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삶 , 크로아티아 여행 (3)

크로아티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첫 눈에 들어온 모습이 이나라 국민들의 체격이었다.

대부분 키가 크고 잘생기고 또 옷도 참 잘입고 다닌다.

공산치하와 내전을 겪고 아직까지도 국민소득이 그리 높지 않다는데도 불구하고

얼굴들이 밝고 또 삶을 즐길줄아는 모습들이 여유로워 보여 내심 부럽기도 조차

했다.

2011 년 EU 가입을 목표로 내부 개혁을 추진중인 나라, 년간 1,000 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나라, 영어가 통하는 나라,

이 나라가 관광대국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면서 거리에서 또는 공원에서 만나 본

삶의 모습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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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린스키 광장 입구에서 만난 여학생들의 모습, 분홍 티셔츠를 입어보고, 벗어보고

깔깔거리고 있다. 어디 파티를 갈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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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입에 맞는 음식들이었다. 약간 짜긴 했어도 달지 않고 신선하고….. 그래서 두달

가까이 있는 동안 체중이 2키로 정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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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많이 볼수 있는 수녀님의 모습이다. 국민의 76%가 카톨릭 신자이고 모든 국경일이

거의 카톨릭의 축일이기 때문에 성직자들도 많고 길거리 어디서도 자주

만나지게 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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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룬 호수 공원에서 낚시를 즐기는 부자의 모습, 얼마나 잡았을까 하고 들여다

봤드니 바구니는 텅텅 비어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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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시내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아이스크림 가게앞.

줄이 늘어서 있다. 하나에 6 KUNA, 달러로 환산하면 1달러20센트 정도이니 값에 비해서

맛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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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가게의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시내에 나갈때 마다 저 긴 줄에

붙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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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가 유리로 된 건물, 드보르브닉이라는 이름의 호텔이다. 길가다 마이크로 떠드는

소리가 들리길래 " 이 나라에서도 드디어 데모하는 모습을 보는구나" 하고 달려갔드니

마술 1인 쇼 였다. 나는 왜 여기까지 와서 데모하는 모습이나 상상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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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저녁 거리축제가 벌어졌다. 여기는 옐라치치 광장, 마술공연중. 늘어뜨린 줄이

이나라 국기 문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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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국기를 걸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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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문양의 옷을 입고, 모자를 쓴 사람들이 즐겁게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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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남자분들 머리스타일을 유심히 보면 대부분이 머리를 막 입대한 훈련병

처럼 짧게 깎고 있다.젊은이건 나이드신분이건 거의 머리를 저렇게 짧게 깎고

다니는게 시원해 보이기도 하지만 머리숱이 없거나 흰머리가 많은 사람들은 참 편하게

보인다. 몇 올 안남은 머리카락을 길러서 이상하게 빗어서 부치는 수고나 염색의

수고를 안해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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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공연은 어둠과 함께 절정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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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특이한건 공연이 끝난 후 연기자들이 바구니를 들고 서 있으면 자기가 내고 싶은

만큼 돈을 넣어주는 것이었다.

미리 돈을 받는게 아니고 끝난 후 내고싶은 만큼만 내면 되는게 부담없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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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Ston gate 라고 기도처 인데 기도하고 나오는 모습을 관광객들이 카메라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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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텍 호수공원에서의 한가로운 모습, 저렇게 몸을 태우며 책을 읽고 있는

아가씨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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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흰 사람들은 저렇게 태워도 잘 타지도 않는데, 썬크림에 모자를 쓰고

다닌 나는 그만 새카맣게 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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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가에서 놀고 있는 아이에게 뭔가 주의를 주고 있는것 같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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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카페, 여기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저런 카페에 나와 앉아 무슨 얘기들을 하는지

일어 날줄을 모른다.

커피 한잔 시켜놓고 서너시간씩 앉았다 가는게 보통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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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끝난후에 시내 드라이브 하는 모습이다. 신랑신부가 탄 차를 비롯 뒤를 따르는

차들이 경적을 울리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참 요란한 뒷풀이 모습인데

이것 한장밖에 못찍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안까지 다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삶을

즐기며 행복해 하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그리고 늘

편안하고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포스트를 만들었다.

