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진이 최고, 안양시민축제

안양시민축제의 마지막 날 밤, 좋아하는 가수 남진이 출연한다길래 저녁을 먹고

느지막한 시간에 평촌 중앙공원으로 나가 보았다.

보통 공연에서 유명가수는 가장 늦게 출연하기 때문에 위선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무대있는 쪽으로 갈려고 형형색색의 분수가 치솟고 있는 곳 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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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중앙공원의 분수는 서울시청앞 분수와 함께 아이들에게 무척 사랑을 받는

장소이다. 여름에는 저렇게 분수가 솟아 오르면 아이들이 좋아라 하고 뛰어

. 드는데 지금은 날씨가 선선하다 보니 그런 광경은 보이질 않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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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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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곳의 분수들은 솟아 오를때 마다 색깔이 다르게 바뀐다.

녹색이었다가 흰색으로, 흰색이었다가 분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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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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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도 고울까? 축제를 위해 무척 신경을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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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앞에서 즐거운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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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를 돌아 축구장 있는 곳으로 오니 각 지방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이

보인다. 돈을 안갖고 나와서 아무것도 못사고 그냥 구경만 하고

시식용으로 내놓은것만 먹어 보면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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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를 치고 있다. 요즘 방앗간 인절미는 모두 가루를 내서 떡을

만들기 때문에 씹히는 맛이 덜한데 옛날식으로 이렇게 찰밥을 해서 떡메로

쳐서 만들면 여간 쫄깃쫄깃한게 아닌데…. 모두들 신기한듯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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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케잌만들기 체험장, 10,000 원 내고 케잌을 만들어서 갖고 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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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굽는 냄새가 구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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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고 공연하는 무대앞으로 오니 남진이 노랠 부르고 있다.

공원을 가득 메우다 시피 한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속에서 발돋움을 하고 줌을 댕겨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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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진이 최고다. 계속 앙콜을 불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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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평생 살고 싶어

봄이면 씨앗뿌려

여름이면 꽃이피고

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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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을 마지막으로 공연이 끝나고 5분간의 불꽃놀이가 있었는데

카메라를 나무랄수는 없고 실력이 불꽃이 안찍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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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아주 아름다운 불꽃이하늘위를 수놓았는데 계속 셔터를 눌러

대었는데도 사진이 겨우 이정도다.

불꽃놀이는 똑딱이 디카로는 못찍는걸까? 아니면 실력의 한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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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7시에 시작된 축제의 마지막 날 행사는 9시 5분쯤에 끝났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심심치 않았다.

안양 구시가지의 삼덕공원과 여기 평촌 중앙공원 두곳에서 축제를 했는데도

사람이 넘쳐난다.

지난 월요일 눈수술 후 첫 외출이지만 밤이라서 썬글라스도 안쓰고 돌아

다녔는데 아무도 쳐다 보는 사람도 없고 즐거운 일요일밤이었다.

58 Comments

  1. 흙둔지

    2011년 9월 25일 at 8:25 오후

    예전에는 남진보다는 나훈아를 더 좋아했는데
    요즈음 보니 남진씨가 잘(?) 늙어가고 있는 듯 해서 좋더라구요.
    반면에 나훈아씨는 그렇지 않아 보이는 듯 하구요.
    그런데 잘 늙어간다는거 그거 쉽지 않지요? ^_^

    그러나 저러나 전어는 일본식으로 뼈를 발라내어
    소금과 식초를 녹인 물에 담갔다가 먹는 시메가 최고지요.
    초밥을 만들어 먹어도 기가 막히구요…
    회나 구이는 이제 식상해서 별루더라구요.
       

  2. 가보의집

    2011년 9월 25일 at 8:27 오후

    데레사님
    일등상 받아야지 ㅎㅎㅎㅎㅎ
    우와 정말로 멋진 무대 었을테지요 남진 얼굴 보니 그곳에 있었던것 같아요
    축제 답게 불꽃 도 그런대로 잘 잠았지요 영상으로 아니니 까 말입니다.

    전어도 한마리 먹어 봅니다 떡매 치는모습도 좋았구요
    분수요 물론 그 찰란한 모습 눈 선 한듯 합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네요
    즐거운 주간 되세요 예뻐진 눈으로 요    

  3. 가보의집

    2011년 9월 25일 at 8:28 오후

    이등상 받야지 했는데
    눈 깜짝 할사이에 흙둔지님 올렸네요    

  4. 최용복

    2011년 9월 25일 at 8:34 오후

    시민축제 요즘에 자주볼수있는 모습인것 같네요.

