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마르코성당을 중심으로… 베니스여행기 (2)

마르코의 무덤을 덮는 교회로 세워진 산 마르코 성당

828 년 알렉산드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베네치아로 옮겨진 마르코의 성유물이 베니스에

도착하던날의 상륙행사는국가 원수를 비롯해 서민들 한사람 한사람에 이르기 까지 전국민이

부르는 찬송가의 합창에 따라서 거행되었다.

국가 원수는 자기재산의 큰 부분을 성유물을 모시게된 마르코 대성당 건설에 기부했다.

마르코의 유골을 바구니 밑바닥에 깔고 돼지고기를 가득 채워서 이스람교도들을 피해

여기까지 용케 가지고 왔다는 두상인, 트리부니와 루스티코….

이때로 부터 성 마르코는 베니스의 전통적인 수호성인으로 정해졌다 고

시오노 나나미는 베네치아 연대기에서 말하고 있다.

마르코성당1.JPG

산 마르코성당 정면 모습이다.

당시의 마르코 성당은 법적으로는 국가원수의 개인 예배당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베니스

전 시민의 교회였다고 한다.

마르코성당18.JPG

오른쪽의 종루는 밤에는 불을 피워 등대역할도 했다고 한다.

마르코성당2.JPG

평일이었는데도산 마르코 성당으로 들어갈려는 줄이 이렇게 길다.

나도 맨끝에 붙어서서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성당안으로 들어 갈수는 있었지만

성당안은 찰영금지였다.(민소매 셔츠, 반바지, 그리고 찰영금지 )

너무 너무 아쉬웠다. 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운 벽화와 천정화가 눈에 선하다.

마르코성당3.JPG

두칼레 궁전과 이어진 성당의 옆 모습.

마르코성당4.JPG

두칼레 궁의 장미빛 대리석과 어울려 환상적인 아름다움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이름 못지않게 내부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마르코성당5.JPG

그래서 바깥모습이나마 다양하게 찍어 본다.

마르코성당6.JPG

마르코성당7.JPG

청동의 네마리 말은 로마의 네로황제의 개선문위를 장식하고 있었던것을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

로 가져 가서 그곳 경기장의 문을 장식하고 있다가 4차 십자군 원정때 베니스로 가져와

산 마르코 성당의 정면을 장식하고 있다고 한다.

마르코성당8.JPG

마르코성당9.JPG

마르코성당10.JPG

하나 하나가 다 예술품이다. 어떻게 저렇게 만들수가 있었을까…

마르코성당11.JPG

청동의 말을 좀 크게 찍어봤다.

힘에 의해 돌고 돈 청동 말의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마르코성당12.JPG

두칼레 궁전이다.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지를 못했다.

마르코성당13.JPG

산 마르코 성당과 나란히 붙어 있다.

마르코성당14.JPG

베니스에서 가장 멋진 건물, 두칼레 궁전. 9세기경 베니스공국 총독의 성으로 지어짐.

외관은 14-15 세기경 북방에서 전해진 고딕예술이 베니스의 동방적인 장식과 융합,

(이것을 베네치안고딕이라고 함) 장미빛과 흰 대리석 만으로 되어 있다.

네 잎의 크로바 문양이 보인다.

마르코성당15.JPG

궁전의 지붕 정면.

마르코성당16.JPG

마르코성당17.JPG

산 마르코 광장, 검은 비둘기의 광장같다. 이탈리아 국기와 함께 내걸린 베니스 국기.

베니스 국기는 진홍색 바탕에 금실로 수놓은 성서 위에 한쪽다리를 걸친 날개 있는

사자가 그려져 있지만 확 펴지지 않아서 보이지는 않는다. (사진의 오른쪽 기 )

마르코성당19.JPG

운하를 바라보는 쪽의 광장도 사람으로 가득하고, 역시 유럽에서 제일 넓고

크다는 산 마르코 광장인만큼 어느쪽으로 가도 사람들로 만원이다.

마르코성당20.JPG

등대 역할도 했다는 종루

마르코성당21.JPG

선착장 부근이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성당, 산 마르코 성당을 뒤로 한채 나는 여기서 배를 타고

유리공예로 유명하다는 무라노 섬을 향해 떠난다.

