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새벽풍경

생활스타일이 아침형인 나는 늘 새벽 다섯시쯤이면 일어 난다.

전날 몇시에 잠들었는가는 별로중요하지 않다. 9시에 잤건 새벽 2시에 잤건 언제나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다.

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다섯시면 신문이 온다.

신문 대충 훑어보고 다섯시 반쯤 집을 나서서 한시간 정도 산책을 한다.

그 시간에는 나와같은 아침형의 이웃들 대여섯명이 벌써 나와서 걷고 있다.

걸어면서 어제 있었던 이야기, 오늘 아침의 반찬이야기, 중요한 뉴스에 대한

평가(?) 까지 우리들의 수다는 정말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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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다섯시 반의 하늘에는 아직도 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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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사잇길을 다섯번을 오가면 정확히 한 시간 걸린다.

한바퀴들 돌고 나니 하늘이 이렇게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동이 트는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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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마당에 피어 있는 장미를 찍어 본다.

아직 어두워서인지 꽃만 보이고 다른곳은 시커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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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가 터진 앞쪽은 환한데 뒤는 역시 시커멓다. 새벽에 사진을

찍어보기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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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미속에 외롭게 노란 장미 한송이가 숨어 있다.

딱 한송이만 노란 장미를 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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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꽃은 이름을 모르겠다. 누가 가르쳐 주면 좋겠다고 했드니

진수님이 금계국이라고 가르쳐 주네 ~~ 탱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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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을 거의 다 걸었을 무렵 햇살이 퍼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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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받은 나무가 밝은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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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붉은색에서 파란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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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장미도 지기 시작한다. 무슨 꽃이든 필때는 참 예쁜데 질때는

보기 싫다. 장미도 마찬가지다.

사람도 마찬가지이고. 아 싫다. 지지 말고 영원히 피어 있는 꽃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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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도 거의 시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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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밝아 오는 주변, 이제는 장미꽃뿐만 아니라 주변의 초록잎들도

다 보인다. 이때가7시쯤 되었으리라.

한시간 걷고 30 분 수다떨고 그리고 집으로 들어오면 아침밥 하기에 딱 알맞는

시간이다.

아침산책은 운동이라고 할수도 없다. 운동보다는 수다쪽의 비중이 훨씬 크니까.

그래서 낮에는 스포츠 센터에서 본격적인 운동을 한다.

우리는 매일 새벽에 이렇게 걸으면서 세상사 얘기도 하고 어려운 의논도 한다.

하루중 이 시간이 제일 말을 많이 하는 시간이다.

새벽 2시가 가까워 오는데 아직까지 한 숨도 못잤지만 지금 잠자리에 들어도

다섯시에는 반드시 일어나는, 이것도 병이라면 병이겠지…

(2박3일 예정의 행사참석으로 집을 비웁니다. 돌아와서 뵐께요)

58 Comments

  1. 보라

    2010년 6월 10일 at 5:26 오후

    와~ 정말 아침형, 아니 새벽형이시군요!ㅎㅎㅎ
    전 아침잠이 많아서(이건 순전히 120% 유전이라고 주장하죠.ㅋㅋ;) 새벽에 운동을 계속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일어나는 건 일어나는데 얼마 지나면 입술이 터지고 몸살이 나는 등 몸이 무지하게 거부를 해서요..ㅠ;;)
    일찍 시작하면 그만큼 시간을 버는 일인데도 늘 이렇게 부러움만…^^;
    어? 근데 좋은 데 가세요…?? ㅎㅎ
       

  2. 벤조

    2010년 6월 10일 at 5:42 오후

    아침부터 늘어지게 수다 떨 사람들이 있으니 얼마나 행운입니까!
    저는 요즘 누가 문 밖에서 "벤조야, 놀자~" 안 하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3. ariel

    2010년 6월 10일 at 9:32 오후

    저도 좀 일찍 일어나서 걷고 싶은데 게을러서..

