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빛으로 물든 학의천의 봄

우리동네 평촌 신도시를 흘러가는 학의천, 청계천이나 양재천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친화적으로 정비가 되어서 흙길도 걸을 수 있고 징검다리도 건널 수

있고 무엇보다 별다른 시설물이 없어서 더욱 정답게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그냥 멋대로 내버려둔것 같이 황량해 보일 때도 있지만 도시에 살면서

집 가까이 이렇게 개울을 끼고 몇시간이고 걸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것은 분명

행운이 아닐런지….

의왕시의 백운호수에서 시작하여 평촌신도시를 지나 안양의 석수동에서 안양천과

만나서 흐르다가 여의도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물줄기, 아직 한번도 백운호수에서

여의도 까지 걸어보지는 않았지만 중간의 인덕원에서 부터 시작하여 백운호수까지

걷거나 반대로 인덕원에서 안양역까지 걷거나 하면 보통 왕복에 세시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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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바쁜 일이 있거나 긴 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달은 스포츠센터에 등록을

안한다.

이달 4월도 북경에서 손주들이 왔고, 또 임플란트도 오늘 심어야 하고

월말에는 어디로 좀 먼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어서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는걸

쉰다.

이럴때 나는 집앞의 모락산도 자주 오르지만 무릎이 좀 힘들다 싶을 때는 이렇게

평지 길인 학의천변을 걷는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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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의천은 샛노란빛으로 물들어 있다.

천변에 심어놓은 개나리가 아주 선명한 노란빛으로 피어나고 또 길섶에는

민들레도 무더기 무더기로 피어서 노란색 천지를 만들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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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답고 황홀하다.

노란빛 따라 걷다보면 내마음도 노란빛으로 물들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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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의천에는 그 흔한 벤치도 몇군데밖에 없다. 그래서 걷다가 지치면

그냥 편편한 바위나 돌을 찾아서 앉는다.

이 원시적인 환경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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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어서 일까? 물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물빛은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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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도 건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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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한낮인데도 걷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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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비친 그림자까지 노랗네…. 혼자보기에 너무나 아까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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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을 갖춰 입은 사람도 보이고 그냥 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은 사람도

보이고 자전거를 탄 사람도 지나가는 속에서 나는 마스크를 쓰고 약간은

기침도 하면서 무심히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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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로 청계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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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거꾸로 비치는 아파트와 노란 개나리, 뉴질랜드에서 본 거울호수만큼

맑게 보인다.

그림을 잘 그린다면 여기 어디쯤서 이젤을 놓고 물감을 풀면서 망중한을

즐겼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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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걷고 강아지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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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민들레도 많이 피어 있는 학의천은 지금 노란빛으로 물들어 있다.

어제 보니까 집앞 길의 벚꽃도 곧 필듯이 망울들을 맺고 있고 목련과 살구꽃은

이미 활짝 피어 있었다.

요즘은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사는 동네 주변에도 아름다운 꽃길들이 많아서 너무

좋다. 지방자치를 하고 나서 좋아진게 바로 이 부분인것 같다.

학의천으로 개나리 구경 오시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46 Comments

  1. 설매화

    2011년 4월 11일 at 8:38 오후

    노오란 개나리 민들레의 봄 내음이 저의 방으로
    사쁜히 드려와 저에게 안겨 주네요.감사 합니다 데레사님. ♡ ^^*

       

  2. 흙둔지

    2011년 4월 11일 at 8:44 오후

    학의천 개나리 빛과 새로 돋아나는 연두색 새잎이 참 곱네요.
    여의도에는 드디어 벚꽃도 피기 시작해 벚꽃축제가 시작되었답니다.
    꽃구경 하시는 인파로 인해 밤마다 얼마나 차가 막힐지요…
       

  3. 가보의집

    2011년 4월 11일 at 9:03 오후

    데레사님
    서울과 공주가 비슷 한듯합니다
    지금 이곳 공주도 온통개나리 입니다
    저녁 사책길 충남교육연수원 교통연수원 학생연수원 등
    많은 건물이 있는데 온통 언덕위에 개나리 목연입니다

