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박물관 자금성, 북경구경 (4)

자금성은 명나라때 만들어진 궁궐로 1406년에서 1420 년 사이에 건립되어 560년이란

긴 세월동안 명황제 15명과 청황제 9명이 일생을 보낸 곳이다.

면적은 약 72만 평방미터로 9,999개의 방이 있다. 옥황상제를 받드는 중국인들이

10,000개를 갖고 있는 옥황상제에게 무례를 저지를가봐 1칸을 줄여서 만든것이라고

한다.

이 많은 방중에서 황제의 침소로 사용한 방은 399 개로 암살을 할 수 없게

늘 방을 옮겨서 잤기 때문에 왕이 어디서 자는지를 몰랐다고 한다.

만리장성과 함께 1987 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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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고궁이라는 이름이 더 친근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자금성이란

뜻은 "천궁의 중심부로 황제가 사는곳이므로 일반인에게는 출입금지" 라는

의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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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을 들어서면서 나는 오래전에 본 영화 "마지막 황제 푸이" 가 생각났다.

말년에 꾸부정한 인민복 차림으로 자금성을 찾아와서 자기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귀뚜라미를 보여 주며 과거를 회상하던 푸이.

그 푸이도 이미 오래전에 고인이 되어 버리고 권력의 무상함을 이 곳에서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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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어마어마 하다.

잠깐만 한눈 팔면 일행을 놓치기 십상이라 사실은 사진 찍느라

가이드를 놓쳐서 몇번 헤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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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매점앞은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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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 여기서 부터 사실상의 자금성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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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밀려 삐딱하게 찍혀버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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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을 찍어서 한번 나란히 놓아 보았는데 역시 실력의 한계를 느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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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을 통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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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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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 구역, 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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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태화전에서 푸이의 즉위식이 행해졌다고 한다.

마지막 황제였던 푸이(1906 – 1967) 는 세살때 서태후에 의해 황제로 발탁되어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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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에는 이런 항아리들이 308개가 있다고 한다.

방화수를 담아두던 항아리로 겨울에는 얼지않게 하기 위하여 불을 떼었다고 한다.

영국과 프랑스 침입시 방화수통이 워낙 무거워 가져가지는 못하고 겉에 덧씌워져

있던 황금만벗겨서 가져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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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밀려 걸어가기도 힘들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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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항아리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지금은 도금을 해 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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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은 생활을 하던 곳이라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국빈접대가 있어서

출입금지라고 한다. 어느나라인가 대통령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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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뒤쪽에 있는 공원으로 올라 가 자금성을 내려다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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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는 저 정자까지 올라 가서 자금성과 북경시내를 한번 내려다 보고

오라고 했는데 일행중 3분의 1정도만 저 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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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공원 정자에서 내려다 본 자금성, 사람들이 개미만 하게 보인다.

규모의 웅장함이 이 곳에서야 감이 잡힌다.

자금성 안에서는 인파에 밀려 제대로 쳐다 볼수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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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정자에서 바라 본 북경시내 모습, 임금이 뱃놀이를 즐기던 북해공원의

호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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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다 내려 온 곳에 명나라 사종이 목을 메어 죽었다는 나무가

보였다. 순국이라고 쓰여진 것을 보면 자살한것 같지는 않은데

가이드는 밑의 나무에 목을 메어 자살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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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박물관

영화 마지막 황제 푸이의 찰영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이 자금성 안에는 나무 한그루가 없는게 특징이다. 자객이 숨어들수 없게

하기 위하여 자금성 안에는 나무를 심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약간은

살벌하고 뭔가 빠진것 같은 느낌을 준다.

왕의 암살을 막기 위해 밤마다 방도 옮겨서 자고 마당에는 나무도 심지않고….

