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개방중인 남한산성 행궁 구경

남한산성행궁이 복원된 줄을 여지껒 모르고있었다.

점심이나 먹고 콧바람이나 쐴려고 가본 남한산성에서 수어장대나

한번 올라 볼려고 남문주차장에 차를 대었드니 안내판이 보였다.

남한산성행궁, 이제 건물공사는 끝났지만 조경이라든지 시설은 미완성인채로

임시로 개방하고 있었는데 마침 우리가 간 시간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라 뜻밖의 횡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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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의 문 중 가운데 문은 임금만이 드나들수 있는 문이고 보통 사람들은

오른쪽문으로 들어갔다가 왼쪽문으로 나오는게 일반적인 궁궐의 문 사용법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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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안내해 준 문화해설사,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석구석 안내를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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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20개의 행궁중 복원된 곳은 수원의 화성행궁과 이곳 남한산성

행궁, 두 곳뿐이라고 한다.

화성행궁은 둘레가 5,7 킬로미터이고 남한산성행궁은 둘레가 12킬로미터이니

규모면에서는 남한산성행궁이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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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돌기둥과 뒤의 돌기둥의 색깔이 다른것은 뒤의것은 새로 만든것이고

앞의것은 옛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왼쪽의 돌기둥은 이곳 초등학교에 있던것을 가져와서 사용했다고

하며 이곳 산성초등학교는 해공 신익희 선생님이 다니신 유서 깊은

학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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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문을 통과하니 마당에 못이 있었다. 창경궁에서도 볼수 있는

그런 못이다. 아직은 아무것도 심어져 있지 않으니 연못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옛모습대로의 복원이다.

옛날 남한산성 안에는 우물과 못이 125개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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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돌들을 여기저기서 날아 오느라고 많은 애를 썼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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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산은 수어장대로 오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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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개방 기념으로 남한산성의 옛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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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의 여러 전각들 중 높은곳에 위치한 곳일수록 높은 신분의 사람의

거처였다고 한다. 따라서 임금의 거처는 제일 위쪽에 있지만 사실은

어느곳에서 주무시는지 모르게 방을 자주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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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의 짐승조각은 보통 다섯개나 일곱개인데 숫자가 많을수록 높다고 하며

경복궁의 경회루가 11개로 제일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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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통일신라의것으로 보이는 주춧돌이라고 한다. 당시 53미터 높이의

성을 쌓은 주춧돌이 발굴되어서 지금 그대로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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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현장의 모습 사진이다. 김문수 지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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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발굴된 기와로 기와 한장의 무게가 자그만치 19킬로라고 한다.

물에 젖었을때는 21킬로나 되며 30년마다 기와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땅속에 묻어 두었던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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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승당 (坐勝堂), 광주유수의 집무용 건물로좌승당이라는 의미는

계책만 있다만 편안히 앉아 있어도 적을 물리칠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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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행궁의 전각 안 마당은 입구(口) 자의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나무를 심지 않았다고 한다. 나무를 심으면 곤할 곤(困) 자가 되어

힘들어 진다는 이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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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임금이 이리로 오기로 결정한것은 최명길의 권유라고 한다.

인조 14년(1636) 병자년 12월, 그 모진 추위에 이곳으로 피해왔을

임금 인조의 굴욕과이 성안에 갇혀 삶과 죽음의 고통을 함께 겪었을

당시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어른거린다.

1894년 명성왕후 시해 이후 의병의 집결지이기도 했던 이곳 남한산성

일대를 2014년 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중이라고 한다.

꼭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를 바라며 남한산성 행궁을 돌아서 나왔다.

58 Comments

  1. 흙둔지

    2011년 3월 6일 at 7:54 오후

    요즈음 어디를 가나 문화해설사들이 있더군요.
    봉사정신이 없으면 하기 힘들텐데요…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요즈음 들어 부쩍 문화재를 복원하는 모습들이 보기좋더군요.
    덕분에 조선시대와 신라시대 기왓장이 다르다는
    새로운 사실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 데레사

    2011년 3월 6일 at 10:40 오후

    흙둔지님.
    언제나 일찍 일어나시나 봐요.

    제 친구중에서 고향 경주로 내려가 문화해설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공부를 엄청 많이 하더라구요. 돌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라고 하면서.
    뭐든 봉사정신 없이는 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편안한 한주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3. 노당큰형부

    2011년 3월 6일 at 11:08 오후

    남한산성의 이모 저모를
    잘 보고 배웠습니다.