    그런데 데레사님.. 하루에 7시간은 주무세요.
    새벽 걷기보다 더 중요해요.^^ 꼭 지키세요~   

  4. 김현수

    2010년 6월 10일 at 10:26 오후

    새벽어둠을 빛내는 붉은 장미의 자태는 매혹적입니다.
    걷기운동을 하시면서 사진 찍으시느라 수다 떨 시간도 없겠는데요.ㅎㅎ,
    수면 시간은 6시간 이상되어야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까 많이 주무세요.
    여행은 잘 다녀오십시요.   

  5. 데레사

    2010년 6월 10일 at 10:30 오후

    보라님.
    올림픽공원에서 옛직장의 행사가 있어서 갑니다.
    공원 안 호텔에서 2박 하면서 청와대 방문도 하고 한강유람선도 타고
    밤에는 공연도 초청해서 보고 그럽니다. 물론 세미나도 있고요.

    그곳에서도 내가 할일은 수다밖에 없을것 같아요. ㅎㅎ   

  6. 데레사

    2010년 6월 10일 at 10:30 오후

    벤조님.
    나하고 놀아요. ㅎㅎ
    수다떨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것, 분명 행운입니다.   

  7. 데레사

    2010년 6월 10일 at 10:31 오후

    아리엘님.
    요즘은 7시간 잠자기가 무척 어려워요.
    잠이 옛날같지가 않아서요.
    그래서 낮잠으로 보충하기도 하고 그래요.   

  8. 데레사

    2010년 6월 10일 at 10:31 오후

    김현수님.
    나이들면 제일 힘드는게 잠드는 일이에요.
    많이 잘려고 노력은 하지만 잘 안될때가 많아요.
    고맙습니다.   

  9. 순이

    2010년 6월 10일 at 10:42 오후

    참 부지런하십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신 분입니다.
    오늘 좋은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네요?
    좋으시겠어요.
    즐거운 행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10. 데레사

    2010년 6월 10일 at 11:04 오후

    순이님.
    고마워요.
    후배들의 초대를 받고 보니 너무 좋네요.
       

  11. 노당큰형부

    2010년 6월 10일 at 11:30 오후

    부지런한 선배님 어덴지 모르지만
    잘 다녀 오세요~~
    쿡~~~
       

  12. okdol

    2010년 6월 10일 at 11:38 오후

    잠은 잘수록 는다고 합니다.
    선배님처럼 부지런하진 못합니다만,
    저 역시 새벽2~3시에 자도 6시전후에 깨는건 틀림없지요.
    위에서…여러분이 말씀하셨듯
    잠이란게 꼭 몇시간을 채워야된다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편히 쉬시고 오십시오.

       

  13. 흙둔지

    2010년 6월 11일 at 12:03 오전

    아침잠이 많은신 분들은
    새벽에 일어나면 오전 시간이 얼마나 널럴한지 모르실겝니다.
    잠이야 5시간 정도면 충분한데 왜들 그리 잠에 빠질까요?
       

  14. 왕소금

    2010년 6월 11일 at 12:07 오전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정말 길어져요.
    아까운 시간을 제대로 쓰려면 아무래도 일찍 일어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더구나 새벽부터 꽃과 노셨으니 하루가 밝을 수밖에요^^   

  15. 綠園

    2010년 6월 11일 at 12:10 오전

    잠자리에 드시는 시간에 무관하게 기상을 하신다구요.
    저는 6시간 이상은 잠을 자야 되는데요.
    아마도 건강한 생활을 하시니 그렇게 할 수 있으신가 봅니다.

    봄꽃은 시들었지만 여름꽃들이 만발을 했군요.
    더위와 장마를 맞이해야 하는 여름철 6월에도 건강 잘 챙기십시요.^^   

  16. 진수

    2010년 6월 11일 at 12:37 오전

    금계국이요.   