    의왕시 그 청계리 아양천등 68년도 부터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인덕원등 그당시 촌길 그 모습이 선 합니다
    안양에서 부터 인덕원 끼고 뻐스 놓혀서 의왕면 한직꼴까지 걸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개울도 건넜는데 학의천이 그 쪽인가 모르겠어요   

  4. 금자

    2011년 4월 11일 at 9:15 오후

    꽃구경 잘 했습니다.
    저는 이나이밖에 안됐는데도 두아들을 잘 만나고 남편도 힘은 들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어서 마음이 편한데도 나이를 먹어서인지 왜인지 몸과 마음이 다 힘이 드네요.
    삶에 회의가 많이 들어가는 요즈음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럴거다 생각은 합
    니다만…   

  5. 오병규

    2011년 4월 11일 at 9:35 오후

    경인지방은 완영한 봄입니다.
    그런데 이곳 청풍명월의 고장은 위도상은 훨씬 남쪽이지만
    워낙 산골이라 그런지 아직 그 어떤 꽃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동네만 그런가…????   

  6. 노당큰형부

    2011년 4월 11일 at 10:31 오후

    ㅎㅎㅎ 저요,저요~~~
    학의천 맑은물 보고 싶습니다^^*
    쿡~~
       

  7. 데레사

    2011년 4월 11일 at 10:53 오후

    설매화님.
    고마워요. 봄내음 맡으시고 얼른 좋아지시기 바랍니다.
    학의천으로 개나리 구경 오세요.   

  8. 데레사

    2011년 4월 11일 at 10:53 오후

    흙둔지님.
    우리동네도 벚꽃이 곧 빵하고 터지겠던데요.
    봄이 어느새 이렇게 무르익었나 싶을 정도로요.

    세월, 정말 빠릅니다.   

  9. 데레사

    2011년 4월 11일 at 10:54 오후

    가보님.
    네, 그게 바로 학의천인듯 합니다. 백운호수까지가 학의천이고
    백운포수 옆으로 해서 청계사에 이르는 하천은 청계천이거든요.

    공주도 꽃이 많이 피어서 좋지요?   

  10. 데레사

    2011년 4월 11일 at 10:55 오후

    금자님.
    그냥 그러려니 하고 편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또 즐겁고
    재미난것이 삶이거든요.
    마음을 비워 버리고 편하게 지내도록 하세요.   

  11. 데레사

    2011년 4월 11일 at 10:56 오후

    종씨님.
    아니 그곳은 아직도 겨우이에요?
    산그림자 때문에 추운가 봅니다.   

  12. 데레사

    2011년 4월 11일 at 10:56 오후

    노당님.
    손 들었어요?
    그럼 카메라 두대 목에 메고 달려 오세요.   

  13. 염영대

    2011년 4월 11일 at 11:34 오후

    오랫만에 보는 징검다리가 멋이 있습니다.
    부산엔 벚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금정산을 오르며 금병산에서
    한참을 서성이며 벚꽃 구경, 동래천을 걸으며
    벚꽃구경하며 마시는 막걸리 맛은 신선놀음
    이었습니다.

    역시나 데레사 님의 사진솜씨는 프로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4. 샘물

    2011년 4월 11일 at 11:47 오후

    늘 눈을 뜨고 있으면 보고 또 보아도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지요.
    잠시 허드슨 강이 반짝이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이렇게 도시화되지 않은 흙길과 징검다리를 건너며 물 속을 들여다보며
    즐기다 돌위에도 앉으시고 바위에도 앉아 쉬신다니 이젤은 없어도
    망중한 즐기시는 것 맞는데요.   

  15. 왕소금

    2011년 4월 12일 at 12:39 오전

    노란 봄빛을 아름답게 담아오셨네요.
    학의천이 바로 안양천으로 이어지고 있군요.
    매일 보는 냇가지만 어디서 흘러오는지 무관심하다가 이렇게 배우게 됩니다.
    봄의 한가함을 맘껏 누리는 하루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16. 이강민

    2011년 4월 12일 at 2:52 오전

    저요, 저요! 학의천에도 봄이 왔네요, 봄빛이 왔네요, 개나리에도 실가지에….
    한국은 미국 못지않은 선진국입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매일 매일 운동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7.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6:16 오전

    염염대님.
    부산은 봄이 무르익었군요.
    여긴 아직 따뜻하지는 않아요. 바람도 불고 좀 춥지만
    꽃들은 이제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18.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6:18 오전

    샘물님.
    사실은 세련되지 않아서 이 학의천이 좋아요.
    청계천이나 양재천 보다 더 좋다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뉴욕에도 꽃들이 피었지요?   

