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권의 책속에 이 도시의 모든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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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권의 책은 샌프란시스코의 모든것을 알려주고 있다.

79년생의 요리하는 언니와 84년생의 글쓰는 동생이 샌프란시스코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샌프란시스코의 참모습을

찾아내어 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그리고 음식같은것은 직접 먹어보기도

하면서 안내해 주는 아주 다정다감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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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언니 이지혜는 커피라면 에스프레소만 마시고, 글쓰는 동생

이지나는 에스프레소는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와 같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두자매가 안내하는 샌프란시스코는 느긋한

삶을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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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세가지 장르로 나뉘어 쓰여져 있다.

첫번째는 샌프란시스코의 AREA

두번째는 샌프란시스코의 STORY

세번째는 샌프란시스코의 NOTE 로

샌프란시스코의 여러 장소와, 샌프란시스코에 대해서 알아두어야할 이야기와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저자들의 일상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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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이렇게 사진이 많다.

미국의 다른 도시 사람들이 샌프란시스코를 말할때 "그 언덕이 많은 도시"라고

표현할 정도로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정말 아름답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움을 알리면서

도시의 교통수단, 카니발, 찾아가본 음식점, 가게들을 두루 소개하면서

샌프란시시크의 연중행사표까지 샅샅이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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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곳을 소개하고 나면 반드시 그 옆 페이지에는 이렇게

지도가 있다. 찾아가기 쉽게 배려해준 그 마음씨 또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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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는 저자가 현지에 머물면서 신선한 현지의 재료로 직접

만든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요리하는 사람답게 레시피까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여행안내 책자에 자기가 현지에서 만들어 본 음식까지 나와 있는 책은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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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메뉴라 이 샐러드만 레시피를 옮겨 본다.

샐러드 재료 준비하기

1아루굴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복숭아는 깨끗이 씻은 후 껍질채 반으로 잘라 얇게 썬다.

3. 불루치즈는 손으로 작게 부스러 트린다.

4. 아몬드는 약간의 올리브유와 소금을 뿌려 오븐에 토스한 뒤 식힌다

비니거렛 만들기

1. 볼에 디종 머스타드를 담는다.

2. 샬롯을 잘게 다져 볼에 넣는다.

3. 샴페인 식초를 넣는다.

4. 거품기로 잘 섞어준 뒤 천천히 포도씨유를 넣어가며 잘 저어준다.

5. 소금, 후추로 간한다.

(아루굴라는 루콜라라고 불리기도 하며 씁쓸한 맛을 지녔다

버니거렛은 기름과 식초의 혼합물을 말하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샐러드 드레싱을 일컫는 표현이다)

담기

샐러드 재료를 볼에 넣은 후 수저로 비니거렛을 입맛에 맞게 넣어서

손으로 골고루 잘 섞어 준다. 소금, 후추로 간한 후 보기좋게 그릇

가운데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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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금문교! 하지만

정작 이곳에 살다보면 마음먹고 찾아가야 한다. 다리 옆의 사우스 포인트는

물론 차를 타고 다리를 거너 만날수 있는 비스타 포인트도 가보았지만

나는 다리 아래서 바라볼 수 있는 포토 포인트가 맘에 든다.

내 눈엔 분명 빨간색으로 보이는데 금문고 다리 색의 정확한 명칭은

인터내셔널 오렌지란다. 대체 왜? 왜? 그럴까! (책의 내용중에서)

3년전쯤 나도 이 도시에서 한 열흘간 머무른 적이 있다.

물론 가장 먼저 찾아 간 곳이 이 금문교였다. 걸어서 건너 가 보기도

하고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기도 했다.

이 사진은 그때 내가 찍었던 사진들이다. 왼쪽 사진은 다리를 건너기전에

찍은것이고 오른쪽 사진은 다리를 건너가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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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알카트래즈 감옥,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감옥이다.

