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여 안녕…..

돌아 갈 곳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곳에 온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달포가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여행은 떠날올때는 설레임으로 가슴 두근거리고 돌아갈때는 편안함으로 가슴이

따뜻해 져 오고 그러는건가 봅니다.

그간 참 많는 곳을 다녔습니다.

도착한 이튿날 플리트비체 폭포를 간것을 시작으로 중세의 성곽도시 드보르브닉을

거쳐 해산물요리로 유명한 말리스톤, 그리고 자그레브 근교의 사모보 까지…..

특히 자그레브는 골목길까지 훤할 정도로 지도한장 들고, 아이스크림 먹어가면서

전차 타고 쏘다녔습니다. 넓지 않은 자그레브라 정말 완전정복(?)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 주말에는 이테리의 베니스를 다녀왔고

이제는 돌아 갈 일만 남았습니다.

슬슬 짐 쌀 준비 합니다.

짐이래야 올때는 한도를 약간 초과해 가면서 까지 많이 갖고 왔지만 돌아갈때는

옷가지 외 빈 가방입니다.

이곳은 공산품은 거의 외국에서 수입해서 쓰기때문에 가격도 만만치 않고

물건도 좋지도 않아요.

여기서 먹는것 외 딱 한가지 돈주고 샀습니다.

자그레브 안내책자를 우리 돈 30,000 정도 주고 자그레브 서점을 다 뒤져서 겨우

일어판 한권 산것뿐….영어판은 종류도 다양하고 값도 싼데 한국어는 아예 없고

일어판은 딱 한종류라 좀 비쌌지만 할수없어서 그 책한권 사고는 지갑

닫았습니다. ~~

이제 22 일 여기서 떠나서

프랑크 푸르트에서 서너시간 기다려서 대한항공 타면 23일 낮 1 시 좀 넘어서

인천 도착입니다.

혹 태극기 들고 마중 나오실분 계시면 손들어 보세요. ㅎㅎ

건강상태가 최악일때 먼길을 떠나는 저를 위해 염려와 성원을 해 주신 모든

이웃분들께 다시 한번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79 Comments

  1. 푸나무

    2009년 6월 17일 at 10:30 오전

    진정으로 세계인이시고, 돈을 쓰실 줄 아는 분이군요.
    여행을 즐기셨으니 삶도 많이 즐기셨으리라 봅니다.
    그게 바로 아름다운 삶이 아닌가요?    

  2. 방글방글

    2009년 6월 17일 at 10:51 오전

    태극기 가지고는 많이 부족합니다~
    현수막을 크게 하나 만들어서 나가야겠습니다.
    (제가 그 안에 인천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입니다 ^ ^ )

    비록 공항에 마중 나가지는 못 하더라도
    돌아오셔서 충분히 쉬셨다가
    직접 뵙고 자그레브의 여행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저희에게 소식 주셔서 정말 많은 공부하였습니다.
    보람찬 나날 되시고 즐거운 귀국 되셔요 ^*^ ^*^   

  3. 벤자민

    2009년 6월 17일 at 11:27 오전

    즐거운여행되시길바랍니다.   

  4. 풀잎사랑

    2009년 6월 17일 at 12:00 오후

    프랑카드를 맹글 돈이 읍써서 못 나갑니다~
    엥??
    속치마를 찢어서 써 갖고 나오라구요???
    으미~
    속치마도 돈 없어서 팔아 묵었지욧.ㅋㅋㅋ~
    어서어서 오시라요~!!!!!!!!!   

  5. 한국의 美

    2009년 6월 17일 at 12:30 오후

    Well come to home town !1!

    – 대한민국 국민일동 –   

  6. 미뉴엣♡。

    2009년 6월 17일 at 1:18 오후

    자 그 레 브
    안녕이군요..ㅎ
    베니스까지
    좋으셨겠죠..*

    해피 컴백홈..♡

       

  7.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1:30 오후

    푸나무님.
    고맙습니다. 자주 들려 주셔서.
    세계인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돈 아끼다 보니까 그런거지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8.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1:31 오후

    방글이님.
    그래 뻘리 인천으로 이사와서 다음에 어디 다녀올때는
    현수막 걸어줘.

