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천의 가을

학의천은 의왕시의 백운호수에서 시작하여 평촌을 거쳐서 내려가면서 안양천과 합류

하여 여의도에서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아직 한번도 여의도까지는 못 걸어 가 봤지만 백운호수까지는 여러번 걸었다.

인덕원에서 천변으로 내려서서 백운호수 까지갔다 오면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무료한 날 운동삼아 걷기 딱 좋은 코스다.

청계천이나 양재천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편안함이 있는 학의천, 간혹

청동오리가 둥둥 떠나기도 하고 송사리도 있고 무엇보다 꾸미지 않은 오솔길이

걷기에 아주 좋아서 나는 이 길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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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학의천은 소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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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풀도 우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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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도 바람에 날리지만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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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흐르는 물은 꽤 맑다. 사람도 한적하고 혼자 걸으면 무섭다고 느낄정도로

만나는 사람도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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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푹신푹신한 흙길이 얼마나 좋은가…. 고향냄새를 맡을수 있지 않은가…

멀리로 산보 나온 까치 두마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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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지에 살면서 이런 흙길을 걸을수 있다는것, 정말 어려운 일인데

학의천은 시멘트를 발르지 않아서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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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덜 개발된, 조금은 덜 세련된,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학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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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도 제멋대로 나부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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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같은건 조각작품이다.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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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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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징검다리를 건너다 말고 물을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길래 무슨일인가

싶어서 나도 따라가 보았드니 송사리떼다. 송사리가 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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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을 헤엄치는 송사리를 찍어 보았는데 별 아름답지가 않다. 사진솜씨의 한계

인가 보다. 잘 찍는 사람이 찍었으면 송사리가 한층 돋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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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의천을 따라 두어시간 걸었다.

놀며 쉬며 그리고 사진 찍어가면서…. 이게 내모습이다.

"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라는 제목의 책을 읽은적이 있다. 걷는것 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는것 같다. 수영도 하고 헬스도 하지만 걷는 매력을 져버릴수는 없어서

평촌안 반경 4킬로 안은 어디든 걸어서 다니길 좋아한다.

공원길도 좋지만 이렇게 천변을 따라 걸어보면 또다른 묘미가 있다. 흐르는 물에

내 얼굴도 비쳐보고 손도 담궈보고….

48 Comments

  1. 다슬이

    2009년 10월 21일 at 8:00 오후

    흐르는 물에 비친 데레사님의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저도 요즘 매일 30분 이상 걸었더니….배둘레헴이 좀 줄었습니다 ㅎㅎ
    그저 꾸준히 해야 하나 봅니다. 많이 걸어서 건강하십시오, 데레사님!
       

  2. jhkim

    2009년 10월 21일 at 8:38 오후

    우스게소리 하나……..
    으악새가 어디에 사는 새 인가요?
    푹신한 샛길 고향내음을 생각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움이 늘함께하세요
       

  3. 玄一

    2009년 10월 21일 at 9:16 오후

    학의천 변을 따라서 으악새도 울고
    억새풀도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계절은
    벌써 가을
    저희들 삶도 비슷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4. Elliot

    2009년 10월 21일 at 9:57 오후

    뭔 말씀을….?
    송사리떼 사진은 그림자가 꼭 한폭의 동양화같네요.

       

  5. 흙둔지

    2009년 10월 21일 at 10:15 오후

    요즈음 한강둔치에는 노인네들께서
    골프채를 하나씩 들고 다니는게 유행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들고 다니시냐고 직접 여쭤봤더니…
    대답이 걸짝이더라구요…
    요즈음 젊은 놈들이 워낙에 거칠어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신다네요…
    허허~ 참~~~
       

  6. 노당큰형부

    2009년 10월 21일 at 10:53 오후

    데레사님은
    학의천의 억새밭에 다녀 오셨군요

    억새(갈)무리속에 만들어진
    오솔길을 걸으며 잡아오신 풍경
    노당도 가보고 싶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7. 왕비마마

    2009년 10월 21일 at 11:08 오후

    억새가 가득 핀 학의천은 걸어 다니는 운동을 하신 분에겐
    너무 좋은 장소같습니다.
    요즘도 운동을 많이 하시나요?ㅎㅎ
       

  8. 이경남

    2009년 10월 21일 at 11:39 오후

    나도 원칙적으로 매일 걷고 있는데
    요즘은 집 근처에서 걷고 있어
    흙위를 걷지 못 하고 있습니다.   

