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나는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 때문에 중도라는것이 참 어렵다.

그래서 새로운것을 잘 시도하지 않는다. 일단 시작했다 하면 프로는 못되드라고

그에 가깝게 해볼려고 하는 탓에 몸도 마음도 좀 힘이 든다.

천천히, 힘에 맞게, 쉬어가면서…. 이게 잘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뭔가 뜻하는

바를 이루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하루씩은 컴퓨터 앞에 앉지 않을려고 어제 하루는 쉬어 보았다.

안과에서 백내장도 시작했고 왼쪽눈에는 녹내장의 기미도 있다고 눈을 편안하게

하라고 한다. 나이 들어가니까 이곳 저곳에서 고장을 알리는 신호가 나타난다.

늙는다는것은 이래서 서글픈것인가 보다. 그러나 의사는 모든게 다 시작할 때

빨리 병원에 왔기 때문에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정기적으로진료하고 약 쓰면

걱정없다고 했다. 그나마 다행이다.

그림1.JPG

친지로 부터 명화가 그려진 칼렌더를 선물로 받았다. 그림 대하기가 어렵던 시절에는

칼렌더에 그려진 명화를 오려서 스크랩도 하고 사진틀에 넣어서 걸어두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마땅히 벽에 못질 할만한 곳도 없다.

그림2.JPG

나는 모딜리아니의 목이 긴 여인을 좋아한다.

모딜리아니의 목이 긴 여인을 보면 신비스럽기도 하고 저 긴 목을 빼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고…. 암튼 모딜리아니를 좋아한다.

그림3.JPG

성탄절이 다가 왔다.

노래를 잘하는 언니는 성탄절 새벽에 동네를 도는 새벽찬양팀으로 집집마다

대문앞에서 찬송가를 부르곤 했었지.

어릴적의 성탄절 새벽에 그 찬송가 소리를 들으며 혹시라도 산타 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두고갔을까 하고 기대도 했었지만 그 기대는 늘 무산이었다.

우리들 어린 시절에는 물자가 너무 귀하던 시절이라 성탄절이라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아 본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교회에서 나누어 주는 사탕 몇알에 하루

종일 행복해 했었던게 고작이다.

그래서 성탄절날 하루만 신자가 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었고…..

그림4.JPG

그래서일까?

나는 지금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 받고 싶다.

죽기전에 단 한번만이라도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아보고 싶다고하면 웃기는

할머니가 될까?

그림5.JPG

어릴적에는 할머니가 되는 사람은 따로 있는줄로 알았었지…..

내가 나이들어서 할머니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얼마전 우체국엘 가서 우편환을 보내는데 담당직원이 "핸드폰 번호를 안적었네요"

하면서 얼굴을 쳐다 보드니 "됐어요 어차피 문자 못읽을테니까" 고 했다.

얼굴만 보고, 나이 들었다고 문자도 못읽는 취급을 받고 나는 그냥 웃기만

했다. 마땅히 해줘야 할 말이 생각 안나서.

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뭐든 못한다고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나도 할줄 아는게 많은데..ㅋㅋㅋㅋ

그림6.JPG

명화속의 여인들은 다 아름답다. 칼렌더 걸어 놓을 장소나 찾아봐야 겠다.

(어제 하루를 쉬었드니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지냈다는 소식 알립니다.

아프지도 않고 여행도 안갔고 그냥 하루 컴앞에 앉는걸 쉬었습니다. 염려해 주시는

마음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66 Comments

  1. 이나경

    2010년 12월 22일 at 11:45 오후

    요즘은 명화 달력 보기가 어려운 것 같던데…..
    그림 속의 여인들이 모두 풍만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몸매가 풍만하다기 보다는 이미지의 느낌이 넉넉하고 여유로워 보여
    풍만하다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천천히 쉬어가며 조금씩 하셔도 좋지요.
    그래도 거르지는 마시구요… 안 보이시면 걱정이 되던걸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2. 데레사

    2010년 12월 22일 at 11:56 오후

    이나경님.
    고맙습니다.

