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꽃식물원 가보기 (2) 실외정원

우리꽃식물원의 바깥 정원에는가을빛이 완연하다.

밤이 익어가고 수수랑 조도 피어있고 고구마도 심어져서 곧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을 유난히 타는 나는 가을이 온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기다라지 않아도 이제 몇밤만 자고 나면 이 강산에 가을빛이 완연할텐데 왜

자꾸 기다려지는지…. 세월 가는게 싫으면서도 가을이 오는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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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밤이 알암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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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도 키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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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 고개를 숙였다. 우리고향에서는 조를 서숙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조, 좁쌀이란 표준어 보다는 서숙이라는 사투리에 더 정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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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들여다 보니 수수알이 꽤 영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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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맨발로 걷는 지압길도 길게 이어져 있고 꽃구경을 하면서 산책도

즐기게끔 배려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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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후라 그런지 저 다리로 가는길이 막아져 있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리를 건너 산위에 까지 갈수 있게끔 마련된 길이 보인다.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도 보이고….한달쯤 후에 오면 아주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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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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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강나무, 이 꽃 이름을 잊어버릴까봐 외우느라 애를 먹었다.

요새는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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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오이, 8-9 월에 노란꽃이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화장품의 원료로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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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수세미 열매는 익은게 아니고 떨어져서 썩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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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 7-9 월에 자주색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는다고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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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범의꼬리, 7-9 월에 붉은색, 흰색등으로 다양하게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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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꽃이라지만 범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무섭지도 않은가봐.

나비가 앉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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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 나물풀, 6-8 월에 붉은꽃이 피며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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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불초, 6-9 월에 줄기끝에 노란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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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참 많이도 날아 다녔는데 사진으로는 이렇게밖에 못 찍었다.

날라다니는 나비를 찍는다는게 내 재주로는 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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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이 익어가는 아래 맨드라미가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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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에 노란리본이 없어서 소원을 매달지는 못하고 마음으로만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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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에 소원을 써서 매달아 놓으면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를 할 때

태우면서 소원도 함께 빌어준다고 하는데 리본이 없어서 소원을 못 매달고

아프지말고 살게 해 달라고 두손만 모아 보았다.

화성의 우리꽃식물원, 아직은 그늘도 없고 좀 엉성한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 정비 되리라고 본다.

10월 8일 까지는 개장기념으로 무료이니 추석지나고 한번 더 가볼까 싶다.

47 Comments

  1. 가보의집

    2010년 9월 7일 at 8:40 오후

    데레사님
    모처럼 만에 일등입니다 기분요 매우 좋아요

    데레사님 덕에 꽃 구경 많이 하였네요
    나비가 많아요 하루 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그 나비들 보러도 못 내려 가네요

    밤송이도 굴다랗게 커 가네요
    기다리는 그 추석 에 대비하느라 오곡 이 익어가는 것 잘 보고
    조석은 선기가 나 있는것보니
    태풍이니 뭐니 하면서 요    

  2. 아지아

    2010년 9월 7일 at 9:20 오후

    오늘은 두탕!
    꽃 이름이 대기도 많네요
    그냥 1, 2, 3으로 순서대로 붙이면 안되능교?
    꽃 구경 잘하고 갑니다   

  3. 해맑음이

    2010년 9월 7일 at 9:43 오후

    태풍 지난 후,
    더욱 가을이 완연해졌어요.
    새벽엔 추워서 이불 꺼내어서 덮고 잤어요.
    멀지 않은 가을,,,
    역시 하늘이 먼저 표시를 내는군요.
    가을에 저 다리를 건너면서 보는 풍경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4. 벤조

    2010년 9월 7일 at 10:18 오후

    수세미 물은 제 할머니도 많이 받으셨지요.
    화장품으로 쓰신다고요.
    쑤세미 말렸다가 등도 긁구요.

    밤새 끌탕을 하다 새벽같이 언니집에 온 기분이라
    뭔가 커피라도 한잔 얻어먹고 가야할 것 같은데…
       

  5. 진수

    2010년 9월 7일 at 11:34 오후

    조를 서숙이라 케쓰예?
    우리도 서숙이라 카긴 했는데 그기 조 라는 것은 잘 모리겠네예.