  19.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6:19 오전

    왕소금님.
    고맙습니다. 이제는 날씨도 걸을만하고 저도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20.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6:20 오전

    이강민님.
    그럼요. 이제는 세계를 나가보면 우리나라가 잘 살고 깨끗하다는걸
    피부로 느낄수가 있더라구요.

    고맙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잘 살겠습니다.   

  21. 벤조

    2011년 4월 12일 at 6:46 오전

    구청 건물들이 너무 높아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도 지방자치 덕분인가요?
    개나리 사진을 보고 엉뚱한 말씀을 드려 죄송합니다마는…
       

  22. 최용복

    2011년 4월 12일 at 7:02 오전

    청게산의 모습 오랫만에 봅니다.

    제가 아직 평촌엔 가보진 못했지만

    가보고 싶은 동네입니다.

    샛노란 개나리의 모습들 제 눈길을 잡네요^^   

  23. 가을이네

    2011년 4월 12일 at 9:59 오전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벗어놓은 꼬까신 하나
    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 한들 나들이 간다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는데 이시를 쓴시인이 고성 사람이래요.
    우리 고성 문학 동산이 잇는데 거기에 낯익은 글이 있더라구요.
    아마 데레사님도 아실걸요
    새롭네요…………..오! 노란 민들레도………*^^*   

  24.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9:59 오전

    벤조님.
    지방자치가 낳은 순기능중 하나가 이렇게 사는곳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지요. 물론 청사를 새로 짓고 의원들의 세비를 올리고
    중앙권력의 언저리만 맴도는 그런 나쁜면도 많고요.

       

  25. jh kim

    2011년 4월 12일 at 11:30 오전

    역시 꽃이피는계절이 아름답습니다
    희망이 함께하구요
    형형색색의꽃들이
    우리의마음을 환하게 하는군요
    건강하세요   

  26. 풀잎사랑

    2011년 4월 12일 at 12:37 오후

    우와아~~~ㅎ
    제가 좋아라하는 노랑꽃이 천지삐까립니다요.ㅎㅎㅎ~

    깔끔하게 해 놓은 학의천,
    맑은 물속의 개나리가 더 아름답게 보이네요.
    걷기에 너무 기분 좋을 것 같은 길입니다.
       

  27. 해맑음이

    2011년 4월 12일 at 12:40 오후

    학의천 구경이라구요???
    저요~~ 저두 손들어요…
    아참, 울 효진이도 두 손 들어요^^
    델꼬 가주세용^^

    학의천의 물빛이 참 맑네요.
    햇빛에 비치는 징검다리는 더 좋구요.
    울 효진이 건너다닐 곳으로요….
    개나리, 민들레……..
    노오란 꽃들 지천이구요.
    봄이 성큼 들어왔네요^^
       

  28. 와암(臥岩)

    2011년 4월 12일 at 1:49 오후

    역시 부지런하십니다. ^^*

    손주들은 어찌하고 혼자 학의천 나들이를 하셨는지요?
    손주들, 혹 이모집에 갔는지요?
    지수와 잘 어울릴테니깐요. ^^*

    서울도 그렇게 봄꽃들이 만개했군요.

    임프란트 시술,
    고생이 많으실줄 믿습니다.
    잘 심겨지길 빌면서,
    추천 올립니다.   

  29.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10:54 오후

    jh kim 님
    역시 꽃이 피니까 마음도 밝아지고 좋네요.
    이제 여기저기 꽃구경 좀 다녀야 할까봐요.   

  30.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10:54 오후

    풀사님.
    노란점퍼 입고 한번 다녀가면 안될까요?
    안 그래도 이곳을 거닐며 풀사님 생각 했답니다.   

  31.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10:55 오후

    해맑음이님.
    접수했어요. 효진이와 효진맘.
    언제든 오세요. ㅎㅎ   

  32. 데레사

    2011년 4월 12일 at 10:56 오후

    와암님.
    아이들은 지난 토요일 북경으로 돌아갔습니다. 월요일부터 학교에 가야
    하니까요.

