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찍사, 관곡지 수련구경

무덥고 무료한 일요일

광화문 구경이나 가볼까 하고 해가 기울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블로그 이웃에게서

전화가 왔다. 관곡지엘 가겠느냐고.

마다할 이유가 없지 ~~ 관곡지는 말로만 들어왔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

인데……

오후 느지막히 집을 나섰다.

수련2[1].JPG

말로만 들던 시흥시의 관곡지 연꽃밭, 사실은 관곡지 안의 연못은 조그만하고

관곡지 옆에 시흥시에서 소득창출을 위해 조성한 연꽃테마파크.

수련3[1].JPG

저마다의 사진 솜씨를 뽐낼려는 카메라가 엄청도 많다. 똑딱이 디카를 들고

다니는 내가 살짝 초라해 진다. 허지만 휴대폰으로 찍는 사람도 있으니…

수련4[1].JPG

어디를 둘러봐도 꽃보다 찍사가 훨씬 더 많다. ㅎㅎ

수련5[1].JPG

예쁘게 피어 난 수련들

수련6[1].jpg

밑의 사진은 빅토리아 수련이라고, 밤늦게야 핀다고 사람들이 그 옆에 옹기종기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한송이가 피어 올라오고 있었다.

수련7[1].JPG

수련8[1].jpg

한송이 피어 올라오는 빅토리아 수련을 둘러싸고 찍사들이 많이 모여 있다. 저분들은

아마 밤늦게 까지 기다리리라. 밤 10 시경이라야 제대로 핀다고 했으니.

수련9.JPG

수련10.JPG

너무 너무 열심들이다.

수련11.JPG

수련12.JPG

아직 시간이 일러 빅토리아 수련이 한송이밖에 안올라 왔지만 정성을 다해

찍어본다.’

수련13.JPG

수련14.JPG

수련15.JPG

수련16.JPG

보라, 분홍, 하얀 색색의 수련들이 피어 있다.

수련17.JPG

수련18.JPG

수련19.JPG

수련20.JPG

수련21.JPG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수련22.JPG

수련1[1].JPG

빅토리아 수련을 보려거든 밤늦게 가야만 한다.

그리고 어떤 수련은 또 아침에 핀다고 한다.

수련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지만 일일히 이름을 모르는 나는 그저 아름답다는

탄성만 지르면서 돌아 다닌다.

그리고 남들이 멋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열심히 구경도 하면서 ~~

74 Comments

  1. 玄一

    2009년 8월 2일 at 6:49 오후

    ㅎㅎㅎ …..어디를 둘러봐도 꽃보다 찍사가 훨씬 더 많다. ㅎㅎ
    그래도 꼭 커다란 접시, 아니면 피자 바닥 처럼 생긴 잎사귀가 독특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덕분에, 관곡지 구경을 편히 즐기고 갑니다   

  2. 無名

    2009년 8월 2일 at 7:00 오후

    똑딱이 디카로도 잘만 찍으시네요.. 찍여사님…
    사진 크기를 줄여서 모아 놓으시니 사진들이 주는 의미가 더욱 전달이 잘 됩니다…
    HTML Table 사용법을 배우신 모양이지요 ?

    참 대단하십니다…ㅎㅎ   

  3. 흙둔지

    2009년 8월 2일 at 8:54 오후

    광화문 대신 관곡지 가신거 정말 잘하셨네요…
    어제 새벽녘에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엘 잠시 갔었는데
    욕만 튀어나오더라구요…

    광장이란 곳이 나무 한그루 없고
    온통 난쟁이 꽃들로 도배를 해 놓았으니까요.
    심지어는 꽃선인장도 무진장 심어 놓았더구요.
    겨울이 되면 다 어어죽을텐데
    왜 쓸데없이 예산을 낭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시행정의 극치를 보여주더군요.

    오세훈 이 인간 다음에 또 출마하면
    도시락 싸 갖고 다니면서 말려야겠더라구요.
       

  4. 벤조

    2009년 8월 2일 at 9:30 오후

    수련이 올라온다는 게 무슨 뜻이예요?
    물속에서 쑤욱?