    인자 또 어데로 가실랍니까?   

  6.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12:20 오전

    가보님.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꽤 서늘해 졌지요?
    역시 9월이 되니 열대야 같은것은 없어져서 좋네요.   

  7.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12:21 오전

    아지아님.
    꽃이름요? 너무 많아서 나는 못 외워요.
    돌아서면 잊어먹어버려서요 .ㅎㅎ
    정말 1,2,3 숫자로 했으면 좋겠어요.   

  8.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12:21 오전

    해맑음이님.
    이제 창문 닫고 자도 되던데요.
    시원해지니까 살것 같아요.
       

  9.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12:22 오전

    벤조님.
    옛날에 수세미물로 화장품 만든것, 저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말려서 설겆이 할때 쓰면 그릇도 깨끗이 씻어지곤 했지요.

    커피, 열잔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태평양을 넘어서, 아니 대성양을
    넘어야 하나요? 갈려나 몰라요.   

  10.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12:23 오전

    진수님.
    서숙은 아는데 그게 좁쌀인지는 몰랐군요.

    인자, 서늘해지니까 사방 돌아 댕길랍니다. 오라는곳은 없어도
    갈곳은 많은 백수라서..ㅎ   

  11. 흙둔지

    2010년 9월 8일 at 12:31 오전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계절은 어쩌지 못하나 봅니다.
    오늘 백로인데 계절답게 아침 날씨가 선선하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나들이 하시기에 좋은 날씨지요? ^_^
       

  12.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12:37 오전

    흙둔지님.
    네, 나들이에 아주 좋은 날씨로 바뀌고 있네요.
    그런데 추석전이라 괜히 마음이 바쁩니다. 차례를 지내거든요.
    이번주 안으로 산소도 다녀와야겠고…..   

  13. 풀잎사랑

    2010년 9월 8일 at 12:54 오전

    자고 일어나서 보니 또 감기가 올라고 그러는지 코가 우째…ㅋ
    간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던가봐요.
    태풍 말로가… 말로만 태풍.@!ㅋ
    날씨가 시원해지니 어디론가 막 가도 싶어집니다요.ㅎㅎㅎㅎㅎ

    댕강나무는 저번에 박물관에서 보셨었는데…???ㅎ
    서숙.
    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울 고향에서도 서숙이라고 불리었어요~
       

  14. 추억

    2010년 9월 8일 at 1:19 오전

    식물원은 어릴 때 창경원 식물원을 가보고 매우 인상적으로 생각했는데,,,근래에 와서는 주변에 꽃들을 흔하게 볼수 있어 식물원의 존재가치를 별로 못느끼고 살아온 것 사실이네요. 식물원이 더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려면 주변에 다른 엔터테인먼트와 복합적으로 개발되어야할 필요도 있지만 꽃 하나하나 마다 사연을 적은 storytelling문화사업과 결합되면 하나의 꽃을 보드라도 더 의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가요,,,즉 꽃박물관과 같은 기능을 같이 하면서,,,   

  15. 광야

    2010년 9월 8일 at 1:50 오전

    정말 한국이 이렇게 잘 되어있는지…상상을 초월합니다..밤이 …이국생활 34년에 밤 구경은 테레사님 통해서 했습니다..눈물이 나올라고하네예…"지압길" 은 대박감인데..추천합니다.콩!! 테레사님 항상 건안하세요~   

  16. 와암(臥岩)

    2010년 9월 8일 at 1:50 오전

    ‘서숙’,
    그렇지요.
    조 란 말 보담 ‘서숙’이란 경상도 사투리가 더 정감이 가지요. ^^*

    나이가 들면서부터 계절 변화에 더욱 더 민감해지니깐요.
    곧 가다 올 ‘가을’과 ‘겨울’,
    그 지긋지긋하던 여름,
    그 여름이 지나가는데도 왜 그 여름이 그렇게 밉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한데,
    얼마 남지 않은 그 날들을 유용하게 보내지 못하는 요즘이라 더욱 더 마음이 조립니다.

