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루

일기를 안 쓰는 대신에 블로그에 내 생활을 담는다.

초등학교 때 부터 꾸준히 써 왔던 일기를 어느 순간에 접어 버리고 이렇게 포슽을

꾸며서 생활을 기록하는데 어느날 컴이 망가져 버리면 정말 큰일날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홀가분할것 같기도 하고….

월, 수, 금, 일주일에 세번씩 건강보험공단에서 운동을 하는지도 석달이 가까워 온다.

매월 체지방과 근육량, 그리고 몸무게 검사를 하고 먹은 음식도 기록해 가서

영양사의 지도를 받고…. 이러다 보니 월, 수, 금은 꼼짝 못하고 평촌에서만 지낼수밖에

없는 생활이다.

세번이상 결석하면 퇴학(?) 시키겠다고 하는 바람에 결석도 못하고.

오전에 하는 일어공부도 수, 금요일에 하니까 더더욱 바쁘다.

그래서 다른 일들은 그외에의 날들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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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동에 매달리는 동안, 어느새 거리는 이렇게 낙엽들로 쌓였다. 이 길을

한 20분쯤 걸어서 건강보험공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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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단풍구경도 못갔다.

1박 2일로 떠나기가 영 맞질 않아서다. 울릉도로 갈때는 결석계를 내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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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계절을 잊었는지 철쭉이 피었다. 꽃도 나처럼 정신없기는 매한가지인가 보다

하면서 쿡쿡 웃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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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며칠전 운동없는 화요일에 양평으로 가면서 두물머리 풍경을 차창에서 찍어 본

사진이다.

양평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배가 7월에 부임하면서 다녀가라고 다녀가라고 하는걸

이제사 가보는거다. 관사에서 자고 와도 되는데 내일 운동가야 하니까 저녁늦게라도

돌아올려고 하고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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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전의 강 모습

가을 저녁때의 강은 그저 고즈넉 하기만 하다.

마음같아서는 내려서 걸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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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돌아오면서 밤늦은 시간에 본 신양평대교의 모습이다.

조명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자동차 속에서 사진을 찍었드니 건질게 별로 없어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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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평대교의 조명은 계속해서 색깔이 바뀌면서 강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는데

달리는 자동차 안이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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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준 양평 쌀.

양평은 한강의 수질보호를 위해 농약을 안쓰고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양평의 그 유명한 오리농법은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자주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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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도 주었다.

이 콩은 후배와 함께 보리밥을 먹으러 간 음식점에서 준 것이다.

자기네가 키운 농작물로 식구들끼리 음식점을 한다는 주인 아주머니가 멀리서

왔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준 콩. 빛이 반짝반짝 나는것 같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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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쌀을 항아리에 넣어두고 먹는다.

부엌 뒷쪽에 옛날에 쓰던 항아리들을 두고 쌀도 넣고 잡곡도 넣고 하는데

그 옆에다 양평쌀을 놓았드니 아주 어울리는것 같다.

양평14.JPG

이건 후배가 보따리에 넣어준 산마를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며 가며 한개씩 집어 먹을려고.

경찰의 선후배의 정은 해병대만큼이나 끈끈하다.

생사고락을 함께했기 때문일거다. 다른 직장과는 달리 유난히

밤을 세우는 일도 많고 집 떠나는 일도 많은 곳에서 여러 해를 함께

딩굴며 한솥밥을 먹으며 어려운 일을 함께 해온 탓일거다.

오늘도노처녀 후배의 결혼식엘 간다.

늦은 결혼이지만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나도 외출준비를 할거다.

오늘은 날씨도 좋네 ~~~

50 Comments

  1. 노당큰형부

    2009년 11월 6일 at 11:53 오후

    즐거운 외출
    재미있게 보내십시요^^*
       

  2. ariel

    2009년 11월 7일 at 12:01 오전

    좋은 아이디어네요
    여기서 일기 쓰는 것…^^

    저도 좀 시도해 볼까하는데
    사무 볼 때가 많아서..
    별 내용이 없을 듯..ㅠ   

  3.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1:09 오전

    노당님.
    고마워요.
    결혼식에 가서 보고싶었던 얼굴 많이 보고 올겁니다.   

  4.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1:10 오전

    아리엘님.
    아리엘님의 블로그에도 들어가면 생활이 다 보이잖아요?
    정의심 많은 면면이….

    고마워요.   

  5. 구산(久山)

    2009년 11월 7일 at 1:45 오전

    쌀을 항아리에 넣어 두는것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아마도 맛도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해질무렵의 두물머리 풍경이 멋있습니다.

    워낙 바쁘신 분이라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감사드리며 추천올립니다.    

  6. 참나무.