    제 기억으로는 연꽃이 있는 연못은 물이 더럽든데…
    구정물에서 예쁜 꽃이?

    한국 유원지는 정말 사람이 많이 보이는군요.
    저도 가만히 앉아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5. 不如歸

    2009년 8월 2일 at 9:45 오후

    아이쿠!
    데레사님!
    연락을 주시죠.
    제가 바로 관곡지 옆에 사는데요.
    몇번인가 제가 사는 곳을 블로그상에서 밝혔는데
    미쳐 기억을 하시지 못하셨는가 봅니다.
    오시는 줄 알았으면 안내를 해드리고
    차라도 한잔 대접 해 드리는건데요.
    다음에 들리시면 꼭 연락 주세요.   

  6. 이병식

    2009년 8월 2일 at 10:15 오후

    데레사님 시흥 관곡지…어떻게 그 많은곳을 정보를 접하셔서 그렇게 잘 다녀오실수가 있으신지 사랑하고 존경 하옵니다 사랑해요 화이팅   

  7. 아리랑

    2009년 8월 2일 at 11:13 오후

    시흥에 이렇게나 멋있는곳이있군요!
    연꽃밭은 언제봐도 감흥을 줍니다.
    저의 친정 옆에 덕진공원에도 지금쯤 연꽃이 반발 할겁니다!   

  8. 데레사

    2009년 8월 2일 at 11:42 오후

    현일님.
    피자바닥 같은 잎사귀 위에 피는꽃이 빅토리아 연꽃이라고
    하데요.
    저도 처음 봤답니다.   

  9. 데레사

    2009년 8월 2일 at 11:43 오후

    무명님.
    포토스케이프라는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정리합니다.
    그래서 옛날보다 좀 달라졌지요.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10. 데레사

    2009년 8월 2일 at 11:44 오후

    흙둔지님.
    광화문이 그렇게 조잡하게 되었나요?
    방송으로 보니까 대단한듯 해서 한번 가볼려고 했지요.
    그런데 너무 더워서…..

    나는 서울시민이 아니니까 그럴 염려는 없네요. ㅎㅎㅎ   

  11. 데레사

    2009년 8월 2일 at 11:45 오후

    벤조님.
    수련은 물위에 떠있으니까 물속에서 올라온다는 표현을 써본거에요.
    연못의 물이 더럽긴 해도 그건 바닥의 뻘때문이지 오물로
    더러워진것은 아니거든요.

    한국에는 어딜가나 사람천지 입니다.   

  12. 데레사

    2009년 8월 2일 at 11:46 오후

    불여귀님.
    그곳에 사시는걸 깜빡했습니다.
    연락이 되었으면 돈주고 저녁 안사먹고 얻어먹을걸 그랬네요. ㅎㅎ

    내년에는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13. 데레사

    2009년 8월 2일 at 11:47 오후

    이병식님.
    고맙습니다.
    무료한 일요일 오후에 저도 잘 다녀왔답니다.   

  14. 데레사

    2009년 8월 2일 at 11:48 오후

    아리랑님.
    덕진공원의 연꽃도 유명하지요.
    옛날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다음에 서울오면 한번 안내할까요?   

  15. 밤과꿈

    2009년 8월 3일 at 1:07 오전

    데레사님께서 관곡지를 다녀오셨군요^^

    저도 곧 가보려던 참이었습니다.

    연꽃은 물위에 더 있어서 가까이 할 수 없기에
    더욱 보고싶어지는 꽃이지요~

    내일쯤 가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6.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1:10 오전

    밤과꿈님.
    새벽이나 저녁늦게 가보세요. 가시 수련인가 하는꽃은 새벽에 피고
    빅토리아 수련은 밤에 피나 봐요.
    그래서 어제 해질 무렵이었는데 사람들이 진을 치고 돌아갈려고
    하지를 않더라구요.

