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를 만날수 있는곳, 쁘띠 프랑스 (2)

청평호반의 언덕위에 자리잡은 쁘띠 프랑스는 어린왕자를 컨셉으로 여기저기에

예쁜 조형물도 많고 어린왕자 뮤지컬 영상도 관람할수 있고 프랑스 에니메이션도

연속 상영하고 있다. 그리고 인형을 움직이는 체험도 할수 있고 오르골 하우스에서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흐른다.

어쩌면 나같은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공간일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아이들이나 젊은 연인들이 찾아 가면 더 좋을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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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프랑스 전통 주택관, 150-200 년쯤 된 프랑스 고택을 고스란히 옮겨다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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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야생화를 심었는데 겨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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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에도 이렇게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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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 위치하다 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는 이렇게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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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생떽쥐페리의 기념관이다.

야간비행, 어린왕자등의 작품을 남긴 프랑스의 문호 생텍쥐페리의 삶과 소설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자료를 관람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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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택쥐페리의 어릴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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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광장인데 겨울이라 물줄기는 없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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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가게앞에서 어린이들이 손에 손에 기념품을 사들고 나오고 있다.

무엇을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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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호반의 언덕위에 자리잡은 쁘띠 프랑스

베토벤 바이러스의 메인 찰영지

강마에의 작업실에서 잠깐 드라마의 추억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기도 하고

전망대 창문을 통하여 청평호의 저무는 해를 구경하기도 한 하루

겨울 하루도 결코 짧지는 않다.

정태춘의 노래 북한강에서 라도 들으며 다녔으면 더 좋았을텐데….

46 Comments

  1. 가보의집

    2009년 12월 29일 at 7:58 오후

    첫 추천자 입니다 그려 늘 이렇게
    새벽으로 다녀 가는 것은 그만큼 전 바쁜듯합니다
    테레사님도 그렇다고요ㅎㅎㅎㅎ
    이렇게 사진을 디카에 담아서 올린다것 충분이 이해 합니다.
    여행삼아서 이곳 저곳으로
    해서 인기 짱이죠
    볼만 한 오늘도 프랑스문화 접 하고 갑니다    

  2. 흙둔지

    2009년 12월 29일 at 9:14 오후

    어서 빨리 손주나 손녀를 데리고 가셔야지요… ^_^

       

  3. 아지아

    2009년 12월 29일 at 9:40 오후

    하!
    오늘은 바쁘다 바빠
    데레사님 방에 두 번이나 왔는데
    와 코피도 안 주는교?

    이담에 안 올끼다

    Happy New Year!

    그리고 큰 도장도 찍고   

  4. 해맑음이

    2009년 12월 29일 at 10:00 오후

    어린왕자와 함께 하는 쁘띠 프랑스~~
    동심의 세계에 들어갔다 온 것 같아요.
    조형물 하나하나가 아기자기 이뻐요.

    효진이가 어린왕자를 읽고나면,
    아마 저기 작은 프랑스인 쁘띠 프랑스가
    눈에 확~~ 들어올 것 같네요.

    *^^*   

  5. 한국의 美

    2009년 12월 29일 at 10:01 오후

    유럽풍의 건물이 정갈 하게 느껴집니다. 조금 열악한 환경의 인도에서 보며 비교하니 더욱 깔끔해보입니다.

    이제 새해에는 더욱 좋은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6. 데레사

    2009년 12월 29일 at 10:54 오후

    가보님.
    바빠서 그런게 아니고 실은 잠이 안와서 입니다. ㅎㅎ
    늘 고맙습니다.   

  7. 데레사

    2009년 12월 29일 at 10:55 오후

    흙둔지님.
    이제 큰 아이들은 할머니하고 놀려고 안합니다. ㅎㅎ
    빨리 아들이 장가가서 새 애기가 태어나야 데려 올텐데
    말입니다.   

  8. 데레사

    2009년 12월 29일 at 10:56 오후

    아지아님.
    내가 아까 커피 꼽배기로 드리지 않았어요?
    세뱃돈과 함께.
    ㅎㅎㅎ 벌써부터 건망증, 안됩니다. 안돼요.   

  9. 데레사

    2009년 12월 29일 at 10:57 오후

    해맑음이님.
    효진이 데리고 다녀오면 정말 좋겠어요.

    지금 창밖을 내다 보니 눈이 많이 내렸네요. 외출해야 할 일이 있는데
    약간 걱정 스러워요.   

  10. 데레사

    2009년 12월 29일 at 10:58 오후

    한국의미님.
    인도도 가보싶은곳 중의 하나인데 못 가봤어요.
    이제 두밤만 자면 새해군요.
    고맙습니다.   

  11. 노당큰형부

    2009년 12월 29일 at 10:59 오후

    생땍쥐 베리의 일생이 참으로
    측은한 마음이 생깁니다.

