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님들이 온다

북경에서 손주들이 온다.

이번 주간이 방학이라고, 멀지도 않고 비행기 요금도 비싸지 않으니까

이렇게 쉽게 다니러 온다는게 꿈만 같다.

미국에 살때나 크로아티아에 살때는 길도 멀고 비행기 요금도

만만치 않아서 쉽게 엄두를 못내드니 같은 아시아에 살다 보니

마음만 먹으면 다니러 올수 있다는게 정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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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아들과의 둘만의 단조롭고 조용한 집안에 사내녀석들 셋이

오면 우리집은 그야말로 북적대면서 매일이 잔칫집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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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날씨도 춥지도 않고, 황사는 좀 불겠지만 북경보다야

훨씬 나을테니 아이들 취향에 맞춰서 놀이동산도 가고 공연도

보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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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말한다.

손주는 올 때 반갑고 갈 때는 더 반갑다고.

물론 그런면도 있지만 집에 사람이 북적거린다는건 좋은 일이다.

우리들 어린시절에는 워낙 대식구로 살다보니 집안이 조용한 날이

없었지만 핵가족화 되어버린 지금은 어느집이나 다 쓸쓸할만큼

조용해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는 축복의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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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하이야트 커피숍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며칠전 후배가 17,000 원씩이나 하는 아이스크림을 이 곳에서

사 주어서 그날 몇 컷 찍었는데 실내장식한 꽃들이 아주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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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스크림이 17,000 원 이다.

내 간으로는 절대로 못 사먹는 값이다. 후배가 모처럼 호사

한번 시켜준다고 남산 한바퀴 돌고는 데려간 곳이 하이야트 커피숍.

정희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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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밤 비행기로 도착한다.

나름대로 일주일간의 일정을 생각해 봤지만 일단 도착하면

물어보고 좋다는 곳으로 데려 갈 생각이다.

과천대공원 동물원과 에버랜드 놀이동산, 그리고 점프 공연 보고

관악산이나 모락산 등산 한번 하고, 용산 전쟁기념관도 가고….

이렇게 계획은 세워봤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생각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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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엄마에게서 태어 난 아이들 셋은

미국시민권자이다. 지금은 북경의 경서국제학교에 다니는데

한참 많이 먹을 나이들이다.

양식도 좋아하지만 한국음식도 좋아한다.

특히 불고기를 좋아한다. 어제 시장을 잔뜩 봐다 놓았으니까

실컷 해먹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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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때도 외갓집 가는날은 좋은날이었다.

외할머니는 우리가 가면 떡도 만들고 감주도 만들고 해서

우리를 실컷 먹여 주셨는데 어느새 그게 내 몫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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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그렇지만 자기가 할머니가 되고 자기가 죽는건

젊었을 때는 절대로 생각 안한다. 늘 남의 일 같이만 생각하고

할머니가 되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으로만 여긴다.

나 역시 그런 생각으로 살아 왔는데, 이제는 누가 봐도 할머니로밖에

부를수 없는 얼굴에, 손주가 넷이나 되니까 꼼짝달싹 못하는 할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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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도 오고 내일은 약간의 비가 내린다고 하지만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다는 일기예보다.

아이들 데리고 다닐 일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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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는 지수가 영어를 훨씬 더 잘하니까 지수를 가운데 세우고

다니면 별 불편은 없을것 같다.

그러나 그건 지수가 학교 안가는 주말뿐, 다른 날은 아마 몸짓

손짓, 발짓으로 통해야만 될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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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어디 못갈것도 없지. 나는 언제나

용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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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북경의 한 공원에서 사진을 찍을려고 했드니 아이들이 저런

포즈를 취해 주었다. 큰 아이 둘은 뒤로 숨어서 팔만 보이게 하고

찍은 사진이 꼭 무슨 퍼포먼스의 한 동작같다.

오늘부터 아이들이 돌아가는 9일까지는 무척 바쁠것 같습니다.

이웃방문도 자연히 못할것 같고요.

편안한 나날 보내시길 바라며 인사에 대신 합니다.

고맙습니다.

72 Comments

  1. 추억

    2011년 4월 1일 at 12:08 오전

    손주가 아주 귀엽게 생겼네요. 하긴 아시아와 유럽의 합작품이니까 좋을 수 밖에는,,,ㅋㅋ.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2.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2:12 오전

    추억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예쁘지요?   