    기왕이면 예쁜꽃을 봐야지요. ㅎㅎ   

  17. silkroad

    2009년 8월 3일 at 2:22 오전

    보라색 연꽃~~
    처음 봄니더~~
    뚱치감니더~ㅋㅋ   

  18. 노당큰형부

    2009년 8월 3일 at 2:46 오전

    데레사선배님의 사진방은 풀사님의 사진방과 같이
    금세기 최고 인기방입니다

    관곡지의 수련과 많은 사진쟁이님들
    구경 많이 하고 갑니다^^*

    부디 좋은 작품들 많이 촬영하시기 빌며…
       

  19. 왕소금

    2009년 8월 3일 at 3:27 오전

    빅토리아 수련을 보면 별로 멋있는 꽃은 아닌 것 같은데
    늦은 밤만 되면 열 명, 스무 명, 어떤 때는 쉰 명도 넘는 사람들이 서로 떠들며
    후레쉬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은 모습이 무슨 잔치라도 벌이는 것처럼 보여요.ㅎ

    그게 즐거움인 것 같아요.
    관곡지는 자주 들르는 곳인데 요즈음에는 더워서 잘 안 가요.
    좀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면 들판에서 운동 좀 많이 하려고요^^   

  20. 브라이언

    2009년 8월 3일 at 5:04 오전

    매사를 아름답고 의미있게 지켜보는
    데레사님의 시선이 참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21. 다슬이

    2009년 8월 3일 at 5:04 오전

    저도 찍사입니다 ^^
    사실 전 연꽃은 냄새가 별로라 안좋아하는데
    사진만보니 그 자태가 달라보입니다. 새롭습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22. 이영혜

    2009년 8월 3일 at 5:23 오전

    꽃보다 찍사라는 말이 딱!입니다.ㅎㅎㅎ
    쌍방향을 보여주시니 더 흥미롭습니다~데레사 님.
    수련, 사람 구경 잘하고 갑니다.    

  23. 도리모친

    2009년 8월 3일 at 5:56 오전

    수련도 참 다양하게 피네요.
    아름다운 연꽃들에게
    마음이 빼앗긴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기 어디쯤 데레사님의 발자취가…   

  24. 박징웅

    2009년 8월 3일 at 5:58 오전

    무슨 똑닥이인가요, 나도 하나 구해야겠네요,
    보시는 관점과 정성, 주변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인것 같군요,
    맛이 있는 연꽃 구경잘 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25. 가보의집

    2009년 8월 3일 at 6:19 오전

    연곷을 수련이 라고 하는 군요…
    이곳 농촌 도 그 연근을 많이심었는데 그 연꽃일테고
    물위에 있는 것은 수련인듯 하네요..
    추천 하여야 죠..
    왜냐면 곷 보다 찍자사가 많은 틈을
    함께 하느라고 얼마나 수고 하셨을까 요.ㅎㅎㅎ!
       

  26. 이재현

    2009년 8월 3일 at 6:39 오전

    우리도 오늘 갔다왔는데…….^^   

  27. 풀잎사랑

    2009년 8월 3일 at 7:27 오전

    오메~
    조블이 승질테스트를 하는지…
    겨우 들어와 썼다가 지워져불고..이 글마저 지워진다면 인쟈 컴 끄고 자불랍니닷.
       

  28. 풀잎사랑

    2009년 8월 3일 at 7:28 오전

    엥???
    붙었따.ㅎㅎㅎ~

    관곡지의 아름다운 수련들.
    한번은 꼭 가서 보고 와야겠어요.
    요즘도 피는 줄을 몰랐습니다.
       

  29. 방글방글

    2009년 8월 3일 at 7:52 오전

    왕언니님 ^*^

    의 애써 주심에
    관곡지의 이뿐 수련 기경!
    찍사님들 기경을 잘 하고 갑니다 ^ ^

    새로운 한 주간에도
    늘 좋은 일과 함께 행복한 나날 되셔요 ^*^ ^*^

    (풀사언냐님은
    무단스리 두 칸이나 쓰고 가신대요 ^ ^)    

  30.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1 오전

    실키동상.
    다 가져가도 괜찮은데….