  17. 샘물

    2010년 6월 11일 at 12:58 오전

    데레사님의 아파트 주변 풍경은 벌써 여러번 올리신 것 같은데
    올릴 때마다 다른 아파트 주변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지요?
    새벽에 나가셔서 산책을 하시다니…
    또 신문을 30분에 대충이라도 보시다니…
    저는 신문 보는 것이 없습니다.
    어쩌다 도서관에 들려 보는 것도 요즈음의 일입니다.

    댓글 수정입니다. 그래서 모처럼 일찍 왔는데 뒤로 물러나졌네요.
    옛직장 동료를 만나시겠네요. 좋으시겠습니다. 안녕히 다녀오셔요.   

  18.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1 오전

    노당님.
    올림픽공원 입니다.
    그 안에 있는 호텔에서 두밤을 잡니다.
    그리고는 행사가 많아요. 청와대도 가고 한강유람선도 타고
    비보이공연도 있고요.

    잘 놀아야지요. ㅋㅋ   

  19.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2 오전

    옥돌님.
    저는 밤에 못자면 낮에 보충을 하기도 하고 보기 싫지만
    차속에서 졸기도 하고 뭐 그래요.
    제 주관은 잠 오면 자고 안 오면 안자고 그럽니다.   

  20.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2 오전

    흙둔지님.
    그냥 모든걸 생체리듬에 맡깁니다.
    꼭 몇시간을 자야 한다가 아니고 잠이 오면 어디서든 자고 안 오면
    말고…..
    편하게 삽니다.   

  21.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3 오전

    왕소금님.
    새벽부터 꽃들과 놉니다.
    팔자 좋지요? ㅎㅎㅎㅎ   

  22.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3 오전

    녹원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은 염두에 둡니다만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겠지요?
    그래도 주의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3.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4 오전

    진수님.
    알았어요. 탱큐.   

  24.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5 오전

    샘물님.
    매번 다른 장소 맞습니다.
    꽃이 심어진 장소가 다르니까 꽃마다 풍경이 조금씩은 틀릴거에요.

    저는 종이신문을 끊지 못합니다.
    그곳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요. ㅎㅎ   

  25. 풀잎사랑

    2010년 6월 11일 at 1:20 오전

    저는 저녁형이라, 이렇게 좋은 새벽공기를 맛 본지가 언제였는지…ㅎ
    노란꽃은 금계국 같습니다.

    제미나게 잘 지내다 오세요~!!!
       

  26. 맑은눈(知姸)

    2010년 6월 11일 at 1:33 오전

    데레사님
    전 저절로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인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핸폰의 알람이 저를 깨워야 겨우 일어나니…

    이서방도 아침 조간신문을 현관문에 턱~ 던지는 소리면 어김없이 잠이깨더군요.

    저도 종이신문을 좋아한답니다.

    여행 잘다녀오시구요. 2박삼일동안 남겨주신 장미향에 취해 지낼게요~   

  27. 아바단

    2010년 6월 11일 at 1:46 오전

    할말을 못쓰고 혼자서 웃었지요.
    늦잠자고 산에 가는 날은 꼭 아침밥을 챙겨먹고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지요.
    웃기지요…
    올림픽공원에 오신다고요.
    구석구석 천천히 다녀보세요. 사진 찍을 곳이 많아요.   

  28. 아멜리에

    2010년 6월 11일 at 2:08 오전

    게으름뱅이 나는 도저히 데레사 님 흉내도 못내고 있죠. 데레사 님은 산책은 운동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전 산책이 유일한 운동입니다. ㅜ ㅜ

    또 어딜 다녀오시나요? 멋진 곳이라 기대하겠습니다.

    * 새벽에 사진을 찍으시더라도 후렛쉬는 쓰지말고 찍어보세요. 그 쪽이 훨 나아요!

       

  29. 구산(久山)

    2010년 6월 11일 at 2:34 오전

    데레사 님께서 아침운동겸 산책하시는 시간에 저는 꿈나라에서 헤메이고
    있는시간입니다. 참 부지런 하십니다.