51 Comments

  1. 밤과꿈

    2009년 6월 24일 at 9:04 오후

    뷰리풀~~~

    새벽잠을 잊은지 오래되어서
    이른 아침에 방문했습니다.ㅎㅎ

    더욱 건강하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셔요^——————-^*   

  2. 미뉴엣♡。

    2009년 6월 24일 at 9:06 오후

    ‘San Marco’ 대성당
    음악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성당인데요..ㅎ
    감동감회 새롭습니다..*

       

  3. 보미

    2009년 6월 24일 at 9:33 오후

    왕언니!

    고생하신 덕분에 저흰 구경 잘해요

    내일의 유리공예도 기대 됩니다
    감사해요^^*   

  4. 가보의집

    2009년 6월 24일 at 9:47 오후

    2006년 엔가 베니스 콘도라도
    인상적인듯햇죠 그때 비디오도 담느라 사진도 담느라
    난 깨도 바뻐서 제대로 못 본둣 한데요
    테라사님 덕에 사진으로 잘 봅니다.
    푹욱 쉬시겠네요..
       

  5. 이병식

    2009년 6월 24일 at 10:17 오후

    데레사님 사진과 글 소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6. 벤자민

    2009년 6월 24일 at 11:48 오후

    멋진사진들입니다

    왜 내부촬영을불허할까 아쉽네요
    다른곳 성당은 다 허용한것같은데..
    돈내고와서보라는 속셈이것같읍니다.^^

    우리명동성당도 외국인에게는 돈받아야될까봐요 ㅎㅎ   

  7. 광혀니꺼

    2009년 6월 25일 at 12:18 오전

    아~
    데레사님~
    돌아오셧군요…

    멋집니다.

    바깥만 봐도
    웅장하고 멋지네요.

    건강하게 돌아오심을
    축하드립니다.

       

  8. 풀잎사랑

    2009년 6월 25일 at 1:42 오전

    유명한 성당을 한눈에 가만 앉아서 볼라니 쫌 미안합니다.ㅎ
    더위도 많이 타신 분이끈끈함을 으뜨케 견디셨을끄나…
    오늘의 궁금증이여요.히히~

    오늘도 손주 잘 보시고요.
    우덜끼리 맛난것 묵고 댕기께용~ㅋㅋㅋㅋㅋㅋㅋㅋ
       

  9. 호박댁

    2009년 6월 25일 at 1:46 오전

    으메 공항 몬 나가서 지송하니
    어서오시라요
    호박떡 해놓을 테니..ㅎㅎ
       

  10. 호박댁

    2009년 6월 25일 at 1:47 오전

    그라고 우에 아줌씨
    시방 요 방에서도 약 올리나요!!!!!!!!!!!!!!   

  11. 우산(又山)

    2009년 6월 25일 at 1:49 오전

    감사합니다.
    사진을 잘 올려서 그 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명도 간단명료 해서 쉽고요.

    그런데
    베니스에 대한 환상은 점점 깊어갑니다.ㅎㅎㅎㅎ

    늘 건강하십시오.   

  12. 아멜리에

    2009년 6월 25일 at 1:53 오전

    호박댁이 누군가요???? 꼭 풀사님 말투랑 비슷? 난 풀사님이 이름 바꿨나했더닝,
    풀사님은 위에 따로 있구만요?

    암튼,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에 대한 소감 달라다가… ㅋㅋ

    역시 이태리는 날씨가 쥑입니다. 나도 저런 데 가서 선명한 사진 찍어보고 시포요!
    흑흑..

       

  13. nancy

    2009년 6월 25일 at 3:08 오전

    데레사님 부럽습니다. 멋진사진과 올리시는 기술이 많이 발전하셨네요.

    빨리 서울에 오셔서 얼굴보며 더 멋지게 얘기 듣고 싶으니
    연락 주시와요~. 끝가지 건강하시구요.    

  14. 구산(久山)

    2009년 6월 25일 at 4:06 오전

    조금 지각했지요?
    외국은 저렇게 옛건물을 잘 보존하여 관광거리를 남겨
    후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데
    우리 조상은 뭘했나 싶기도 하고
    또 그나마 남은것도 태워먹기 일수니 나 참!
    괜히 푸념 한번 해봤습니다.ㅎㅎ

    감사하며 늘 건강하소서!
       

  15. 푸나무

    2009년 6월 25일 at 6:04 오전

    공짜로 귀중한 구경과 역사공부까지….
    감사합니다.
       