    고마워.   

  9.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1:31 오후

    벤자민님.
    고맙습니다.
    이제는 쉬면서 돌아갈 준비 할겁니다.   

  10.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1:32 오후

    풀사야.
    속치마 없으면 손수건도 없나?

    돌아가서 만나.   

  11.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1:32 오후

    한국의미님.
    고맙습니다.
    정말 염려 덕분으로 잘 지내다 돌아갑니다.   

  12.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1:33 오후

    미뉴엣님.
    네, 해피하게 돌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3. 해 연

    2009년 6월 17일 at 1:37 오후

    난 데레사님 출구에서 나오자 마자 Hug 해드리고 싶은데
    사정이 여의찮아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14. 운정

    2009년 6월 17일 at 1:58 오후

    데레사님,
    여행 잘 끝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이 곳에서 손 흔들고 환영할께요…   

  15. Lisa♡

    2009년 6월 17일 at 2:01 오후

    데레사님.

    자그레브…부럽습니다.
    가신 곳 보니 가슴이 뜁니다.   

  16.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2:15 오후

    해연님.
    마음으로 안아주세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17.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2:16 오후

    운정님.
    마음이 많이 아프시죠?

    우리 돌아가서 만나서 얘기해요. 잘 있다 갈께요.   

  18. 데레사

    2009년 6월 17일 at 2:17 오후

    리사님.
    리사님이야 말로 내가 보기엔 세계를 좁다하고 다니는 분인데….

    고마워요.   

  19. 이경남

    2009년 6월 17일 at 6:30 오후

    엊그제 떠나신 것 같은데 벌써 귀국하실 때가 되었군요.
    편안한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20. 흙둔지

    2009년 6월 17일 at 9:37 오후

    먼 여행길 건강하시다니 반갑습니다.
    먼 귀국길도 무리하지마시고 무탈하게 귀국하시기를…
       

  21. 푸른기차

    2009년 6월 17일 at 10:40 오후

    잘 돌아 오셨나요 ?
    정말 반갑습니다. 하하

       

  22. 구산(久山)

    2009년 6월 18일 at 12:32 오전

    정말 세월이 빠르긴 빠르군요!
    그곳에 가신지가 엇그제 같은데 —
    님의 환향을 거국적으로 환영합니다. ㅎㅎ
    여행중 챙기신 보물스런 사진들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23. 광혀니꺼

    2009년 6월 18일 at 1:32 오전

    데레사님!
    드디어 돌아오실 시간이 되어가는군요.
    건강하게 돌아오시고
    좋은 사진 보여주세요~

       

  24. 엄마

    2009년 6월 18일 at 3:05 오전

    ^^제가 가고싶은 베니스, 다녀오셨군요~
    오셔서 좋은것 들~, 보여주세요~   

  25. 無名

    2009년 6월 18일 at 5:42 오전

    집으로 돌아 오시는 것은 좋지만, 남겨 놓고 오는 자식 생각은 또한 가슴 아프시겠습니다.
    아무튼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요샌 한국이 좀 시끄럽던가요 ? 별 일이야 있을라구요….

       

  26.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9:28 오전

    이경남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편안합니다.   

  27.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9:28 오전

    흙둔지님.
    고맙습니다.

    편하게 돌아갈려고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사실 오가는 길도 만만치 않거든요.   

  28.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9:29 오전

    푸른기차님.
    이제 여기서 6,22 에 떠납니다. 23일에 도착해요.

    모두의 염려덕분으로 잘 놀다 가게되어서 좋네요.   

  29.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9:30 오전

    구산님.
    고맙습니다.

    사진 올릴려고 미리 운영자에게 용량증설 까지 부탁해서 얻어놓고
    돌아갑니다. ㅎㅎ
    확실히 블로그 중독인가 봐요.    

  30.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9:31 오전

    짱구엄마.
    나름대로 열심히 사진을 찍긴 했는데 여기 사위나 딸이 보고는
    별로라고 하네. 자기들 솜씨보다 훨 못하나봐.
    그래도 할수없지 실력대로 노는수밖에. ㅎㅎ

    가서 봐요.   

