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개울가에서

청계천은 서울에만 있는게 아니다.

의왕시의 청계사에서 백운호수로 흐르는 개울도 청계천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자연으로 흐르는 물이라 서울의 청계천만큼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깨끗이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 딱 좋은 길이다.

한 시간만 딱 한 시간만 걸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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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새로 들어선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걷는다.

집 바로 뒤는 청계산이 있고 집 바로 앞으로는 청계천이 흘러가고 여기로 이사와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굴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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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을이 조금은 남아 있는 개울 가, 날씨도 좋은데 거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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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갈 수 있는 정자도 있고 마을에서 바로 내려 올수 있는 징검다리도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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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내 그림자가 이렇게 길게 찍히다니….

가을청계6.JPG

걸으면서 별별 생각을 다 해 본다.

올 겨울에 눈은 얼마나 올까? 미끄러지지 말아야지, 그러기 위해선 유연성을

길러야지.

어제 받은 건강보험공단의 체력검증에서는 모든 신체상태가 다 좋다고 했는데,

그리고 체지방도 600그램이 빠졌다고 운동강도를 더 높혀 주었는데….

600 그램이면 쇠고기 한근인데 기름덩어리가 그만큼 빠져 나갔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 해 보면서 실실 웃기도 하면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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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이라는 팻말이 선명하게 붙어 있는 곳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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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뛰놀던 오십천의 모래밭 같은 곳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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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가 많은 곳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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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아 있는 꽃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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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꽃마져 져버리면 천지에 가을은 자취도 없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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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것에 감사하면서 살자.

내게 주어진 목숨이 언제까지일런지는 모르지만 살아 있는 한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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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지구의 막 입주한 아파트다. 호기심 많은 나는 한시간을 걷고 나서

아파트 단지안도 걸어 본다.

깨끗하고 친환경을 생각해서 지어서 마당에도 쉴곳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가을청계13.JPG

늦은 가을 청계천을 걸으며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이렇게 다닐수 있는 건강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이제 성탄절 판공성사도 봐야지….

64 Comments

  1. 흙둔지

    2009년 11월 24일 at 8:44 오후

    아니 이사하시고 싶으면 이사하시면 되지 뭐가 고민이십니껴~
    수리비가 아까워서 못하시겠다구요?
    그러면 할 수 없구요…ㅋ~

    지방자치제 이후 어느 곳이나
    정말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눈 내리는 날은
    호주머니에 손만 안집어 넣으시고 다니시면 만사 오케이지요.
    너무 걱정 마셔유~
       

  2. 진수

    2009년 11월 24일 at 8:55 오후

    늘 건강 하이소오.   

  3. 오병규

    2009년 11월 24일 at 9:15 오후

    진짜 여전히 왕성한 활동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누님! ㅎㅎㅎ…

    그쪽 청계천이 훨씬 자연스럽고
    환경이 나아 보입니다.   

  4. 玄一

    2009년 11월 24일 at 10:00 오후

    지방도시이지만 , 잘 관리된 주변 환경을 보니 보기에도 좋습니다
    사람도, 사회도
    인생도
    선한 목적으로
    아름다운 삶의 여정이 마칠 그날까지 …. 잘 이어지길 바랍니다   

  5. 밤과꿈

    2009년 11월 24일 at 10:25 오후

    저렇게나 예쁘게 단장해 놓은 주변의 길을 걸으면
    저는 늘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말입니다,
    일부러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놓은 예쁜 길을 ‘소 닭보듯이’
    왜 그대로 내버려 두느냐 이 겁니다.

    데레사님처럼 자꾸 걷고 들여다 보고 즐겨야
    제 값을 다 하는 거잖아요…

    지방으로만 600그램???
    대단한 노력 없이는 만들 수 없는 힘든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짝짝짝~~~
       

  6. 데레사

    2009년 11월 24일 at 10:38 오후

    흙둔지님.
    청계지구 아파트들 정말 잘 지었더라구요.
    주택공사에서 지은건데 동 배치도 좋고 공간디자인도 멋지고
    주변환경도 좋고….
    그런데 돈 아까워서 이사 못갑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놀러만 가지요 뭐.   