    30여년전 광주에 사는 누이동생과 같이
    피서를 갔던 곳인데

    정말 아름답운 산성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쿡~~~
       

  4. 데레사

    2011년 3월 6일 at 11:09 오후

    노당님.
    30년전에 가보셨군요.
    좀 있다 따뜻해지면 한번 가보세요. 수어장대까지라도 올라보면
    참 좋을겁니다.

    좋은 한주간 보내세요.   

  5. 진수

    2011년 3월 6일 at 11:24 오후

    날 따시마 한 번 가 봐야 겠네예.   

  6. 데레사

    2011년 3월 6일 at 11:47 오후

    진수님.
    날 따시면 나도 데불고 가소.
    수어장대까지 한번 걸어 보입시더. ㅎㅎ   

  7. 해맑음이

    2011년 3월 7일 at 12:24 오전

    남한산성과 수원화성… 두 곳 행궁 다 못 가본 곳이라
    데레사님의 포슽 보니 더 가고 싶네요^^
    행궁 안 전각의 마당이 인상깊네요.
    입구(口)자의 형태인데, 나무를 심으면 곤할 곤(困)자 형태가 되어
    피곤해진다는 것….
    기와의 무게가 제법 있군요.
       

  8. 綠園

    2011년 3월 7일 at 12:45 오전

    복원된 직후의 모습이라서
    깨끝하기는 하지만 유적 같은 느낌은 덜한데요.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고
    대대 손손에게 전해 줄려면 잘 관리 해야 되겠지요.

    무척 오래 전에 보았던 이곳
    새로 단장된 모습으로 덕분에 잘 봅니다. ^^   

  9. 염영대

    2011년 3월 7일 at 2:03 오전

    데레사 님 덕분에
    눈요기 공짜 관광은 잘하고 있습니다.
    우짜든지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관광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10. 화창

    2011년 3월 7일 at 3:53 오전

    역사를 잘 알고 말씀을 잘하시는 분들이 자원봉사로 문화해설사를 맡고 계시더군요!

    데레사님 발품덕에 좋은 내용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11. 나의정원

    2011년 3월 7일 at 6:20 오전

    남한 산성의 주위만 둘러보고 와서 아쉬웠는데, 이번참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12. 우산(又山)

    2011년 3월 7일 at 6:35 오전

    역시 발바르시네요.
    가가이 있는 저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벌써….
    오늘 님의 사진으로 잔득 기대가 더 부풀었습니다.
    금명간 시간 내어 볼 것입니다.   

  13. 왕소금

    2011년 3월 7일 at 7:55 오전

    조선시대 행궁터가 20개나 된다는 사실 처음 알았어요.
    저번 북한산에 갔을 때도 행궁터가 산 안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던데
    그냥 터만 있는 것 같았어요.
    최소한의 복원은 필요할 것 같네요, 다 역사유산이니 말입니다.   

  14. 寒菊忍

    2011년 3월 7일 at 8:05 오전

    최명길…
    그때는 김한길이 없었군요.

    그때도 김한길이 있었다면
    명길 한길, 길길이 뛰면서…

    농담이었습니다.   

  15. okdol

    2011년 3월 7일 at 8:27 오전

    남한산성엘 가 본지 한 5년쯤 됐나 봅니다.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16.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1 오전

    해맑음이님.
    효진이 데리고 오면 한번쯤은 가봐도 좋을곳이에요.
    남한산성은 행궁외에도 역사적인 곳이 많은 곳이라서요.
    수원의 화성행궁도 마찬가지고요.   

  17.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1 오전

    녹원님.
    아직은 많이 허술해요.
    이제 계속 가꾸고 노력하면 본래의 모습보다는 못하겠지만
    닮아는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18.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2 오전

    염영대님.
    오랜만이에요. 동래파전 생각이 납니다. ㅋㅋ
    잘 계시리라 믿고 긴 안부는 줄입니다.   

  19.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3 오전

    화창님.
    문화해설사, 정말 아무나 못해요.
    자원봉사라고 해서 대충 하는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모두들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고 그럽디다.
    게으런 저같은 사람은 꿈도 못 꿀것 같아요.   

  20.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4 오전

    나의정원님.
    이제 산성엘 올라가시면 행궁구경도 한번 해보세요.
    저도 늘 등산만 하고 그냥 왔었거든요.   

  21.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4 오전

    우산님.
    위의 시간표에 맞춰서 한번 가보세요.
    이제 좀 있으면 꽃도 피고, 남한산성이 꽤 아름다워질겁니다.   

  22.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5 오전

    왕소금님.
    저도 이번에 해설을 들으면서 첨 알았어요.
    임금은 그저 서울에만 계시는줄 알았지 뭐에요. ㅋㅋ   

  23.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5 오전

    한국인님.
    세시봉 시간에 조영남이 그러더군요. 명길이 한길이 두 길길이가 어쩌고
    하면서…. 저도 농담이었어요.   

