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몽의 산실, 청대 왕족의집 공왕부(恭王府)

북경에 남아 있는 청나라때의 왕족의 가옥중 가장 크고 보존이 잘되어 있다는 집

공왕부(恭王府)는 한 겨울에도 찾는 사람이 많았다.

이 집은 원래는 청대의 최고의 탐관오리였던 화신의 집이었으나 후에 공친왕에게

하사되었다고 하며 자금성의 미니처어 버전이라고도 할수 있을 정도로 문을 들어서면

또 문이 있고, 당시 최고권력자의 호사스러운 집 답게 크고 화려해서 다 돌아 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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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30위안이었는데 노인반액이라고 쓰여 있어서 여권을 갖고 오지 않아서

무얼로 증명할까 하다가 용기를 내서 얼굴을 보여 주었드니 쉽게 반액으로 해

주었다. 얼굴이 신분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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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알았으면단체관광객들 틈에 끼어 들어서 설명을 들었으면 좋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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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을 지었다는 화신이라는 탐관오리는

그가 죽을때의 재산이 당시 국가의 10년 재정수입보다 많았다고 하니 얼마나

화려한 생활을 했을까 하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청 건륭제때 궁을 모방해서 집을 지을 정도의 세력을 가졌으나 1799 년

과소비와 향락죄로 사형에 처해졌다고 하니 부귀도 영화도 다 뜬구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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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는 전시실이 몇군데나 있고 경극의 공연장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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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청대의 인물들인데 이 집에 살았던 사람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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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복장이다. 아주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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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우리 선비들의 흉배와 거의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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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시계도 이렇게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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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헌(多福軒) 이라는 곳의 내부였는데 아주 호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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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의 저자 조설근이 이 곳에서 낮잠을 자다가 영감을 얻어 집필했다는 곳인데

화분에 가려서 전각이 잘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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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반, 청 건륭제때에 쓰여졌다는 홍루몽은19세기 이전의 소설중 중국최고의

걸작이라고 하는데 그 소설이 이곳에서 쓰여졌다니….

내부에는 홍루몽에 관계된것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었지만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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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은 120회의 긴 장편으로 조설근이 80회까지 쓰고는 타계했기 때문에

후에 다른 사람이 40회를 덧붙여완성했다고 하는 길고 긴 소설.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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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길고 긴 복도를 지나서 다음 건물로 가기도 하고 정말 넓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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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쪽으로 나가니 이 곳에도 복을 비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향을 피우고 절을 하고 붉은 소원지를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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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돈을 주고 사서 다는 모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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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도 달려 있다. 저속에 담긴 소원들이 다 이루어 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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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그루 없는 자금성과는 달리 이곳 후원은 나무도 많고 인공의 못도

있고 넓고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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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공친왕은 이 집을 하사 받아 화원을 개축하면서 100 여명의 장인들을

동원하여 중국 강남의 원림예술과 북방의 건축형식을 결합하여 이 정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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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아니었으면 숲이 아주 울창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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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사이로 난 굴같은 길 안으로 들어갔드니 福이라고 쓰여진 바위가 있었다.

사람들이 그 앞에서 절하고 만지고 하느라고 그야말로 난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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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후원 어느 정자바닥에 새겨진 목숨 수(壽) 자의 중국식 간자가 새겨져

있는곳이 었는데 이곳에서도 사람들이 글씨 위를 많이 걸어다니고 있었다. 사진을

잘못 찍어서인지 글씨가 제대로 안 나왔네…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듯 간곳 없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볼거리로만 남아 있는 공왕부를 돌아 나오면서

사람은 주어진 분복대로 살아야만 되는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라는 말의 의미, 최고의 권력을 누렸지만 결국은 그것때문에

사형을 당하고 만, 이 집을 지었던 화신이라는 사람…..

북경의 한 겨울은 정말 추웠다. 그러나 시내 한복판에 있는 이곳 공왕부에는

사람들로 가득 했다.