  7. 데레사

    2009년 11월 24일 at 10:38 오후

    진수님.
    고맙습니다. &$@?? 아침에 다녀왔어요?   

  8. 데레사

    2009년 11월 24일 at 10:39 오후

    오병규님.
    이족 청계천이 환경적으로는 훨씬 낫고 말고요.
    서울 아니라서 그렇지…
    고맙습니다.   

  9. 데레사

    2009년 11월 24일 at 10:40 오후

    현일님.
    고맙습니다.
    우리 삶이 그렇게 끝맺을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지요.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10. 데레사

    2009년 11월 24일 at 10:42 오후

    밤과꿈님.
    건강보험공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첫달에는 체중과 체지방이 도로 늘어 났더라구요.
    두째달에는 조금씩 줄긴했는데 그건 참가했을때와 같이 된것 뿐이었고요.
    석달째 이번 검사에서야 비로소 체지방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근육량도 늘어나고 체지방은 줄고 근력도 좋아지고, 체중은 별
    변화가 없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이 프로그램 끝나는 날은 지방 확 없애버릴겁니다.   

  11. 綠園

    2009년 11월 24일 at 11:01 오후

    청계산에서 시작해서 흐르는 냇가 여기가 진짜 청계천 이네요.
    어느 곳이든지 살기에 장단점이 있게 마련인데 평촌이 훨씬 좋으실걸요?
    운동과 건강관리 잘 하시니 점점 건강해 지시길 빌어요.   

  12. 데레사

    2009년 11월 24일 at 11:04 오후

    녹원님.
    서울의 청계천 보다 걷기에는 훨씬 쾌적한 곳이에요.

    고맙습니다.   

  13. 시원 김옥남

    2009년 11월 24일 at 11:49 오후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면 일단 정겹기 이를데 없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나 머무는 그곳이 환경을 구성한다고 보면
    어디에 정착하는가도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식물근성은 좀처럼 뿌리내린 곳을 떠나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개천을 따라 잘 걸었습니다.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는 일, 그것이 건강을 잘 지키는 일이 될 거예요.
    데레사님 화이팅!   

  14. 데레사

    2009년 11월 24일 at 11:51 오후

    시원님.
    고맙습니다.
    화이팅 소리에 힘입어 오늘도 운동 열심히 할려고요.   

  15. 노당큰형부

    2009년 11월 24일 at 11:57 오후

    늦가을의 정취가 남아있는
    의왕시의 청계사…..

    그곳에서 느끼시는 삶의 감사함
    그리고 건강을 생각 하는 시간

    수고 하셨습니다*^^*

       

  16. jhkim

    2009년 11월 24일 at 11:58 오후

    청계산과
    청계천
    아름다운산하 그리고 그것을가꾸고 지켜가는사람들
    잠시도 쉴틈없이 세밀하면서도 바삐 구석 구석까지도 섬세하게 지적하고 알리고
    함께 도움되도록 일께워주시는데레사선생님
    주어진것에 감사하며 살자고 하시는말씀에 소용돌이치는 감동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걸어다닐수있는건강주심에 더욱 감사하는마음
    쉬어갈수있는정자와 징검다리까지도
    감사하는마음으로 바라보는 귀한마음
    왜 우리는 감사하지못할까 그져 남이하면 죽기살기로 반대만 해야되고
    배고픈건 잘도참아내며 배아픈건 죽어도 못참고 길길이 날뛰고 난동부리고 소리치고
    급기야는 폭력과 난동 법질서까지도 무참하게 파괴하는 아주잘못된현실
    그래 그거다
    선배들이 조상들이 작은일에도 감사했듯이이제라도 감사하는마음을
    생활화하는 기초교육이 준비된다면 어떨는지요
    데레사 선생님 아침부터 고리타분한이야기를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17. 벤조

    2009년 11월 25일 at 12:39 오전

    비게 한근이요?

