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도 길도 동굴도 하늘과 닿아 있었다. 천문산 (2)

비는 그칠줄을 모른다.

3킬로밖에 안되는 귀곡잔도를 한시간이 넘게 걸려 통과하고 산위에 오르니

천문산사란 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름바다 속에 묻힌 절, 천문산사.. 이 절은 당나라때 부터 건설된 호남성 서부의

불교 중심지라고 한다. 현재의 천문사는 옛터에 다시 지은 절로 부지면적이 1만평방미터나

되며 청나라때의 사찰형식으로지어져서 오래된 다른 절들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고 한다.

비에 지치고 천길 낭떠러지 길에 지친 일행들은 절에 들어 갈려고 하질 않는다.

모두들 산위의 정자에서 퍼져 버리고 몇 사람만이 절 구경에 나섰다.

천문사1.JPG

저 비옷이 현지에서 산 비옷인데 입는중에도 찢어져서 모두들 웃었다.

우리나라 절과 달리 일주문이 없고 바로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입구에 사천왕은 있었는데 어쩌다가 사진을 못 찍었다.

천문사2.JPG

천왕전, 대웅전과 같아 보인다.

천문사3.jpg

왼쪽은 북이 있는 곳이고 오른쪽은 종이 있는 곳이다.

천문사4.JPG

뒤쪽으로 돌아가니 황금지붕의 전각이 위용도 당당하게 서 있었다.

천문사5.JPG

천문사6.JPG

이건 절의 담장을 찍은것이다. 독특한 돌들을 사용해서 쌓아 놓았다.

천문사7.JPG

천문사8.JPG

천문사9.JPG

천문사10.JPG

천문사11.JPG

천문사12.JPG

절 마당은 전부 아스팔트, 길은 전부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운치는 덜하지만

비 내리는 날은 흙이 묻지 않아서 좋다.

천문사13.JPG

천문산사를 나와서 다시 케이불카를 타고 중간지점 까지 내려왔다.

천문사14.JPG

통천대도(通天大道)

이 길은 아흔아홉개의 구비가 있으며 하늘나라에 비교할 때 제일 높은곳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산세를 따라 구불구불 뻗어간 통천대도는 그 모습이

마치 용이 솟구치는것 같기도 하고 옥띠가 비스듬히 걸려져 있는것 같기도 하며

180 도의 급 커브가 산봉우리를 감싸면서 올라가고 있어 천하 제일의 교통경관으로

중국이 자랑하는 곳이다.

천문사15.JPG

케이불카에서 내리면 우리도 저 길을 따라 천문동굴 까지 오를거라고 한다.

이 도로를 움직이는 버스는 전용으로 따로 마련되어 있다. 길이 워낙

구불구불 하니까 다른 차들은 못 다니는듯…

버스를 타고 가는데도 내내 아찔했다. 조금만 운전을 잘못하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질것 같아서 아슬아슬….

천문사16.JPG

케이불카 창문에 붙어서서도 놓칠세라 내 카메라는 부지런을 떤다. ㅎㅎ

천문사17.JPG

버스에 올라 열려 진 창문으로 산을 담았다. 창문을 흐르는 빗방울이

안 보이니 조금은 나은것 같다.

천문사18.JPG

빗속을 뚫고 구불구불 아흔아홉 구비를 돌아 버스는 천문동 앞에서 우릴 내려놓는다.

천문사19.JPG

천문동, 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천연 석회암동굴이라고 한다.

이 천문산은 고대에는 고량산으로 불렀는데 삼국시대 오나라 영안6년(263년)에

홀연히 절벽이열려 문과 같이 되면서 기이한 경관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량산을 천문산(天門山)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천문사20.JPG

1,000 미터의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천문동은 남북으로 관통되어 있고

높이 131,5 미터, 너비 57미터, 깊이 60 미터에 이른다.

