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으로 피부 고민 뚝 !!!!

사람은 누구나 고운 피부를 가지기를 원한다.

특히 나이 들어 가면서 생기는 검버섯이나 주근깨, 기미는 자칫 사람을

추하게 보이게도해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요즘은 아주 많다.

나도 몇년전에 얼굴 여기저기에 생긴 검은점들을 한번 뺀적이 있다.

그때 보니까 지팡이 짚고 온 할아버지도 계셨다. 꼭 아름다워 지고 싶다라기

보다는 추하게 보이지는 말자는게 더 맞는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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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뷰에서 보내 온 한권의 책, "사계절 천연팩"

이 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뻐지는 뷰티 숄류션이다.

미디어 윌에서 펴냈으며 이경진 지음으로 가격은 10,800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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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책의 앞면이고 이 사진은 책의 뒷면이다.126 페이지

모두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예쁜 사진으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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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이경진은

노력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 희망의 엄마이자 가정주부, 아로마테라피

전문강사, 파워블로거 은귤사과 라는 여러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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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렇게 재료와 만드는법등이 천연색의 사진으로 예쁘게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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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차를 보면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에 맞는 팩만들기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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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생기를 가득 준다는 녹차팩 만들기가 제일 마음에 솔깃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만드는법에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재료들이

많아서 솔직히 나는 그것들을 어디에서 구입해야 되는지도 모르는데

마침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수 있는 녹차팩 만들기가 있어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

녹차팩은 미백에 효과가 있고 모공을 청결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서 노화를 막아준다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재료도 집에 있고 효능도 내게 딱 맞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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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루녹차를 좋아해서 집에 늘 가루녹차가 있다. 그런데 옥수수

전분은 봉지를 뜯으면 프라스틱 통에다 담아두기 때문에 특별히 사진을

안찍었다. 밀가루인지 옥수수가루인지 가루만 봐서는 표가 안나기 때문에…

이 가루녹차는 일본에 있는 친지가 보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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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을 보면

옥수수 전분가루 13g 에 녹차가루 5g 을 정제수 25g 에 섞고

방부제를 6 방울 떨어뜨리라고 되어 있다.

집에 계량스푼도 없고 해서 아이스크림 살때 따라 온 플라스틱 스푼으로

옥수수 전분가루 13스푼에 녹차가루 5스푼을 넣고 정제수 25스푼을 넣었다.

이건 순전히 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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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함께 잘 저어서 얼굴에 바르기 좋은 그릇에 옮겨 담았드니

한번 바르기에 딱 좋은 양이다.

살림에 눈이 보배라드니 내 식대로 계량한게 맞아 떨어졌다. 저자가 이걸

읽으면 틀림없이 안된다고 하겠지..

그래서 나는 1회용씩만 만들기로 하고 방부제는 넣질 않았다. 집에

방부제가 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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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키는대로 해봤다.

한번 해보고 이렇다 저렇다 할 계재는 아니지만 기분상 얼굴에 약간

탄력이 생긴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주일에 세번씩 한달간 사용해 보라고 했으니 앞으로 두고 봐야 그 확실한

효과를 알수 있을것 같다.

거즈를 얼굴에 덮고 사진을 찍긴 했는데 디카로 자기 얼굴을 찍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완전 참혹한 모습으로 찍혀서 올리지를 못하고 웃기만

실컷 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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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팩과 더불어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는 흑설탕과카카오팩을

소개 해 본다.

흑설탕 카카오 팩은

피지, 노폐물, 각질등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동시에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있게 해준다고 한다.

사용횟수는 주 2회, 사용기간은 3개월이다.

만들기 1, 믹서기에 흑설탕 35g 을 곱게 간다.

2. 거기에 카카오 5g 을 넣는다.

3. 그리고 정제수 10g 을 넣고

4, 방부제 (에코프리) 5방울을 떨어뜨리고

5. 레몬 에센셜 오일 1방울을 섞는다.

잘 섞은 위 재료를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실온에서

하루동안 숙성 시킨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오래두고 사용할것이 아니면 방부제는

안 넣어도 되지 않을까?)

책 한권으로 피부 고민을 끝내준다는 "계절 천연팩" 두고 두고 잘 사용

하리라.

26 Comments

  1. 무무

    2011년 8월 14일 at 9:18 오전

    팩도 직접 만들어 하시다니 정말 부지런 하세요.
    저는 세수하고 로션도 잘 안바르거든요.
    화장하는거 너무 싫어하구요.
    그래서인지 갑자기 늙는거같더라구요.ㅎㅎㅎ
       

  2. 데레사

    2011년 8월 14일 at 9:39 오전

    무무님.
    그냥 책을 받았으니까 해보는거에요.
    과연 얼마나 몇번이나 하게 될런지는 저도 잘 몰라요. 게으러거든요.
    ㅎㅎ

    어쨌던 잘 간수하는 사람이 덜 늙어보이기는 하던데요.   

  3. 우산(又山)

    2011년 8월 14일 at 12:39 오후

    여성분들의 피부관리, 참 대단하죠.
    젊어지고 싶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
    때론 이런 것 때문에 역사가 바뀌기도 하던데….