    부럽네요…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니 불순물이 팍팍 타서 없어지는가봐요?

       

  18.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57 오전

    노당님.
    이쪽으로 한번 오시면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   

  19.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58 오전

    jhkim 님.
    고맙습니다.
    우리가 모든것에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정말 더욱 감사하는 마음올 살아갈려고 합니다.   

  20.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59 오전

    벤조님.
    네 비게가 한근 빠졌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할거라고 의사가 말하데요.
    어쨌던 운동 하는것도 힘들기는 합니다만 이런 결과에 힘드는줄도
    모르는 거지요.   

  21. 광혀니꺼

    2009년 11월 25일 at 1:12 오전

    늦가을의 분위기가
    스산합니다.

    곧 겨울이 오고야 말겟네요.

    저도 어젠 좀 걸었습니다.
    딱 한시간…ㅎㅎ

       

  22. 브라이언

    2009년 11월 25일 at 2:16 오전

    감사하는 마음.
    평안을 유지하는 최고의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셔서.   

  23. okdol

    2009년 11월 25일 at 4:36 오전

    부지런도 하십니다. ^^
    늘,,경탄스런 마음이지요.

    의왕에 사셨던 장모님을 뵈러 갔다가 백운호수에도 여러번 다녀왔는데 벌써 10여년전의 일이고
    장모님 돌아가신 후에는 갈 일이 없어… 이제 몰라보게 달라졌겠지요.

    건강하십시오.

       

  24. 도리모친

    2009년 11월 25일 at 4:41 오전

    청계천은 그 청계천만 있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요^^*
    데레사님은 어찌그리
    좋은곳만 쏙쏙 골라 다니시는지…

    데레사님 팔짱끼고
    쫄랑쫄랑 따라다녔으면 좋겠는데
    그러기에는 제 덩치가 좀@#$%..ㅋㅋ   

  25. 우산(又山)

    2009년 11월 25일 at 5:06 오전

    그래요.
    그곳으로 쭈우욱 올라가면
    청계사라는 절이 있는데 …..
    물맛이 좋다고 옛날에는 물 길러 그 절까지 갔었지요.

    그리고 그 올라가는 길에 보신탕 잘 하는 곳도 있었고…
    지금은 모두 아파트가 차지해서 그런 모습은 없어졌지요.

    그래도 시간있을 때 청계사까지 갔다오면 좋은데….   

  26. 풀잎사랑

    2009년 11월 25일 at 6:54 오전

    청계천이 또 있단 말씀?ㅎ
    청계사 근처까지만 갔다가 차에서 내리기 싫어 그냥 돌아왔었는데…
    그 옆에 개울물이 청계천이었던가봅니다.

    고기가 한근이나 빠져부러서 몸이 가볍겠습니다.
    저는 은제나 반근이라도 빠질란지…ㅎㅎㅎ~
       

  27. 해맑음이

    2009년 11월 25일 at 7:37 오전

    항상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사는것…….
    건강하게 사는 비결중의 비결이 아닐까.
    하고 저두 생각해봅니다.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항상*^^*   

  28. 寒菊忍

    2009년 11월 25일 at 9:43 오전

    대문 문패사진이 벌써 년말이군요.
    즐겁고 행복한 년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29. 운정

    2009년 11월 25일 at 11:07 오전

    가까운 곳에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아주 좋겠어요.
    열씸히 산책하시면서 건강관리도 하시고요.

    글구, 늘 행복하세요.   

  30. 맑은눈(知姸)

    2009년 11월 25일 at 11:11 오전

    운동중에서도 걷기 운동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별히 어떤 신체부분에 무리도 가지 않고
    그런데도 막상 쉽지가 않아요.
    10분거리도 차타고 나가고 싶어지는 게으름을 데레사님을 보면서 반성합니다.
       

  31. 이영혜

    2009년 11월 25일 at 11:29 오전

    데레사 님 발길따라 마음따라 하는 청계천 산책 상쾌해지면서
    저까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다이어트 효과 축하합니다.   