유독 물살이 빠르고 수온이 낮아 공식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사람이

없다는 얘기때문에 더욱 전설적인 감옥이 되었고, 그리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 유명한 알,카포네도 여기서 복역했다. 이 사진도 내가 찍은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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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도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집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유독 아름다운 집들이 많고 길거리에는 유도화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 케이불카 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있다면

바로 빅토리아 풍 주택이 아닐까 싶다. 수많은 엽서에 등장하는

알라모스퀘어의 집들은 물론 샌프란시스코 곳곳에는 아름다운

집들이 무척 많다

아파트 천국인 서울과는 사뭇 다른 모습…….

저자의 말처럼 나도 이 도시에서 집들의 아름다움에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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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답게 장식된 가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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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소개가 빠졌지만 스텐포드 대학의 교회다.

한권의 책이 한 도시를 이렇게자세하게 소개한 책은 처음이다.

주식회사 백도씨의 출판사 나무수 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저자인 언니 이지혜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을 들어준다"는 연금술사의 말을 마음에 품고 분주한 주방에서

그 소망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하며

동생 이지나는 "인생은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것" 이란

로댕의 말을실천하고자 한다고오늘도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의 소원이 꼭 이루어 지기를 ~~

이 책을 손에 들고 다시 한번 샌프란시스코를 가보고 싶다.

다시 간다면 도시의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구경하고 예쁜가게에서 예쁜 물건들도 사보고 패스티벌에도 참가해

보고 싶다.

저자들의 꿈도 이루어 지고 내 꿈도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이 아깃자깃한

책의 책장을 덮는다.

54 Comments

  1. 가보의집

    2011년 3월 23일 at 8:21 오후

    데레사님
    샌프란시스코란 노래가 있듯이 그곳의 금문교 유명하였지요
    저역시나 4년전에 다녀왔네요 인상적이었지요    

  2. 이강민

    2011년 3월 23일 at 8:42 오후

    데레사님, 샌프란시스코를 색다르게 소개하는 이 책을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는 옆 동네라 자주 가기는 하지만 항상 수박 겉핥기 식입니다.    

  3. jh kim

    2011년 3월 23일 at 9:37 오후

    쎈프란시스코란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저도 꼭 사서 읽어 보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미리 책을통하여 둘러본 쎈 프란시스코
    언덕이 많은도시 맛갈스런 음식들의 레시피까지 (울마나님이 젤루 좋아 할텐데)
    아마도 이책속에없는 스텐포드대학의 교회사진까지 넣어주신건
    데레사 선생님께서 나를 생각하신걸로마음에 와닿으니 우쩨 이리도 좋을까
    감사합니다 데레사 선생님   

  4. 오병규

    2011년 3월 23일 at 10:05 오후

    만약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그곳에서 멋진 남자를 만날 겁니다.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You’re gonna meet some gentle people there
    젊은 시절 자주 흥얼거리든 노랩니다.

    누님!
    격조 했습니다.
    산중 생활이 조금씩 한가할 수 있도록 요령이 붙어갑니다.
    앞으론 자주 뵙게될 것 같습니다.
       

  5. 노당큰형부

    2011년 3월 23일 at 10:19 오후

    ㅎㅎ 외국, 하면
    노당은 고개가 숙여 집니다 ㅠ,ㅠ
    전혀 해외 견문이 없어서 ….ㅎ

    서울도 눈감은 순간에 코 베어 가는데
    미국은 더 심하지 않을지, ㅎㅎㅎㅎ
    쿡~~~

       

  6. 4me

    2011년 3월 23일 at 10:34 오후

    데레사님,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이 책 손에 드시고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걷고 싶어하시겠구나…
    ㅎㅎㅎ
    아루굴라잎은 넣은 샐러드는 침이 꼴깍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 이정생

    2011년 3월 23일 at 10:48 오후

    저도 잠깐 샌프란시스코 가 봤지만 아름다운 도시로 기억 속에 있습니다.
    저도 이런 여행 에세이를 쓰고 싶은데, 누가 써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이 없군요…. ㅎㅎ
    봄이 마구 기다려지는 지금 이쯤 그저 이 사진들로 맘 달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8. ariel

    2011년 3월 23일 at 10:55 오후

    저도 가고 싶네요. 제가 살던 곳이라..
    그런데 생각하면 좀 슬프기도 하고요.
    부모님께서 젊으셨을 때라.. 지금은
    연세가 많으시고..   