    마음 너무 좋지? ㅎㅎㅎ   

  31.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2 오전

    노당님.
    무슨 작품씩이나요?
    그냥 심심해서 해보는 장난에 불과한겁니다.
    이래가지고서야 어디 사진으로 밥벌어 먹어볼 꿈이나 꾸겠어요?   

  32.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2 오전

    왕소금님.
    관곡지를 자주 들르는군요.
    빅토리아 수련은 아마 사람들이 잠드는 시간에 피니까 더
    신기해 하나 보죠.
    저같은 사람은 기다리지를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33.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3 오전

    브라이언님.
    이 나이쯤 되면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고마워요.   

  34.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3 오전

    다슬이님도 찍사시라구요?
    반갑습니다.
       

  35.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4 오전

    이영혜님.
    어딜 가나 사람구경 또한 한구경꺼리지요. ㅎㅎㅎ
    부산의 바다도 요즘은 인산인해 일텐데….   

  36.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5 오전

    도리모친님.
    그곳 모든곳에 내 발자취가 찍혔을 겁니다.
    그 몇장의 사진 때문에 많이도 돌아다녔거든요.   

  37.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6 오전

    박징웅님.
    일반적인 포켓용의 조그만 디카를 똑딱이라고 쉽게 부르는
    겁니다.

    제일 값싼것 말에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8.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6 오전

    가보님.
    정말 찍사들이 많아서 틈새를 비집고 찍느라 고생 약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39.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7 오전

    이재현님도
    오늘 다녀오셨다구요?
    반갑습니다.   

  40.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8 오전

    풀사야.
    조블이 때때로 성질머리 테스트만 안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관곡지의 수련은 한창이고 보통연꽃은 지고 있더라고.
    가볼만 하니까 한번 가봐. 꽃 지기 전에.   

  41.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8:39 오전

    방글이님.
    꽃이 이뻐? 찍사가 이뻐?
    아무래도 꽃보다는 사람이지.. ~~   

  42. 푸나무

    2009년 8월 3일 at 9:47 오전

    여름에 피는 꽃이, 빨간 색이어야 나는 시원하게 느껴진다. 배롱나무의 꽃과
    왕자귀나무 꽃이 그렇다. 그 이유를 내 자신에게 곰곰히 묻다가 그 이유를
    요즘에야 알았다. 칙칙한 초록를 빛내는 것이 바로 붉은 색인 까닭이다.
    수련을 보니 참~ 시원하다. 더러운 물에서도 연꽃은 늘 청초하니까…감사    

  43.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9:59 오전

    푸나무님.
    연못은 물이 오물로 더러운게 아니라 바닥이 뻘이기 때문에 탁해
    보이는거랍니다.

    배롱나무 꽃이 요즘 한창이더군요.   

  44. 수홍

    2009년 8월 3일 at 10:28 오전

    집에서 가까워 가끔 가는 곳인데…
    실재 연보다 사진찍는 사람들이 더 많죠?
    ㅎㅎㅎ   

  45. 샘물

    2009년 8월 3일 at 10:32 오전

    데레사님,
    댓글에서 배웁니다. 저도 지금까지 연꽃은 더러운 물에서 깨끗이 자란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데레사님의 댓글, 제게 소중한 자료네요.
    뻘이 그렇게 피부에 좋다니 연꽃이 그리 고은가 하네요.

    요즈음 다음 명상카페에 수려한 미국의 연꽃이 올라 잠시 화제가 되었었거든요.
    댓글란에는 사진으로 옮겨올 수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그전에는 조블안게판에 그것이 가능했었는데…   

  46. 지안(智安)

    2009년 8월 3일 at 11:20 오전

    관곡지라는곳 처음 알았어요 데레사님 덕분에요.
    정오전에 가야 활짝 핀 꽃을 보는군요.
    정말 가는곳마다 찍사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기죽지 마세요 데레사님.
    저렇게 예쁘게 수련 사진을 찍으셨는데요뭐..
    꽃도 보고 연근도 얻고 일석 이조로군요.
    잘 구경 했읍니다~   

  47. 운정

    2009년 8월 3일 at 11:36 오전

    관곡지에 다녀 오셨군요.
    연보다 사람이 많고, 카메라가 많은곳이지요.