그 왕조도 이제는 다 끝나고 관광객만 가득한 자금성에서 나는 영화의

여러 장면들을 떠올리며 권력의 덧없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45 Comments

  1. ariel

    2010년 3월 31일 at 10:54 오후

    오늘은 제가 일등이네요.. 이런 날도 있네요.^^
    저런 건축들 하니씩 자세히 보면 완벽의 뜻을
    아네요.. 저 지붕들의 선은 한마디로.. sexy..ㅎ
    요새 데레사님 방에서 중국 건축 보는 재미가
    좋네요…

    날씨가 흐리지만 그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 데레사

    2010년 3월 31일 at 11:17 오후

    아리엘님.
    일등 하셨으니 뭔가 상 드려야 하는데…ㅎㅎ
    부활절 달걀에 아리엘님 마음 그려 넣을께요.

    고맙습니다.   

  3. 노당큰형부

    2010년 3월 31일 at 11:21 오후

    데선배님의 북경관광이
    짧은 기간임에도 요목조목 많이 보여 주시는군요
    사진찍으랴 가이드 따라 다니랴
    많이 바쁘셨을텐데, 좋은 사진이 많습니다.
    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쿡~~~
       

  4. 데레사

    2010년 3월 31일 at 11:28 오후

    노당님.
    사진 찍느라 몇번이나 길도 잃어 버렸어요. ㅎㅎ

    오늘도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5. 오병규

    2010년 3월 31일 at 11:44 오후

    늘 천안문 광장을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천안문을 통과하고
    본격적인 자금성 탐사를 나서보니 정말 그 장대함에
    기가 팍 질리더군요. 그것은 그냥 궁이 아니라
    말 그대로 성(城)이었습니다.

    중국 사람들 호들갑이나 과장법이 세다는 걸 알지만,
    만리장성이나 자금성을 보면 그게 호들갑이나 과장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들은 요즘의 중국 사람들에게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최고를 도모하는 것만 보아도…
    정말 중국 사람들 경계하고 조심 해야 하는데….
    비록 중국 사람들과 일을 하며 먹고 살지만 가끔 섬뜩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귀국하려고 합니다.   

  6. 데레사

    2010년 3월 31일 at 11:46 오후

    종씨님.
    지금 중국이군요.
    이번에 북경여행 하면서 규모의 큼에도 놀랐지만 사람 많음에도
    놀랐어요.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 중국의 자국민관광객이 너무
    많았어요.
    그것도 국력이라면 국력이지요.

    편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7. jhkim

    2010년 4월 1일 at 12:09 오전

    저렇게 급변하는 중국의 모습에서
    정신이번쩍나는 사람들이 많아야 되는데요
    정치인들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 합니다
    데레사 선생님 그넓고 광활하기까지한 웅장함에
    입이 딱벌어집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중국이 몰려온다
    우리가 어떻게 대처 해야 할것인가?
    국내관광의메카를 중추산업발전의 중장기계획은?
    아 정치하는분들이 할일인것을…………   

  8. 광혀니꺼

    2010년 4월 1일 at 12:31 오전

    북경에서…대구로…

    몸은 괜찮으셔요?

    늘 건강하셔요^^

       

  9. 도리모친

    2010년 4월 1일 at 1:53 오전

    정자에서 내려다 본 자금성.
    정말 대단하네요.

    저도 마지막 황제 푸이를
    인상 깊게 봤었는데
    자금성을 따라다녀보니
    하나하나 기억이 떠오르네요…   

  10. 우산(又山)

    2010년 4월 1일 at 2:00 오전

    자금성의 규모가 대단하군요.
    권력을 보호하기 위해 잠자리를 옮기는 모습!
    권력이 뭐길래…….

    인생은 누구나 죽음으로 끝나지요.   

  11. 구산(久山)

    2010년 4월 1일 at 2:10 오전

    자금성 사진을 저도 찍었습니다만
    데레사님의 사진을 보니 저는 반의 반도 찍지않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세하게 찍으셨네요.