( 한 며칠 김해, 창원으로 나들이 갑니다. 다녀 가시는 분들께 일일히 인사 못 올리드래도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74 Comments

  1. 미뉴엣♡。

    2009년 7월 2일 at 8:07 오후

    EU 가입에 어떤
    까다로운조건이..
    무엇보다도 빨간
    웨딩오픈카멋져요..ㅎ

       

  2. 헵시바

    2009년 7월 2일 at 8:29 오후

    추천도 누르고
    이렇게 일찍 덧글을 다는 기분도 좋군요.

    앉아서 여행하면서
    아무래도 크로아티아에 꼭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군요.

    김해, 창원 잘다녀오세요.
    따님이랑?   

  3. 김진수

    2009년 7월 2일 at 8:54 오후

    아직도 마이크 소리는 데모 소리로 들리시나 봅니다요?

    온 지구로 다니시고
    온 나라 구석구석 잘 뎅기이소오.   

  4. 아지아

    2009년 7월 2일 at 9:42 오후

    오늘은 4등,
    3등도 못한 주재에 뭘 쓸련지 내 차~암
    아~
    있다….
    멋진 사진 두장 있던데
    더 많이 찍지 않고요
    더 있는데 안 올리고 있죠?
    두고 봅시다 ㅋㅋㅋㅋ   

  5. 화창

    2009년 7월 2일 at 10:15 오후

    덕분에 생소한 나라의 이모 저모 잘 보고 갑니다.   

  6. 구산(久山)

    2009년 7월 2일 at 11:49 오후

    전통적인 유럽식 옛건물에 밝은표정의 얼굴들을 보면
    초 일류국가사람들처럼 삶을 즐기는 느낌을 갖게됩니다.
    우리나라의 초현대식 건물에 여유없는 사람들의 표정을 생각하니
    그들이 얼마나 낙천적인가를 알수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7. 염영대

    2009년 7월 2일 at 11:49 오후

    구경 참 잘했습니다.
    그런데 잘 생긴 사윗님과 외손자가
    보이지 않군요.

    시간나면 또 들리겠습니다.   

  8.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11:54 오후

    미뉴엣님.
    빨간 오픈카 멋지지요?
    저들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우리 빌어줘요. ㅎㅎ   

  9.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11:54 오후

    헵시바님.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10.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11:55 오후

    진수님.
    제버릇 어디 누구 주나요?

       

  11.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11:55 오후

    아지아님.
    그사진만 눈에 띄나 봐요.
    아껴 아껴 가면서 한두장만 눈 요기 시킬까봐요. ㅎㅎ   

  12.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11:55 오후

    화창님.
    고맙습니다.   

  13.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11:56 오후

    구산님.
    제가 부러워한것도 바로 그 점이었어요.

    고맙습니다.   

  14.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11:56 오후

    염영대님.
    잘 계시지요?
    건강하세요.   

  15. 엄마

    2009년 7월 3일 at 12:13 오전

    ^^ Good morning~? 데레사님,
    마치 함께다녀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훌륭한 post입니다~   

  16. 밤과꿈

    2009년 7월 3일 at 12:45 오전

    ㅎㅎㅎ~

    왜 웃는줄 아셔요?
    여행하시면서 내내 카메라가 눈에서 떨어지지 않았을거란
    생각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누군 이런 얘기를 제게 해줬어요.
    그렇게 카메라 셧터만 눌러대고나면
    여행중에 무얼 봤는지 제대로 기억이 안 나지?

    한마디로 즐기질 못 했을거란 얘기였습니다~ㅎㅎ
    맞는 말이긴해도
    블로거들에겐 일종의 기자의식이 살아있어서
    늘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하면서 다니는 거 맞죠?