    한참 일할때 인생 황금기 나이 44세에 요절
    꿈을꾸는사람,자유로운 사람,글을쓰는 사람,그러나 불운했던 사람
    ………

    꾸~욱,

       

  12. 데레사

    2009년 12월 29일 at 11:17 오후

    노당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그곳도 눈 많이 내렸지요?
    우리동네도 눈천지 입니다.

    옛날에 생떽쥐패리의 작품을 즐겨 읽었지요. 그가 이렇게 요절
    했으리라고는 생각못했는데 이번에 알았답니다.

    건강하십시요.   

  13. 샘물

    2009년 12월 30일 at 12:04 오전

    ‘어린왕자’도 무던히 감동하며 읽던 책이지요.
    고등학교 때 읽었던가 대학 때 읽었던가는 잊었지만 그가 조종사였는데 실종된 것은 알았지요. 그런데 아름다운 작품을 쓴 그의 얼굴이 작품과 어울리지 않아 실망을 했었는데 지금 올리신 사진은 좀 괜찮은 편입니다. 인상이 제게는 매섭습니다.

    지금 보니 전쟁이 한창이던 1944년에 뉴욕에서 ‘어린 왕자’를 썼다고 하네요.
    국제간의 물품을 전시하던 항공사였던 그가 전시중에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일이란 작품으로 끝나야지 사생활을 더 캐다보면
    실망스런 이야기들이 묻어나오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14. 와암(臥岩)

    2009년 12월 30일 at 12:04 오전

    ‘셍텍쥐페리’,

    그의 일생을 그린 곳,
    어린이들에겐 꿈을 키워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인데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군요.

    멋진 곳 추천해주셨습니다.
    추천 올립니다.   

  15. 다사랑

    2009년 12월 30일 at 12:49 오전

    지나면서 보았는데 아주 예쁜 곳이네요.
    다음에 한국에 가면 한번 들어가 보아야겠어요.
    동화같은 2010년이 온다면..^^*   

  16. 보미

    2009년 12월 30일 at 2:06 오전

    담장에서 지휘하는 어린왕자
    많이 귀여워요

    왕언니 소개하는 곳마다 다 구경하고 싶어요

    꽃피는 봄오며 구경 좀 시켜주셔요

    즐거운 연말 새해 맞으셔요^^*   

  17. 구산(久山)

    2009년 12월 30일 at 3:39 오전

    제가 저 곳에 갔을때는 따뜻한 계절이라서 그런지
    젊은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지요.

    사진을 보니 겨울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좋군요.
    프랑스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조형물들이 시선을 끌게 조성된 곳이지요.

    감사드리며 추천올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8. 방글방글

    2009년 12월 30일 at 6:46 오전

    갑자기
    생텍쥐페리님의 소중한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꿈여 드려야 한다.

    고르지 못한 기상에 건강 조심하시어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셔요 ^*^ ^*^
       

  19. 데레사

    2009년 12월 30일 at 8:38 오전

    샘물님.
    저 정도면 잘생긴 얼굴 아닌가요? ㅎㅎ

    저도 언제 읽었는지는 기억에 없어요. 내용도 희미하고
    그저 유명한 사람이라는것만 남아 있답니다.   

  20. 데레사

    2009년 12월 30일 at 8:39 오전

    와암님.
    겨울인데도 찾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봄이나 가을에는 미어터질것
    같았어요. ㅎㅎ

    다니다 보니 벼라별 곳을 다 다니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21. 데레사

    2009년 12월 30일 at 8:40 오전

    다사랑님.
    저곳을 보고 저길을 따라 남이섬까지 가면 경치가 아주 좋다는데
    나는 저길로는 남이섬을 안가봤거든요.
    따뜻해지면 한번 그길로 해서 남이섬을 가볼까 해요.

    내년에 한국에 오실거지요?   

  22. 데레사

    2009년 12월 30일 at 8:41 오전

    보미님.
    꽃피고 새울면 서울 오세요.
    구경, 책임지고 시켜드릴께.

    이제 두밤자면 올해도 그만이네요.
    늘 행복하세요.   

  23. 데레사

    2009년 12월 30일 at 8:41 오전

    구산님도
    새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4. 데레사

    2009년 12월 30일 at 8:42 오전

    방글이님.
    그런데 요즘 자식들이 부모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주리라고는
    기대할수 없지요.
    자기들이나 말없이 잘살면 그게 바로 효도이지요.

    남은 날 잘 보내기 바래요.   

  25. 이영혜

    2009년 12월 30일 at 10:59 오전

    어린왕자와 생텍쥐페리는 갈수록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곳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데레사 님.
       

  26. 소피아

    2009년 12월 30일 at 11:00 오전

    안게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여기에 인사남깁니다.

    그동안 방문 헛걸음 하게 해 드려서 죄송하구요.