    제가 왕년에 집앞마당에서 떡메로 찰떡을 만드는데 공헌을 했죠~~

    남진 저도 보고싶어여^^   

  5. 노당큰형부

    2011년 9월 25일 at 9:28 오후

    한밤의 멋있는 축제였군요

    ^^* 똑딱이도 메뉴얼을 보면 야경이나 불꽃놀이를 촬영하도록
    되어 있를것 같은데..
    다음에 같이 연구 해보자구요^^*
    쿡~~~
       

  6. 양병택

    2011년 9월 25일 at 10:46 오후

    옛날 가설극장에서 즐기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제 설레이는 감정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흥은 나지요? 즐거우셨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내일도 그리고 ….   

  7. 綠園

    2011년 9월 25일 at 11:14 오후

    아름다운 분수도 보시고 시식도 해 보시고 남진의 노래도 즐기시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불꽃사진은 삼각대를 받쳐 놓고 찍으셔야 합니다.
    어두운 장면은 카메라의 샷터가 열리는 시간이 길어서
    삼각대 없이 찍으면 떨린 사진을 누구나 찍게 된답니다.
       

  8. 아멜리에

    2011년 9월 25일 at 11:18 오후

    ㅎㅎ 안 그래도 데레사 님 불꽃놀이 구경하셨나 하고 왔어요.
    어제 저도 마지막 폭죽을 이용한 공연 구경하고 왔거든요. 이건 공연이고,
    불꽃놀이는 나중에 따로~
    그건 안 찍고, 후배랑 술 마시러 갔슴다.

    남진이 출연했군요. 나 어릴 때는 무척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남진 씨는 몸매 관리가 안되야서 ㅋㅋ

    앗, 전어 먹고 싶당~~ 전어철이 돌아왔어요.    

  9. 데레사

    2011년 9월 25일 at 11:34 오후

    흙둔지님.
    저도 한때는 나훈아를 더 좋아했어요. 그런데 요즘 보니까 남진이
    더 성실한 사람같아서 좋아합니다.
    연예인으로서 성실하게 산다는게 일반인보다 더 어렵지요.

    전어는 일본식으로 만든건 안먹어 봤는데요.ㅎㅎ   

  10. 데레사

    2011년 9월 25일 at 11:34 오후

    가보님.
    어제가 첫 나들이였어요.
    축제가 어찌가 흥겹던지 즐거운 방이었어요.   

  11. 데레사

    2011년 9월 25일 at 11:35 오후

    가보님.
    서운해서 어쩌죠? 일등 못해서….   

  12. 데레사

    2011년 9월 25일 at 11:35 오후

    최용복님.
    떡메 쳐 보셨군요.
    이렇게 만드는 인절미가 최고지요.   

  13. 데레사

    2011년 9월 25일 at 11:36 오후

    노당님.
    참 메뉴얼이 있는데 그건 보지도 않고 그냥 자동에만 놓고 찍을려니까
    안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연구 해 보겠습니다.   

  14. 데레사

    2011년 9월 25일 at 11:37 오후

    녹원님.
    그렇군요. 삼각대는 사용해 본적도 없고 갖고 있지도 않은데
    누구에게 한번 물어봐야 겠으어요.
    고맙습니다.   

  15. 데레사

    2011년 9월 25일 at 11:37 오후

    아멜리에님.
    가수를 뭐 몸매보고 좋아하나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노래는 최고지요.   

  16. 데레사

    2011년 9월 25일 at 11:38 오후

    양병택님.
    네, 가설무대 그대로 였어요.
    정말 신나고 즐거운 밤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17. 벤조

    2011년 9월 25일 at 11:43 오후

    사진이 어떻게 나왔던간에
    불꽃놀이가 멋있었다! 고 데레사님이 말하시면 그렇게 보입니다.ㅎㅎ
    참말로 사람사는 동네 같네요.
       

  18. 뽈송

    2011년 9월 25일 at 11:53 오후

    나는 분수 쇼는 일산 호수공원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평촌에도 있었군요.
    저도 일산에서 이 분수 쇼를 한 번 찍은 적이 있는데 밤에는 꼭 삼각대로
    받쳐줘야 되겠더군요. 그래야 흔들림이 없고 제대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나저나 데레사님 혹시 남진 광 팬 아니세요? ㅎㅎ..   