    지금 생각하니 정말 궁궐에 나우가 없네요.
    우리나라의 궁엔 수많은 나무가 있고 연못이 있는것을 보면
    확실히 우리민족은 여유가 있고 풍류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올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12. 고지퇴

    2010년 4월 1일 at 2:30 오전

    태화전이 핵심부분인데…
    2006년 년초에 시작해서 2년 6개월 가량
    보수작업하는 기간 동안 태화전을 개방하지 않았고
    이후 보수작업을 마치고 개방했었는데…
    또 어떤 보수작업이 있나…
    왜 금지하는지 궁금하군요.   

  13. 고지퇴

    2010년 4월 1일 at 2:33 오전

    아! 뒤에 저의 궁금증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국빈방문이 있었군요.   

  14. 정성욱

    2010년 4월 1일 at 2:33 오전

    만리장성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명작임에 틀림없다…   

  15. 이정생

    2010년 4월 1일 at 3:37 오전

    저와 남편이 자금성을 방문했던 때보다는 훨씬 추위가 가신 듯 해 보입니다. ㅎㅎ
    우리들은 그때 너무 추워서 위에는 올라가 볼 생각도 못 했었지요. 그나마 구경을 마친 게 다행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왜 태화전이 일반 관람객 접근 금지였는 지 모르겠습니다. 아래 말씀하신 국빈이 방문해서 그런 거였나요? 저는 사진도 찍고 구경도 다 했었는데…   

  16. 이영혜

    2010년 4월 1일 at 6:16 오전

    자금성의 규모가 대단하다는 걸 데레사 님 사진으로 실감합니다.
    이야기와 사진이 있어 더 좋은 데레사 님 여행기입니다.   

  17. okdol

    2010년 4월 1일 at 7:00 오전

    공부 많이 했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하고 한꺼번에 공부하려니….ㅎㅎ
    평안하십시오.

       

  18.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14 오전

    jhkim 님.
    중국, 만만히 볼 나라 절대로 아닙니다.
    땅도 넓고 인구도 많으니 그 안에 대단한 잠재력이 있는거지요.
    아마 당국자들이 잘 계획을 세워야 될것입니다. 모든것에
    밀리지 않을려면요.   

  19.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15 오전

    짱구엄마.
    몹씨 바쁘다면서?
    들려 주어서 고마워요.   

  20.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17 오전

    도리모친님.
    마지막 황제 푸이는 몇번이나 봤어요.
    그래서 그 기억들이 자금성을 보면서 되살아 났어요.
       

  21.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17 오전

    우산님.
    그러고 보면 권력도 명예도 다 헛되고 헛된것이지요.
    자리를 아무리 옮겨도 결국은 죽음에 이르르는것을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22.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18 오전

    구산님.
    자금성 안에 나무를 심지 않을 정도로 자객을 조심했다니
    궁궐안에서도 편안하지는 않았나 봐요. 임금이라는 자리가.

    고맙습니다.   

  23.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19 오전

    고지퇴님.
    어느나라인지는 몰라도 대통령이 왔대요.
    그 사람 구경시키느라고 일반인은 돈받고 입장시켜 놓고는
    중요한곳은 출입을 막았어요.

    데모한번 해보는건데….   

  24.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19 오전

    정성욱님.
    반갑습니다.   

  25.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20 오전

    이정생님.
    어느나라 인가 대통령이 왔다고 그러더군요.
    가는날이 장날이라 많이 아쉬웠어요.   

  26.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20 오전

    영혜님.
    고마워요. 즐겁게 읽어 주어서.   

  27.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21 오전

    옥돌님.
    고맙습니다. 건강 괜찮으신거지요?   

  28. BSI

    2010년 4월 1일 at 7:28 오전

    음. 방이 9999개라 그럼 화장실은 몇개나 되려나.   

  29.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7:46 오전

    BSI 님.
    그러게요. 저는 그런 의문은 안가져 봤거든요.    