    정말 요새는 명화달력 만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너무 반가워서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 본 겁니다.
    고마워요.   

  3. 왕비마마

    2010년 12월 23일 at 12:01 오전

    멋쟁이 데레사님을 몰라보고 문자를 못 읽는다고 생각을 하다니요? 후후~!
    조블에서 이렇게 잘 나가는 할머니 계시면 나와보라 하십시요~

    나이가 덜 든 저도 자꾸만 요기조기 뻐근한데…ㅎㅎ

    그래도 병원을 일찍 가셔서 다행입니다.
       

  4. 해맑음이

    2010년 12월 23일 at 12:40 오전

    데레사님,
    어디를 가더라도 건강하셔야지 댕기시지요.
    잘 쉬셨어요^^
    때론 컴 앞에서 낯선 사람이 되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데레사님,
    아직 소녀이세요.
    요즘 아이들은 정서가 메말랐는지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이미 알더라구요.
    그리고 5학년 아이가 있었는데,
    아빠가 꼭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가 잘 때
    차 트렁크에서 아이에게 줄 선물을 꺼내어서
    머리맡에 놓아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딸이 아빠에게,
    "아빠, 다 알았어요. 그런데 차마 말을 못했어요~~"
    요즘 이런 시대에 사네요.ㅎㅎ~

    저두 오늘 울 효진이에게 빨간 양말속에 넣어 둘
    선물 사러 갑니당…
    이번해부터 저두 산타할아버지 되어볼려구요^^
    효진이가 좋아할지 모르겠어요.ㅎㅎ~   

  5. 노당큰형부

    2010년 12월 23일 at 12:52 오전

    그러셨군요^^*
    궁굼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6. 아지아

    2010년 12월 23일 at 1:01 오전

    어제는 새벽 기도 시간 좀 길었겠네요
    가끔은 cum도 쉬어야죠
    막 부리지 말고요 ㅎㅎㅎ

    옳소!
    우리는 못하는 일 보다 할 수 있는 일 더 많습니다

    비 오기 전 하루 종일 지붕에서 도 놀았거든요 ㅋㅋㅋ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7. 찢어진 워커

    2010년 12월 23일 at 1:21 오전

    제 부친도 예전에 백내자 수술을 받으셨죠.
    요센 흔한 수술이라 수술하면 말끔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건강을 잘 챙기셔야죠 ^&^   

  8. 가보의집

    2010년 12월 23일 at 2:30 오전

    데레사님
    명화 달력 으로 첫번째 싼타할아버지 다녀 가셨네요
    오늘도 아직은 남아 있고 내일도 모래도
    계속 기다리면 그 산타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 할거예요 하나님은 직접 나타나지 않듯이
    그 누군가가 대신 한다고요 맞지요 ㅎㅎㅎㅎㅎㅎㅎ    

  9. 도리모친

    2010년 12월 23일 at 3:16 오전

    "문자 너부다 잘한다!!!" 하지 그러셨어요^^*

    주안이는 벌써 걱정입니다.
    엄마가 나중에 커서(?) 할머니가 된다는 사실이…
    그래서 예쁜 할머니가 되겠다는 말로 걱정을 들어줬습니다.ㅎㅎ   

  10.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4:36 오전

    왕비마마님.
    그러게 말입니다. 세상에…
    그런데 우체국 직원이 손님에게 그런 말을 함부로 한다는것도 상식
    밖이라 좀 아연했지요.

    메리 크리스마스 에요.   

  11.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4:37 오전

    해맑음이님.
    효진이는 좋겠어요. 산타 선물을 받을수 있어서….
    ㅎㅎㅎ
    아직도 산타 선물을 받고 싶다니.. 자신이 생각해도 많이 웃깁니다.   

  12.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4:37 오전

    노당님.
    궁금증 풀리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   

  13.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4:38 오전

    아지아님.
    나는 지붕위에서는 안 놀아봤는데요.
    한번 올라 가볼려고 아파트 옥상이라 재미가 없을것 같거든요.   