    이 아침에도 구경 잘하고
    크로아티아 맘속에 간직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안뇽히……    

  17. 풀잎사랑

    2009년 7월 3일 at 2:11 오전

    그 아씨크림이 그렇게나 맛난거여요???
    그라길레 줄이 길게 늘어서 있지요?ㅎㅎㅎ~
    뭐든지 묵는것 부터 보니깐…ㅋ
    그래도 빵은 안 좋아라합니다.

    좋은 구경을 이렇게 시켜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김해에도 잘 댕겨 오십시요~!!!!!!!
    사진도 많이 찍어 오시고용.ㅋ
       

  18. 첫열매

    2009년 7월 3일 at 2:38 오전

    ‘공산치하와 내전을 겪고
    아직까지도 국민소득이 그리 높지 않다는데도 불구하고

    얼굴들이 밝고 또 삶을 즐길줄 모습들이
    여유로워 보여 내심 부럽기도 조차 했다.’

    그러네요~~

    모두 편안해 보입니다.
    참 귀한 사진들 정말 잘 보았습니다.   

  19. 푸나무

    2009년 7월 3일 at 2:46 오전

    여기에 소개된 ‘남자머리 스타일’이 딱 내 머리 스타일이다. 머리가
    빠지고 완전히 백발이 되어서 그렇게 깍게 되었다. 그래서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데 간호사님들이 가끔씩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테레사님은 여행 전문가여서 그런지 몇장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도
    읽는 이로 하여금 실제로 가본 느낌을 준다. 감사합니다.    

  20. 이정생

    2009년 7월 3일 at 3:20 오전

    크로아티아 하면 사실 저는 축구 땜에 처음 나라 이름을 들어본만큼 아는 것도 없었고,
    여전히 잘 모르는 나라랍니다. 하지만 오늘 데레사님의 소개에서 영어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다니 호감이 가네요. 후후…

    또 캐톨릭 국가라니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가 보고 싶어집니다.^^*    

  21. 무무

    2009년 7월 3일 at 5:05 오전

    데레사님 덕분에 앉아서
    가보기 힘든 나라 크로아디아를 구경하네요.
    감사합니다.^^   

  22. 이경남

    2009년 7월 3일 at 5:28 오전

    어쩌면 그렇게 자세히 설명을 하십니까?
    잘 몰랐던 나라에 대하여 좀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 밴쿠버에 크로아티아 회관애 있는데
    꽤 큽니다. 그러니 이곳에 크로아티아 사람들도
    많이 이민왔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23. 우산(又山)

    2009년 7월 3일 at 5:58 오전

    우리는 언제나 데모없는 나라가 될까?
    모두 즐거움만이 있는 듯 싶은 그 곳!
    동경의 대상입니다.

    공산당이 저런 본성을 짓눌렀으니…
    결국 멸망하고 말았지요.
    우리도 언젠가 평화만이 있는 때가 오겠지요.   

  24. 방글방글

    2009년 7월 3일 at 6:39 오전

    아~
    오늘은 크로아티아인들께서
    왕언니님의 모델로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변함없이 수고해 주심에 크로아티아 공부도 많이 하고
    이제는크로아티아가 친숙하게 느껴져요 ^ ^

    날씨 맑음속에서 여행시간 가지시게되어
    정말 축복이십니다~
    행여 햇볕 쨍쨍 뒤로 우르르 쾅! 쾅! 은 잘 비켜 지내시고
    따님과 함께 뜻깊은 여행 되셔요 ^*^ ^*^   

  25. 명랑

    2009년 7월 3일 at 7:12 오전

    아~~ 가보고 싶어요~~!!

    크로아티아~~~~!

    감사합니다 구경 잘했거든요~~!!   

  26. 노당큰형부

    2009년 7월 3일 at 7:16 오전

    데, 선배님은 따님 잘두신 덕에
    좋은구경 잘하시고 노당은 선배 잘(?)모신덕에
    외국 구경 잘합니다 ㅎㅎㅎ ^^
    창원 잘 다녀오세요~~
    아 참~ 마창엔 아구찜이 제일 이랍니다^^    

  27. 영국고모

    2009년 7월 3일 at 8:35 오전

    옷 잘 입은 건 기억에 없는데
    골격과 이목구비가 크고 잘 생긴 기억은 있네요.