  3. 다사랑

    2011년 4월 1일 at 12:15 오전

    참 뵙기 좋아요.
    따님과의 돈독한 관계가…
    손자가 넘 예쁩니다.

    이번에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갈까 한참 망설였었는데..
    행복한 봄날이 되시겠네요.

    맛있는 것 많이 만들어 먹이시고..
    불란서 사위랑은 어느 나라 말로 이야기 하셔요?ㅋ   

  4.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2:17 오전

    다사랑님.
    사위와는 영어 약간과 주로 손짓 발짓 눈치 코치로 얘기합니다만
    말 안통해 본적은 없어요. ㅎ

    고마워요.   

  5. 오병규

    2011년 4월 1일 at 12:30 오전

    좋으시겠습니다. 누님!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꽃이 피면 저도 꼭 한 번 모시겠습니다.   

  6. 綠園

    2011년 4월 1일 at 12:37 오전

    데레사님~ 참~ 좋으시겠어요.
    반가운 손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만끽하셔요~

    블러깅 걱정은 절~대로 하시지 마시구요. ^^   

  7. 흙둔지

    2011년 4월 1일 at 12:38 오전

    오랫만에 다시 할머니 노릇 제대로 하시려면 피곤 하시겠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즐겁게 손주들과 지내시기를…
    북경보다 바람이나 황사가 훨씬 덜하니 여행도 다니시구요.
    지금 저도 제일 생각 많이 나시는 분이 할머님이시지요.
    멋쟁이 할머니 화이팅!!! ^_^
       

  8. 오드리

    2011년 4월 1일 at 1:01 오전

    데레사님, 손주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뭐든 부족한 것이 없으세요, 데레사님은…^^*   

  9. 뽈송

    2011년 4월 1일 at 1:47 오전

    모처럼 아주 신나시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보통 손주들 보는 날을
    손꼽으며 좋아들 하시는 것 같드라고요.
    저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할아버지란 말은 내게
    해당이 안되는 것 같이 생각하고 있는 게 문제랍니다..   

  10. okdol

    2011년 4월 1일 at 1:55 오전

    손주들 만나실 생각에 소녀처럼 설레시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

       

  11. 이정생

    2011년 4월 1일 at 1:59 오전

    축하드립니다. 정말 졸지에 집안이 복작복작하겠네요. 후후…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손주들을 맞으시는 데레사님을 뵈니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제 부모님 생각이 나면서 저까지 덩달아 기뻐집니다.
    이제 저희는 부모님께서 이곳으로 조만간 오셔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물론 동생네
    집에서 머무르시지만 제가 거의 매일 찾아뵙지요. 저도 설레는 마음입니다.^^

    참, 저 위의 사진 중 연한 노란색에 핑크색이 섞인 난이 넘 이쁩니다. 봄이 기다려집니다!~   

  12. 김진아

    2011년 4월 1일 at 2:06 오전

    그럼요. 데레사님, 그죠!

    애들 소리는 정말 듣기 좋아요. 북적거리면서 먼지 풀풀 날리고
    정신이 없는 순간순간이요.ㅎㅎ

    저희 아이 셋,조카 범준이에 남양주 조카 둘 까지,
    합이 여섯명이 모여서 바글바글 거리는데,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니까요.^^

    세 아이 저렇게 사진 담긴 모습,
    막둥이만 앞으로 세워주고 큰 아이 둘은 숨어 있는 것이 ㅋ
    사내 아이들 어쩔 수 없구나..혼자 그랬습니다.

    덩달아 좋습니다.

    비오는 날, 굵은 비만 아니면 우비 가볍게 입혀서 다녀도 재마나다 할거예요.

    ^^   

  13. 최용복

    2011년 4월 1일 at 2:08 오전

    손주가 올때 갈때 모두 반가운 존재인가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좋으시겠어요!

    남산에서 내려다본 전경 멋집니다.