구름위에 걸려 있는 천문동은 동굴 사이에 구름이 피어 오르고 짙은 안개가

감돌아 마치 하늘나라로 통하는 관문과도 같아서 역대 제왕들과 관료, 고승,

문인들이 자주 구경 하러 오면서 천문사 특유의 "천문화" 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천문사21.JPG

1999년 세계 에어쇼에서 비행기가 이 동굴을 통과하면서 약 8억의 사람들이

생방송을 지켜보며 환호성을 질렀다고 하며

2006 년에도 러시아 공군 곡예비행단의 에어쇼가 이 곳에서 있었다고 한다.

천문사22.JPG

계단은 999 개, 중국의 1,000 이라는 숫자는 황제의 숫자라서 이곳도 한개

모자라는 999개의 계단인가 보다.

계단의 폭이 좁고 미끄러워서 감히 카메라는 꺼내 볼 엄두도 못내었다.

천문사23.JPG

천문사25.JPG

장가계는 20세기 80년대에야 발견, 개발된 풍경구로서자연보호구가 500 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첫번째의 국가 상리공원으로

명명된 곳이다.

확대된 풍경화분, 중국 산수화의 원본, 지구 기념물 등의 찬사를 받고 있는

장가계, 처음으로 찾아 온 장가계에는 비가 너무도 많이 내린다. 그래서 조금은

아쉽다.

내일은 천자산으로 간다는데 내일은 비가 그쳐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58 Comments

  1. 흙둔지

    2010년 6월 29일 at 11:46 오후

    중국사람들 허풍이 쎈편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건물 지붕도 서로 높여
    과시할려는 경향이 옅보이곤 하지요.
    사진 열심히 찍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_^
       

  2. 노당큰형부

    2010년 6월 30일 at 12:38 오전

    천문산의 장엄한 모습을
    자세히 관람 해봅니다^^
    쿡~~~
       

  3. 아바단

    2010년 6월 30일 at 1:28 오전

    대단하네요.
    귀곡잔도 – 천문산사- 통천대도 -천동문까지…
    아찔하셨을텐데 사진까지 찍으시고
    많은수고를 하신 덕분에 편히 잘봤어요.   

  4. 우산(又山)

    2010년 6월 30일 at 1:44 오전

    천문동을 비행기가 통과했다?
    만약 부딪혔으면….? ㅎㅎㅎ
    참, 대단한 풍경입니다.

    그렇게 많이 걸으시고 다리는 괜찮으신지요?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5. 綠園

    2010년 6월 30일 at 2:24 오전

    그 높은 곳에 지은 천문산사,
    천문동굴과 주위의 산세가 대단하네요.
    중국다운 풍광, 구경 잘 합니다.   

  6. 이영혜

    2010년 6월 30일 at 2:36 오전

    사진만으로도 어질어질…
    중국다운 풍광 잘 감상합니다.
    데레사 님이 더 대단하시네요~~^^   

  7. okdol

    2010년 6월 30일 at 2:52 오전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8. 왕소금

    2010년 6월 30일 at 3:28 오전

    중국인들이 큰 것도 좋아 하고 뻥도 세고…
    그런 것들이 이런 대자연 속에서 살다보니 생긴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9. 최용복

    2010년 6월 30일 at 3:39 오전

    내려다보이는 통천대도의 모습 장관입니다!

    하늘로 뚫린 동굴 가보고 싶네요~~ 비행기가 저 동굴을 와우^^

    천문산사 소백산 아래에 있는 천태종 본사의 절처럼 화려합니다.   

  10. 해맑음이

    2010년 6월 30일 at 4:20 오전

    천문산의 천연석회암동굴… 절경입니다.
    999계단 보기만 해도 입이 턱 벌어집니다.
    역시 대륙 중국입니다.

    천길 낭떠리지에 글구 절에까지…
    역시 데레사님이세요.*^^*

    늘 건강하세요*^^*   

  11. 화창

    2010년 6월 30일 at 4:44 오전

    유방의 책사로서 한나라를 세웠던 장량이 토사구팽의 광기를 눈치채고 도망치다시피 이곳에 정착하여 이곳 원주민인 土族들과 어울려 말년을 보냈다고 해서 張家界이지요!