    그리고 맛있었던 음식들.
    사진의 수프, 딸들이 너무 좋아 했어요.

    여행한 유럽 국가중 가장 음식이 맛있었던 나라
    바다 색깔이 가장 아름다왔던 나라
    그래서 다시 또 가보고 싶은 나라 랍니다.

    유럽 사람들은 누가 무엇을 잘 하는가 보다
    데레사님 처럼 삶을 즐기는 분을 선진국민이라 하죠~
       

  28. 왕소금

    2009년 7월 3일 at 9:26 오전

    크로아티아 대사 다 되셨네요.ㅎ

    사진이 깨끗해서 여행하는 동안 사진실력도 많이 들은 것 같은 걸요^^   

  29. 수홍

    2009년 7월 3일 at 11:16 오전

    덕분에 이국사진 즐겁게 보고 갑니다.   

  30. 색연필

    2009년 7월 3일 at 12:14 오후

    데레사님의 즐기는 삶~박수~!!

    저들도 멋지지만, 데레사님은 더 멋집니다~!!!
       

  31. 시원 김옥남

    2009년 7월 3일 at 12:53 오후

    삶의 여유가 사람들의 표정에서 읽혀집니다.
    인물들도 좋으시고
    체격들도 소개하신 대로 모두 좋으십니다.^^*

    살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는 곳이군요.   

  32. 브라이언

    2009년 7월 3일 at 3:00 오후

    제겐 웬지 참 끌리는 구석이 많은 나라입니다.
    오늘 역시 즐겁게 다녀갑니다.

    나들이 잘 댕기오이소^^   

  33. 풀잎피리

    2009년 7월 3일 at 3:04 오후

    그러고 보니 남자들 머리가 ㅎㅎㅎ
    진짜 멋진 여행하셨네요.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4.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15 오후

    엄마님.
    나도 탱큐에요. 지금 김해에 있어요.
    내일은 부산에도 가보고 할려고요.

    우리딸, 너무 너무 먹어서 호주머니가 걱정될 지경이에요. ㅎㅎ   

  35.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16 오후

    밤과꿈님.
    그래서 마지막 며칠은 아예 카메라를 안들고 나갔답니다.
    빈손으로 나가서 다시 보니까 정말 새롭더라구요.

    그리고 밤마다 포스트 구상하느라 ~~
    이렇게 중독이 되어버렸답니다. ㅎㅎ   

  36.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18 오후

    풀사야.
    오늘 도착하던 즉시 오리전문집엘 가서 배터지게 먹고
    김수로왕릉과 허왕후 릉 갔다가 봉하마을을 거쳐서 북면
    애들 아버지 고향마을 까지 다녀왔어. 지금 봉하마을은 프랑카드로
    뒤덮혀 있드라, 부엉바위 올라가는 길에는 전구가 쫙 켜졌고….

    그 앞을 지나서 고향갔다가 저녁으로 회먹고 왔어.
    지금 배터지는 소리 들리지?   

  37.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19 오후

    첫열매님.
    즐기면서 사는 인생, 그리고 일요일에는 가게마져 문닫고
    모두들 성당으로…..
    단면의 모습이지만 행복해 보였어요. 그리고 부럽기도 했고요.

    고맙습니다.   

  38.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0 오후

    푸나무님.
    이나라 남자분들 머리스타일 마음에 들지요?
    대머리도 흰머리도 다 감춰주니까 얼마나 좋아요?

    잘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39.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2 오후

    이정생님.
    크로아티아는 미장원이 식당이런곳의 종업원들이 다 영어를
    잘 하더라구요.
    웬만한 사람이면 다 영어를 할수 있는 나라, 그게 참 부러웠어요.
    그리고 편하기도 했고요.