  24.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9:06 오전

    옥돌님.
    곳곳마다 많이 바뀌고 있어요. 이게 지자체의 좋은점 같아요.   

  25. 가보의집

    2011년 3월 7일 at 11:10 오전

    데레사님
    누가 따라 잡겠습니까요…ㅋㅋㅋ
    이렇게 변화 되고 있다니요 여러차레 간곳인데 수 십녀도 더 전에요
    감사 합니다.

    감격 합니다 그 발 빠름과 생각 등으로요…!    

  26. 배흘림

    2011년 3월 7일 at 11:18 오전

    역시 목조 건축은 푸근하고 정감이 갑니다. 경기도 소속인 모양이군요. 김 지사가 있는것을 보니…

    잘 보고 갑니다   

  27.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12:04 오후

    가보님.
    옛날에는 저도 많이 갔었는데 최근에 안갔드니 남한산성이 이렇게
    달라져 있네요.
    고맙습니다.   

  28.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12:05 오후

    배흘림님.
    경기도 소속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29. 구산(久山)

    2011년 3월 7일 at 12:49 오후

    남한산성 하면 역사상 우리임금이 오랑캐에게 무릅꿇고 항복한 장소로 알고 있는
    치욕의 장소이기에 자주 찾아 지는곳이 아니지요.
    뒤늦게 행궁이 복원됨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치욕의 역사도 역사의 한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30. 김현수

    2011년 3월 7일 at 1:05 오후

    수년전에 동창들과 남한산성을 찾은적이 있는데
    당시에 무슨복원공사가 진행중이 었는데 이글을 보니
    행궁복원공사였나 봅니다.
    복원된 건축물들을 보니 복원공사가 꽤나 길었을 것으로
    짐작네요.    

  31. Elliot

    2011년 3월 7일 at 1:36 오후

    비원 고궁관람 예약, 고속버스 인터넷 예매 할 때 보니깐
    주민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있어 외국인한텐 꽝이던데요….
    그리고 내국인도 고궁관람, 고속버스표 예매시 왜 주민번호가 필요한지????

       

  32. 풀잎피리

    2011년 3월 7일 at 2:25 오후

    남한산성에 다녀가셨군요.
    공사중의 행궁은 보았는데 완공후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문화해설사 까지 있군요.
    세세히 구경합니다.   

  33.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6:57 오후

    구산님.
    남한산성은 인조임금의 피난처로 가슴 아픈 역사가 간직된 곳
    이지요.
    그래도 공기맑고 산이 좋아서 저는 비교적 자주 가는 곳입니다.   

  34.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6:57 오후

    김현수님.
    네 복원공사가 꽤 길었을것 같습니다.
    아직도 공사가 완전히 끝난건 아니에요. 건물만 지어놓고 임시로
    개방하는 겁니다.   

  35.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6:58 오후

    얼렷님.
    그래요? 예매 해본지 오래라 기억이 안나네요.
    그렇다면 고치도록 건의해 봐야지요.   

  36. 데레사

    2011년 3월 7일 at 6:59 오후

    풀잎피리님은
    남한산성을 자주 가시는 분인데 행궁안은 안들어가 보셨군요.
    다음에는 한번 들려보세요.   

  37. jh kim

    2011년 3월 7일 at 10:28 오후

    이나라 역사의 현장 남한산성
    병자호란의 치욕을 가슴깊이 세겨야할 그현장
    아름다움 만큼이나 가슴아픈 역사들이 간직된곳
    귀한자료 잘배우고 잘익히겟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38. 데레사

    2011년 3월 8일 at 12:13 오전

    jh kim 님.
    반갑습니다.
    남한산성은 이제 역사의 학습장이 되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보여줄 곳이 참 많은 곳입니다.
    고맙습니다.   

  39. 도리모친

    2011년 3월 8일 at 5:48 오전

    데레사님 따라서 후딱 한바퀴 돌았더니
    숨이 찹니다^^*

    옛모습이 전시되어있으니
    복원된 모습과 비교도 해보고
    더 좋은 시간이셨네요.

    남한산성행궁…   

  40. 좋은날

    2011년 3월 8일 at 7:04 오전

    남한상성을 자주 찾는 편인데도
    저도 오늘사 처음 알았습니다.

    꼭 한번 둘러봐야 쓰것습니다.

       

  41. 최용복

    2011년 3월 8일 at 7:50 오전

    저야말로 복원된줄 몰랐죠.