  14.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4:38 오전

    워커님.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했어요. 아직 보는건 아무 이상 없어요.
    진찰하니까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15.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4:39 오전

    가보님.
    그렇게 알고 산타를 기다리겠습니다.   

  16.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4:39 오전

    도리모친님.
    주안이 역시 자기가 자라서 할머니가 된다는 사실과 엄마가 커서(?)
    할머니가 된다는 사실은 잘 이해가 안될거에요.
    영원히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17. 최용복

    2010년 12월 23일 at 5:41 오전

    그럼요. 무엇이든 쉬면서 하는게 좋죠.

    조블도 예외는 아니고…

    우체국직원의 말같지 않은 얘기에 마음 쓰지 마시고,

    늘 건강 유지하세요!   

  18. 시원 김옥남

    2010년 12월 23일 at 6:42 오전

    잘 하셧어요 데레사님.
    하루쯤 잘 쉬는 것도 움직이고 활동하시는 것 못지 않다는 것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알려주셧지요.
    일주일 중에 하루를 쉬고 더욱 가다듬게 하신 것 또한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19. 풀잎피리

    2010년 12월 23일 at 7:00 오전

    때로는……
    참 잘 하셨습니다.

    그 우체국 직원 참 혼내주어야겠습니다.
    무심코 한말은 습관이잖아요.   

  20. 나의정원

    2010년 12월 23일 at 7:08 오전

    아이참~ 우체국 직원말을 읽으니 제가 화가 나네요.
    그대도 늙는다오!! 하고 말씀 하시지 그러셨어요.
    나이가 먹는다는 것이 때론 세상을 보다 온화하고 폭 넓게 수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마움을 느끼게도 하지만 위의 경우엔 서글픔, 분노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직원!!!
    그대는 우~후~~웃 ! 철부지로군
    건강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그림이 좋네요   

  21. 광야

    2010년 12월 23일 at 7:13 오전

    테레사님도…저도 컴에서 조금 떨어져 있음이 좋을듯하여 몇일간 쉬엇습니다.

    시간이 많아지고 하루가 참으로 길더군요.ㅎㅎ

    즐거운 성탄이 되시고 항상 건안하세요.   

  22. 풀잎사랑

    2010년 12월 23일 at 7:50 오전

    저도 학교 다닐땐 명화가 그려 진, 스프링노트를 꼭 챙겨들고 다녔어요.ㅎ
    그만큼 당시엔 그림이 귀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우체국이 어디여요?
    쫒아가서 기냥 콱~!!!!!!!ㅋㅋㅋ~~@
    울엄마도 은행을 가면 꼭 은행직원이 써 드릴까 물어 본다고 승질 내시던데…
       

  23. 벤조

    2010년 12월 23일 at 8:29 오전

    "텍스트 메세지 말인가요?" 하시지 그랬어요.
    아유, 승질나!
       

  24.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9:37 오전

    최용복님.
    고맙습니다. 하루 쉬어보니까 좋던데요.
    앞으로는 쉬는날을 자주 가질까 봐요.   

  25.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9:37 오전

    시원님.
    그래요. 쉬는것도 나름대로의 충전이더라구요.
    자주 쉬도록 하겠습니다.   

  26.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9:38 오전

    풀잎피리님.
    맞습니다. 공무원이 말이 그렇게 습관되면 안되지요.
    그런데 너무 어이 없어서 아무말도 못해주고 왔답니다.   

  27.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9:39 오전

    나의정원님.
    카렌다의 그림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그림속의 여인들이 너무 예뻐서요.

    고맙습니다.   

  28.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9:39 오전

    광야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9.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9:40 오전

    풀사님.
    나도 승질 한번 내 볼껄. 조블 이웃님들의 빽 믿고 소리 한번
    치는건데…. 아쉬워요. ㅎㅎ   

  30.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9:40 오전

    벤조님.
    이런 일이 여기 우체국에서 뿐만 아니고 자주 겪는 일이랍니다.
    나이 들었다는건 이런건가 봐요.
    정말 승질 나요.   