  16.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2 오전

    밤과 꿈님.
    세상에 이틀이 지났는데도 시차때문에 헤매느라 잠이 안와서
    저도 새벽에 이 포스트 올렸어요.
    고맙습니다.   

  17.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3 오전

    미뉴엣님.
    안은 정말 얼마나 화려하고 멋진지 짧은 글로는 표현이 안돼요.
    그게 아쉬워요. 안에서 사진 못찍은게…   

  18.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4 오전

    보미님.
    정말 눈길을 뗄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성당이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말이 거짓말 아니었어요.

    고마워요.   

  19.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4 오전

    가보님.
    고맙습니다. 쉴려고 해도 잠이 안와서….   

  20.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4 오전

    이병식님.
    고맙습니다.   

  21.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6 오전

    벤자민님.
    성당구경도 기본적인것만 공짜로 별실로 된곳은 다 입장료를 받았어요.
    자그레브에서는 공짜고 후레쉬만 끄면 사진도 찍을수 있었는데
    이태리는 그렇지 않더군요.

    하기야 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대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22.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7 오전

    짱구엄마.
    진짜 바깥만 봐도 아름답지?
    내부는 표현하기가 어려워. 너무 찬란해서.

    짱구 의젓해 진 모습 보면서 엄마노릇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23.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8 오전

    풀사야.
    오늘은 아들도 마침 놀고 해서 식구 모두가 산소 다녀왔어.
    막내도 술따라 놓고 절하고…
    그래서 답글이 이렇게 늦은거야.
    많이 먹고 많이 살쪄라 하면 안될거고 많이 먹고 살찌지 말아라 ~~   

  24.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9 오전

    호박댁아.
    나는 호박떡 너무 너무 좋아하니까 많이 많이 만들어 놓고
    전화걸거래이. 기다릴께.   

  25.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7:00 오전

    우산님.
    안가보셨으면 사모님과 함께 다녀오시지요.
    두분이 나란히 다니시면 더 아름다우실거에요.

    고맙습니다.   

  26.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7:01 오전

    아멜리에님.
    호박댁이 누군가 알아맞춰봐요. 스무고개 퀴즈 ~~
    나보고 어무이라고 부르는 발랄깜찍한 청주사는 애엄마.

    베니스 한번 가보고 싶지?   

  27.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7:02 오전

    낸시님.
    사진기술 좀 늘었다니 기뻐요.

    돌아왔는데 애들과 같이 왔기 때문에 얘들 돌아가고 7,14 후에
    연락 드릴께요. 팥빙수라도 같이해요. 로사님이랑 함께.
    고맙습니다.   

  28.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7:03 오전

    구산님.
    그런게 많이 속 상하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29.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7:03 오전

    푸나무님.
    반갑습니다. 칭찬의말도 고맙구요.
    더위에 더더욱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30. 이경남

    2009년 6월 25일 at 7:11 오전

    잘 보았습니다.
    시진 찍고 설명하시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31. 샘물

    2009년 6월 25일 at 7:14 오전

    데레사님,
    편안히 앉아서 반가운 역사공부를 하고 있으니 감사하고 송구하네요.

    성경공부가 신약으로 넘어가서 마태오 복음에 이어 루가 복음입니다.
    곧 마르코 복음도 하겠지요.
    마르코 성인의 유골을 모신 성당이라니…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로마에 갔을 때 이냐시오 성인이 묻히셨다는지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는지 한 성당에서의
    부활 미사 참예가 감격적이었거든요.
    가보고 싶은 곳이 자꾸 늘어나니 그도 좋은 현상이구요.

    성당 모습, 데레사님 말씀대로 어떻게 그렇게 돌이나 청동?으로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32.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7:55 오전

    이경남님.
    고맙습니다.
    그냥 심심하니까 사진도 찍고 책도 뒤져보고 그러는겁니다.   

  33.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7:56 오전

    샘물님.
    저 베니스 가기 위해서 시오노 나나미의 베네치아 연대기를 읽었어요.
    그래서 역사적인 많은 사실들을 알게된 겁니다.

    복음서를 쓴 마르코가 옛 베니스공국의 수호신이 었다니…
    정말 가보고 싶지요?
    안은 너무 너무 훌륭해서 뭐라 표현키도 어려워요.

    고맙습니다.   

  34. 브라이언

    2009년 6월 25일 at 8:40 오전

    고맙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35. 참나무.