    맨 아래의 보라색 수련 3송이,,,잘 찍으셨어요.   

  48. 운정

    2009년 8월 3일 at 11:39 오전

    참 우리집에도 백련이 8송이가 차례대로 피어 납니다.

    먼저 3송이가 피고 난 후에 이렇게 많이 올라 왔네요…   

  49. 아멜리에

    2009년 8월 3일 at 1:12 오후

    앙, 나도 관곡지 못 가봤는뎅.. 데레사님 향교에도요 짱 믓찐 카메라 챙겨들고 오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목에 걸고 있는 디카를 우습다는 듯이 봐요.

    그런다고 야코 죽는 임공주가 아니라설, ‘그래봤자, 나만큼만 찍어보시라구, 메롱~~’
    속으로 이러구 있죠. ㅎㅎㅎ

    그래도 기왕 찍는 거 조금만 더 조흔 카메라를 갖고 싶긴 해요.흑,

    데레사님 디카로도 수련 사진 멋지게만 찍으셨는데요!    

  50.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2:05 오후

    수홍님.
    그래서 제목이 꽃보다 찍사잖아요?
    너도 나도 사진작가 이던데요. ㅎㅎ   

  51.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2:06 오후

    샘물님.
    조블은 제약받는게 좀 많지요?
    다른데서 옮겨오면 사진이 안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어릴적 외가집에 연밭이 있었습니다. 연 캘때 어린 우리도
    같이 뻘밭에 들어가서 캐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52.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2:07 오후

    지안님.
    관곡지 연밭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넓이로는 제일일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연꽃은 거의 졌던데요.
    수련은 피고 있고요.

    시흥시니까 서울에서 멀지는 않아요.   

  53.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2:08 오후

    운정님.
    관곡지의 수련들은 환상적으로 이쁘던데요.
    그런데 찍사들이 너무 많아서….   

  54.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2:09 오후

    아멜리에님.
    나는 사진으로 밥벌어 먹고 살 생각은 아예없으니까 그냥 똑딱이
    디카로도 대만족이야. 재미로 찍고 재미로 골라내고 그러면
    되는거지 뭐.

    나도 절대로 야코 안죽는다아아아 ~~~   

  55. 왕비마마

    2009년 8월 3일 at 11:00 오후

    저도 와서 구경하고 갑니다~
    오랫동안 못 들어왔어요.
    일 마무리, 다 하고 어제 들어왔습니다.

    건강하신것 같아서 좋습니다.
    관곡지는 이름만 들어보았는데…
    수련들이 많고, 다들 이쁩니다.
    그러니 사진 찍으러 몰려들 가겠죠?ㅎㅎ   

  56.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11:09 오후

    왕비마마님.
    바쁘셨군요.
    수련뿐만 아니라 다른꽃들도 많고 예뻐서 찍사들이
    많은가 봐요.

    틈나면 가볼만한 곳이에요.   

  57. 광혀니꺼

    2009년 8월 3일 at 11:23 오후

    관곡지 다녀오셨군요…

    이제 서울 올라왔습니다.

    한숨 자려 햇더니
    쉬이 잠들지 못하겠네요.
    간만에 일이랍시고 했더니
    너무 피곤한가 봐여~

    연 잘보고 갑니다^^

       

  58.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11:39 오후

    짱구엄마.
    사실 피서는 집에서 보내는게 더 편하지?
    목포로 해남으로 힘들었겠지만 또 부모님 뵙고 왔으니
    즐겁기도 했을거고 ~~

    피곤하면 이상하게 잠이 잘 안오더라고. 나도.
    고마워.   

  59. 라니

    2009년 8월 4일 at 1:28 오전

    백련지보다 낫네..ㅎㅎ

    백련지에서도 어느 사진작가(?)인지
    히야 연꽃 항개 찍으면서도
    그리 심오하게 찍는지~~~~^^

    청주에도 조그만하게 연꽃방죽이 잇긴한데
    거그라도 댕겨와야할 듯~~ㅎㅎ

    조만간 라니의 바쁜 일들 정리되면
    함 봐야쥐요~~

       

  60. 뽈송

    2009년 8월 4일 at 1:38 오전

    세상이 참 많이 좋아진 건 사실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마다 나름데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이러다가 우리나라가 세게에서 제일 볼 게 많은 나라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똑딱이(?) 디카로도 손색 없이 잘 찍으셨네요.   