  31. 구산(久山)

    2010년 12월 23일 at 9:54 오전

    금년에는 달력구하기도 수월치 않아서 겨우 몇개 구했습니다.
    명화가 있는 달력이 좋긴 좋지요.

    나이는 눈에서 부터 시작된다 했습니다.
    지금은 계절이 좀 그렇지만 산에 올라 멀리 푸른 숲을 자꾸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눈을 혹사시키는 것도 자제해야 될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같은것은 간단한 수술을 받고 나면 새세상이 보일정도로
    밝아진다 하더군요. 문제는 녹내장은 잘 관리를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32.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10:07 오전

    구산님.
    고맙습니다. 의사로 부터 주의사항을 한참 동안 들었습니다.
    세월이 모든걸 고장나게 만드는가 봅니다.

    이제는 달력 구하기도 어렵지요?
    경기가 나빠서 인가 봅니다.   

  33. 이영혜

    2010년 12월 23일 at 10:54 오전

    데레사 님~~여유도 부리면서 늘 건강하세요.
    달력을 잘 찍으셨네요!   

  34. 진수

    2010년 12월 23일 at 11:55 오전

    ㅎㅎㅎㅎ
    문 고리에 스타킹 한 짝 벗어 걸어 놔 보이소오.
    산타 할배가 우유라도 하나 넣고 가실지 보입시다.

    우체국 아지매에게 조선 뽈라구 인물이라 케 보시지 그래써예?

    즐겁고 복된 성탄절과 새해 맞이이소오.   

  35. 리나아

    2010년 12월 23일 at 1:04 오후

    ㅎㅎ 그래서였군요~~
    이상하다..또 어딜 가실만한 (시간적으로..) 건 아니실텐데
    여행 준비차 하실 일이 많아서? 바쁘신가부다….. 떠나실 날이
    가만있자..며칠 후지..? — 하면서요 ^^
    어쨌든..은근히…대단히… 참으셨지요?

    바로 성탄절 코 앞.. 내일이 이브..모레가 크리스마스네요.
    주님의 은총이 축복이 데레사님께..가득 하길 빕니다
    늘 기쁘게 활기차게 사시는 모습 언제까지나 보여주세요..
    메리크리스마스~!!!!!!!!!!! & ^^   

  36.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7:01 오후

    영혜님.
    고마워요. 달력을 한번 찍어봤어요. 그림들이 너무 좋아서요.   

  37.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7:02 오후

    진수님.
    산타 할배는 나를 잊으셨나봐 ~~
    메리 크리스마스 !!   

  38. 데레사

    2010년 12월 23일 at 7:02 오후

    리나아님.
    오늘이 이브군요.
    리나아님도 성탄의 축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39. jh kim

    2010년 12월 23일 at 11:56 오후

    건강하셔야 합니다ㅇ
    웃음이 늘 함께하시구요
    마냥 즐거운일들로 가득하시구요
    즐거운성탄절이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아주 많이요   

  40. 우산(又山)

    2010년 12월 24일 at 1:35 오전

    한 60년 전으로 돌아가 우리끼리의 세계를 펼쳐봅니다.
    교회도 잘 안 나가면서 성탄이면 설레이던 때……
    그리고 산타할아버지에게 어떻게 보여야 선물을 받나?
    고민하다 잠들던 어린 시절….

    아아~ 헌데 문자도 못읽을 늙은이 취급을 받는게
    속상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으니….
    그래도 우리는 컴을 다룰 줄 아는 신 신세대(?)ㅎㅎㅎㅎ
    금년에도 성탄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41. 이정생

    2010년 12월 24일 at 2:11 오전

    ㅎㅎ 확실히 블러그는 중독성이 강한 게 맞지요. 하지만 어느 정도의 절제만 가능하다면 부작용보단 효용성이 더 뛰어난 것도 맞구요. 너무나도 잘 아시겠지만 제 견해를 또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모처럼 그림도 감상하시면서 하루 쉬시니까 좋으셨나요?
    저도 이제부터 블로그는 좀 뜸하고 제가 원했던 책읽기에 더욱 매진해야겠단 결심을 며칠 전부터 하고 있긴 합니다만… 글쎄요… 결과는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42. 아멜리에