52 Comments

  1. 흙둔지

    2011년 2월 4일 at 8:47 오후

    하하하~ 저도 일등이네요.
    명절 잘 쇠시고 계시지요?
    남자인 저야 배터지게 먹고 지내니 편하지요…
    데레사님도 공왕부에 소원을 적어
    하나 남겨놓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_^
       

  2. 데레사

    2011년 2월 4일 at 9:01 오후

    흙둔지님.
    배탈이 좀 났어요. 별난것도 안 먹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두문불출 했습니다만 오늘부터는 슬슬 운동하러나 갈려고요.
    ㅎㅎ

    소원은 마음속으로나 바라야지요.   

  3. 미뉴엣♡。

    2011년 2월 4일 at 9:14 오후

    홍루몽에 얽힌 부정축재 비리에서
    한국의 ‘국세조작사건’ 생각나네요
    어쨋든 부정축재 악순환 끊임없이..

    얼굴이 여권을 대신..ㅎ재미있네요..^^
    공왕부 빨간리본 설치미술장면인듯..

       

  4. 아지아

    2011년 2월 4일 at 10:08 오후

    암요!!
    차카게 사라야제 ㅋㅋㅋ
    억지로 너무꺼 넝겨 보다 목이 날라가지 ….

    근데요 데레사님
    그? 의 문지기 데레사님 잘 못 봤네
    뭐뭐뭐 나가 맻살이라고요?

    여권 가지고 다니소 ㅎㅎㅎ   

  5. 데레사

    2011년 2월 4일 at 10:46 오후

    미뉴엣님.
    얼굴이 여권댸신은 나이를 말하는거에요.
    ㅎㅎㅎ
    이제는 얼굴만 내밀면 증명서를 안봐도 노인이라는 딱지가 따악
    붙어 버렸나 봐요.   

  6. 데레사

    2011년 2월 4일 at 10:46 오후

    아지아님.
    오랜만입니다.
    증명서 잘 안갖고 다녀도 얼굴보면 경로우대 해주는데요.
    ㅎㅎ

    착하게 삽시다.   

  7. 노당큰형부

    2011년 2월 4일 at 11:00 오후

    설명절 잘 쇠셨죠?
    ㅎㅎ 노당도 잘 보냈습니다.

    공왕부의 규모와 화려함이
    옛 중국의 세도가의 권세를 짐작하고 놀랍니다.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얼굴도장이 잘 통했다니…
    조금 우숩습니다^^*
    쿡~~~

       

  8. ariel

    2011년 2월 4일 at 11:32 오후

    저는 우리 기와를 보면 sexy 한데
    중국은 우리 발 뒤끔치도 못 따라가네요.
    집도 그렇고.. 한국 사람의 안목이
    최고..ㅎㅎ    

  9. 綠園

    2011년 2월 4일 at 11:40 오후

    중국(동양)은 아나로그 시스템과 가깝네요.
    서양 같으면 신븡증이 없으면 활인을 해 주지 않을텐데요.

    화신은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나봅니다.
    정치자금은 잘~ 냈었나 모르겠네요 ^^

    몹씨 추운 겨울인데 오리들은 왜 얼음위에서 고생을 하는지…

    설명절 잘~ 세셨지요?
    건강하십시요~ ^^*   

  10. 물처럼

    2011년 2월 4일 at 11:48 오후

    하하하..
    얼굴이 신분증이라..

    중국사람들이 생각보담 합리적이네요.

    그나저나,
    배탈과는 헤어지셨는지요?   

  11. 안영일

    2011년 2월 4일 at 11:52 오후

    좋은글을 읽었읍니다, 정원 이야기 많은것을 깨갉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외수

    박완서 그지 발싸게정도로 알고있는 괴팍한 사람이 데레사님의 북경 기행기 를 너무

    고맙게 보고 있읍니다, 고맙습니다, 속탈 나신것은 표현이 부자연스러우나 , 절식이 제

    일로 생각함니다, 재미난 세상 즐겁게 매일 지내십시요,   

  12. 해 연

    2011년 2월 4일 at 11:55 오후

    탐관오리가 살았다는 집에
    어떻게 김정은의 사진이…ㅋㅋㅋ
    깜짝 놀랬어요.