    그런데 우리집에서 보니 부지런해야 합디다.
    그리고 진득해야 하구요.
    요즘 이 사람은 그냥 삽디다.
    이젠 그 모양 그대로 산다나요..ㅎㅎㅎㅎㅎ   

  4. 풀잎사랑

    2011년 8월 14일 at 12:59 오후

    큰백수님이 너무 이뻐져서 다음에 뵐 때 몰라보게 되면 우짜께라…?
    저는 그겅 걱정됩니닷.ㅎㅎㅎㅎㅎㅎㅎㅎ
       

  5. 데레사

    2011년 8월 14일 at 1:45 오후

    우산님.
    저도 그 모양 그대로 살지만 때때로 늙었다는 이유로 너무 멸시를
    당할때가 많아서 한번 해보는 겁니다. ㅎㅎ   

  6. 데레사

    2011년 8월 14일 at 1:46 오후

    풀사님.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7. okdol

    2011년 8월 14일 at 2:57 오후

    마음은 더욱 아름다우신데 무슨…당치않은 걱정을 하십니까?

       

  8. 데레사

    2011년 8월 14일 at 6:47 오후

    옥돌님.
    그냥 리뷰일 따름이에요.ㅎㅎ   

  9. 운정

    2011년 8월 14일 at 9:54 오후

    팩을 해보시고 피부가 더욱 고와진다면 행복이지요.
    늘 건강히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10. 색연필

    2011년 8월 14일 at 11:55 오후

    두고두고 사용하시지 마시구요~
    유효기간 보시고 빨리~얼렁 더 예뻐지세요~ㅋ~   

  11. 데레사

    2011년 8월 15일 at 12:57 오전

    운정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지내야죠.   

  12. 데레사

    2011년 8월 15일 at 12:57 오전

    색연필님.
    반가워요.
    만들어진게 아니고 만들어서 쓰는 거에요.
    그래서 방부제 안넣고 조금씩만 만들어서 쓸려고요.   

  13. 이예수

    2011년 8월 15일 at 4:57 오전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이렇게 한권으로 정리해 준 책이 나오니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4. 綠園

    2011년 8월 15일 at 5:34 오전

    이제 천연팩에 대한 정보는 확보하셨으니
    이를 자주 사용하시어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시고
    마음도 더 젊어 지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5. 가보의집

    2011년 8월 15일 at 5:42 오전

    데레사님
    덕택으로 많은분들이 예뻐 지겠네요
    전 그렇게 부지런 떠는 형이 아닌지 노력형<?>도 아닌지
    피부에 관심이 없었네요 데레사님 글 보면서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는
    그러나 실천 할수 있을지가 요    

  16. 데레사

    2011년 8월 15일 at 11:26 오전

    이예수님.
    고맙습니다.
    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7. 데레사

    2011년 8월 15일 at 11:26 오전

    녹원님.
    그래야지요.
    ㅎㅎ
    그러나 워낙 게을러서 얼마나 하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8. 데레사

    2011년 8월 15일 at 11:27 오전

    가보님.
    누구나 다 그래요.
    쉬운것 같지만 실천이 어렵지요.   

  19. 아바단

    2011년 8월 16일 at 7:07 오전

    팩하는 방법이 엄청 많네요.
    팩~하면 고작 오이팩이 전부였는데….
    그나마 한달에 두어번 정도 할까 말까인데
    데레사님이 올린 천연팩에 다시 관심이 가는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 데레사

    2011년 8월 16일 at 10:15 오전

    아바단님.
    안하는것 보담은 역시 하는게 피부에 훨씬 좋아요.
    그런데 게을러서….ㅎㅎㅎ   

  21. 가을이네

    2011년 8월 16일 at 10:18 오전

    집에 있는 재료를 믹서기에 갈아서 내 나름대로 해보는데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주시니 한번 해 볼만하네요.
    이 글을 읽었는데 지금 MBC에서 또 피부에 관한 방송을 합니다.
    관심이 가네요.
    데레사님! 부지런히 하시고 예쁘지세요.
    더불어 건강시구요……*^^   

  22. 데레사

    2011년 8월 16일 at 10:31 오전

    가을이네님.
    고마워요. 위선 있는 재료, 또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해보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가을이네님도 예뻐지세요.   

  23. 가을이네

    2011년 8월 16일 at 10:34 오전

    네, 감사합니다.
    지금도 여기에 들어와계시네요.
    반갑습니다.
    고맙구요……… 행복 창조하세요….*^^*   

  24. 데레사

    2011년 8월 16일 at 10:37 오전

    가을이네님.
    실시간이네요. 반가워요.   

  25. Elliot

    2011년 8월 19일 at 4:31 오후

    앗- 내가 찾던 책이닷@! ㅋㅋㅋㅋ

    근데 피부과에서 검버섯도 빼주나요?
    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기는 거겠죠?
       

  26. 데레사

    2011년 8월 19일 at 10:29 오후

    얼렷님.
    내가 한 5년전에 피부과에서 검버섯을 뺀적이 있는데 아직 안나오네요.
    5년 이상 견디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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