    내년엔 여유가 좀 있겠지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7. 풀잎사랑

    2009년 12월 30일 at 11:23 오전

    직접 보신 감동이 사진에 고대로 찍혀 나왔네요.ㅎ
    언젠가,
    한번 갔다가 인파에 밀려서 기냥 돌아 왔었는데…

    추워도 열심히 둘러 보러 댕기신 울 큰백수님이 최고여요~ㅎ
       

  28. 김현수

    2009년 12월 30일 at 12:50 오후

    쁘띠 프랑스라면 프랑스인 마을 같은데 프랑스사람은
    하나도 안보이네요.ㅎㅎ,

    어린왕자의 ‘생떽쥐페리’의 기억은
    중학시절 발음이 꼬여서 혼난적이 있지요.
    ‘생쥐때리패라’ 로..
    당시 쥐잡기운동이 한창일 때였지요.ㅎㅎ,   

  29. moon뭉치

    2009년 12월 30일 at 8:08 오후

    엥..방금 북한강 노래 올렸는데요…
    이럴수가 ㅎㅎ
    추운데 감기 조심 하이소..   

  30. 오병규

    2009년 12월 30일 at 9:04 오후

    언제나 감동이고 환상입니다.
    누님! 한가한 날 저도 좀 낑가 주십시오.
    혼자만 다니지 마시고….
    누님의 한가로움이 정말 부럽습니다.   

  31. 데레사

    2009년 12월 30일 at 11:59 오후

    영혜님.
    이제는 고전이 더 읽기가 편해졌어요. 저역시.

    새헤 복많이 받으세요.   

  32. 데레사

    2009년 12월 30일 at 11:59 오후

    소피아님.
    왜 안게에 들어가실수가 없었을까요?
    저는 아무것도 막아놓은 곳이 없는데….

    고맙습니다. 새해에는 여유가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33. 데레사

    2009년 12월 31일 at 12:00 오전

    풀사님.
    겨울 저녁때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냥 딱 구경하기 좋을 정도로.

    올해도 담요뒤집어 쓰고 해맞이 갈꺼요?   

  34. 데레사

    2009년 12월 31일 at 12:01 오전

    김현수님.
    생쥐띠리패라고요? ㅎㅎㅎ
    그렇게도 발음이 꼬였나 봅니다.

    건강한 새해 맞이하세요.   

  35. 데레사

    2009년 12월 31일 at 12:01 오전

    종씨님.
    다음 나들이 갈때 연락할까요?
    나야 좋지요. 언제나 ~~   

  36. 데레사

    2009년 12월 31일 at 12:02 오전

    뭉치님.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말이 이럴때 쓰는건가 봅니다.
    북한강 노래 들으러 갈께요.
    탱큐입니다.   

  37. 광혀니꺼

    2009년 12월 31일 at 12:54 오전

    춥지 않으셨나요?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최고로 추운날이랍니다.

    기축년 마무리 잘하시구요^^

       

  38. 데레사

    2009년 12월 31일 at 1:14 오전

    짱구엄마.
    고마워.
    오늘은 오후에 운동이나 다녀오고 방콕할거에요.   

  39. 이정생

    2009년 12월 31일 at 4:18 오전

    저도 이곳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 번 고국 방문 때도 들었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방문하진 못했었지요. 역시 이번에도 워낙 일정이 짧아 들르지 못할 것 같지만 사진으로 이렇게 구경하니 좋네요.
    잘 구경하다 갑니다.

    좋은 연말연시 보내시기 바랍니다.^^*   

  40. 맑은눈(知姸)

    2009년 12월 31일 at 4:19 오전

    이 추운날 운동을 가시다니~

    차도보다도 인도가 군데 군데 얼어붙어 있어서 훨씬 위험하겠더라구요.
    아무쪼록 미끄럼 타지 않도록 조심하시어요!!   

  41. 브라이언

    2009년 12월 31일 at 4:46 오전

    데레사님 덕택에
    예쁘게 올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올 한해 보여주신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2010년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듬뿍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 데레사

    2009년 12월 31일 at 5:04 오전

    이정생님.
    북경에서 잠시 서울을 다녀가시는군요.
    잘 다녀가세요.
    그리고 행복한 새해맞이 하세요.   

  43. 데레사

    2009년 12월 31일 at 5:05 오전

    맑은눈님.
    지금 바깥에 나갔다 왔는데 천지가 빙판이네요.
    택시타고 운동갈려고요. 3시에 나갑니다.

    설날, 나이만 먹지 말고 다른건 다 먹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44. 데레사

    2009년 12월 31일 at 5:05 오전

    브라이언님.
    올해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내내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45. 아멜리에

    2009년 12월 31일 at 3:42 오후

    데레사님은 정말이지 낭만적이세요!! 어린왕자도 만나고 말이죵. 어린왕자는 정말 잘 쓴 동화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난 저런 기념품 참 좋아하는데.. 사실 둘 곳도 없으면서 애들처럼 인형이라믄 사죽을 못 쓰니 원,

    ㅎㅎ 요기 위에 .. 데레사님 나이 빼고 福만 다 드세요~~!
       

  46. 데레사

    2010년 1월 1일 at 5:01 오전

    아멜리에님.
    듣던중 반가운 소리,
    나이만 빼고 다 먹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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