    지상낙원으로 알려진 전설의 유토피아 무릉도원도 이 장가계풍광지구에 있기도 하구요!

    비가와서 아쉬웠겠습니다. 하기야 이곳은 1년에 200일정도는 비가 온다네요!   

  12. 도리모친

    2010년 6월 30일 at 5:48 오전

    휴~~ 일단 숨부터 돌리고…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한데
    어찌 그리 용감하신지요?
    덕분에 저희야 잘 보지만…

    남은 여행길도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13. 찢어진 워커

    2010년 6월 30일 at 7:14 오전

    저 계단을 어떻게 걸어 올라가셨나요? 데라사님…ㅎㅎ

    예전에 장모님 환갑때 장가계 보내드렸는데 여행 중 어느 코스에선가 작은 산인지 먼지 걸어가는 코스가 있었는데 두 명이서 드는 가마꾼들이 한국말로 "8천원!! 8천원!!" 하길레 타고 가는데 조금 걸으니 눈치 슬슬보면서 "만원!! 만원!!" 하더라 하더군요.. 또 조금 지나자 "2만원!! 2만원!!" 하길레 째려 보았는데 중간 쯤 가자 "3만원!! 3만원!!" 하길레 장모님하고 장인어른이 "싫어!!!! 내려줘!!!" 하니깐 내려주지도 않고 다시 오던 길을 가마를 마구 흔들려 도로 내려가면서 뭐라 뭐라 중국어로 소리를 지르길레 안내하던 중국 가이드가 어쩌구 저쩌구 해서 15000원인가로 합의 봐 다시 타고 올라갔다고 합니다..

    또 무슨 잡상인들이 있는데 큰 접시에 먼가를 왕창 담아 놓고 "천원 천원!!" 하길레 천원 주었더니 뒤에 있던 쪼그만한 간장 종지 비스므리한거에 담겨있는거 주더라 합니다..
    안사다고 해도 막무가네..중국인들은 들어온 돈은 절대 다시 안내놓는 다고 하던데 진짜라 하더군요 ㅎㅎ   

  14.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5 오전

    흙둔지님.
    그 허풍이 저런 풍경을 만들어 낸것이겠지요.
    ㅎㅎ
    암튼 없는 솜씨에 사진 찍느라 수고하긴 했거든요.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5.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5 오전

    노당님.
    탱큐입니다. 다음에 꼭 한번 가셔서 저 동굴을 말타고 지나가
    보세요. ㅎㅎ   

  16.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6 오전

    아바단님.
    정말 아찔아찔 했어요.
    그래도 다치지 않고 이렇게 멀쩡히 돌아 왔습니다.   

  17.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7 오전

    우산님.
    에어쇼를 두번하고는 지금까지 안했다는 군요. 정말 위험하기 짝이
    없는 짓이지만 또 그것이 멋이기도 하지요.
    이틑날도 비가 내려서 원가계 양가계도 엉망이었어요.   

  18.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7 오전

    녹원님.
    정말 중국다운 산세에요.
    지금은 케이불카나 있지 옛날에는 어떻게 다녔나 모르겠어요.   

  19.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8 오전

    영혜님.
    정말 어질어질 아찔아찔 했어요.
    저곳을 다녀오고 나니 이제는 어딜가도 무섭지 않을것 같아요.
    극기훈련을 한 셈입니다.   

  20.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8 오전

    옥돌님.
    눈도 불편하신데 고맙습니다.   

  21.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9 오전

    왕소금님.
    그런가 봅니다.
    어쨌던 아직도 아줌마 천원하는 소리가 귓전에 맴도는것 같기도
    합니다.   

  22.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49 오전

    최용복님.
    비행기로 말고 그냥 저처럼 걸어서 가보세요.
    너무 힘들지만 경치는 아주 좋던데요.   