  9. 가보의집

    2009년 10월 21일 at 11:40 오후

    테레사님 추천도 한번 하니 이미 했다네요
    이렇게 기억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금시 하고도 혹시나 안 한줄 알고요..
    1968년도에 청계리 한직골에서 그당시 장터도 버스종점도 있는곳에서
    젖소한마리로 오빠가 시작한 농촌의 생활하였죠 2-3년간
    반가워요.. 의왕시청계천 이야기만 나와도요..
    억세풀
    갈대는 생각하는 갈대로 말한 톨스토이 생각이나서일까요
    늘 좋아하죠.
    인상적입니다..   

  10.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44 오후

    다슬이님.
    계속 걸으면 베드렐헴은 확실히 줍니다. ㅎㅎ
    저는 운동은 남보다 많이 해서 근육량은 높은데도 살이 안빠지는것은
    식탐이 많아서에요.
    음식 맛없는 날이 없으니까요.   

  11.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46 오후

    jhkim 님.
    으악새가 어디 사는 새인가 물으면서 안중근 의사가 어느 의대 나왔느냐고도
    묻던데요. ㅎㅎ
    학의천변길, 덜 정비되었어도 걷기에는 참 좋거든요.
       

  12.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47 오후

    현일님.
    맞아요. 제 인생은 이미 가을도 지나 겨울에 접어든것 같습니다.
    이제는 가을이 쓸쓸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아요.
    그저 단풍을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해 지는 단세포가 되어 버렸답니다.   

  13.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47 오후

    얼렷님.
    고마워요.
    그 사진, 저는 마음에 안들어요.   

  14.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48 오후

    노당님.
    집 주변에 이런곳 많을텐데요.
    언제 학의천 걷기대회 하면 한번 오실래요?

    안양시청에서 1년에 한번쯤 걷기대회 하거든요.   

  15.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49 오후

    왕비마마님.
    저는 운동이 생활이에요.
    그래도 아플것 다 아프면서 산답니다. ㅎㅎ   

  16.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49 오후

    이경남님.
    도시에서는 흙길 걸어보기가 쉽지 않지요?
    시멘트 길 보다는 흙길이 좋지만 만나기가 사실 어렵지요.   

  17.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51 오후

    가보님.
    이쪽에 사셨나 보군요.
    청계사 들어가는 입구가 이제는 음식점들로 가득찼어요.
    전에는 소키우는집도 더러 있었는데….

    늘 고맙습니다.   

  18. 데레사

    2009년 10월 21일 at 11:52 오후

    흙둔지님.
    저는 그럼 골프채 말고 등산용스틱 하나 들고 다녀야 겠어요.
    ㅎㅎ
    세상, 점점 험해지는게 마음에 안들어요.   

  19. 샘물

    2009년 10월 22일 at 12:14 오전

    데레사님의 취향이 제 취향인 것 같음을 점점 더 느끼게 되니 새삼 반갑습니다.
    저도 흙길을 만나면 그토록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정말 폭신폭신한 것이 신을 벗고 걷고 싶지 않은지요?
    걸어도 우리의 무릎이 나가는 것은 딱딱한 아스팔트 때문이라고 생각되요.

    당에는 수영보다 걷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읽었지요.

    덜 가꾸어진 자연스러운 것이 저도 좋아요.
    그래서 일본 정원을 보고 조금은 실망을 했었구요.

    같이 산보하는 마음으로 돌아보았습니다.

    참 저는 눕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책은 반드시 누워서 읽습니다.    

  20. 구산(久山)

    2009년 10월 22일 at 2:32 오전

    흙으로 된 오솔길!
    도회지 사람들은 좀처럼 접하기 힘든길이지요.
    그런길을 여유자적하시면서 걸어가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억새도 있고 송사리도 있고 —
    도회지속의 시골이군요.
    그렇습니다. 걷는것이 가장 손쉽고 간편한 운동입니다.
    이 걷기 운동만 꾸준히 해도 건강은 유지됩니다.
    저도 걷기운동에 무척 노력하고 있답니다.

    감사드리며 추천올립니다. 건강하세요!    

  21. 풀잎사랑

    2009년 10월 22일 at 3:42 오전

    몬, 여의도까지 걸어 보신다고 그러세요?ㅎ
    기냥 백운 저수지나 한바퀴 휑~ 돌아 보신것이 훨씬 좋을 것 같으네요.
    요즘 단풍도 이쁘게 차장을 해서 눈요기 하기도 좋구요.