  61. 염영대

    2009년 8월 4일 at 5:08 오전

    저가 동양화를 좋아하는데 오늘 동양화 같은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역시 디카 솜씨가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   

  62. 데레사

    2009년 8월 4일 at 6:34 오전

    라니야
    넓이로 봐서도 백련지 보다 큰것 같앴어. 그래도 백련지는 나무그늘도
    있고 …
    그래. 바쁜일 끝내고 한번 봐.   

  63. 데레사

    2009년 8월 4일 at 6:34 오전

    뽈송님.
    우리나라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특히 지방마다 고유의것을
    살리느라 난리에요.

    고맙습니다.   

  64. 데레사

    2009년 8월 4일 at 6:35 오전

    염영대님.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   

  65. 희망

    2009년 8월 4일 at 11:03 오전

    시흥에 저런 아름다운 곳이 있었군요..
    관곡지라…. 덕분에 가보고 싶은 한국의 여행지를 적어 놓는 노트에 살짝 적어 놓았습니다.

    연꽃들이 참 예쁘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무척 많은가 봅니다.    

  66. 아지아

    2009년 8월 4일 at 5:59 오후

    오늘은 드디어 꼴찌!
    꼴찌도 상 없능교?
    안주기만 해봐라

    역시 움직이는 데레사님 좋은 시간들 가지세요   

  67. 데레사

    2009년 8월 4일 at 10:51 오후

    희망님.
    우리나라에서 연 재배를 제일 먼저 시작한 곳이 관곡지거든요.

    귀국하시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겁니다.   

  68. 데레사

    2009년 8월 4일 at 10:51 오후

    아지아님.
    꼴찌에게 상주는 나라 있으면 손들어 보라고 해요.
    ㅎㅎ

    상 받을려면 일등으로, 알았지요?   

  69. 綠園

    2009년 8월 5일 at 12:56 오전

    좁은 땅에 사람도 넘치지만
    이곳 저곳에 볼거리도 참 많습니다.

    똑딱이 카메라로 이토록 멋진 사진을 찍으신다니
    데레사님의 사진술이 뛰어 나십니다요.
    멋진 연꽃 작품 잘 보았어요. ^^   

  70. 데레사

    2009년 8월 5일 at 4:59 오전

    녹원님.
    반갑습니다. 좁은땅이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아주 볼거리가 많아요.
    지방자치의 덕인가 봅니다.

    고맙습니다.   

  71. 와암(臥岩)

    2009년 8월 5일 at 10:23 오전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군요.

    그 먼 외국에서 돌아오신지 얼마되지도 않으셨는데,
    이렇게 또 정력적인 활동하시다니요. ^^*

    수 백만 원 짜리로 찍은 작품보다 더 훌륭하다면 아부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추천은 물론이고요.   

  72. 데미안

    2009년 8월 5일 at 10:42 오전

    ㅎ 연꽃이 필때 딱딱!!! 소리를 낸다고 들었어요~
    수련이 새벽에 피는군요~
    저도 친구가 데려간 경기도 세미원 연꽃 기억이 생생하고,
    경주의 유명한 연꽃도 참 특이했던 기억!~

    여긴 우에노 공원내의 연꽃이 아주 유명하답니다. 500여년 넘었다는 역사가,,
    이쁜 수련들 자알 봤습니다!~~

       

  73. 데레사

    2009년 8월 7일 at 8:24 오전

    와암님.
    못말리는 역마살 때문인가 봐요.
    국내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중입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74. 데레사

    2009년 8월 7일 at 8:25 오전

    데미안님.
    우에노 하면 벚꽃만 생각나는데 연꽃도 있군요.
    동경도 지금 무척 덥지요?
    여름 잘 지내시기 바래요.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