    2009년 11월 7일 at 1:47 오전

    양평쌀 박스가 모던하네요…^^

    독도 여행기까지 잘 읽었어요
    좋은 기록 덕분에 요다음 여행할 일 있을 때 다시와서 참고하겠습니다.

    독도 풍광이 일랑이종상화백 그림 그대로라 낯익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다녀가시는데…게을러 죄송합니다…
       

  7. 해맑음이

    2009년 11월 7일 at 1:57 오전

    운동은 꾸준히 잘 하세요.데레사님…*^^*
    글구,
    오늘 날씨 정말 좋군요.
    따스함이 집 전체에 퍼지는것 같네요.

    결혼식 잘 댕겨오셔요*^^*   

  8. 풀잎사랑

    2009년 11월 7일 at 2:01 오전

    전믄 언제쯤에나 운동을 해 볼란지..
    그래서 살이 빠질 생각을 안하고 있씁니닷.ㅎㅎ~

    그런데요.
    황토항아리에 담아 놓으면 쌀벌레가 안 생기다고 해서..
    올 여름에 쌀벌레가 왜 생겨났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마늘을 넣었지만…

    예식장에 잘 댕겨 오세용~
       

  9. jhkim

    2009년 11월 7일 at 2:21 오전

    우리나라 사람중 의리를 제일로 쳐주어야할곳
    해병대: 나는 김성은해병대사령관겸 국방장관님을 참으로존경한다
    선후배의리와 믿음을심어주시고 얼굴만뵈어도 국가관과 충성이란단어가 보이는듯하다
    그러나 난 해병대 출신은아닙니다
    경찰: 내가알고 가까이지내는분들중에 전현직 경찰들이 참으로 많다
    누가뭐래도 난 경찰을 참으로 좋아한다 충성 과 의리와 단결그리고 질서는 그들의
    마스코트라고 말하고프다 우리외삼촌 두분이 경찰간부로 정년 퇴직을하셨다
    그들은 자부심이너무도 대단하다 선후배사랑도 말이다
    지금현직인 경찰간부들 중에 가까운 후배들을보면 왠지 신바람이난다
    두물머리와 양평주변을 즐겁게 다녀오시면서 사랑스런 후배와 가슴찡한 정을 나누고
    오셨을 데레사 선생님 기쁨가득하소서   

  10. 방글방글

    2009년 11월 7일 at 3:38 오전

    하루의 포슽 내용에서

    참으로 많은 일을(?) 해 내셨습니다~

    그저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활기차고 행복하셔요 ^*^ ^*^

       

  11. 이경남

    2009년 11월 7일 at 4:32 오전

    그래서 데레사 님은 그렇게 활기차고
    건강하시군요.   

  12. 밤과꿈

    2009년 11월 7일 at 6:34 오전

    열심히, 바삐 움직이시는 모습이 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건강하실 때 더욱 많이 다니시고
    원없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13. 우산(又山)

    2009년 11월 7일 at 7:52 오전

    한 여학생의 일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나와서도 그 직장 선후배가 찾을 때
    그 때 좀더 잘 해 줄걸 하지요.

    하루의 이야기가 드라마 같아
    혼자 벙글거리다 갑니다.
    계속 운동 열심히 하세요.   

  14. 아멜리에

    2009년 11월 7일 at 8:30 오전

    맞어요. 저도 블로깅하면서 일기를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올해부터 다시 일기 씁니다.
    대신 밤에 쓰는 일기가 아니라 낮에 쓰는 일기, 빈 시간 짬짬이 써요.

    양평쌀은 용기도 고급스럽네요. 경찰 선후배는 그럴 것 같아요. 끈끈한 정~

    결혼식 잘 다녀오셨어요? 전 오늘은 좀 일찍 들어왔는데.
    무조건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 조금 자고 일어났어요.
    입맛이 정말 없는데.. 억지로라도 뭘 먹어야 약을 먹으니까, 뭘 좀 먹으려고 일어났어요. 끙,

       

  15.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42 오전

    구산님.
    옛날 쓰던 항아리들을 버릴수도 없고 그냥 쌀독으로 또 소금넣어두는
    항아리로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장하던 큰 항아리에는 철지난 옷도 넣어두고요.
    우습지요?
       

  16.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43 오전

    참나무님.
    저 통에 2킬로가 들었거든요.
    4킬로면 우리집에서는 아마 한달 양식이 될거에요. 아들은 거의 밖에서
    먹고 저도 뭐 외식이 잦은 편이라….
    쌀 그릇 참 예쁘지요?

    자주 못오시는것 부담갖지 마세요.
    천하의 백수라 시간 많아서 이집저집 잘 다니니까 그냥 편안할때
    오셔도 괜찮아요.   