  19. 엄마

    2011년 9월 26일 at 1:29 오전

    ^^데레사님, 저도 어제 한림대 성심병원 갔었는데, 남진보러 가자고 하니까, 애들 아빠가 그냥집에가자고해서…, 20시쯤 병문안갔다가, 그냥..지나쳤네요~(데레사님, 알현할뻔..헤헤)   

  20. 이정생

    2011년 9월 26일 at 2:15 오전

    이제는 굳이 큰 무대가 아니어도 지역지역마다 이런 축제를 벌이고 있고, 유명 가수(물론 남진씨는 예전 유명가수시지만요.ㅎ)들도 참가하는군요. 이런 소식을 들으면 더욱 고국 생각이 간절해집니다.ㅠ.ㅠ
    우스개 소리긴 한데, 어린 시절 비교적 조숙했던 제 동생이 그 당시 5, 6살이었는데 남진씨만 나오면 좋아라 하면서 크면 꼭 저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했었답니다. 자기 눈엔 그 당시 가수들 중에서 젤로 잘 생겼다고 생각했었나 봐요. 솔직히 어려서 전 남진씨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얼마 전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나온 걸 보면서 세월의 힘을 밀어낼만큼 여전히 그 감각과 여유를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서 진정한 예인이구나~ 싶었답니다.
    좋아보였지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듯하니 곁에서 이렇게 구경하는 사람도 덩달아 신이 나는군요. 특히나 전어 사진에 눈이 한참 머물다 갑니다.^^   

  21. 금자

    2011년 9월 26일 at 3:07 오전

    색색의 분수가 너무 예쁩니다. 저도 구경 가고 싶습니다. 남진씨 노래 잘 부르는 예인이지요.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2. 揖按

    2011년 9월 26일 at 5:17 오전

    전체 한국이, 도시건 시골이건 어디나, 참으로 바이탈해 지고 화려해 보인다.
    다만 그것이 저축한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기를….

    세계가 어려워지는데, 가계 빚이 수천조가 넘던데…
    노후대책이 없어서 자살하는 노 부부들도 많고, 직장을 잃고 노숙하는 아픈 사람들도 참으로 많던데…
    우리나라 정부 빚의 대부분이 지방자치 단체의 빚이라던데..
    고급 청사 짓고, 도로 닦고, 행사 벌리고 관광사업한답시고 빚 더미에 올라 있던데..

    내실을 기해야 할 것이 걱정일 뿐 입니다…
    유럽이 어려워지니 그걸 강건너 불구경으로 생각하는지.. 유럽이 돈 조금 회수한다고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환율이 천정같이 올라가던데…

    남진이건 북진이건, 그래도 저들이 다 생각이 있어서 하겠지요..
    우리 백성들은 그렇게 믿어야지요…
       

  23. 나의정원

    2011년 9월 26일 at 7:14 오전

    곁에서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정말 정겨운 자리란 생각이 드네요.

    저 푸른 초원위에~
    어릴 적 많이 불렀고 들었던 노래인데, 구수한 전라도 말이 감칠맛나게 하시는 남진씨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한국적인 모습이라서 더욱 무슨 ~장 같은 기분이 듭니다.    

  24.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7:44 오전

    벤조님.
    불꽃놀이 사진, 참 안찍어 지데요.
    장소는 육교위로 올라 가 제일 좋은 자리를 잡았는데 실력이 이정도뿐이라
    죄송합니다아. ㅋㅋ   

  25.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7:45 오전

    뽈송님.
    남진의 광 팬은 아니지만 좋아합니다.
    옛날에는 나훈아를 더 좋아했는데 남진의 성실한 삶의 모습이
    좋아보여서 요즘엔 남진을 더 좋아합니다.

    평촌 시민축제때 불꽃놀이도 볼만한데 사진이 잘 안나와서 저래요.   

  26.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7:46 오전

    엄마님.
    9시부터 딱 5분간 불꽃놀이가 있었는데 그때 오셨으면 시간은
    맞았을텐데….
    만날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아쉬워요.   

  27.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7:47 오전

    이정생님.
    동생분이 어릴때 그렇게 말했었군요.
    남진, 젊었을때도 미남이었고 지금도 미남이지요. ㅎ

    정말 신나는 밤이었어요.   

  28.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7:48 오전

    금자님.
    사진보다 실제의 풍경이 훨씬 멋있었어요.
    그곳도 축제를 하지 않을까요?   

  29.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7:50 오전

    읍안님.
    물론 과소비의 면도 있겠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도 아마 시청에서는
    생각했을거에요.
    음식축제와 함께 했으니 그 가게들에서 돈 받지 않았을까요?
    아마 비용충당은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은데 잘은 모르겠어요.   

  30.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7:51 오전

    나의정원님.
    축제라고 하지만 음식파는 곳에서는 장터같기도 했어요.
    전라도 사투리는 언제 들어도 구수하지요.
    저도 사투리를 쓰고 있지만 표준어 보다 정감이 갈때가 많아요.   

