 4월 14일 at 8:49 오후

    구경 잘 하고 갑니데이.   

  25. 玄一

    2009년 4월 14일 at 8:54 오후

    이쁘고 아름다운 꽃들이 천지 빼까립니더
    머리 갈 필요도 업십니더~

    벌써 라이락이 활짝 피었군요… 그 향기도 꽃도 멋진
    봄은 한참 짙어 갑니다
    ….레몬 차를 자주 많이 드시는것도 좋답니다   

  26. 아바단

    2009년 4월 14일 at 10:46 오후

    아침에 아름다운 꽃구경으로 오늘 하루시작하지요.
    허리에 감기까지 … 요.
    찜질방은 싫어하지만 혹시 가심이 어떠신지요?…
    그래도 병원가서 주사가 효과는 있지요.
    꼭 놀리는거같지요… 건강하세요.   

  27. 꿈나무

    2009년 4월 14일 at 11:09 오후

    사실 가까이 있는 꽃일수록 소홀히 지나쳐 보기 쉬운데,
    덕분에 찬찬히 잘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 이치도 이와 같아 일상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을 잊을 수 있지요.
    건강이나 사람 등등…   

  28. 왕비마마

    2009년 4월 14일 at 11:19 오후

    가까운 곳에 꽃을 두고 멀리까지 다니는 분들은
    꽃보다는 오가는 시간을 즐기려는거겠지요.
    곧 낫게되시면 전국이 좁다고 하실겁니다. 후후~!   

  29.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11:34 오후

    흙둔지님.
    가까히 있는것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많이 배웁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30.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11:35 오후

    진수님네 동네도 우리동네 못지 않을겁니다.
    언젠가 그동네 갔드니 호수가에도 꽃이 만발했던데….   

  31.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11:35 오후

    현일님.
    누워서 별짓 다하고 있는데 감기조차 오래가네요.
    고맙습니다.   

  32.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11:36 오후

    아바단님.
    찜질방은 우리 스포츠센터 건물에 있는데 스포츠회원에게는
    무료라 늘 갑니다.
    그런데 지금은 감기에 다운되어서 그곳에 갈 기운조차
    없어요.
    고마운 마음, 잘 알지요. ㅎㅎ   

  33.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11:37 오후

    꿈나무님.
    많은것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죽을때 까지 배워도 못 다 배우나 봅니다. ㅎㅎ   

  34. 데레사

    2009년 4월 14일 at 11:37 오후

    왕비마마님.
    고마워요.
    늘 걱정해 주고 격려 해주어서….   

  35. 광혀니꺼

    2009년 4월 14일 at 11:59 오후

    감기까지 걸리셧군요…

    저두 요즘 모든게시들해져
    걍~살앗거든요.
    이제 좀 나아지셨나요?

    제비꽃 닮은 것은
    제비꽃 맞네요.
    흰색 얼룩무늬가 있는것 같은데
    미국제비꽃으로 보입니다.
    일명 종지나물이라고도 하지요^^

    봄볕 좋습니다.
    더욱 건강 챙기셔요~

       

  36.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12:10 오전

    짱구엄마.
    그건 야생이 아니고 아파트에서 심어서 가꾼것 같던데
    역시 제비꽃 맞구나.
    미국제비꽃? ㅎㅎ

    가르쳐 주어서 고마워요.   

  37. precious

    2009년 4월 15일 at 12:20 오전

    데레사님~,
    아프지 마셔요~.ㅠ

    예쁜 꽃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 하시고 행복 하셔요~!!^^   

  38. 뽈송

    2009년 4월 15일 at 12:42 오전

    데레사님이 사시는 아파트는 아주 좋은 동네인가 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꽃으로 온통 들러싸여있는 걸 보면요. ㅎㅎ
    빨리 나으셔서 원정 출사도 부탁합니다…   

  39. 김진아

    2009년 4월 15일 at 1:11 오전

    데레사님..

    오늘 비소식 있습니다. 바람이 어제보다 더 차구요..
    병원가시는 일 아니시면..
    따끈하게..대추차..쌍화차로..감기도 얼른 털어 내세요..

    ..   

  40. 화창

    2009년 4월 15일 at 2:07 오전

    평촌 아파트 굳입니다~~~

    저도 중동의 아파트에 살 때는 단지내에 꽃이 지천이엇는데….

    주상복합으로 이사를 오니 좀 삭막합니다!

    호텔에서 사는 분위기….ㅎㅎ   

  41. 맑은눈(知姸)

    2009년 4월 15일 at 2:13 오전

    데레사님의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꽃들을 더 환하게 합니다.
    좋아하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지요…

    감기는 조금 수월해지셨는지요…

    이럴땐 곰살스러운 딸이 가까이 있어야 하는데요~

    식사와 약 잘 챙겨드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42. 풀잎사랑

    2009년 4월 15일 at 3:06 오전

    비가 온다더니 저도 몸이 찌부퉁~ 합니다.
    날씨가 요러면 몸이 더 불편하실건데…

    봄이라 사방데가 꽃잔치여요.
    아파트는 더군다나 관리를 잘해주니 더 이쁜 꽃들이 난리났지요?ㅎㅎㅎ~
    많은 꽃들이 울 큰백수님을 위로해 줄라고 폈는것 같습니다.ㅎ
       

  43. 초록정원

    2009년 4월 15일 at 4:47 오전

    감기까지 걸리셨군요.
    올 봄엔 영 몸수가 안좋으신 것 같습니다.