    임플란트 어제 두대 심었는데 지금은 출혈도 멎고 상태가 좋습니다.
    어제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요.
    칫과는 돈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드는 치료에요.   

  33. 뽈송

    2011년 4월 13일 at 1:32 오전

    천상 나도 학의천으로 개나리 구경을 가야겠습니다..ㅎㅎ
    그런데 그런 개울 물이 맑다니 천만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평창은 살기 좋은 동네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34. 데레사

    2011년 4월 13일 at 6:35 오전

    뽈송님.
    자기 사는곳은 다 살기좋은 곳이지요.
    평촌도 제가 사니까 좋은곳입니다. ㅎㅎ

    개나리구경 빨리 안오시면 지고 말건데요.   

  35. 우산(又山)

    2011년 4월 13일 at 8:05 오전

    학의천이 노란빛으로 물들었군요.
    그 개나리가 빌빌거릴 대 보았는데
    이젠 완전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실, 가끔 평촌 생각을 합니다.
    아파트를 팔지 말고 그냥 두었으면….
    그러나 이젠 흘러간 자욱들….
    봄이 좀 늦게 오지만 우산리도 정이 들었습니다.   

  36. 운정

    2011년 4월 13일 at 9:43 오전

    봄에는 노란색들의 꽃이 많이 피지요.
    개나리와 민들래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산책로를 걸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37. 데레사

    2011년 4월 13일 at 4:19 오후

    우산님.
    지금 학의천의 개나리는 아주 보기 좋게 자랐습니다.
    한번 구경하러 오시지요.   

  38. 데레사

    2011년 4월 13일 at 4:19 오후

    운정님.
    고마워요.
    운정님도 아프지 말고 잘 지내세요.   

  39. 김진아

    2011년 4월 14일 at 9:15 오전

    개나리꽃이 이렇게 한꺼번에 피어오를때가 제일루 이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람 손이 가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요.

    데레사님..

    몸살 나지 않으셨나요?

    황사가 바람이 불지 않아도 여전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   

  40. 데레사

    2011년 4월 14일 at 9:17 오전

    진아님.
    나 몸살 났어요.
    애들 가고 임플란트까지 심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방콕 상태입니다. ㅎㅎ   

  41. ariel

    2011년 4월 14일 at 9:23 오전

    여기 좋네요..^^ 한국은 이제 어디를 가도 잘 가꿔놓아서
    외국인들하고 다니면 놀라더라고요. 그리고 언젠가 과천
    청사에 갔는데 깨끗하고 친절하다고 그러고.. 우리는
    관리들에 대한 불만이 많아도..ㅎ   

  42. 데레사

    2011년 4월 14일 at 9:29 오전

    아리엘님.
    우리 관공서, 많이 친절해 졌습니다.
    물론 우리는 불만인것도 많지만 외국에 나가서 그곳 관공서에
    일이 있어서 전화를 하거나 가보면 정말 불친절한 곳이 더 많고
    또 일 처리가 느려 터져서…. ㅎㅎ

    학의천, 예쁘게 가꿔놨지요?   

  43. Annie

    2011년 4월 14일 at 12:52 오후

    우리 아들네가 사는동네에 사시는군요 평촌..
    마을 이름도 좋고, 개울 이름도 아름답고….
    백운호수도 좋고, 청계산도 좋고… 누가 그리 이름을 잘 지었을까요?…    

  44. 데레사

    2011년 4월 14일 at 1:28 오후

    Annie 님.
    반갑습니다.
    아드님이 평촌에 사시는군요.
    고맙습니다.   

  45. 아멜리에

    2011년 4월 16일 at 4:44 오전

    나도 어제 안양 지나오면서 개나리가 지천인 걸 보았습니다. 걸어내려가 사진 찍고도 싶었는데.. 시간이 늦은지라.. 눈으로 보기만 하고 지나쳐왔죠. 여기 개나리가 아주 보기 좋아요!!    

  46. 데레사

    2011년 4월 16일 at 3:18 오후

    아멜리에님.
    그랬군요.
    학의천의 개나리는 정말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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