    정말 분위기가 창경궁과 닮은점들이 있네요.

    행궁안의 모습들 선명하게 찍으셔서 덕분에 구경 잘 합니다~~   

  42. 데레사

    2011년 3월 8일 at 9:57 오전

    도리모친님.
    ㅎㅎ
    옛 사진들과 비교도 해보고 좋은 시간이 었어요.
    고마워요.   

  43. 데레사

    2011년 3월 8일 at 9:57 오전

    좋은날님.
    그러셨군요.
    모든 사람들이 복원된 사실들을 잘 모르나 봅니다.
    남문주차장에서 보이는 곳이거든요.   

  44. 데레사

    2011년 3월 8일 at 9:58 오전

    최용복님.
    멀리 계시니 모를수밖에요.
    고맙습니다.   

  45. 아멜리에

    2011년 3월 8일 at 12:17 오후

    남한산성 행궁이 보기좋게 복원이 되었군요. 추운 날이었어요? 누비두루마기를 입은 문화해설사 모습을 보니..

    사진도 깔끔하게 찍으시고 보기좋게 배열하셨네요. 잘 보았습니닷.
    늘 움직이시는 데레사 님 덕에 편하게 여러 곳을 구경하네요!
       

  46. 데레사

    2011년 3월 9일 at 12:57 오전

    아멜리에님.
    누비 두루마기 입은 해설사가 얼굴을 보니 나이도 지긋하더라구요.
    노년에 이렇게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삶의 모습,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47. 샘물

    2011년 3월 9일 at 4:38 오전

    연전에 김훈의 ‘남한산성’ 소설을 읽고 간단하지만 작품에 대해 공부하고 나눈 적이
    있는지라 더 반갑습니다.

    김훈의 소설은 좀 지나치게 말의 잔치 같았는데… 그 때 인터넷 여기저기 들려 구경한 것보다 데레사님의 사진이 훨씬 깔끔한 것 같습니다. 기억이 뚜렷한 것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48. 데레사

    2011년 3월 9일 at 10:32 오전

    샘물님.
    나도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긴 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좀 말의 성찬 같은 느낌이 강하더군요.
    잘 계시지요?   

  49. 방글방글

    2011년 3월 9일 at 11:05 오전

    추운 날씨에 다녀오시느라
    애많이 쓰셨지요?

    저는 누비 두루마기 입은 해설사께서
    왕언니님이신줄 알았습니다. ^ ^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신나고 즐거운 나날 맞으셔요. ^*^ ^*^   

  50. 아바단

    2011년 3월 9일 at 2:40 오후

    해설사도 수고하지만…
    데레사님 설명이 머리속에 쏘~~옥 들어오네요.   

  51. 데레사

    2011년 3월 9일 at 3:19 오후

    방글이님.
    내가 저렇게 잘나지 않았잖어…ㅋㅋ   

  52. 데레사

    2011년 3월 9일 at 3:19 오후

    아바단님.
    남한산성 등산 자주 가시니까 뭐 훤하신 곳이지요?
    고맙습니다.   

  53. 와암(臥岩)

    2011년 3월 11일 at 1:20 오전

    남한산성의 ‘행궁(行宮)’이 복원 준공단계에 접어들었군요.

    볼 거리로 뛰어나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준공 후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추천 올립니다.   

  54. 데레사

    2011년 3월 11일 at 4:42 오전

    와암님.
    저도 남한산성유적지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5. 해 연

    2011년 3월 13일 at 12:51 오전

    김현의 남한산성을 읽고 찾아가 봤었어요.
    그런데 성곽만 돌았네요.

    한번 더 가야겠다고 벼르기만 하고…
    꼭 한번 더 가 봐야겠어요.

    저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꼭 등재되기를 바랍니다.   

  56. 揖按

    2011년 3월 13일 at 4:01 오전

    내가 서울에서 자취 할때 수서에 있었기에 남한 산성은 참 자주 갔었습니다.
    그땐 행궁을 복원 공사 중이었는데 완성이 되었었군요..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이니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못 난 임금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죽어가고 또 그 고생들을 했었는지…

    남한산성을 지나서 퇴촌까지도 심심하면 바람쏘이러 갔었습니다…    

  57. 데레사

    2011년 3월 13일 at 7:31 오후

    해연님.
    그랬었군요.
    우리동네에서는 가기가 쉬운데….   

  58. 데레사

    2011년 3월 13일 at 7:32 오후

    읍안님.
    저도 강남쪽에서 근무를 오래했기 때문에 남한산성은 참 많이도
    갔었습니다.
    주로 밥먹으로 댕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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