  31.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9:32 오전

    엄마님.
    베니스는 한마디로 불가사의한 도시였어요. 그옛날 갯펄 위에다가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게 건설했을까 하고 찬탄하면서 돌아
    다녔어요.

    가서 보여드릴께요.   

  32.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9:34 오전

    무명님.
    이번에 딸과 함께 귀국합니다.

    사위는 출장가고 큰손주 둘은 프랑스로 세일링배우러 가는
    그 막간을 이용해서 딸하고 막내손주는 한국에 갑니다. 얼마 못있고
    돌아가지만 그래도 같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33. 꿈나무

    2009년 6월 18일 at 11:31 오전

    무사히 잘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기를…   

  34. 소리울

    2009년 6월 18일 at 11:54 오전

    딸과 손주와 오시니 그래도 안심됩니다.
    너무 아가씨처럼 씩씩하시지만, 그래도 할머니는 할머니시라
    은근히 걱정되었습니다.
    완언니 화이팅,
    님이 있어 다른 사람들이 더더욱 역동적이 될 수 있다는 것
    데리사님이 가지신 가장 좋은 에너지이십니다.   

  35. 수홍

    2009년 6월 18일 at 12:06 오후

    건강히 잘 오세요^^   

  36. 희망

    2009년 6월 18일 at 12:34 오후

    이제 돌아오시는군요…
    돌아오시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지내다 오시구요
    아마 따님이 엄마와 같이 지낸 시간들을 많이 그리워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면 이야기 보따리 많이 풀어 놓으시겠지요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된답니다.

       

  37.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1:45 오후

    꿈나무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38.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1:48 오후

    소리울님.
    올적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좀 어정쩡해서 힘들었어요.
    대한항공에서 내린 터미널이 크루아티아항공을 타는 터미널과
    틀려서 모노레일로 이동하는데다가 기내가방이 무거워서
    애를 먹었습니다.

    갈때는 짐도 없고 딸과 같이 가니까 저도 마음이 편해요.
       

  39.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1:48 오후

    수홍님.
    고맙습니다.
       

  40. 데레사

    2009년 6월 18일 at 1:49 오후

    희망님.
    이제는 또 돌아갈날이 기다려 지네요.

    돌아가서 이야기 풀어놓을께요.
    고맙습니다.   

  41. 이정생

    2009년 6월 19일 at 12:20 오전

    데레사님께서 돌아오신 다음 다음 날 저는 또 한국을 떠나게 되는군요. 후후…

    즐거운 여행이셨죠? 그러셨으리라 믿으며 데레사님과의 해후에 대한 기대를 다음 기회
    로 미루겠습니다. 여독 잘 푸시고 나날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42. 우산(又山)

    2009년 6월 19일 at 1:46 오전

    돌아갈 곳이 이으면 행복하지요.
    건강하게 지내시고 돌아오시니 반갑습니다.

    태극기 들고 공항에는 못 나가지만
    멀리서 긴 여행의 결과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기달지는 것은 여행 중 담은 이야기 보따리!
    여독을 푸신 후 천천히 보여주십시요.   

  43. 무무

    2009년 6월 19일 at 5:10 오전

    오시는 군요,
    떠날때와 달리 건강한 모습이실테니 더 반갑습니다.

    오셔서 많은 이야기 풀어 내 주세요. 기대합니다.^^   

  44. 데레사

    2009년 6월 19일 at 6:23 오전

    이정생님.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만나야 겠어요.

    천천히 우리나라 좋은곳 많이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45. 데레사

    2009년 6월 19일 at 6:24 오전

    우산님.
    고맙습니다.
    지금쯤 퇴촌이 사람들로 복잡해 지기 시작할 테지요?

    편안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46. 데레사

    2009년 6월 19일 at 6:25 오전

    무무님.
    네, 떠날때와는 달리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검게 탔구요.

    고맙습니다.   