  17.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44 오전

    해맑음이님.
    오늘 날씨가 좋았어요.
    그런데 집앞에 오니까 약간 비가 내리네요.
    44 살 처녀와 42 총각의 결혼식이라 음식이 너무 푸짐했어요.
    먹은 만큼 움직여야 할텐데….   

  18.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45 오전

    풀사님.
    항아리에 넣어도 쌀벌레는 생겨요. 그래서 나는 여름에는 늘 통마늘을
    넣어 놓거든요.

    예식장 가서 너무 많이 먹어서 일주일 운동한것 도로아미타불 되는것
    같아서….참내.   

  19.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46 오전

    jhkim 님.
    고마워요. 경찰 사랑해 주셔서.

    이제 결혼식 다녀오고 나니 하루가 후딱 가버렸네요.   

  20.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53 오전

    방글이님.
    탱큐에요.
    다음주는 애자 당첨되었으니 읽고 리뷰 써야 하고
    기다리는 일이 있어서 좋아요.   

  21.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53 오전

    이경남님.
    고맙습니다.
    그곳도 좀 추워졌지요?   

  22.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54 오전

    밤과꿈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23.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54 오전

    우산님.
    ㅎㅎ 여학생의 일기 같으시다구요?
    그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4.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8:55 오전

    아멜리에님.
    쌀 용기 이쁘지요?
    쌀도 아주 윤이 반짝 반짝 하는데 아직 밥을 안해먹어 봐서
    잘은 모르겠어요.   

  25. 김현수

    2009년 11월 7일 at 9:47 오전

    ㅎㅎ,
    좋은 후배님 덕분에 여행도 하시고 먹을것도 푸짐하게
    받으셨네요.
    독도에도 다녀 오셨는데 앞으로는 좋은일만 계속될것으로
    여겨 집니다.
    11월 첫 주말 좋은 시간 되십시요.   

  26.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9:48 오전

    김현수님.
    고맙습니다.
    현수님도 감기 걸리지 마시고 편안한 나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27. 아바단

    2009년 11월 7일 at 11:08 오전

    좋은 후배를 두셨네요.
    조그마한 항아리도 귀엽고..
    양평 쌀로 밥지어 먹으면 맛나겠는데요.
    건강하세요.   

  28. 시원 김옥남

    2009년 11월 7일 at 11:15 오전

    끈끈하게 맺은 인연도 큰 복이 아닐지요.
    물에 물 탄듯이 밍밍한 삶으론 결코 얻지 못할 인연이라 생각해 봅니다.   

  29.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12:21 오후

    아바단님.
    아까워서 아직은 밥 안했어요.
    이제 내일쯤 해먹어 볼까해요.   

  30.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12:21 오후

    시원님.
    그렇습니다. 그래서 노년이 덜 쓸쓸한것 같습니다.   

  31. 리나아

    2009년 11월 7일 at 1:56 오후

    두물 머리..해지기 전의 강 모습-사진이 너~무 멋져요..

    그리고 깎아놓은 산마..아, 먹구싶어요..사각사각 상큼상큼 맛있겠지요~~?

       

  32. 無名

    2009년 11월 7일 at 3:46 오후

    " 쓸쓸한 " 이란 느낌은 어디에도 들지 않는, 참 부러운 노년이십니다.
    불러주지 않아도 갈 곳만 있으면 행복한 것이거늘,
    하물며 이렇게 마음으로 불러 주는 후배들까지 있음에야…
    내 마음까지 대리 만족하여 편안해 지고 갑니다.   

  33.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4:35 오후

    리나아님.
    두물머리의 해지기 전 모습, 저도 좋았어요. 마음같아서는
    내려서 걸어가고 싶었지만 자동차를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요.
    ㅎㅎ   

  34. 데레사

    2009년 11월 7일 at 4:35 오후

    무명님.
    갈곳도 많고 오라는데도 좀 많은 편입니다.
    다리가 약간 수상하긴 하지만 걷는데는 큰 지장이 없으니까
    그냥 돌아다니는 겁니다.
    고맙습니다.   

  35. 흙둔지

    2009년 11월 7일 at 8:53 오후

    바쁘고 재미나게 보내시는게 행복이겠지요.
    항상 밝고 활기차게 지내시는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36. 스티브

    2009년 11월 7일 at 11:19 오후

    선후배 간의 정겨움에 마음이 무너지듯 열립니다.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어요.
    돈을 쫒아 사는 장삿꾼들에게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그런 신의가 바로 사람의 본분 아닌가 합니다.
    이 땅에 계시는 날까지 … 이 아름다운 선후배의 사랑을 이어가시겠지요?
    혹시 부스러기 남는거 길가에 떨어진거라도 있는면 제가 먼저 낼름 줏어 올려구요. ㅎㅎ    

  37. 화창

    2009년 11월 8일 at 12:51 오전

    저도 매일 산마를 먹고있는데…..저는 하꺼번에 마 한개씩 먹었는데 너ㅓ무 무식하게 먹은거군요! 이제 나도 요렇게 썰어달라고 해서 아침 저녁으로 1조각씩만 먹을까요?