    얼굴이 신분증,
    맞습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ㅎ

    입춘이라니
    슬슬 몸 풀으셔야지요.^^   

  13. 해맑음이

    2011년 2월 5일 at 12:44 오전

    정말 화려함의 극치네요.
    재산이 당시 국가 재정의 10년치라니….
    어마어마하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돈이 이 집 주인에게
    안겨졌을까요. 저렇게 어리어리할 정도면
    물려받은 재산이라도, 한푼 두푼 모은 돈이라도
    저 정도일 것 같지 않네요.

    사치와 향락죄…. 몽땅 맞는 것 같네요.ㅎㅎㅎ~   

  14. 이나경

    2011년 2월 5일 at 12:58 오전

    얼굴을 여권 대신 보여주셨다는 말씀에 쿡 웃음이 납니다.
    역시 중국답게 온통 빨간색이 많이 보이네요.
    정말 단청 색깔도 금방 입힌 듯 선명하네요.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자꾸만 더 큰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어지나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5. 최용복

    2011년 2월 5일 at 3:24 오전

    서울보다 춥군요.

    저 궁궐같은곳이 어느 군력자의 집이었다니… 놀랍습니다.

    재산이 10년 국가재정보다 많았다니 더더욱…

    화려한 복장들 요즘에도 어울려보이네요.   

  16. 왕소금

    2011년 2월 5일 at 3:31 오전

    화려한 집과 스산한 겨울이 겹쳐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아마도 쥔장이 이 집에서 살다가 사형을 당했다는 얘기에 그런 느낌이 오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갑자기 봄이 한 발자국 성큼 다가온 것 같기도 해요.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매일이 즐거운 시간이길 빌겠습니다.^^    

  17. 이강민

    2011년 2월 5일 at 4:46 오전

    탐관오리를 해도 화신만큼은 해야 죽어도 한이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서대문인가의 산비탈에 어느 대감이 정말로 멋있는 집을 짓고 살다가 대원군이 탐내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주었다는 집을 기억하시는지요? 화신의 집을 공친왕에게 주었다는 이야기에 그 이야기까지 생각이 나서요. 지금은 술집인가로 바뀌었다는데, 제가 기억을 못하겠군요.    

  18. 카스톱

    2011년 2월 5일 at 5:25 오전

    화신은 죽어 여한이 없을까, 있을까요?
    역사를 되짚어보면 화신 못지않은 희대의 탐관오리들이 많았습니다.
    또 지금도…

    새해, 깨끗한 세상을 소망합니다.
       

  19. Celesta

    2011년 2월 5일 at 5:43 오전

    시계는 아마도 유럽에서 건너간 물건인듯 보이네요.
    숫자도 로마자고, 장식도 유럽풍…
    그 시대에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물건이었겠지요?

    사진으로만 보아도 그런데, 신제 보면 얼마나 웅장하고 화려할지….
    사람의 욕망은 어디가 끝일까요?
    저는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저렇게까지 해놓고 살지는 않을것 같아요. ^^
    만약 제가 돈이 많다면 그냥 살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살림살이만 갖추고,
    여기 저기 여행 다니며, 맛난거 많이 먹고….
    데레사님 처럼 그렇게 살고 싶어요~! ㅎㅎ.. ^^

       

  20. 풀잎피리

    2011년 2월 5일 at 7:25 오전

    멸절 잘 쉬시고 계시지요?
    회랑의 그림자 잘 잡으셨습니다.
    읽고 싶은 홍루몽입니다.   

  21.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47 오전

    노당님.
    얼굴도장은 곧 주름살로 표현되는것이겠지요.
    씁쓸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랬어요.

    명절, 잘 지냈습니다.   

  22.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47 오전

    아리엘님.
    역시 우리의 정원, 우리의 기와가 최고지요?
    나라마다 다 품격이 다른것 같아요.   

  23.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48 오전

    녹원님.
    그것이 서양과 동양의 차이점일 것입니다.
    서양은 원칙이라야 통하고 동양은 그런대로 인정사정도 통하는 곳이지요.

    정치자금이야 잘냈지 않을까요? ㅎㅎ   

  24.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49 오전

    물초롬님.
    이제 바이바이 했어요.
    하루 적게먹고 약좀먹고 했드니 말짱해졌어요.
    녹두 빈대떡 보내줘요.    