    꾸미지 않은 오솔길.
    너무 좋아요~!!!
       

  22. 아지아

    2009년 10월 22일 at 3:49 오전

    미꾸라지는 없든교?
    소쿠리들고 훑어보고 잡으면 연락 주소!
    방아잎 들고 가께요 ㅎㅎㅎ
    열심히 걸어소, 건강에 좋고 맘이 널버 진다 카데요    

  23. 도리모친

    2009년 10월 22일 at 5:53 오전

    오솔길이 예쁩니다.
    흙길이라 더 좋구요.

    요즘은 시골에도 골목까지
    다 시멘트 포장길이랍니다.
    그러니 도시는 오죽하겠어요.

    비교적 잘 보존된 학의천.
    행복하신 데레사님^^*
       

  24.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8:21 오전

    샘물님.
    ㅎㅎㅎ
    저도 눕는것 너무 좋아합니다. 이렇게 걸을때나 일할때 아니면
    거의 누워 있거든요.
    취향,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25.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8:22 오전

    구산님.
    도회에 살면서 저런 흙길을 만난다는게 사실은 어렵지요.
    그래서 제가 저곳을 더욱 좋아합니다.
    고맙습니다.   

  26.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8:23 오전

    풀사님.
    그래도 나는 꼭 여의도 까지 한번 걸어볼꺼야.
    설마 전사할리는 없겠지….ㅎㅎ   

  27.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8:23 오전

    아지아님.
    송사리도 소쿠리들고 훑어서 방아잎 넣고 졸이면 맛있는데요.
    그런데 택 부족입니더. 배가 크거든요. ㅎㅎ   

  28.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8:24 오전

    도리모친님.
    요새는 개발하지 않은게 오히려 환경보존에 더 좋은것 같지요?
    그냥 저대로 내버려 두면 좋으련만 유능하신 시장님 만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29. 색연필

    2009년 10월 22일 at 10:28 오전

    꾸미지 않는 곳에도 아름답게 가을이 물들어 가네요~

    송사리…저렇게 생겼군요~ㅋ
    데레사님 덕분에 송사리 모양 처음 봅니다~
    땡큐데스~!!

       

  30. 레오

    2009년 10월 22일 at 12:09 오후

    꾸미지 않고
    시멘트로 덧칠 하지 않은
    자연스럽고 수수한 곳이라서 정말 좋네요
    예~전엔 백운호수도 참 소박했었거든요.   

  31. 밤과꿈

    2009년 10월 22일 at 12:16 오후

    저의 집 신도림동에서 자전거로 안양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서
    백운호수까지 다녀오곤 하는데
    안양천과 갈라지는 지천이 학의천이로군요^^

    잘만 하면 데레사님을 만나뵐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32. 지안(智安)

    2009년 10월 22일 at 12:38 오후

    유유자적 데레사님 모습따라
    저도 걸어 보는 기분이 듭니다.
    무엇보다 학의천변이 흙으로 되어있는게 참 부러워요.
    맨발로 걷고싶은 충동이 드네요.

    데레사님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말씀.
    명심할께요!!   

  33. 해맑음이

    2009년 10월 22일 at 2:01 오후

    별로 세련되지 않아도, 정돈되지 않아도…
    그 흙길 자체로만으로도 얼마나 정겨울 수 있는가!!!
    한층 더 느낍니다.

    요즘엔 도심 어느곳에서나 다 시멘트로 된 길들뿐인데….
    그래도 흙길이 있다는것은 그래도 조금은 때묻지 않았음을
    의미하는것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데레사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그래서 정말 좋아하시는 도보로 산책 많이 하셔서
    좋은 길 많이 많이 알켜주셔요..*^^*   

  34.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3:31 오후

    색연필님.
    송사리 안보고 자랐나 봐요.
    시골에서는 도랑에서도 흔히 보는데….ㅎㅎㅎ
    탱큐데스에요. 나도.   

  35.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3:31 오후

    레오님.
    이제 백운호수는 음식점으로 뒤덮혀 버렸어요.
    이곳을 잘 아시나 봅니다.   

  36.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3:33 오후

    밤과꿈님.
    신도림동에 사시는군요.
    그곳은 내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곳이라 정이 가는 곳이거든요.
    신도림동에서 백운호수까지 자전거로 얼마나 걸리나요?   