  9.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11:53 오후

    가보님.
    그러셨군요. 나도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십니다.   

  10.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11:53 오후

    이강민님.
    그러시군요.
    젊은 사람들이 쓴 책이라 좀 시시콜콜할 정도로 많은곳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1.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11:54 오후

    jh kim 님.
    저는 둘러본 학교들 중에서는 스탠포드의 건물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때 그 학교에서 받은 감명을 잊을수가 없어서에요.
    사모님이 요리하기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12.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11:55 오후

    종씨님.
    나도 그 노래 좋아해요.
    그리고 우리가요.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여, 태평양 로맨스야…. 어쩌고
    하는 노래도 좋아하고요.

    산중생활이 익숙해져 간다니 좋습니다.   

  13.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11:56 오후

    노당님.
    미국을 아주 여러번 다녀왔지만 내코 건강하게 잘있으니
    걱정 마시고 가보세요. ㅋㅋ   

  14.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11:57 오후

    이정생님.
    원하는것은 이루어진다고 했으니 꼭 그런날이 올겁니다.
    그때를 위해서 준비 해 놓으면 좋을텐데요.   

  15.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11:57 오후

    아리엘님.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셨다고 하셨지요?
    가시고 싶을실거에요.
    정말 아름답고 좋은 도시던데…
    그저 한번 다녀왔을뿐인 나도 다시 가보고 싶어요.   

  16.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11:58 오후

    포미님.
    정말 이책 손에들고 다시 한번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머물곳이 없어졌어요.
    스탠포드에 교환교수로 간 지인이 돌아왔거든요. ㅎㅎ   

  17. 아멜리에

    2011년 3월 24일 at 1:36 오전

    아모튼 데레사 님은 빠르세요. 벌써 읽고 리뷰를 올리셨네. 난 아직 시작도 못했어요. 읽던 책 마저 읽고 반납해야해서.. ㅎㅎ

    역시 에너지가 문제닷.    

  18. 풀잎사랑

    2011년 3월 24일 at 2:10 오전

    안 가 봤으니 어디가 어딘 줄을 알 수가 있남요?ㅎ
    사진으로나마 대리 만족을…
    그리고, 갈 수 있을 날을 꿈꿔봅니다.
       

  19. 揖按

    2011년 3월 24일 at 2:56 오전

    단지 아름다운 도시라고 한다면, SF 보다 더 아름답고 유서깊은 도시들이 많을 것입니다.
    SF가 유명한 것은 서부의 중심 도시라는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역사를 여기서 이야기할 수는 없고요…
    그러나 SF에서는 차이나타운을 빼고 역사를 말할 수 없습니다.
    대륙 횡단 철도 공사로 팔려 왔던 수십만명의 중국인들이 훗날, 미국 정부가 살게 허락 해 준 곳이 바로 SF 입니다… 그랬더니 예외 없이 차이나 타운을 만들고, 그 입구에 크게 붙인 간판 – 天下爲公 !
    천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살 수 있는 땅 – 즉, 이곳은 우리 중국인들이 사는 땅이다 란 뜻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얼굴에 철판깔고 베짱 좋은 중국인들.
    우린 거기 비하면 너무 보드랍지요.

    SF는 서부 개척사에서 Gold Rush로 캐 낸 금들을 거래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로
    그 때 이후 지금까지 서부의 금융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2의 골드 러시인 벤쳐 캐피탈을 중심으로 Silicon Valley를 만들고,
    첨단기술과 돈을 장악하였으며, 그것을 뒷받침하도록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Stanford 대학 Berkely 대학을 키운, 서부의 부자, 양반, 그리고 자존심입니다.