    ‘가을’,
    이 ‘가을’을 기다리시는 ‘데레사’님의 그 젊음,
    와이팅을 외치면서,
    추천 올립니다.   

  17. 아멜리에

    2010년 9월 8일 at 2:37 오전

    댕강나무 이름 안 잊어버리려고 글케 애를 쓰셨어요? ^^* 하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 쓰다가 갑자기 작가 이름이 생각 안난다던지, 배우 이름도 생각이 안나면 미칠 것 같아요. 우왕, 내 머리가 이렇게 나빠진 건가?.. 하면서,

    우리꽃식물원 나비 너무 멋져요! 저 나비 보러가고 싶다.

    나비 사진 찍으려면요 참을성도 많고, 동시에 재빨라야 해요. 나도 찍은 것보다 구도 잡다가 놓친 것이 부지기수예요.
       

  18. 왕소금

    2010년 9월 8일 at 2:38 오전

    세월 가는 게 싫으면서 여름이 얼른 가고 가을이 오기를 기다리는
    비합리적인 존재가 바로 인간인 모양입니다.ㅎ

    가을의 느낌을 전해 주는 꽃들이 망라된 것 같네요.
    잘 보았습니다.^^   

  19.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3:27 오전

    풀사님.
    내가 박물관에서 봤다고 기억하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외우고 잊어묵고 외우고 잊어묵고…..ㅎㅎㅎ

    감기하고는 절대로 놀지 말아요.   

  20.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3:28 오전

    추억님.
    여기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제가 적지 않았을뿐이에요.
    실외의 나무들은 팻말도 바람불고 비오면 쓰러지고, 그래서 다른꽃에
    가서 붙어 있기도 하고 뭐 그러지요.

       

  21.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3:29 오전

    광야님.
    우리나라 정말 많이 변했어요.
    어딜가도 공원같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거든요.   

  22.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3:30 오전

    아멜리에님.
    나비가 어떻게나 빠른지 나는 도저히 사진 못 찍겠더라구요.
    저것 찍으면서도 얼마나 공을 드렸는지…ㅎㅎ   

  23.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3:30 오전

    왕소금님.
    이렇게 사람은 항상 비합리적으로 살고 있나 봅니다.

    가을이 오는것 같지요?   

  24.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3:32 오전

    와암님.
    서숙을 아시는군요.
    남자분들은 잘 모르실줄 알았어요.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가을이 가면 또 겨울이 올거고 그러다가 보면
    이 해도 후딱 갈겁니다.
    그러면서도 여름이 얼른 가길 기다립니다.   

  25. 최용복

    2010년 9월 8일 at 4:55 오전

    화창한 날씨에 야외식물원의 모습들 눈부십니다!

    첫 사진 특히나 마음에 드네요. 구름의 모습들 아름답습니다.

    저야말로 나비를 꼭 찍고 싶네요   

  26. 데레사

    2010년 9월 8일 at 6:19 오전

    최용복님.
    사진만 봐도 가을같지요?
    어제, 오늘 날씨가 선선해서 살것 같습니다.   

  27. 찢어진 워커

    2010년 9월 8일 at 8:06 오전

    고구마 좀 캐셨는지요? ㅋㅋㅋ
    박물관 정원에 무화과 열매가 정말 잘 영글었는데, 따 먹다 걸리면 개 쪽을 당할까봐..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ㅎㅎ   

  28. jh kim

    2010년 9월 8일 at 8:52 오전

    풋 밤
    수수

    수세미
    조롱박
    나비
    맨드라미
    오이꽃도 보이는군요
    이곳이 천국인가봅니다
    태풍이 다시온다고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늘 감사하옵니다   

  29. dalgo

    2010년 9월 8일 at 10:13 오전

    눈에 익은 가을 풍경 아련한 추억으로 뒷걸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처음 코멘트 처럼 세월가는건 싫지만 가을은 기다려 진다는 우리네 속내의 모순된 감정은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30. 리나아

    2010년 9월 8일 at 11:18 오전

    선선해졌어요.. 이제 살만해요
    가을문턱에 들어선 것 맞지요~~
    수수알도..조도..조롱박도..수세미오이꽃도..다아
    열매도 맺고 피느라고 수고 많이많이 한것 같아요..유난히 힘든
    날씨여서 그런지, 올 여름 지내느라..다 수고했어요 우리도 다아~~
       

  31. 운정

    2010년 9월 8일 at 11:57 오전

    계속 내리던 비가 어제 오늘 개였네요.
    파란 가을 하늘이 더 멎진데 할일이 넘 많아서 바쁘네요.