    경찰관들은 생사고락을 같이한 우정이니까 해병대 만큼의 전우애가 있겠군요!   

  38. 데레사

    2009년 11월 8일 at 1:56 오전

    흙둔지님.
    그냥 그렇게 사는겁니다.
    별 고민은 없으니까요. 마음 가는대로 살고 있답니다.   

  39. 데레사

    2009년 11월 8일 at 1:56 오전

    스티브님.
    네, 저희는 정이 좀 유별나요.
    특히 여자들은 더해요. 그래서 늘 선후배, 전현직간의 교류가
    이어 집니다.

    고맙습ㄴ다.   

  40. 데레사

    2009년 11월 8일 at 1:57 오전

    화창님.
    산마가 많이 비쌀것 같은데 한꺼번에 한개를 다 잡수시나 봐요.
    저렇게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며 가며 한두조각씩 먹으니까
    편하던데요.   

  41. 로빈

    2009년 11월 8일 at 12:04 오후

    데레사님은 정말 블로그를 잘 활용하시는듯 합니다.
    그 열정과 노력이 부럽기도 하고 더불어서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지 못하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도 됩니다.
    누군가에게 자극받을 수 있다는 것도 블로그의 효용가치이겠지요.
    오늘도 데레사님께 자극받고 갑니다.    

  42. 데레사

    2009년 11월 8일 at 12:10 오후

    로빈님.
    고맙습니다.
    제게서 자극을 다 받다니요?
       

  43. 다사랑

    2009년 11월 8일 at 12:11 오후

    열심히,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늘 감동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싶어요.
    열심히!^^*   

  44. 데레사

    2009년 11월 8일 at 12:12 오후

    다사랑님.
    반가워요.
    주일, 푹 쉬셨지요?   

  45. 맑은눈(知姸)

    2009년 11월 8일 at 3:33 오후

    데레사님의 블로그는 처음 시작하시고 며칠 되지 않았을때 제가 이웃등록을 했지요.
    그동안 참 많이 발전하셨고
    숱하게 올려주시는 생활의 지혜, 아름다움, 여행지 등등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비밀스레 간직하는 일기장과는 또다른 즐거움도 있지요?
    산마는 냉동했다가 우유와 갈아서 마셔도 좋던데요~   

  46. 사슴

    2009년 11월 8일 at 3:56 오후

    저두 질항아리를 쌀독으로 써요.
    사람들이 와서 보고 놀래죠.
    한국에서 이삿짐에 넣어 왔지요.
    장독뚜껑도 몇개 더 사올걸 그랬어요.
    과일을 놓아두면 보기에도 좋으니,,,여기선 넘 비싸서 침만 흘려요.

    요즘은 쌀을 저런 통에 넣어 파나봅니다.
    한국에 참 기발한 것들이 많네요.
    다리에 불장식도 그렇고…

    일기쓰시고 걷고 운동하고 좋은 쌀과 참마..
    정말이지 건강의 표상이신 데레사님!

       

  47. 데레사

    2009년 11월 8일 at 6:38 오후

    맑은눈님.
    저는 갈기가 귀찮으니까 그냥 썰어서 두고 오며 가며 집어
    먹어요.
    블로그도 할수록 발전하는가 봅니다. 고마워요.   

  48. 데레사

    2009년 11월 8일 at 6:39 오후

    사슴님.
    미국서는 옹기그릇도 엄청 비싸지요?
    하기사 여기선 아주 싼 요구르트도 거기서는 비싸더라구요.
    물건너 가니까 그런가 봐요.

    쌀은 저렇게 안 파는데 양평쌀을 저런 용기에 넣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신기해서…   

  49. 가보의집

    2009년 11월 9일 at 6:59 오전

    이미 추천 하였다는 것을 보니 글 안 올렸네요
    난 분명히 글을 올렸는데 없드라고요..
    해서 안 했나 싶어서 추천 해 보았당 …
    테레사님 난 추천 하려고 들리는 사람같에요..
    긍굼해서 오죠 오늘은 무엇을 올렸나하고요…
    가을 낙엽 멋있고 그러네요   

  50. 데레사

    2009년 11월 9일 at 10:26 오전

    가보님.
    고맙습니다.
    격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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