    LA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약간은 무게 잡는 도시, SF.
    미국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도시 중의 하나 입니다.
       

  20. 최용복

    2011년 3월 24일 at 5:14 오전

    저는 유람선을 아직 타본진 못했죠.

    정말 누구라도 푹 빠지고 싶은 도시죠.

    저보다 오래 머무르셨네요.

    금문교 멋지게 찍으셨어요!   

  21. 우산(又山)

    2011년 3월 24일 at 6:21 오전

    가 보고 싶은 곳도 많은데…
    시간은 자꾸 흐르지요.
    센프란시스코는 왠지 신선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학생때부터 했는데, 아직 못 갔군요.

    부분이지만 사진으로 상상해 봅니다.   

  22.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6:50 오전

    아멜리에님도
    이책 받으셨구나. 빨리 리뷰쓰기 위해서라도 책 읽어야
    겠네요.
    책이 재미있어요.   

  23.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6:50 오전

    풀사님.
    언젠가는 갈수 있을거에요. 아직 젊고 기운 있으니까
    천천히 가도 좋을 겁니다.   

  24.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6:52 오전

    읍안님.
    샌프란시스코에서 저는 스텐포드 대학이 제일 좋았어요.
    교정도 아름다웠고 학교도 좋고요. 물론 버클리도 좋긴 했지만요.

    세계 어딜가나 차이나타운은 한인타운보다 크더군요.
    그리고 조금은 더 지저분하고.

    서부개척시대의 골드러시에 대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25.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6:53 오전

    최용복님.
    유람선 타고가다 알카트레즈에 내려서 구경도 하고 그러던데
    가까히 계시니까 한번 타보세요.
    좋던데요.   

  26.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6:54 오전

    우산님.
    저역시 가보고 싶은 곳은 너무 많습니다.
    자주 간다고 가도 늘 못가본 곳만 많네요.ㅎ   

  27. 왕소금

    2011년 3월 24일 at 8:21 오전

    저자들이 생생한 샌프란시스코 모습을 정성을 다하여 담은 것 같네요.
    이 놈 만나고 저 놈 만났더니 다들 어떻게 해볼까 했다고 어른 아이 다 읽을
    책이란 곳에 제멋대로 쓴 신정아와 180도 비교가 되는 책입니다.^^   

  28. 해맑음이

    2011년 3월 24일 at 9:56 오전

    샌프란시스코 참 아름답고 낭만적인 곳, 멋진 곳이네요.
    사진으로 만난 곳들이 저 정도인데,
    직접 가서 느끼면 정말 대단할 것 같아요^^
    가보고 싶네요^^   

  29. 구산(久山)

    2011년 3월 24일 at 10:00 오전

    밖엔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면서 다 녹고 있네요!
    그야말로 춘설이 난무합니다. ㅋ

    산프란 시스코에 가본적이 없지만 많은사람들로 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요.
    개인적으로 가 보고 싶은것은 스텐포드 대학의 교회랍니다.

    잘 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30. 벤자민

    2011년 3월 24일 at 10:04 오전

    저도 처음에는 샌프란시스코하면 금문교와 차이나타운밖에 아는게별로없었읍니다
    언덕이 상당히많구나하는거하고요
    그러다 미국프로야구를보니 본드라는선수가 좀큰홈런을치면 그곳야구장을넘어
    바다로 바로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그선수가 홈런세계신기록을갱신할무렵에는
    사람들이 배을타고 잠자리채들고 바다위에서 기다리더라고요^^
    그후에 또 정신을차리고보니 49rs 미식축구팀도유명하고요
    49rs 란 동부에서 금캐러몰려온 인간들이란말이라죠
    그래서 그팀핼멧도 금색이고요^^