    고추대가 키거 넘 커서 자꾸 10시 방향으로 쓰러져서
    지주를 다시 연결작업 합니다….고추 많이 따야죠.

    꽃범의 꼬리는 힌색도 있지만 꽃안에 꿀이 있어서 벌 과 나비들이 많이 날아와요.
    울 마당엔는 온통 꽃범으로 분홍색이에요…   

  32. mutter

    2010년 9월 8일 at 2:51 오후

    그 다리를 지나면 산쪽인데 아직 개발이 안되어 있어요.
    식물원에서 나와서 우회전을 하면 커다란 보리밥집간판이 보이는데
    그 길로 한참을 꼬부랑거리고 가면 보리밥집이 나오고 그 다리가 너머가 보여요.
    보리밥집은 7천원인가8천원인가하는데 조금 비싼것 같이 느껴졌어요.
    보리밥집이 아주 커요.    

  33. mutter

    2010년 9월 8일 at 2:53 오후

    보리밥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직진해서 가면 월문온천이 있어요.    

  34. 뽈송

    2010년 9월 9일 at 1:30 오전

    벌써 가을이 온 기분입니다.
    하긴 그제부터 에어컨을 키지 않고 잠을 잘 수가 있었으니가요.
    그런데 가을이 온다고 하니까 슬픈 마음이 드는 것은 왠일인지요…   

  35. 화창

    2010년 9월 9일 at 6:19 오전

    우리나라에도 참 잘 가꾸어진 정원들이 많네요!

    추천드립니다~~   

  36.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8:15 오전

    워커님.
    저는 신사라 그런곳에서는 손 안댑니다. ㅎㅎㅎ
    고구마가 아직 덜 영글은것 같았어요.

    경주박물관 마당에 무화과, 생각만 해도 침 넘어갑니다.   

  37.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8:15 오전

    jh kim 님.
    또 태풍이 온다고 하니 걱정스러워요.
    말로처럼 말로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38.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8:16 오전

    달고님.
    지난 여름은 너무 더웠어요.
    그래서 더더욱 가을이 기다려 지는겁니다.   

  39.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8:16 오전

    리나아님.
    그렇지요?
    우리 모두 무사히 여름 보낸것에 환호라도 질러야될것 같아요.
    선선해 지니 너무 좋아요.   

  40.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8:17 오전

    운정님.
    바쁘시겠어요.
    그래도 농사는 수확의 기쁨이 있으니 좋으시겠어요.일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수고하세요.   

  41.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8:19 오전

    mutter 님.
    월문온천은 몇번 갔었어요. 그리고 해수탕도 갔었고요.
    그런데 보리밥 집은 못 가봤습니다.
    그 부근을 잘 아시는군요. 고마워요.
    다음에 가면 보리밥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42.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8:19 오전

    뽈송님.
    가을은 남자의계절 아닌가요?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정말 쓸쓸해 지던데요.
    세월은 너무도 빨리 가네요.   

  43.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8:20 오전

    화창님.
    정말 많아요.
    지방마다 가꾸느라고 애쓰는것 같아서 구경 다니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아요.   

  44. 겨울비

    2010년 9월 9일 at 1:07 오후

    두번째 사진의 하늘에 드리워진 수수를 보며 천양희 시인의 <마음의 수수밭>을
    떠올립니다.
    키를 가늠할 수 없는 수수들로 가득한 환한 밭…   

  45.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2:40 오후

    겨울비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46. 시원 김옥남

    2010년 9월 9일 at 3:17 오후

    아름다운 곳을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성은 데레사님 덕분에 호기심이 생긴 고장입니다.   

  47. 데레사

    2010년 9월 9일 at 4:54 오후

    시원님.
    그러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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