    기회닿으면 한번 가보세요.   

  40.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3 오후

    무무님
    고맙습니다.
    김해엘 왔는데 이번에는 진주까지는 못가고 창원 북면 까지입니다.
    진주에 보고싶은 사람도 많은데 시간이 안되네요. 물론 연리의 밥도
    먹고 싶고요.

    행복하세요.   

  41.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3 오후

    이경남님.
    영어가 되는 사람들이니까 이민가서도 살기가 편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칭찬해 주셔서…   

  42.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5 오후

    우산님.
    정말 우리땅에도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고대해 봅니다.
    반드시 그런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43.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6 오후

    방글이님.
    김해야.
    낙동강을 바라보며 녹산의 오리전문집을 가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드라. 이 일대는 내 발길 안 닿은 곳이 별로 없는곳이거든.

    오늘 두 왕릉 갔다 왔어.
    고마워.   

  44.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6 오후

    명랑님.
    구경 잘하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45.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7 오후

    노당님.
    그렇지 않아도 내일 점심은 아구찜으로 정해 놨어요.

    잘먹고 갈께요. 고맙습니다.   

  46.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8 오후

    고모님.
    정말 바다물 맑고 음식맛있는 곳이었어요.
    지금 김해에 내려왔어요. 한 5일 있다가 돌아갈 생각입니다.
    다시 보는 내나라 여행도 너무 좋네요.

    행복하세요.   

  47.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29 오후

    왕소금님.
    크로아티아 국가에서 훈장 안주나 기다려 봐야겠어요.
    ㅎㅎㅎ   

  48.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30 오후

    수홍님.
    고마워요. 다 덕분이에요.   

  49.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30 오후

    색연필님.
    여기 김해까지 박수소리 들리네요 ~~

    고맙습니다.   

  50.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31 오후

    시원님.
    이제부터는 우리도 즐기면서 사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느끼며
    저들을 부러워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해 날씨는 소나기가 한번 내리긴 했지만 좋네요.   

  51.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32 오후

    브라이언님.
    언젠가 한번 가보세요. 끌리는 구석이 많은 곳, 맞아요.

    건강하세요.   

  52. 데레사

    2009년 7월 3일 at 4:32 오후

    풀잎피리님.
    저는 남자들 머리가 참 마음에 들던데요.
    깨끗해 보이고….
    고맙습니다.   

  53. 오병규

    2009년 7월 3일 at 10:41 오후

    경제 적인 건 잘 모르겠지만, 모든 정황이 선진국 같습니다.
    돈이 좀 없으면 어떨까요. 그곳 사람들 사는 모습이 너무 여유롭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줄 서는 것 부터….

    지금 저는 중국에 있지만, 이 사람들 눈부신 경제발전을 누리고 있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우리네도 무질서는 한 무질서 합니다마는….
    우리도 저렇게 선진국이 되어야 할 텐데….   

  54. 스티브

    2009년 7월 4일 at 12:40 오전

    음식이 입에 맞으셨고, 영어도 통하시고 카돌릭 신자이고….
    딱 이시네요.ㅎㅎ
    다만, 체격이 좀 어울리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혹시 그 나라 국민으로 착각하지는 않으시던가요? ㅎㅎ
    아무튼 즐겁고 복된 여행이 되셨음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으네요.   

  55. 데레사

    2009년 7월 4일 at 12:49 오전

    종씨님.
    사람 사는건 마음먹기에 달렸나봐요.

    저런 모습, 삶을 즐기는 모습, 참 마음에 들었어요.
    찡그리고 산다고 뭐가 달라지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56. 데레사

    2009년 7월 4일 at 12:50 오전

    스티브님.
    체격? 너무 짜리몽땅이었어요. 쭉쭉빵빵 속에 끼이니 정말 볼품
    없고 흰피부속에 노란피부는 늘 쳐다보이는 대상이었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57. 寒菊忍

    2009년 7월 4일 at 5:53 오전

    얼굴이 밝은 민족은 앞날도 밝다는데…
    참 아름다운 사진들 감사합니다.