  25.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0 오전

    안영일님.
    고맙습니다.
    절식했드니 다 나았습니다.   

  26.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1 오전

    해연님.
    얼굴이 딱 김정은같지요?
    잘 먹어서 모두 얼굴이 보름달인가 봅니다. ㅎㅎ

    편히 쉬고 오세요.   

  27.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2 오전

    해맑음이님.
    결국은 부귀도 영화도 구름처럼 간곳 없고…..
    그런게 세상사인가 봅니다.
    그저 맘편하게 세끼 밥먹고 사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28.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3 오전

    이나경님.
    아무리봐도 노인임에 틀림없는 얼굴이니까 얼굴로 할인이 통하는거지요.
    ㅎㅎ

    휴일, 잘 보내세요.   

  29.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3 오전

    최용복님.
    서울보다 기온은 낮아도 눈이 안내려서 미끄럽지 않아서
    그건 괜찮았어요.
    고맙습니다.   

  30.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4 오전

    왕소금님.
    오늘 외출했드니 정말 따뜻하던데요.
    이제는 긴 겨울도 물러가는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31.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5 오전

    이강민님.
    저도 처음 듣는 얘기라 잘 모르겠지만 한번 수소문 해봐야
    겠습니다. 그런 집이 어디쯤 있는가 하고요.

    건강하십시요.   

  32.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6 오전

    카스톱님.
    깨끗하고 밝은세상이 왔으면 하고 저도 바래 봅니다.
    화신보다 더한 사람도 많았겠지요?
    그러나 결국은 다 헛된 일이지요.   

  33.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7 오전

    첼레스타님.
    시계는 유럽풍이 맞아요. 그때는 아마 귀한 외래품이었을 겁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살았으면 편했을 일생을 욕심부리다가 망쳐버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겠지요.

    설, 잘 보내셨지요?   

  34.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7:57 오전

    풀잎피리님.
    홍루몽은 아주 길어서 좀 각오를 하고 읽으셔야 할거에요.
    중국소설이 다 그렇듯이 등장인물도 많고 재미는 있어요.

    고맙습니다.   

  35. 김현수

    2011년 2월 5일 at 12:24 오후

    설명절은 잘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탐관오리가 살던 집치고는 너무크고 화려해보입니다.
    지붕빼고는 온통 붉은색으로 장식되어 있으니
    홍루몽(紅樓夢)이라는 소설제목도 이와는 무관치
    않을것 같습니다.   

  36.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12:58 오후

    김현수님.
    붉은색이 참 많지요?
    중국사람들은 붉은색을 참 좋아하나 봅디다.   

  37. 다사랑

    2011년 2월 5일 at 1:11 오후

    참 얼마나 부정축재를 했으면..
    입이 딱 벌어지네요.

    아직 북경이신가봅니다.
    떡국은 드셨나요?

    열심히 북경을 소개 하시니 민간사절이 되신듯합니다.^^*   

  38. 가보의집

    2011년 2월 5일 at 8:32 오후

    데레사님
    복이란 복자 만지고 다듬어본다고 복이 오는것도 아니고
    모든것이 스스로 돕는다자가 있다고 할까요
    하늘이 알아서 다 마치 연극처럼 짜여져 있드라고요…
    이렇게 복 있게 살수 있는 나 자신을 보니 내가 발 버둥 친것 아닌데 말입니다.

    설연휴도 막바지 입니다
    주일을 주님과 함께 행복 하세요 복은 거기에 있으니 ….말입니다
       

  39.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8:45 오후

    다사랑님.
    돌아왔어요. 돌아와서 이렇게 글 쓰는겁니다.
    민간사절 한다고 상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40.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8:45 오후

    가보님.
    연휴의 막바지입니다.
    편히 쉬고 있습니다.   

  41. okdol

    2011년 2월 5일 at 8:53 오후

    늘, 꼬래비로 옵니다. ^^

    이집트 무바라크 일가의 재산이 76조라고 하던데….
    아무튼 권력이라는건 돈과 불가분의 등식이 성립되는것 같습니다.