    그런데 이곳시드니에오면 아주자주듣는얘기가잇읍니다
    그건 시드니에 게이가 아주많이살아요
    그래서 마디그라라는 게이축제도있고요
    그런데 시드니에서 이 게이얘기를하면 꼭나오는말이
    시드니가 세계에서 샌프란시코 다음으로 게이가많은도시다라는소립니다 ㅎㅎ   

  31.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10:24 오전

    왕소금님.
    세상에는 정말 쓰잘데기 없는 글로 떠들석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발품을 팔아가면서 어린나이로 여행 안내서를 펴내는 사람도
    있고… 그야말로 각양각색이지요.
    한마디로 좋은책, 부지런한 책입니다.   

  32.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10:25 오전

    해맑음이님.
    열흘 머물면서 나도 샌프란시스코에 반해 버렸답니다.
    책을 쓴다던가 이런 열정은 없었지만 나름 디카에는 많은 모습을
    담았지요.
    세월 흐르고 효진이 자라면 같이 가보세요.   

  33.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10:25 오전

    구산님.
    3월말에 함박눈이 웬말입니까?
    봄이 정말 오기 싫은가 봅니다.

    스탠포드대학은 박물관도 유명해요.   

  34.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10:26 오전

    벤자민님.
    ㅎㅎㅎ
    시드니보다 게이가 더 많은 도시가 샌프란시스코군요.
    이 책에는 그런 얘기는 없었어요.
    어디나 양지와 그늘은 있게 마련인가 봅니다.   

  35. 도리모친

    2011년 3월 25일 at 6:20 오전

    샌프란시스코를 소개하면서
    거기에 따른 음식과 함께
    풍부한 이야기꺼리들이
    실린 책인가 봅니다.

    샌프란시스코~~~
    가볼날이 올까요?   

  36. 배흘림

    2011년 3월 25일 at 12:46 오후

    미국이라는 나라는 볼것도 많군요….
    저기도 지진과 연관이 있는 지역이라니..
    세상은 공평한가 봅니다. ㅎㅎㅎ   

  37. 방글방글

    2011년 3월 25일 at 2:40 오후

    ‘샌프란시스코’
    알찬 내용이 정말 많이 담긴 책인 듯 합니다.

    왕언니님의 알찬 리뷰 정리에
    샌프란시스코란 도시를 더욱 가까이에
    느껴 봅니다.

    언젠가 가 보게 되기를 꿈꾸며
    미리 공부하고 갑니다. ^ ^

    늘 건강하시고 福된나날 누리셔요. ^*^ ^*^    

  38. 데레사

    2011년 3월 25일 at 7:06 오후

    도리모친님.
    요리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 요리에 관한것도 많이 들어있어요.
    먹어본 음식과 현지에서 만든 음식이 함께요.

    가볼날 있고 말고요.   

  39. 데레사

    2011년 3월 25일 at 7:06 오후

    배흘림님.
    맞아요. 세상이란 다 공평한가 봅니다.   

  40. 데레사

    2011년 3월 25일 at 7:06 오후

    방글이님.
    언젠가는 가보는 날 있을거에요.
    그날을 위해 아자아자 !!!   

  41. 교포아줌마

    2011년 3월 25일 at 10:16 오후

    샌프란시스코에 가깝게 데려다주는 책 같네요.

    책 중 아루굴라 샐러드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구요.

    한권 사보고 싶게 만드는 북리뷰네요^^   

  42. 김현수

    2011년 3월 26일 at 6:13 오전

    저도 미국처럼 먼나라는 백수가 되면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둘째처남이 그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길잡이는 걱정안해도 되는데
    제가 시간이 안나서요.
    한국사람이 이책을 썼다니 보통은 넘네요.   