    유월은 장미의 계절인가 봅니다. 곳곳에 장미들이 곱게 피었습니다.

    어디 다녀 오신다구요? 좋은 행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구경잘했습니다.   

  30. 뽈송

    2010년 6월 11일 at 2:44 오전

    데레사님은 아침형이 아니라 새벽형이시군요. ㅎㅎ
    나도 일찌 일어날려고 합니다만 낮에는 늘 졸린 게 문제더라구요.
    그런데 어두움 속에서 찍은 사진이 더 멋있는데요..
       

  31. 가보의집

    2010년 6월 11일 at 6:04 오전

    데레사님
    방 비우면 심 심 하데요
    하여간에 잘 다뇨오세요 새벽길 따라 다녔네요 저도요    

  32. 찢어진 워커

    2010년 6월 11일 at 7:49 오전

    요센 4시30분정도되도 보일건 다보이더군요,,,
    근데 5시면 제가 보통 잠자리에 들때인데….ㅎㅎㅎ   

  33.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37 오전

    풀사님.
    지금 숙소야.저녁먹고 잠깐 쉬는 틈에 컹에 들어 왔어요.
    ㅎㅎㅎ   

  34.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38 오전

    맑은눈님.
    저는 평생을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답니다.
    이것도 좋은 현상은 아니지요. ㅎㅎ   

  35.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39 오전

    아바단님.
    도착하자 마자 몽촌역사관에 들어갔다가 한시간 정도
    토성길 걸으며 사진 찍었습니다.
    아바단님 생각도 했지요.   

  36.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40 오전

    아멜리에님.
    사실 아침 산책이사 수다 떠는게 주니까….

    오늘 올림픽 공원에서 잠잘겁니다. 여기 있는 호텔.   

  37.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41 오전

    구산님.’
    고맙습니다. 지금 올림픽공원 안의 호텔이에요.
    여기서 2박 하면서 행사가 있습니다.   

  38.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42 오전

    뽈송님.
    그래요?어두운데서 찍은 사진이 더 좋다구요?
    고맙습니다.   

  39.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42 오전

    가보님.
    고맙습니다.   

  40. 데레사

    2010년 6월 11일 at 11:43 오전

    워커님.
    밤에 그렇게 늦게까지 뭐하세요?
    새벽 다섯시에 잠들다니….
       

  41. 리나아

    2010년 6월 11일 at 6:38 오후

    정말 연구해보고 싶단 말예요…
    몇 시간 안줌시고도 .. 무슨일ㅇ나 다 해내시는것 같고
    가고싶은곳 다 다니시기도허고…
    정말 희안하단…….

       

  42. 시원 김옥남

    2010년 6월 12일 at 12:19 오전

    새벽형이라 구분되는 분들
    늘 부러워합니다.

    저는 반대형이예요. 아침잠처럼 달콤한 게 없기에
    새댁처럼 아침에 일어나려면 밍기적 대기 일쑤이죠.

    부지런 하신 데레사님,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43. 추억

    2010년 6월 12일 at 3:16 오전

    참 건강하시군요. 나는 40분이 아침 걷기 운동으로 딱 적당하던데요. 한 시간을 매일 하시면 제법 적은 운동량은 아닌 것같은데,,,요,   

  44. 화창

    2010년 6월 12일 at 5:53 오전

    부지런하신 데레사님때문에 좋은 볼 거리 읽을 거리….. 참 좋아요!   

  45. 데레사

    2010년 6월 13일 at 6:38 오전

    리나아님.
    무슨 연구감이 된다고?
    ㅎㅎㅎ
    그냥 평생 이렇게 살고 있을뿐입니다.   