  47. 뽈송

    2009년 6월 19일 at 7:48 오전

    제가 태극기 들고 마중 나갈께요.
    훌륭한 한국 대표 노익장이라고 프랑카드까지
    들고 나가면 더 구색을 갖추게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48. 영국고모

    2009년 6월 19일 at 8:23 오전

    저도 런던에 싫증 나면 돌아 갈 곳이 있어 행복합니다.^^   

  49. 풀잎피리

    2009년 6월 19일 at 9:25 오전

    드뎌 오시는군요.
    사진 보따리는 두틈해졌지요? ㅎㅎㅎ
    돌아갈 곳이 있어 행복합니다.   

  50. 데레사

    2009년 6월 19일 at 11:45 오전

    뽈송님.
    고맙습니다. 태극기에 프랑카드 ~~ 신이 납니다.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51. 데레사

    2009년 6월 19일 at 11:46 오전

    고모님.
    우리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게, 그리고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런던 싫증나면 언제든 오세요. 그땐 내가 태극기 들고 나갈께.ㅎㅎ   

  52. 데레사

    2009년 6월 19일 at 11:47 오전

    풀잎피리님.
    사진은 많이 찍었습니다.
    한동안 그일로 바쁘겠지요. ㅎㅎ   

  53. 아지아

    2009년 6월 19일 at 1:07 오후

    나요! 나요!

    5번 창구에 태극기 2개들고 서 있었게요
    국위선양하고 귀국 하시는 데레사님
    홧띵
    고생 하셨습니다
    그기는 죽방 멸치 없죠?
    있으면 업어 오세요   

  54. 보미

    2009년 6월 20일 at 2:14 오전

    맨날천날 다니다
    항상 이래 늦게야…

    건강하게 구경 잘 하시고 돌아 오시니
    감사의 말씀 밖에요^^*

    공항에 못가도
    마음만 보냅니당   

  55. 데레사

    2009년 6월 20일 at 8:23 오전

    아지아님.
    알겠습니다. 태극기 2개 들고 서 있는 사람만 찾을께요. ㅎㅎ

    죽방멸치, 확실히 맛있지요?   

  56. 데레사

    2009년 6월 20일 at 8:24 오전

    보미님.
    맨날천날 돌아다닐때가 좋아요.
    보미님 솜씨 얻어먹고 사는 식구들 얼마나 행복할까
    하고 나도 맨날천날 생각하곤 해요. ㅎㅎ

    고마워요.   

  57. 佳人

    2009년 6월 20일 at 4:50 오후

    공항까지 못 가지만
    마음은 오시는 날을 기억하며
    무사한 서울입성을 기원해드릴게요.^^

    남은 시간 곳곳에서 행복하세요.   

  58. 밤과꿈

    2009년 6월 20일 at 9:51 오후

    드디어 긴 여정을 마감하고 귀국하시니 환영합니다^^*

    여행도 건강해야 다닐 수 있는 것인데
    늘 건강하시고 이역만리에서도 블로깅을 하시니
    뵙기에도 참 좋습니다.

    도착하실 때까지 내내 무고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교회갈 준비 해야겠습니다.ㅎㅎ~   

  59. 화창

    2009년 6월 20일 at 10:27 오후

    귀국을 환영합니다!    

  60. 스티브

    2009년 6월 21일 at 1:12 오전

    빠라바라~~빵~~
    의전팀을 몽땅 인천공항으로 내 보내드릴까요?
    번거로우시다구요? 그냥 조용히 귀국을 하시겠다구요?
    ㅎㅎ
    건강하게 지내시고 여러곳 구경하시면서 무사히 잘 다녀 오심을 온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61. 데레사

    2009년 6월 21일 at 8:19 오전

    가인님.
    고마워요.
    어느날 불쑥 찾아갈께요.   

  62. 데레사

    2009년 6월 21일 at 8:19 오전

    밤과 꿈님.
    고맙습니다.
    이제 짐도 다 싸놓았고 오늘은 푹 쉬고 내일은 떠날려고요.
    건강하세요.   

  63. 데레사

    2009년 6월 21일 at 8:20 오전

    화창님.
    고맙습니다. 시간내어 평촌의 공방 구경 꼭 가겠습니다.   