  23.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50 오전

    해맑음이님.
    역시 땅덩어리가 크니까 희안한 절경도 다 많더라구요.
    계단은 좀 힘들었습니다.   

  24.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51 오전

    화창님.
    그래도 비가 와서 덜 더웠던게 하나의 위안입니다.
    이틑날도 역시 비가 와서 양가계 원가계의 절경도 반쯤밖에
    못 봤어요.   

  25.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51 오전

    도리모친님.
    나, 집에 있어요. 지난 토요일에 돌아와서 이렇게 여행포슽
    올리고 있답니다.    

  26.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8:52 오전

    워커님.
    저도 가마꾼들이 무서워 보여서 가마는 안탔는데 안타도 귀찮게 내내
    따라 오면서 타라고 난리를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합창으로 "다리튼틑, 안 타" 를 외치고 다녔지요.   

  27. 구산(久山)

    2010년 6월 30일 at 10:39 오전

    사진에 소개된 곳은 저는 보지를 못했고 제가 가본곳은
    아마도 천자산 쪽을 본것 같습니다.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서 조금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워낙 사진을 열심히 잘 찍으셔서 보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답니다.
    감사합니다.   

  28. 아멜리에

    2010년 6월 30일 at 11:08 오전

    역시 데레사 님 대단하세요. 빗속에서 저 계단을 다 올랐단 말씀이잖아요? 와우~

    저 같으면 일찌감히 기권 – 기꺼이@

    사진 화면이 조금씩 비뚤어진 것도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빗속의 강행군이라.. 참,

    다리튼튼= 데레사 님, ㅎㅎㅎ
       

  29. 운정

    2010년 6월 30일 at 11:41 오전

    정말 멎진 여행을 하셨군요.
    틈틈이 멎진 사진 담으시고, 구경하랴…조심하랴…
    더구나 일기도 않좋은 날에 다니시느라 힘드셨겠어요.

    암튼 건강하게 잘 돌아오심을 축하드립니다…^*^
       

  30.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12:35 오후

    구산님.
    저희는 천문산도 가고 천자산도 갔습니다.
    비는 내렸지만 갈곳은 다 갔어요.
    아, 그리고 가이드의 말로는 해마다 자꾸 개발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때는 저 코스가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31.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12:36 오후

    아멜리에님.
    약간씩 비뚤어지게 찍히는게 나의 특기라.. ㅎㅎㅎ
    못 찍는 주제에 한손으로 찍다 보니 다 그렇게 되어 버렸답니다.   

  32.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12:36 오후

    운정님.
    오랜만이에요.
    잘 다녀왔습니다.   

  33. 풀잎사랑

    2010년 6월 30일 at 12:52 오후

    천문동의 999계단을 오르시느라 을매나 힘 드셨을끄나~ㅎ
    그렇게 힘들여 찍으신 사진에 감사합니다.
    못 가본 천문산이 인쟈사 아쉽기만 하네요.

    천자산에 가셨을때도 비가 왔나요?
       

  34. 해 연

    2010년 6월 30일 at 1:38 오후

    남들은 자기 몸 지탱하기도 힘들었을텐데…
    사진을 열심히 찍으신 덕분에 편하게 구경합니다.^^   

  35. 리나아

    2010년 6월 30일 at 3:49 오후

    천문산…비행기에어쇼
    서커스할때 보는 것 처럼 아슬아슬 하겠지요..아니,그보다 더 하겠지요
    열번 무사해도 한번사고 나면…끔찍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떻하려고..아무일
    안 생기게 연습과 긴장..훈련 하겠지만.. 실수도 있는법…

    하여간 계속 즐거운 여행 만끽하시고요…
       

  36. 교포아줌마

    2010년 6월 30일 at 4:13 오후

    돌담에 자꾸 눈이 갑니다.   

  37. 뱃 사 공

    2010년 6월 30일 at 4:42 오후

    장가계

    천자산 천문산 안가본 사람은 산에 대해 논하지말라 했답니다 !