  32.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39 오후

    짱구엄마.
    걷는 운동이 제일 손쉽지. 매일 한시간씩이라도 꼭 걷도록
    해요.   

  33.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39 오후

    브라이언님.
    고맙습니다.
    늘 격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34.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0 오후

    옥돌님.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판교가 가까워지고는 더 달라졌어요.   

  35.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1 오후

    도리모친님.
    체격이 큰가 봐요. 체력은 국력이잖아요.
    창녕에도 좋은곳이 얼마나 많은데, 저도 창녕엘 가고
    싶어요.   

  36.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1 오후

    우산님.
    보신탕 집들은 아직 있어요. 초입에만 아파트가 들어섰지 조금만
    들어가도 옛 풍경이 아직 남아 있어요.
    한번 다녀 가시지요.   

  37.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2 오후

    풀사님.
    기름은 빠졌지만 근육이 붙어서 무게는 마찬가지에요.
    꿈은 이루어지니까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반근 아니라
    열근도 빠질텐데…ㅎㅎㅎ   

  38.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3 오후

    해맑음이님.
    고마워요.
    해맑음이님이야 말로 늘 본받고 싶어요. 음식도 잘 만들지
    부모님 공경하지, 너무 예뻐요.   

  39.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4 오후

    한국인님.
    그렇습니다.
    오늘 서초동에 갔다가 좀전에 들어왔는데 벌써 야경이 아름답게
    바뀌어서 성탄분위기를 내고 있더라구요.
    세월이 이렇게 잘 가네요.   

  40.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4 오후

    운정님.
    탱큐에요.
    가까운 곳에 산책할 곳이 많아서 정말 좋아요.   

  41.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5 오후

    맑은눈님.
    저는 이제 운전도 잊어버릴 지경이에요. 되도록 걸을려고
    차를 안갖고 다니고 버스를 타고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거든요.
    그게 또 즐겁기도 하고요.   

  42.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2:46 오후

    영혜님.
    음식조절은 하지만 안먹지는 않아요. 배고프면 못견디거든요.
    덜짜게 덜기름지게 덜달게 그냥 그렇게만 먹는답니다.   

  43. 아멜리에

    2009년 11월 25일 at 11:19 오후

    데레사님은 정말 잘 걸으시는 분!! 제가 왕 보증합니다.
    잘 걸어야 건강한데.. 나 처럼 잘 안 걷고 맨 자전거로만 움직이는 것두 문제@

    걸어야지 하고 생각은 하는데.. 버릇이, 영.

       

  44. 데레사

    2009년 11월 25일 at 11:32 오후

    아멜리에님.
    걱정 말아요. 자전거가 얼마나 운동이 되는데….
    자전거로 양재천을 씽씽달려 강남까지 다녀오고 그러세요.   

  45. 박원

    2009년 11월 25일 at 11:54 오후

    거기도 청계천이 있어군요.
    서울 청계천과 많이 닮았는데 물은 더 맑아보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46. 김재관

    2009년 11월 26일 at 1:45 오전

    가끔씩 웅덩이도 만들어야 물고기도 살지…
    수량부족이라 고기도 없을테고
    너무나 인공적인 것 아닌가요?   

  47. 구산(久山)

    2009년 11월 26일 at 1:51 오전

    늦었지만 잘 감상하였습니다.
    도심권에 인공으로 조성된 개울과 숲이 그나마 메마른 정서를
    일깨우는것 같아 개인적으로 찬성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늦었지마 추천올립니다. 건강하세요!   

  48. 리나아

    2009년 11월 26일 at 3:22 오전

    체지방이 한근이나요?…와 축하드릴 일..
    뭐든지 열심히 하신 결과인듯..강도를 더 높여도
    데레사님은 잘해내시리라 의심치않아요~
    그래도 조심하시면서….
       