  30. 왕소금

    2010년 4월 1일 at 7:58 오전

    멀리서 본 자금성, 규모가 방대하단 것을 알 수 있네요.
    나무를 한 그루도 심지 않았다는 사실과 방이 무려 9,999개로 왕이 잘 적마다 방을 바꾸었다는 걸 보면 왕의 목을 노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중국에는 전직 왕 중 높은 데서 뛰어내려 죽은 사람은 없겠지요?
    우린 있는뎅ㅋㅋ   

  31. 리나아

    2010년 4월 1일 at 8:20 오전

    몇시간씩 끄떡없이 걷는 연습실력을 단단히
    해 놓으시더니 저~~멀리 꼭대기 정자까지 올라가신
    분 1/3 중.. 당근 데레사님은 껴있으시겠지요~~!

    아…나두 올해는 많이 걸어야겠다– 지금 막 결심하는 중이므니다.,자극이와서…

       

  32. 가보의집

    2010년 4월 1일 at 10:02 오전

    데레사님
    사진 작가 충분하게 돋 보여요
    5-6년전인가 별로 많이 못 담아 왔는데
    잘 보았네요 두번도 더 하고 싶은 추천이네요    

  33. 풀잎사랑

    2010년 4월 1일 at 12:19 오후

    사진으로만 쳐다보는데도 제 다리가 아픈 이유를 모르겠습니닷.ㅎ
    추운 날 고생을 너무 많이 하신것 같은데요…?

    그러다가 진짜로 가이드를 놓치면 우짜실라고…ㅋㅋㅋㅋㅋㅋㅋ~~~@@

       

  34. palace

    2010년 4월 1일 at 1:09 오후

    옛날….
    중국소설을 읽을 때 항상 마음으로
    이렇게 황당할수가…
    이 사람들은 상상력도 대단하다 라고 생각 한적이 많았었는데…

    선생님 따라서 요리조리 다니다 보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나네요…ㅎ   

  35.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6:16 오후

    왕소금님.
    나무에 목메 죽은 왕은 있던데요. ㅎㅎ
    왕 노릇하기도 쉽지는 않았나 봅니다.   

  36.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6:17 오후

    리나아님.
    걷는것만큼 좋은 운동 없지요.
    매일 꾸준히 한시간 이상씩 걷도록 해보세요.
    홧팅입니다.   

  37.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6:17 오후

    가보님.
    다녀오신 곳이니 사진보면 더욱 새롭지요?   

  38.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6:18 오후

    풀사님.
    춥긴 했어도 중국구경,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가이드 안 놓칠려고 용 많이 썼답니다. ㅎㅎ   

  39. 데레사

    2010년 4월 1일 at 6:18 오후

    palace 님.
    중국사람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 이번
    여행이 었어요.   

  40. 아지아

    2010년 4월 1일 at 7:18 오후

    다시 푸이 보고있습니다
    생각이나서요 …

    혹시 사진기 기능에 보시면 파노라마라는 것이 있을텐데…
    그기에 작동을 해 놓고 옆으로 2~3장 찍고 computer에서 연결하면 되는데요…
    죄송합니다   

  41. 청아

    2010년 4월 1일 at 10:22 오후

    구경 잘했습니다..

    자세한 사진 덕분에,

    직접 가서 보는 것과

    큰 차이가 없으리라 느껴지는군요..
       

  42. 데레사

    2010년 4월 2일 at 3:13 오전

    아지아님.
    그런 기능도 있어요?
    카메라가 워낙 싼것이라 기능점검도 안해 봤어요.ㅎㅎ
    고맙습니다.   

  43. 데레사

    2010년 4월 2일 at 3:13 오전

    청아님.
    반갑습니다.   

  44. 사슴

    2010년 4월 5일 at 3:21 오후

    푸이의 귀뚜라미는 못보셨지요 ㅎ
    마지막 황제 영화때문에
    자금성은 어딘가 슬픈 느낌..
    인파로 저렇게 북적대는 데도요.

    근데 그 가이드는 왜케 빨랑 빨랑 움직였대요
    내가 다 속상합니다

       

  45. 데레사

    2010년 4월 5일 at 6:43 오후

    사슴님.
    사람에 밀려서 어쩔수 없이 파도에 휩쓸리듯 움직인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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