    저야말로 돈많은 선배결혼식날 전망좋은 저곳에서 밥을 먹은적이 있죠^^   

  14. 구산(久山)

    2011년 4월 1일 at 2:15 오전

    자식보다 더 예쁘고 귀한 손자들이 온다니 얼마나 기쁘신가요?
    이제 며칠동안 귀여운 손자들과의 꿈같은 생활을 통해
    많은 추억 남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5. 방글방글

    2011년 4월 1일 at 2:51 오전

    손주들을 맨발로 맞으실 준비를 하시느라
    분주하신 왕언니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 ^

    우리집에 놀러 오시지 않아도 됩니더.~
    귀여운 아그들과 날마다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맞으시고 함께 지내신 재미난 일들을
    천천히 들려 주셔예.~~

    4월을 맞이하여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손주들과 다 함께 福된나날 맞으셔요. ^*^ ^*^   

  16.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28 오전

    종씨님.
    꽃피고 새울면 꼭 불러 주세요.
    꽃바구니 옆에 끼고 달려 갈께요. ㅎㅎ   

  17.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28 오전

    녹원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은 밤에 도착합니다.   

  18.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28 오전

    흙둔지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너무 피곤하면 안되니까 적당히 잘 놀께요.   

  19.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29 오전

    오드리님.
    고마워요. 재미있게 잘 놀께요.   

  20.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29 오전

    뽈송님.
    저 역시 할머니라고 불리우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지요.
    ㅎㅎ   

  21.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29 오전

    옥돌님.
    고마워요. 잘 놀겠습니다.   

  22.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30 오전

    이정생님.
    부모님이 몬트리올로 가시는군요.
    곧 뵙게 되리라 하시니 기쁘시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3.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31 오전

    진아님.
    여기 지수하고 이제 넷이서 어울리면 우리집은 꽤나 분주한
    집이 될거에요.
    그래서 좋습니다.
    아이들 소리가 안들리는 곳은 정말 적막강산이지요.
    고마워요.   

  24.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31 오전

    최용복님.
    저도 하이야트에서 밥은 몇번 먹었습니다만 아이스크림은 처음이에요.
    워낙 비싼곳이라서요.   

  25.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32 오전

    구산님.
    고맙습니다. 바쁘지만 즐거운 나날이 기다려 집니다.   

  26.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3:32 오전

    방글이님.
    탱큐에요.
    나중에 고래고기 먹으러 울산 갈께요.   

  27. 레오

    2011년 4월 1일 at 5:04 오전

    데레사님
    햇빛이 너무 좋은 날이에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블러그에 잘 못들어와서 이제야 인사드려요^^

    이쁜 애기들과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28. 노당큰형부

    2011년 4월 1일 at 5:17 오전

    손주가 3명,남자가? 가만있자?
    남자가 3명..
    아~
    아들,사위,손자ㅎㅎㅎ 맞지요? ^^*
    북적 대지만 사는 맛 나시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 십시요.
       

  29. 나의정원

    2011년 4월 1일 at 5:59 오전

    하하하~
    맞습니다.
    손자가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단 말 저 이 말에 넘어갔어요.
    조카가 하룻 밤만 와서 자도 고요한 집안에 온통 정신을 쏟아놓고 가면 온 몸이 말이 아닐 정도로 힘이 빠지던데, 그래도 손주 분들 만나실 생각에 들뜨시겠어요.
    황사가 심하게 불긴 하지만 한국의 추억이 깃든 장소도 많이 가 보시고 예쁜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30. 왕소금

    2011년 4월 1일 at 6:16 오전

    손주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봄날입니다.
    어느덧 주변에 꽃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진해는 군항제를 한다고 나팔을 불고 있고요.
    좋은 때이니 만큼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그리고 보낼 땐 더 반갑다고 내색하시지는 말고요ㅎ   

  31. 벤자민

    2011년 4월 1일 at 6:50 오전

    데레사님댁이야말로 국제화시대를사시는것같읍니다
    건데,17,000 원짜리 아이스크림 맛있게생겼네요^^

    호주딸러로는 한15불정도되는셈인데
    참 이상한건 여기서는 15불은 돈도아니에요
    소주한병에 15불이니까요
    돈단위가 적으니 개념이좀없어지는것같읍니다^^

    요즘 호주딸라가 아주잘나가니 더욱그런것같읍니다   

  32. 4me

    2011년 4월 1일 at 8:18 오전

    얼마나 좋으실까요?
    제 가슴이 다 설레입니다.
    저도 딸아이랑 사위가 담달에 올 것 같아서 벌써 입이 귓가에 걸립니다.
    데레사님, 많이 행복하세요.   