  37.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3:34 오후

    지안님.
    걸으면 살고 누으면 죽는다는 책 이름이에요.
    일본사람이 쓴 책이었거든요.

    흙으로 된 곳 찾기도 이제는 쉽지 않는 세월이지요.   

  38. 데레사

    2009년 10월 22일 at 3:35 오후

    해맑음이님.
    마산이나 창원쪽은 아직도 흙길이 더러 있지 않을까요?
    도시화 될수록 점점 없어져 가는 흙길이라….

    고맙습니다.
       

  39. 리나아

    2009년 10월 22일 at 4:50 오후

    아파트주변에 개천이 길게 있으면
    산책코스로 참 좋은 조건인것 같아요..
    그런데 열심히 걸으면 배둘레 햄이
    많이 줄어들까요……….
    확신이 없어서 믿음이 안가요.
    빠른 속도로나 걸으면 빠질것 같은데…
    저는 유유자적…같이 말하면서 걸으니..틀렸지요.^^

       

  40. 데레사

    2009년 10월 23일 at 5:21 오전

    리나아님
    오랜 세월에 걸친 경험인데 운동만으로는 절대로 베들레헴
    줄어들지 않아요. 먹는것 줄이는것과 병행해야만 하는데 운동하고
    나면 밥이 더 맛있는게 문제에요.

    사실 먹는낙 조차 없애버리면 무슨 재미로 살아요? ㅋㅋ
       

  41. 한국의 美

    2009년 10월 23일 at 9:37 오후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하천 복원을 잘 하였네요. 중간에 기둥처럼 생긴 조각물은 주위와 안 어울리네요.

    물고기 사진 잘 찍었습니다.
    움지이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들을 정지된 사진으로 찍으면 대부분 별루 입니다.
    마치 사이키 조명하에서는 나의 춤이 멋져보여도, 밝은 조명하에서는 싱겁거든요.   

  42. 데레사

    2009년 10월 23일 at 10:43 오후

    한국의 미님.
    저 기둥같은 조각품, 가까이에서 보면 벌레도 그려져 있고 꼭 공장의
    굴뚝들 같아요. 안양시는 왜 많은 돈을 들여서 저런 조형물을 만들었을까
    하고 의아해 할 때가 많습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43. 밤과꿈

    2009년 10월 24일 at 12:23 오전

    백운호수까지 자전거로 약 두 시간이 안 걸립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안양천에서 출발하여 한강으로 나간후에 여의도를 거쳐
    잠실에서 양재천을 거슬러 오르며 이어서 과천에서
    백운호수로 한 바퀴도는 자전거 매니어들이 가금씩 있는데
    문제는 과천에서 백운호수로 가는 길(자전거 도로가 없어서)을 잘 몰라서
    아직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답니다~   

  44. 데레사

    2009년 10월 24일 at 9:17 오전

    밤과꿈님.
    과천에서 백운호수는 아직 이어지지 않았어요.
    지난번에 과천에서 공사하는건 봤는데요. 아마 양재천이 끝나는
    어느 지점에서 인덕원까지는 그냥 도로로 달려야 될것 같은데요.

    제가 하루 날 잡아서 과천에서 한번 들어가 볼께요. 혹시 백운호수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길이 있는가…   

  45. 와암(臥岩)

    2009년 10월 25일 at 11:59 오전

    ‘학의천’,

    때 묻지 않은 곳이군요.
    수도권에 이런 곳도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수영도,
    헬스도,
    .
    .
    .

    돈이 들어가는 운동도 좋지만,
    이런 천변을 거닌다는 것 더욱 더 건강에 좋을 겁니다.

    추천 올립니다.   

  46. 데레사

    2009년 10월 25일 at 1:05 오후

    와암님.
    저는 기본적으로는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지만 틈만 나면 이런
    흙길도 곧잘 걷습니다.
    사실 걷는것 보다 더 좋은 운동이 어디 있겠어요?

    고맙습니다.   

  47. 사슴

    2009년 10월 25일 at 4:25 오후

    오 마이 갓!
    저두 이제 그만 컴퓨터 끄고 나갈랍니다.
    걸으면 살고!!
    데레사님은 정말 저를 부끄럽게 만드삼~~~
       

  48. 데레사

    2009년 10월 25일 at 7:18 오후

    사슴님.
    ㅎㅎㅎ
    미국은 밤 아니지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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