    천지빼까리라는 말 엄마가 경상도분이시라 자주 듣던 말이라 정겨워서 웃음 나왔어요..
    비 내리기 시작하는데 몸 따습게 하셔요..
       

  44.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7:26 오전

    precious 님.
    고맙습니다.
    감기조차 걸려가지고 빌빌 거리다니…   

  45.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7:26 오전

    뽈송님.
    부녀회에서 해마다 꽃을 많이 심고 있어요.
    그래서 웬만한 꽃은 마당에서 다 볼수가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46.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7:27 오전

    진아님.
    오늘 병원 두군데 다녀왔어요.
    감기로 냇과, 그리고 다리 아픈걸로 통증과.
    이러다가 병원순례꾼 되는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고마워요.   

  47.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7:28 오전

    화창님.
    중동도 1기 신도시라 조경은 아주 좋을텐데…..
    주상복합이 편한점도 많지요?
    고맙습니다.   

  48.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7:29 오전

    맑은눈님.
    큰 딸이 와서 낙지덮밥 먹고 왔어요.
    아주 매운맛으로요.
    감기는 의사는 별로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나는 좀 힘드네요.
    참….   

  49.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7:30 오전

    풀사야.
    올해는 아파트의 꽃이 유난히 이쁜것 같애.
    내가 안 쳐다보다가 쳐다봐서 그런가 봐. ㅎㅎㅎ

    이렇게 가까이 있는건 외면하고 늘 멀리로만 다녔드니
    꽃들이 날좀봐주세요. 하는것 같아.   

  50.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7:30 오전

    초정님.
    어머님이 경상도시군요.
    천지빼까리 라는 말, 재미있지요?

    고맙습니다.   

  51. 시원 김옥남

    2009년 4월 15일 at 8:22 오전

    데레사님
    마음이 약해지신 건 아니신지 걱정됩니다.
    데레사님은 아직도 젊은이 못지 않으신데 감기쯤은 어럇차~~~~

    곧 좋아지실 거예요.
    마음 급히 먹지 마시고 감기는 약먹고 2주 약을 먹지 않고도 2주라는 말씀처럼
    어느 정도는 시간이 가야 좋아진다는 생각 하시고 마음 편히 잡수시기 바랍니다.   

  52.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8:23 오전

    시원님.
    고마워요.
    감기조차 걸리니 괜히 의기소침해져서요.

    의사는 대단치 않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53. 하준규

    2009년 4월 15일 at 8:29 오전

    봄은 누구에게나 가까이 가까이 찾아 오나 봅니다.
    주변의 아름다움 놓치지 않고 훌훌털고 일어나
    사방팔방으로 전하는 모습이 더욱 훈훈하군요.
    누옥을 찾아 칭찬 해수듯이…   

  54.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8:30 오전

    하준규님.
    반가워요.
    블로그에서 뵙기가 좀 힘드네요. ㅎㅎㅎ

    바쁘신가 봅니다. 건강하세요.   

  55. 왕소금

    2009년 4월 15일 at 9:33 오전

    비몽사몽간에 사진을 찍으신 것 같은데 더 잘 나오는 이유는 뭘까…
    힘을 빼고 찍어서 그런가…?ㅎㅎ

    저도 감기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데 이번엔 친하자고 따라붙더니 드디어 걸렸네요.
    목감긴가 봐요.
    가만히 있다가 심심하면 목을 괴롭히네요.
    아주 악질 같아요, 이번 감기는…

    데레사님은 찬바람을 피하셔야 하고,
    저는 담배를 덜 빨아야 하고…ㅎ

    저녁 따뜻하게 편하게 지내세요^^
       

  56. 무무

    2009년 4월 15일 at 11:14 오전

    천지삐가리, 쎄비럿다….
    이런 말 알아 듣기 까지 꽤 시간이 걸렷지요.ㅎㅎ
       

  57. 아지아

    2009년 4월 15일 at 11:56 오전

    정말 천지빼까리네요
    데레사님은 꽃밭에서 향기만 맡아도
    감기는 줄행랑일껄요
    콱 때려잡으세요 홧띵   

  58. 브라이언

    2009년 4월 15일 at 2:40 오후

    예쁜 꽃사진 정신이 개운해지는 느낌입니다.

    천지빼까리
    얼나때 마이 드꼬 살았는데
    ㅎㅎ
       

  59.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6:06 오후

    왕소금님.
    감기로 병원을 두번씩이나 가보기도 처음이에요.
    좀 독한것 같지요?
    그런데 담배 아직도 피우세요?
    금연하시지. ㅎㅎ   

  60.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6:07 오후

    무무님.
    경상도 사투리 이해하는데 까지 오래걸렸을 겁니다.
    ㅎㅎ   

  61.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6:07 오후

    아지아님.
    정말 꽃들이 천지빼까리로 쌔비렸는데요.
    감기도 꽃이 좋은지 달라붙어서 떨어질려고 안하네요.ㅋㅋ   

  62. 데레사

    2009년 4월 15일 at 6:08 오후

    브라이언님.
    얼라때는 경상도 사셨나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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