  33. 해맑음이

    2011년 4월 1일 at 8:30 오전

    이제 봄이 가득한 날들인데
    손자손녀가 멋진 할머니께 오네요.
    와.. 데레사님 기분 좋으시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 둘러볼 생각에
    벌써 설렘과 기대 가득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행복 가득한 시간들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음 좋겠어요^^   

  34. 미뉴엣♡。

    2011년 4월 1일 at 10:01 오전

    우와.. 세 손주를 맞는 기쁨
    가장 행복한 할머니의 마음
    행복해보이십니다 테레사님
    하이얏트호텔 아이스크림은
    세손주들에게 대접해야할 듯..ㅎ
    모두가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35.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0:17 오전

    레오님.
    반가워요. 몸은 좀 어떠신지요?
    건강한 나날이었으면 합니다.   

  36.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0:18 오전

    노당님.
    땡 입니다.
    손주만 셋, 울 아들은 빼고 사내녀석이 셋입니다.   

  37.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0:19 오전

    나의정원님.
    아직 도착 안했어요. 밤 12시에 도착한다고 했으니 좀 있다
    공항에 나가야지요.
    고맙습니다.   

  38.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0:19 오전

    왕소금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갈때 더 반갑다는 말은 비밀입니다. ㅎㅎ   

  39.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0:20 오전

    벤자민님.
    태어나서 저렇게 비싼 아이스크림은 처음 먹었거든요.
    고작해야 2, 3 천원짜리만 먹었거든요.

    호두달러가 요새 미국 달러보다 더 비싸지요?   

  40.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0:20 오전

    포미님.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잘 보내겠습니다.   

  41.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0:21 오전

    해맑음이님.
    고마워요. 오늘 미장원도 다녀왔답니다.
    예쁘게 보일려고요. ㅎㅎ 그건 빈말이고 덜 늙어 보일려고가
    정답입니다.   

  42.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10:22 오전

    미뉴엣님.
    아이스크림 맛있어 보이지요?
    그런데 너무 비싸요.

    해피 윜앤 하세요.   

  43. 가보의집

    2011년 4월 1일 at 11:10 오전

    데레사님
    진난해에도 다녀 간듯한데요
    또 오네요 좋으시겠다
    맞아요 올때 기쁘고 좋은데 갈때는 더 좋다는말
    구정과 추석이면 북적되여서 나온 말들이지요    

  44. 아바단

    2011년 4월 1일 at 12:08 오후

    한동안 바쁘시겠어요.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   

  45. 김현수

    2011년 4월 1일 at 12:19 오후

    외손주들을 기다리시는 들뜬마음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지금쯤은 도착해서 시끄럽겠네요.ㅎㅎ,
    때마침 날씨도 따뜻하니 야외소풍도 무난하겠습니다.
    맛난것 많이 해주시고 구경도 많이 시켜주시면서
    외손주들과 행복한 시간되십시요.    

  46. 풀잎사랑

    2011년 4월 1일 at 1:01 오후

    지금쯤이면 지지고 뽂고.ㅎㅎ~
    사내녀석들이라 아무래도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네요.
    손주들 있는 동안 많이 행복하시고,
    함께 즐기십시요~~~
       

  47. 슈카

    2011년 4월 1일 at 3:03 오후

    아, 얼마나 기쁘실까요~
    손주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48. 해 연

    2011년 4월 1일 at 3:05 오후

    외할머니의 추억은 내게도 많답니다.
    좋은 외할머니역할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큰 손자 보러 갑니다.^^   

  49. jh kim

    2011년 4월 1일 at 6:18 오후

    이기쁨을 온누리에
    얼마나 좋으실까?
    얼마나 설레실까?
    사실은저도 7년만에 사위와 딸이 잠시 다니러 왔답니다
    하루 하루가 설레임속에
    열여섯 소녀심정이랍니다
    자랑 스런 내색끼이기에   

  50.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8:11 오후

    가보님.
    네, 재작년에 다녀갔어요.
    그때는 막내만요.   

  51.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8:12 오후

    아바단님.
    고맙습니다.   