  46. 데레사

    2010년 6월 13일 at 6:38 오전

    시원님.
    사람은 그저 자기 스타일 대로 살면 되는거지 뭐 정답이 있겠어요?
    저는 자기 편할대로 사는게 제일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47. 데레사

    2010년 6월 13일 at 6:39 오전

    추억님.
    우리가 한시간 걷는건 수다가 주거든요. ㅎㅎㅎ
    느릿 느릿 할 얘기 다하면서 걷다 보면 이건 운동은 아니거든요.   

  48. 데레사

    2010년 6월 13일 at 6:39 오전

    화창님.
    반갑습니다.
    고맙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ㅎㅎ   

  49. 금자

    2010년 6월 13일 at 7:33 오전

    부지런하시네요. 하루를 활기차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장미가 만발을 했군요. 여기도 그렇답니다. 장미향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집에 있을때는 하루 1시간씩 꼭 운동을 했는데 일다니고 부터 출근시간30여분 정도밖에 운동을 못한답니다. 뱃살은 나왔어도 군살이 없었는데 군살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50. 데레사

    2010년 6월 13일 at 9:02 오전

    금자님.
    이제 장미도 지기 시작하네요.
    장미 역시 질때는 추하네요.
    일 다니시군요. 행복하세요.   

  51. 레오

    2010년 6월 14일 at 1:31 오후

    늘 부지런하고 건강한 삶을
    잘 사는 분이라 존경+감탄 …대단하세요

    아파트 동네가
    참 예뻐요..꽃도 나무도 많고.   

  52. 데레사

    2010년 6월 14일 at 7:54 오후

    레오님.
    신도시로 개발된 곳이라 녹지가 많아요.
    꽃도 많고요.
    고마워요.   

  53. 좋은날

    2010년 6월 15일 at 2:05 오후

    아침산책길의 그 신선한 공기내음까지 짐작으로 맡아집니다.
    그것이 건강의 첩경이심을 아시겠지요.

    참으로 부지런해야만이 건강을 지켜낼 수가 있는 것이란 것을 보여주십니다.

    저희 부부도 아침이면 시간여의 시골길을 걷습니다.
    테레사님의 공원길과는 사뭇 다른 논길 밭둑길이지요.

    허면 아침식탁이 얼마나 싱그럽게 다가서는지
    입맛 당겨 먹는 그것 자체가 올바른 섭생이면서
    나름의 건강비결이 되어줍니다.

    아침뻐꾸기 소리 저녁 개구리 소리.
    저희 부부의 요즈음 산책길 동무들입니다.

    매양이 좋은 날이소서.

       

  54. 데레사

    2010년 6월 15일 at 2:26 오후

    좋은날님.
    정말 행복하게 사시는군요.
    뻐꾸기와 개구리가 동무가 되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55. 揖按

    2010년 6월 16일 at 6:04 오전

    잠이 부족하면 낮에 졸립지 않나요 ?

    언제부터 인가, 나는 점심 먹고 나면 갑자기 氣가 뚝 떨어져서 온 몸이 나른해 지고,
    그럴 땐 그저 20-30분 눈 잠깐 붙이는 것이 최고로 현명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긴박한 모임이 있거나 중요한 일이 있으면 별도지만 …
    이것도 혈액 순환과 관계 있을 것이니, 국선도 오래하면 나아 지려는지..    

  56. 데레사

    2010년 6월 16일 at 8:27 오전

    읍안님.
    물론 낮에 졸립지요. 졸리면 잡니다.
    밤이고 낮이고 졸리면 자고 안 졸리면 안 자고 그럽니다.
    꼭 밤에 자야만 한다는 이런 생각은 이제 없어졌어요.   

  57. 최용복

    2010년 6월 27일 at 7:08 오전

    건강한 습관을 지니고 계시네요.

    덕분에 아침달과, 환한 장미의 모습들 바라봅니다.

    여자분들의 수다는 운동보다 몸에 더 좋은거겠죠~~   

  58. 데레사

    2010년 6월 27일 at 8:49 오전

    최용복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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