    2010년 12월 24일 at 2:56 오전

    눈을 쉬게 해야한다는 말 맞아요. 전 하는 일도 그렇고, 블로깅도 그렇고, 책 읽어대는 버릇도 그렇고.. 그야말로 눈을 혹사하는데…

    맞어요. 달력 그림을 오려두곤 했었죠. 젤로 좋았던 달력이 종근당에서 나오는 세계 명화달력이었던 것. 울 막내이모가 약사시잖아요. 그래 그 달력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아라 했었죠.

    저는 요 몇 년은 하나은행에서 달력을 받아옵니다. 여기 달력이 전부 그림.. 좋아요.
    나도 새 달력 걸어야징.
       

  43. 사슴

    2010년 12월 24일 at 5:09 오전

    전 뭐든지 끈기있게 하는 걸 못해요.
    데레사님처럼 시작하면 끝을 보는, 끝의 근처까지라도 가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책을 많이 읽는게 확실히 눈에 무리를 주나봐요.
    저도 눈이 급격히 나빠지고 그냥 눈물이 흘러요. 안구건조증이라네요.
    틈틈히 자주 쉬세요…암것도 하지 마시고…낮잠도 주무시고.

    그 우체국 직원은 어딜가도 고생 좀 하겠습니다, 눈썰미도 없고 켸켸묵은 고정관념이라니…..
       

  44. 방글방글

    2010년 12월 24일 at 9:11 오전

    왕언니님 ^*^

    달력에 명화 참으로 곱습니다. ^ ^
    저도 일정하게 눈을 쉬게 해 주고 싶어서
    열독하는 분위기를 많이 줄였습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건강하신
    왕언니님이시지만
    몸도 마음도 아끼시며 느긋하게
    지내시며 평안하시기 빌게요.

    참,
    제가 그 우체국에 다시 갔다 올게요.
    "우리 왕언니님께서는 문자 보시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시거든요!~"
    크게 외치려고요.~~

    늘 건강하시고 多福하셔요. ^*^ ^*^   

  45. 앵두나무

    2010년 12월 24일 at 1:40 오후

    요즘은 인생은 60 부터라고 합니다
    80 청년 이랍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즐건시간 되세요…   

  46. moon뭉치

    2010년 12월 24일 at 4:43 오후

    …..★….
    ….★★…
    …★★★..
    ..★★★★.
    ♬~메리크리스마스 ~♬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47. 데레사

    2010년 12월 24일 at 10:40 오후

    jh kim 님.
    고맙습니다.
    성탄의 축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48. 데레사

    2010년 12월 24일 at 10:41 오후

    우산님
    좀 있다 9시 미사 갈려고요.
    어제 자정미사 갈려고 고민고민 하다 말았습니다. 너무 추워서요.

    그래도 우리시대의 성탄절이 더 거룩했던것 같지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49. 데레사

    2010년 12월 24일 at 10:42 오후

    이정생님.
    하루쯤 쉬어 보니까 정말 편하던데요.
    이제 부터 하루쯤 쉬기로 노력해 볼려고 합니다만 그것이 잘 될려는지는
    저도 두고봐야 알겠습니다. ㅎㅎ   

  50. 데레사

    2010년 12월 24일 at 10:43 오후

    아멜리에님.
    하나은행이 우리아파트 마당에 있어서 나도 하나은행 달력은
    늘 받습니다.
    명화가 그려진 달력이 제일 좋아요.

    메리 크리스마스.   

  51. 데레사

    2010년 12월 24일 at 10:44 오후

    사슴님.
    반가워요.
    비단 우체국 뿐만 아니고 나이들면 어딜가든 뭐든 못하는 사람으로만
    취급받는게 정말 싫어요.
    편견없이 그냥 봐주었으면 좋으련만…..

    좋은 크리스마스 맞이 하세요.   