    2009년 6월 25일 at 9:01 오전

    시오노 나나미 책까지 읽으시고 올린 후기라 남다릅니다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아^^*   

  36. 방글방글

    2009년 6월 25일 at 9:44 오전

    왕언니님의 수고해 주심에 힘입어
    오늘도 공짜로 편안한 나들이를 하고 갑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산 나르코 성당’ 을
    다 따라 댕기고 저는 이제 저녁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려고 합니더 ^ ^

    이제 시차 적응은 되고 계실까요..

    福 많이 받으시고 기쁨이 가득하셔요 ^*^ ^*^   

  37.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12:04 오후

    브라이언님.
    고마워요. 즐겨 보셨다니 저도 기뻐요.   

  38.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12:04 오후

    참나무님.
    베니스를 가기 위해 시오노 나나미의 그 두꺼운 책을 읽고
    갔습니다.
    좀더 이해하고 좀더 아름답게 볼려고요.

    고맙습니다.   

  39.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12:05 오후

    방글이님.
    시차는 이제 괜찮은데 아이를 데리고 와서 바뻐.
    지금까지 산소로 놀이터로 다니느라 힘들어.
    이건 기쁜 비명이야.
    고마워.   

  40. 명랑

    2009년 6월 25일 at 12:08 오후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만 합니다.

    다시 가서 내부도 보고 와야지요..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왔거든요~!

    데레사님의 사랑에 감동 입니다~~!
    감사합니다 ~~~!   

  41. 시원 김옥남

    2009년 6월 25일 at 1:43 오후

    데레사님 아주 선명한 사진이 성당의 정교한 아름다움과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 줍니다.

    고맙게 보고 갑니다. ^^*   

  42.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1:53 오후

    명랑님.
    고맙습니다.   

  43.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1:53 오후

    시원님.
    성당, 너무 아름답지요?
    그런데 내부를 못 찍어서 속상해요.   

  44. 綠園

    2009년 6월 25일 at 11:42 오후

    이 포슽의 사진은 더 멋지게 담으셨어요.
    아름다운 조각품으로 단장된 멋진 성당이라 그런가요? ^^
    성당 내부 벽이 칼라 자연석 모자이크로 되어 있지요 아마?
    청동 말들의 사연이 그렇군요.
    잘 보았습니다..

    어제 밤에 2번이나 댓글을 달았는데 올라가지를 안해서
    이 ㅂ번이 삼 세 번 째 입니다요.^^   

  45. 뽈송

    2009년 6월 26일 at 12:09 오전

    처음 보고 듣는 산 마르코 성당 대단하네요.
    사진도 잘 찍어 오셨구요.
    베니스 여행기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내부를
    보기 위해서도 꼭 가봐야 겠습니다.
    바라고 꿈꾸고 감사하면 이워진다고 했거든요…   

  46. 카스톱

    2009년 6월 26일 at 1:11 오후

    해수면이 아주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던데…
    아니, 지표가 아주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는게 맞는건가, 하여간
    아름다운 모습, 천년만년 보존되어져야 할텐데 말이지요.

       

  47. 데레사

    2009년 6월 26일 at 11:22 오후

    녹원님.
    댓글을 그렇게 고생스럽게 다셨다니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 청동말들이 힘의 우위에 따라 이리저리 많이 끌려 다닌
    역사가 있더라구요.
    고맙습니다.   

  48. 데레사

    2009년 6월 26일 at 11:23 오후

    뽈송님.
    산 마르코 성당 내부는 무어라고 형용할 수도 없이 아름다웠어요.
    그 높은 천정에도 전부 그림으로 채워져 있었고 벽에도 온통
    그림이고….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49. 데레사

    2009년 6월 26일 at 11:24 오후

    카스톱님.
    그래서 아마 젊은이들은 떠나나 봅디다. 노인분들과 장사하는
    사람들만 남아있고 길거리에 넘쳐나는 사람들은 다 여행객이라고
    하던데요.

    고맙습니다.   

  50. 푸나무

    2009년 7월 1일 at 9:20 오전

    건물마다 예술작품이고 그 기술이 신의 작품 같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연출한 이름없는 예술가들의 영혼을
    위로해 주고 싶습니다. 사진도 너무 고맙구요.   

  51. 데레사

    2009년 7월 8일 at 10:06 오후

    푸나무님.
    정말 건물마다 골목마다 예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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