    어쨌던…. 수금은 많이 하셨습니까? ㅎㅎ

       

  42. 데레사

    2011년 2월 5일 at 9:07 오후

    옥돌님.
    수금 많이 못했어요.
    ㅎㅎ   

  43. 운정

    2011년 2월 5일 at 10:07 오후

    데레사님 덕분에 "공왕부"를 구경했네요

    예전에 이화원과 북경을 가 보았는데,
    지금도 이화원의 분홍 연꽃이 생각나네요.
    .
    공왕부의 건물은 우리에 궁궐이나 사찰의 단청보다 더욱 색들이 화려하네요.
    그러나 넘 욕심을 부려 제 수명대로도 뭇살고 갔나봐요.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했으면 좋을낀데, 그치요.

    내년에 수금 많이 하이소…ㅎㅎㅎ   

  44. 가을이네

    2011년 2월 6일 at 7:40 오전

    중국 여행 잘 다녀 오셨네요… 덕분에 저도 구석구석 구경 잘 했습니다
    만리장성의 전설도 많던데요.
    중국에는 정말 차들이 무질서하게 다니던데요
    그런데 가이드 말이 중국에는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고
    우리 한국에는 질서 속에 무질서 하답니다.
    중국에는 그래도 사고가 없고
    우리는 질서를 잘 지키는 것 같애도
    사고가 엄청 나지 않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건강하시고 좋은 여행 많이 하시고 주님은총도 많이 받으세요……….*^^*   

  45. 데레사

    2011년 2월 6일 at 7:52 오전

    운정님.
    그럴께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배로 수금 해야지… ㅎㅎㅎ

    분복대로 사는게 그저 제일인것 같아요.   

  46. 데레사

    2011년 2월 6일 at 7:53 오전

    가을이네님.
    오랜만이에요
    건강하시지요?

    늘 고맙습니다.   

  47. 아멜리에

    2011년 2월 6일 at 11:41 오전

    데레사 님, 참 계획도 많았건만, 긴 설 연휴가 또 덧없이 아쉽게 끝나버렸어요.

    설 연휴 잘 지내셨어요? 홍루몽을 전 안 읽은 것 같아요.

    아주아주 어렸을 때 이모 책상 위에 있던 걸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저 눈에 띄는 책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든 몰래 읽었거든요. ..

    탐관오리가 혼자 호사를 부리다 참수를 당했다고 해도 그 후세인들은 여전히 부자가 부러운 게지요. 그래 추운 날도 여길 찾아와 복을(돈과 재물을) 비는 거겠죠.

    인간이란 게 어쩔 수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분복이란 말도 요즘은 잘 안쓰는 .. 한자를 많이 알아야하는데..
       

  48. 데레사

    2011년 2월 6일 at 3:18 오후

    아멜리에님.
    설 연휴, 뭐하고 지냈어요?

    사람은 누구나 다 복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같다고 봐야죠.
    그래서 새해 인사도 복많이 받으세요 이지요. ㅎㅎ

    올해, 아멜리에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49. 아바단

    2011년 2월 6일 at 4:56 오후

    얼굴이 신분증이라….

    구정연휴 잘 보내셨지요.
    다음사진 기다려 지네요.   

  50. 데레사

    2011년 2월 6일 at 9:05 오후

    아바단님도
    설 잘 보내셨지요?
    물론 저도 잘 보냈습니다.   

  51. 揖按

    2011년 2월 12일 at 5:28 오전

    내가 북경을 수십번 다녀 왔는데 여긴 못 가 봤습니다.. 하기사 나는 주로 호텔, 거래처, 식당, 공항을 오갔으니.. 구경할 틈은 없었지요…

    홍루몽.. 옥루몽.. 구운몽..
    모두 꿈을 빌려 인간으로서의 최고 호사를 다 상상해 본 거지요..
    부인이 그렇게 많으면 참 어땟을까요.. ㅎㅎ
       

  52. 데레사

    2011년 2월 12일 at 4:37 오후

    읍안님.
    오랜만이에요.
    옛 얘기에는 왜 그렇게 부인들이 많은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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