  52. 데레사

    2010년 12월 24일 at 10:44 오후

    방글이님.
    기왕이면 몽둥이도 하나 가지고 가.
    ㅎㅎㅎ   

  53. 데레사

    2010년 12월 24일 at 10:44 오후

    앵두나무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54. 데레사

    2010년 12월 24일 at 10:45 오후

    뭉치님.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55. 산성

    2010년 12월 25일 at 12:00 오전

    늘 부지런하신 데레사님.

    눈이 많이 피로하신가봐요…그래도
    크게 수술할 일은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십니다.
    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어드립니다…
       

  56. 오병규

    2010년 12월 25일 at 12:43 오전

    즐거운 성탄절 되십시오.
    누님!!^^*

    저는 모레 귀국 합니다.   

  57. 데레사

    2010년 12월 25일 at 3:40 오전

    산성님.
    오랜만이에요.
    고맙습니다. 성탄절 즐겁게 보내세요.   

  58. 데레사

    2010년 12월 25일 at 3:41 오전

    종씨님.
    빨리 오시는군요.
    저는 1,4 일에 북경 갑니다. 2주 예정으로요.
    편안히 오세요.   

  59. 김현수

    2010년 12월 25일 at 7:32 오전

    데레사 님,
    올해도 산타할배의 선물을 못 받으셨다면 내년을 기약하십시요.ㅎㅎ,
    아, 개성톡톡블로그에 선정되신것 축하드립니다.
    이것이 더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성탄절에 편안하고 복된시간되시길 바랍니다.   

  60. 데레사

    2010년 12월 25일 at 10:13 오전

    김현수님.
    고맙습니다.
    해마다 제 글을 뽑아주는 운영진이 고마울뿐이지요.
    성탄절, 편히 보내고 계시지요?   

  61. 금자

    2010년 12월 25일 at 1:45 오후

    이가 아파서 눈도 뚱뚱 붓고 얼굴도 부어서 이틀을 앓았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못했어요.

    큰언니, 오랜만에 뵈니 반갑네요.
    저도 이나이 들어가면서도 몸 여기 저기 아픈데가 많아지니까
    늙어가는게 서글프더군요.
       

  62. 데레사

    2010년 12월 25일 at 8:57 오후

    금자님.
    반가워요.
    고생하셨네요. 이제는 좀 괜찮아요?   

  63. 揖按

    2010년 12월 26일 at 4:53 오전

    아.. 눈은 조심하셔야 하는데.. 내 온라인 국선도가 완성되면 거기 3분 짜리 눈 운동이 있습니다. 그건 무료이니, 보시고 시간 날때 수시로 자주 해 주시면 좋습니다.
    인터넷 웹 브라우징 되는 핸드폰 있으시면 핸드폰으로도 얼마든지 보시고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그게 제가 드리는 성탄 선물입니다. 아직 개봉은 안 되었지만 곧 됩니다.ㅎㅎ
    완성되면 제가 연락 드리지요.   

  64. 해 연

    2010년 12월 26일 at 7:25 오전

    저두요.
    눈에 이상이 생기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병원에 가야겠다고 벼르고만 있는데 빨리 가 봐야 할까봐요.
    오늘은 추위가 조금 누구러진것 같아요.

    우체국에서의 일!
    저도 가끔 당해요.
    어떤때는 글씨를 써 주겠다고도 하죠.
    그러면 왜? 그래요.
    글씨야 지보다 내가 더 잘 쓰지…ㅎㅎㅎ
    요즘 젊은 사람들 그것도 글씨라고…ㅍㅍㅍ   

  65. 데레사

    2010년 12월 26일 at 9:31 오전

    읍안님.
    고맙습니다.
    그런 핸드폰은 없어요. ㅎㅎ   

  66. 데레사

    2010년 12월 26일 at 9:32 오전

    해연님.
    서울안과엘 가보세요. 집 근처라 걸어 다닐수 있고 또 잘봅니다.
    의사도 많고 시설도 아주 좋아요.
    나는 그 병원에서 치료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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