  43. 샘물

    2011년 3월 27일 at 4:39 오전

    서부는 아리조나 밖에 못 가보았습니다.
    얼마전 캘리포니아 가기로 했다가 눈이 와서 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구요.
    금문교에 대해 듣기는 여고시절 샌프란치스꼬를 방문주에 금문교의 엽서를 보내주신 친척 아저씨로부터였는데…
    언제 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게 되면 소개하신 책 참고하게 되겠지요.   

  44. 염영대

    2011년 3월 28일 at 1:35 오전

    아! 여기 저 멀리 계시는 벤자민 어르신도 다녀 가셨는데
    저가 꽁지바리가 되었네요. 저의 동생이 오로라주에 사는데
    다녀가라는 요청은 받지만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가볼 마음은 아직 없으나 방물장수 아가씨인지
    노점 악세사리 장사 인지 스피킹 하고 싶다는 마음만 쬐맨 듭니다.

    님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샌프란시스코 구경잘하고 갑니다.

    좋은 주초되세요.   

  45. 뽈송

    2011년 3월 29일 at 1:16 오전

    책이 참 재미있겠네요. 무엇보다는 샌프란시스코를 가려면
    꼭 이책을 사서 봐야겠어요. 그래야만 두루두루 잘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나는 아직 그 유명한 금문교도 못 봤으니 한 번은 꼭
    가야되겠다고 마음 속 다짐을 해봅니다…   

  46. 데레사

    2011년 3월 29일 at 3:34 오전

    교아님.
    사실 전 아루굴라를 잘 몰라요. 한국에서 파는지 안파는지도
    모르고 그러나 너무 산뜻할것 같아서 소개했거든요.
    고마워요.   

  47. 데레사

    2011년 3월 29일 at 3:34 오전

    김현수님.
    백수되신 후에 다니셔도 늦지 않아요.
    저도 뭐 완전 백수 된 후 부터 이렇게 다닌걸요. ㅎㅎ   

  48. 데레사

    2011년 3월 29일 at 3:35 오전

    샘물님.
    미국에 계셔도 동부와 서부는 거리가 머니까 잘 안가게 되지요.
    그래도 한국에서 보다는 가기 쉬울거에요.
    고마븟비낟.   

  49. 데레사

    2011년 3월 29일 at 3:36 오전

    염영대님.
    방물장수 아가씨란 말, 오래만에 들어봅니다.
    ㅎㅎ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저 아가씨와 영어연습 하시면 좋으실거에요.   

  50. 데레사

    2011년 3월 29일 at 3:37 오전

    뽈송님.
    네 이책은 좀 아기자기 합니다.
    일반적인 명승지보다 잘 찾지 않는곳, 그리고 현지인들이 드나드는
    가게나 음식점 이런게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고맙습니다.   

  51. okdol

    2011년 3월 29일 at 1:28 오후

    뒤늦게 편찮으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퇴원을 하셨다니….
    고생하셨습니다.

    하루쯤이라도 쉬시지 않고 바로 댓글에 답을 쓰셨군요. ㅎㅎ

       

  52. 데레사

    2011년 3월 29일 at 7:24 오후

    옥돌님.
    순 나이롱 환자였어요. 건감검진을 할겸 며칠 병원에서
    놀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3. 와암(臥岩)

    2011년 3월 29일 at 11:35 오후

    이 세상은 ‘젊은이들의 것’이라는 생각,
    이 리뷰 통해 다시 느꼈습니다.

    ‘젊음’,
    모든 걸 이루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니깐요.
    자매가 아주 힘든 책을 엮어냈었군요.

    여행 통해 우리의 젊은이들이 새 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휴직하곤 먼 곳을 떠도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너무나 신선하게 느껴졌고요.
    그들이 우리의 미래 꿈이지요.

    자상하게 쓰신 리뷰,
    추천 올립니다.   

  54. 데레사

    2011년 3월 30일 at 3:39 오전

    와암님.
    젊다는것은 참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우리들 젊었을때는 꿈도 못 꾸었던 일들을 요즘의
    젊은이들은 해내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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