    2005년 가을에 갔었는데요

    너무나 협곡이고

    어떻게 다녀왓는지 고생을 많이해서인지….

    지금도 생생 합니다 !

    용정호수로 만리장성으로 북경으로 5박6일이 금방 지나더라고요~

    그리고 가이드가 왜그리 약장사들에게 보내고 들리는지

    귀가 얇아서인지 진단하고 한약 져주는 한의사분 조선족인데

    김일성이도 진단하고 처방 했다나……(보지 못했으니 믿을수 밖에요)

    권사님, 장로님들 그약 하나씩 다사느냐고 돈 엄청 들었지유ㅋㅋㅋㅋ

    저는 한약은 잘 안맞아서 안사고요

    밑에 좀싸다하는

    연고 반창고 다 쓰지도 못하고 다 허접한것들 이어서 페품으로 버렸지요~

    사용기간이 지난것들도 들어 있더군요~

    그런데 목화솜과 진주는 마음에 들더군요…

    좀 사왔지요~

    딸 시집보낼때 이불에다 목화솜 타서 보탠다고요~

    두보따리8만원주고 사온것 같아요~

    진주는 20만원에 큰것두개

    그것도 딸애들 귀걸이로 만든다고

    그냥 어디다 쳐박아 놓은것 같은데….

    시간이 촉박해서

    10박이상 15일정도는 관광을 해야 볼것 같더군요

    북경서 장가게가서 비행기에서 내려서 하도많은 짐가운데

    15분 일행들 짐 찾는데만 2시간이나 걸렸어요~

    비행장 시설과 짐찾는 계류장 시설이 너무 낡았었어요~

    가방에 붙인 꼬리표가 떨어져 나가도록 팽게쳐진 가방들이라서

    더욱 찾기가 그리고 가방들이 비슷비슷해서요

    그때는…

    올림픽후로 시설이 많이 좋아졋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그런데~

    거의가 한국분들이셨어요

    더 연세 드시기전에 잘 다녀 오셨네요~

    사진을 즐감하고 갈렵니다 !

    감사 합니다 !

    다시 기억을 나게 되서유~   

  38.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6:46 오후

    풀사님.
    천자산에 갔을때도 비 왔고 원가계 양가계 다 비가 내렸답니다.
    비하고 무슨 인연이 그리도 찔기든지….   

  39.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6:46 오후

    해연님.
    그래서 사진이 비뚤비뚤해요. ㅎㅎ
    정말 힘든 여행이었어요.   

  40.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6:47 오후

    리나아님.
    그래서 그 이후로 요즘은 에어쇼를 안했다고 해요.
    목숨을 걸지 않고는 할수 없는 일이지요.   

  41.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6:48 오후

    교아님.
    저도 돌담에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정감이 가는데….   

  42. 데레사

    2010년 6월 30일 at 6:49 오후

    뱃사공님.
    중국여행이 별로 유쾌하지 않으셨던가 봅니다.
    저는 아무것도 안 사고 다니니까 뭐 신경쓸것도 없어요.
    비행기를 대한항공을 타서 그런지 별 불편이 없던데요.   

  43. 모가비

    2010년 7월 1일 at 12:08 오전

    아직은 다녀 오지는 못 하였지만
    다녀온 친구들의 입방아를 듣고
    그러려니 하였는데~~~
    이제는 나도 아는 척 좀 하여야 겠습니다

    좋은 그리고 많은 것 봄니다
    고맙습니다^^   

  44. 채진호

    2010년 7월 1일 at 7:32 오전

    채진호입니다. 사진 작가이신줄 미처 몰랐습니다.^^ 자주 들러 천천히 구경하겠습니다. 음…계단이 너무 가파른데, 무리하신 건 아니시겠지요?   