  64. 데레사

    2009년 6월 21일 at 8:20 오전

    스티브님.
    ㅎㅎㅎ
    실컷 웃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65. 샘물

    2009년 6월 21일 at 9:16 오전

    저도 마음으로 환영하러 마중을 나갑니다.
    참 용감하신 데레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여행이란 재미도 보람도 있지만 일단 집 떠나면 고생이지요.
    그 고생을 못해서 자꾸 계획을 세우고…

    따님과 사위, 손주들이 섭섭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으니 좋은 추억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   

  66. 데레사

    2009년 6월 21일 at 12:53 오후

    샘물님.
    고마워요. 멀리 뉴욕에서 까지 마중을 나오시다니 ~~

    오늘 마지막으로 외출했다 들어왔습니다. 이제 내일 아침이면
    이곳과도 작별입니다. 아마 다시는 올수 없을겁니다.
    내년이면 여기 아이들도 워싱턴으로 돌아가니까 여행으로
    올 일이 없을것이라…..

    건강하세요.   

  67. 가보의집

    2009년 6월 22일 at 7:48 오전

    반갑습니다
    오시는 길도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베니스도 다녀 오셨군요..
    콘도라 타고 골목길 같은길 뒷배에서
    이탈리아 민요 같은 것 부르고 퍽 인상 적이었죠..
    또 베드로 성당 도 들렸고요…   

  68. 브라이언

    2009년 6월 22일 at 9:03 오전

    여행이 즐겁기 위한 여러가지 요건 중
    첫째, 돌아올 곳이 있어야한다…

    누군가에게서 들었던 이 말을 상기시켜주는
    데레사님 사연이었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신다니 반갑습니다.

    예쁜 사진 듬뿍 올려주세요^^   

  69. 박원

    2009년 6월 22일 at 11:44 오후

    오늘이면 도착하셨겠군요.
    즐거운 여행이셨습니다.
    건강하십시오.    

  70. 다사랑

    2009년 6월 23일 at 1:37 오전

    조금 잇으면 도착하시겠네요.
    건강히 즐거운 여행을 마치시고 외화도 절약하셨으니 역시 데레사님이십니다.
    여독 잘 푸시고 뵈어요~!   

  71. 밤과꿈

    2009년 6월 23일 at 6:16 오전

    지금쯤엔 오랜동안 헤어졌던 가족들과

    만남의 기쁨을 나누고 계실테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72. 와암(臥岩)

    2009년 6월 23일 at 9:04 오전

    어제 긴 여정에서 돌아오셨겠군요.
    무탈하게 돌아오심,
    진정으로 축하 축하 축하 … 드립니다. ^^* ^^*

    열댓 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또 환승으로 대기하는 지루한 시간,
    .
    .
    .
    .
    .

    피로 쌓였을 겁니다.
    그렇지만 남이 못한 즐거운 여행을 하셨으니 그 정도의 수고는 어쩔 수 없겠지요. ^^*

    피로 푸시고,
    더 멋지고 좋은 내용의 글과 사진 올려주시길 빕니다.

    거듭 무사히 귀국하신 걸 축하드리면서,
    추천 올립니다.   

  73.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4:26 오후

    가보님.
    고맙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탄 대한항공이 반 이상 좌석이 비어서
    덕분에 누워오긴 했는데
    우리나라 경기가 느껴져서 좀 마음이 안좋았어요.

       

  74.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4:26 오후

    브라이언님.
    정말 돌아올곳이 없는 여행이라면 얼마나 막막하겠어요?

    돌아오고 나니 정말 좋습니다. ㅎㅎ   

  75.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4:26 오후

    박원님.
    고맙습니다. 잘 왔습니다.   

  76.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4:27 오후

    다사랑님.
    정말 아무것도 안샀어요.
    우리 돈이 너무 가치가 없어서 어디가서 뭘 살려고 해도
    겁만 나더라구요.

    고마워요.   

  77.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4:27 오후

    밤과꿈님.
    고맙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역시 좋아요.   

  78.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4:29 오후

    와암님.
    환승한다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특히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터미널이동까지 해야 하니까 길 잃어버리기 십상입디다.

    선생님도 피로 푸시고 차마고도 재미있게 올리시길 기다리겠습니다.   

  79. 이병식

    2009년 6월 24일 at 10:19 오후

    데레사님 자그레브여 안녕..글과 모든 그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사랑합니다 데레사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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