  52.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8:12 오후

    김현수님.
    이 시간에 모두 골아 떨어졌습니다.
    지금 집안이 그득한듯 해요.   

  53.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8:13 오후

    풀사님.
    사내녀석들이라 장난들도 심하고 많이들 먹고 정신없을것
    같지만 또 그게 바로 즐거움이지 뭐.   

  54.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8:13 오후

    슈카님.
    고마워요.   

  55.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8:13 오후

    해연님.
    아, 구미에 가시는군요.
    잘 다녀 오세요.   

  56. 데레사

    2011년 4월 1일 at 8:14 오후

    jh kim 님.
    ㅎㅎㅎㅎㅎ
    그러시군요. 정말 좋지요?   

  57. 가을이네

    2011년 4월 2일 at 2:22 오전

    데레사님 올 만 입니다,
    날씨도 많이 풀리고 예쁜 꽃들도 피었더라구요.
    사랑스런 손주들과 좋은 시간들 가지십시요.
       

  58. 이경남

    2011년 4월 2일 at 6:49 오전

    데레사 님의 그 기쁜 심정 이해합니다.
    즐거운 시간 갖으시기 바랍니다.   

  59. 풀잎피리

    2011년 4월 2일 at 7:18 오전

    국제가족을 가지셨군요.
    손주들과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60. 데레사

    2011년 4월 2일 at 7:32 오전

    가을이네님.
    고마워요. 이제 꽃들도 피어나기 시작하고 그 춥던 겨울도
    지나가나 봅니다.   

  61. 데레사

    2011년 4월 2일 at 7:32 오전

    이경남님.
    고맙습니다.   

  62. 데레사

    2011년 4월 2일 at 7:32 오전

    풀잎피리님.
    고맙습니다. 즐겁게 보낼께요.   

  63. 수홍

    2011년 4월 2일 at 9:19 오전

    데레사님 사진 솜씨가 갈수록 UP
    아이들이 와서 아주 신나시겠습니다.
    건강하게 있다 가거라~~   

  64. 데레사

    2011년 4월 3일 at 5:32 오후

    수홍님.
    오랜만이에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65. 교포아줌마

    2011년 4월 10일 at 1:33 오후

    좋은 시간보내셨네요.
    외할머니 짱!

       

  66. 데레사

    2011년 4월 10일 at 9:44 오후

    교아님.
    고맙습니다.    

  67. 揖按

    2011년 4월 11일 at 4:51 오전

    손자들이 아주 씩씩하고 잘 생겼습니다. 외 할머니를 위해서 왕거미 포즈를 취 해 주었네요…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 가지십시오.   

  68. 데레사

    2011년 4월 11일 at 7:06 오전

    읍안님.
    고맙습니다. 저게 왕거미 포즈군요.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넹요. ㅎㅎ   

  69. 샘물

    2011년 4월 11일 at 12:01 오후

    주위에도 그렇고 저희집도 그렇고 빨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고 싶어도 못 되는 집이
    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여러곳을 옮기며 자라는 것도 다른 여러문화를 저절로 익히게 될 것이니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틀림없이 세계를 이해하는 사람으로 자랄 것도 같고…
    대문 사진은 저희 큰 딸이 작은딸에게 해주던 일을 상기시키네요.   

  70. 데레사

    2011년 4월 11일 at 7:21 오후

    샘물님.
    그런 면에서 저는 복받았다고 해야 하겠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71. 와암(臥岩)

    2011년 4월 12일 at 1:37 오후

    크로아티아에 살았던 손자들이군요. ^^*
    얼마나 귀엽고 든든하시겠어요.

    손자들이 우리말 제대로 못해 조금은 불편하겠군요.
    그러나 몸짓 발짓으로 다 통할 겁니다.

    외가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면 사실 끝입니다.
    외조모 살아계실 때 그 때가 좋지요.
    하긴 요즘 세태가 많이 바뀌었으니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손자들과 멋진 시간 보내시길 빌며,
    추천 올립니다.   

  72.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10:53 오후

    와암님.
    크로아티아에 살던 아이들이 지금은 북경으로 왔습니다.
    북경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는데 부활절 방학이라고 다녀 갔습니다.

    저도 어릴때 외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니까 외가가 먼집이 되어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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