    위의 오병규님 말씀처럼
    중국 사람들의 무질서와 개인주의
    참으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중국 사람들 아직 멀었다는데 동의합니다.

    기회 있으면 무슨 질서운동이라도
    벌이라고 코치 좀 해야 할 것 같군요.   

  58. 광혀니꺼

    2009년 7월 4일 at 8:35 오전

    부산 가신댔지요?

    잘 다녀오셔요^^

       

  59. 청목

    2009년 7월 4일 at 10:46 오전

    좋은 여행 다녀오시고 행복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이국풍정,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갈 수 없는 곳은 눈으로라도 즐겨야지요.   

  60. 데레사

    2009년 7월 4일 at 2:21 오후

    한국인님.
    중국인들의 시끄럽고 무질서함은 저도 많이 경험했어요.
    정말 질서운동 벌리라고 코치 좀 하세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61. 데레사

    2009년 7월 4일 at 2:21 오후

    짱구엄마야.
    지금 김해야. 오늘 낮에는 해운대 바다에 빠졌다가 왔어.
    ㅎㅎ   

  62. 데레사

    2009년 7월 4일 at 2:21 오후

    청목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63. 전세원

    2009년 7월 4일 at 6:09 오후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대단한 정렬이십니다 감사 합니다 언제보아요?    

  64. 이병식

    2009년 7월 4일 at 9:28 오후

    크로 아티아의 여행기..제가 대리 만족 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데레사님 화이팅   

  65. 데레사

    2009년 7월 5일 at 10:22 오전

    로사님.
    지금 김해에 있어요. 내일 올라갑니다.
    7, 14 애들 떠난 후 봐요. 고맙습니다.   

  66. 데레사

    2009년 7월 5일 at 10:22 오전

    이병식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67. 가보의집

    2009년 7월 5일 at 11:23 오전

    여행 하는것 처럼 잘 보았죠..
    물론 추천도 하고요
    설명도 잘 해 주었고요…   

  68. 데레사

    2009년 7월 5일 at 11:53 오전

    가보님.
    고맙습니다. 지금 김해에 있어요.   

  69. 추억

    2009년 7월 5일 at 2:18 오후

    과거 사회주의 국가들이 가보면 인간적인 모습들이 더 많이 남아있는 것은 비단 크로아티아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 구 유고연방의 티토대통령이 다시 리바이블이 된다고 하는데 티토 시절이 가장 태평성대였다는군요. 내전도 없고 평화스러웠던 시절이었답니다. 89년 제가 항가리 갔을 때도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중립국가였습니다만 오스트리아도 그랬고,,,   

  70. 데레사

    2009년 7월 5일 at 2:23 오후

    추억님.
    고맙습니다.
    그래서 이나라에 두달 머무르는 동안 지루한 줄을 모르고 돌아다녔습니다.
    밝은 모습, 긍정적인 사고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했고요.
    건강하세요.   

  71. 도리모친

    2009년 7월 6일 at 1:51 오전

    댓글이 70개나 달려서 놀랬습니다.
    데레사님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저기 길거리 공연을 보는 사람들 틈에
    슬쩍 끼어들어 함께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럴 기회가 잘 없어서 가장 아쉽습니다.   

  72. 데레사

    2009년 7월 6일 at 8:36 오전

    도리모친님.
    그렇지요? 길거리 공연에 끼어들어서 구경하고 싶지요?
    그럴 기회가 올겁니다. 어느날 갑자기요.

    고마워요.   

  73. 카스톱

    2009년 7월 12일 at 2:24 오후

    스케치하여 올린 여정을 들여다 보면서
    크로아티아 정부에서 데레사님께 크게 감사해야 할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자그레브市에선 명예시민증이라도 만들어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74. 데레사

    2009년 7월 12일 at 5:11 오후

    카스톱님.
    그래만 준다면 영광이겠지요.
    잠시나마 머물렀던 땅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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