  45. 가보의집

    2010년 7월 1일 at 7:55 오전

    데레사님
    정말 멋있게 사진 담았어요
    비가 와서 유감이네요만 어째튼요 잘 보았어요
    5년전 생각 하면서 잘 보았어요    

  46. 최용복

    2010년 7월 1일 at 8:08 오전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뜻이 곡해되었네요.

    1999년 에어쇼에서 비행기가 지나갔다는 말에 우와 했죠~~

    저도 저런 절경인곳은 걸어다니고 싶죠^^   

  47. 데레사

    2010년 7월 1일 at 8:53 오전

    모가비님.
    정말 절경이면서 또 한편 아찔한 곳이었어요.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경찰청의 행사에 참석하느라 포슽을 걸렀어요.   

  48. 데레사

    2010년 7월 1일 at 8:54 오전

    채진호님.
    저 사진작가 아닙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찍는 아무츄어 중에서도 왕 초보 아마추어
    입니다.ㅎㅎ   

  49. 데레사

    2010년 7월 1일 at 8:54 오전

    가보님.
    고마워요.
    5년전에 다녀 오셨군요.   

  50. 데레사

    2010년 7월 1일 at 8:55 오전

    최용복님.
    에어쇼플 두번했다고 하데요. 결국 비행기가 저 동굴을 두번 지나갔다는
    얘기인가 봐요.   

  51. 화창

    2010년 7월 1일 at 10:31 오전

    장가계 갔을 때 에피소드 주변에 생수를 얼려서 파는 걸 사먹었는데 생수병속에 이물질이… 알고 보니 걍 빈 생수병에 수도물 넣어서 얼려서 파느거드라구요!

    겨울에 갔을 때 눈이 많이 왔는데 짚신 빌려주는데 5천원 지팡이 3천원..

    사람들이 짚신 벗어 놓으면 또 다른사람에게 5천원에 빌려줘요! 사는 값보다도 비싼데 등산화 안신으신 분들이 많으니까 어쩔 수 없이…….또 등산화 신어도 미끄러운데 짚신을 신으면 안미끄럽더군요!   

  52. 팩터10

    2010년 7월 1일 at 5:22 오후

    케이블카에서 통천대도를 내려본 사진은
    담이 약한 저로서는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려옵니다. _._,,

    우중에 계단을 올라 무릎도 아팠을터인데,,
    파스도 않보내 드리고 공짜로 여행기를
    읽는다는 것이 미안할 정도입니다. ^^*
    빗방울도 생생한 사진, 잘 찍어셨어요, ^ ^*

       

  53. 데레사

    2010년 7월 1일 at 9:52 오후

    화창님.
    우리는 여행사에서 준비해 준 물만 먹고 사먹지는 않았어요.
    짚신 얘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짚신까지 신고 여행해야 되는지….
    저는 장가계는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아요.   

  54. 데레사

    2010년 7월 1일 at 9:53 오후

    팩터10님.
    파스 보내 주세요. ㅎㅎ
    정말 오금 저리는 코스가 한두군데가 아니었어요.   

  55. 금자

    2010년 7월 3일 at 9:11 오전

    데레사님 우중에 고생하셨겠습니다. 그래도 여행은 즐겁지요.
    데레사님 덕분에 중국 구경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56. 데레사

    2010년 7월 3일 at 11:07 오후

    금자님.
    나도 고마워요. 장마에 조심하세요.   

  57. 揖按

    2010년 7월 4일 at 3:55 오전

    한국과 중국은 장마인가요..? 여긴 원체 비가 안 오는 곳이라서..
    2년 만에 벌써 비가 생소하게 느껴 집니다.
    경치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곳이네요… 그런데 어째 오금이 저립니다..?
    중국 버스가 저런 길을 오르내린다 ?
    강심제 드시고 다니세요.   

  58. 데레사

    2010년 7월 4일 at 10:21 오전

    읍안님.
    강심제는 안 먹었어요. ㅎㅎ 워낙 강심장이라서요.
    네, 여기는 장마입니다. 그런데 오늘 잠깐 개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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