  49. Yates

    2009년 11월 26일 at 5:09 오전

    한국은 걷기에 재밌는 나라입니다.
    여긴 너무 자연적이어서 좀 싫증이 날때도 있습니다.(배부른 소린가요?ㅠ.ㅠ..)
    지나치게 인공적인 것도 삭막하지만, 자연의 미적 감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인공적인 사람의 손길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겨운 사진들 이군요..   

  50. 가보의집

    2009년 11월 26일 at 5:28 오전

    그래요 살아 있으매 감사
    건강주심에 감사
    볼수있으매 감사 말할수 있는 마음 모두 감사 감사
    뿐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여 주는 자연들과 함게 하고 갑니다요..    

  51. 데레사

    2009년 11월 26일 at 7:40 오전

    박원님.
    네, 서울 청계천과 닮았지만 물은 더 맑고 더 친환경적이에요.
    사람은 훨씬 적고요.   

  52. 데레사

    2009년 11월 26일 at 7:40 오전

    김재관님.
    지금 만드는중이에요.
    아직 완성이 아니니까 아마 앞으로 더 좋아질거에요.   

  53. 데레사

    2009년 11월 26일 at 7:41 오전

    구산님.
    그렇습니다. 인공적이라도 만들어야지 그냥두면 악취도 나고
    황폐해지고 그렇지요.
    고맙습니다.   

  54. 데레사

    2009년 11월 26일 at 7:42 오전

    리나아님.
    그곳은 의사선생님과 영양사 운동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어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 곳이에요.
    고맙습니다.   

  55. 데레사

    2009년 11월 26일 at 7:42 오전

    Yates 님.
    외국에 사시나 봐요. 반갑습니다.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조화되어야만 더 좋은것 같지요?   

  56. 데레사

    2009년 11월 26일 at 7:43 오전

    가보님.
    정말 모든걸 감사하며 살아야지요.
    고맙습니다.   

  57. 첫열매

    2009년 11월 26일 at 10:28 오전

    정말 깨끗하네요~~
    네..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58. 데레사

    2009년 11월 26일 at 5:27 오후

    첫열매님.
    고마워요. 감사속의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59. 샘물

    2009년 11월 26일 at 11:56 오후

    분당에도 그런 긴 내같은 것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서 체조를 하고…
    가는 길에는 나무숲같은 것이 있고…
    고잔이란 곳에서도 멋있는 숲을 보았고
    미리내에서도 그랬고
    아무튼 제가 간 많은 곳에서 나무들이 있고 물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흙길을 걷고 싶어요. 멀지 않은 공원에 가서 걸으면 되는데 늘 생각으로만
    달려가지요.

    저도 12월 6일 좋아하는 곳으로 고해성사 보러 갑니다.
    얼굴 마주 보고 면담처럼 하는 고해를 좋아합니다.   

  60. 와암(臥岩)

    2009년 11월 27일 at 1:09 오전

    너무나도 열정적인 삶,
    ‘데레사’님의 노후를 보면서 언제나 처럼 느끼는 감정이랍니다.

    범인이라면 컴퓨터에 앉는 시간만도 버거울텐데,
    책 읽으시고,
    산책하시고,
    다이어트 하시고,
    .
    .
    .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는 다시 느낀답니다.

    추천은 물론이지요.   

  61. 한국의 美

    2009년 11월 27일 at 12:06 오후

    같은 청계천이라도 느낌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자연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소중한 유산이자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 할 가보입니다.   

  62. 데레사

    2009년 11월 27일 at 5:25 오후

    한국의미님.
    느낌도 다르고 장소도 다르고 이름만 같은 청계천이랍니다.   

  63. 다사랑

    2009년 11월 28일 at 2:14 오후

    과천에도 청계천이 있군요.
    요즈음은 한국은 참 살기가 좋아져 간다는 느낌인데..
    물가만 좀 잡히면 참 좋겠습니다.   

  64. 데레사

    2009년 11월 28일 at 11:51 오후

    다사랑님.
    정말 주변정비는 잘되어서 어딜가나 공원같은 느낌이 드는곳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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