  31. 풀잎사랑

    2011년 9월 26일 at 11:33 오전

    신나는 한판이였네요.
    즐겁게 시간 보내시고 잠도 잘 오셨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요즘 서울에도 축제가 많던데…어제 광화문을 가는데
    시청광장에도한일 축제라는 것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저녁에 슬슬~ 버스 타시고 올라오세요~
       

  32. 우산(又山)

    2011년 9월 26일 at 12:16 오후

    안양에 다시 살고 싶다.
    축제 사진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들려보지만, 밤축제와 남진!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특히 어느 축제나 있는 먹거리!
    그냥 죽여 주네요. ㅎㅎㅎㅎㅎ   

  33. okdol

    2011년 9월 26일 at 3:05 오후

    즐거우셨겠습니다.

    불꽃놀이 사진도 좋은데 무슨 겸양의 말씀을 하십니까? ㅎㅎ

       

  34.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3:25 오후

    풀사님.
    지금은 축제의 계절인가 봐요.
    여기저기서 신나는 행사가 많네요.
    고마워요.   

  35.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3:26 오후

    우산님.
    다시 이사 오세요. ㅎㅎ

    음식 파는줄 알았으면 저녁 안먹고 돈좀 가지고 갈건데 밥 먹고
    갔거든요. 그래서 침만 삼켰습니다.   

  36.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3:26 오후

    옥돌님.
    즐거웠어요.
    불꽃놀이 사진은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찍던걸요. ㅎㅎ   

  37. 해 연

    2011년 9월 26일 at 3:27 오후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진은 그냥 그래요.ㅎ

    분수와 불꽃은 멋있네요.
    불꽃놀이는 병윤이네 집에서도 보였을텐데
    주일이라 좋은 구경거리 놓쳤네요.ㅎ   

  38. 데레사

    2011년 9월 26일 at 10:09 오후

    해연님.
    불꽃놀이가 좋았어요.
    아마 높은 곳에서 보였을거에요.
    저는 한림대 앞 육교위에서 보았거든요. 갖은 폼 다 잡았는데
    사진이 안 나왔어요. ㅎㅎ   

  39. summer moon

    2011년 9월 27일 at 12:49 오전

    포스팅을 읽고, 사진들을 보는 내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마치 저도 축제에 간 기분이 들어서요.^^

    인절미치는걸 얼마만에 보는건지!!!!!^^

    제 친구도 안양에 살고 있는데
    저희들 어렸을 때 남진과 나훈아가 라이벌이었다고 기억해요
    제 친구는 나훈아를 좋아했거든요
    물론 남진의 노래도 다 따라 불렀지만요.^^   

  40. 북한산.

    2011년 9월 27일 at 1:27 오전

    데레사님 좋은 공연을 보고오셨네요. 안양이 살기좋은곳이네요.남진가수도 어렸을적에 정말 좋와 하였는데 아직도 건재하네요.    

  41.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7:31 오전

    썸머문님.
    저도 나훈아도 좋아했고 남진도 좋아했어요.

    떡메로 치는 인절미, 정말 맛있는데 한국에서도 요즘은 저런 축제장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풍경이에요.   

  42.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7:31 오전

    북한산님.
    네, 남진은 아직도 젊어 보이더라구요.
    재주가 많은 사람은 늙지도 않나 봅디다. ㅎㅎ   

  43. 미뉴엣♡。

    2011년 9월 27일 at 8:37 오전

    우와.. 안양은 그야말로
    행복도시조건을 갖춘듯..ㅎ
    언제보아도 아름다운분수
    명 가수가 시민 축제에
    직접출연하고.. 불꽃놀이
    인절미 치고 운치있네요..^^

       

  44. 화창

    2011년 9월 27일 at 9:17 오전

    애엄마가 남진을 좋아해서 부천에서 남진쇼했을 때 제친구(남진쇼 유치한 친구) 빽으로 남진과 사진 같이 찍어줬더니 지금도 핸폰에 담아가지고 다니네요? ㅎㅎ   

  45. 지해범

    2011년 9월 27일 at 9:40 오전

    안양의 음악회 수준이 서울보다 훨씬 높네요.
    인생의 깊이가 녹아있는 남진의 노래까지…부럽네요.
    얼마전 우리 아파트단지도 7080 음악회 했는데, 칙칙거리는 음향기기에 일반인이나 별반 다름없는 무명가수들의 노래수준에 실망하고 그냥 산책만 하고 들어왔지요.    

  46.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10:30 오전

    미뉴엣님.
    가까이 계셨으면 초대했을텐데 아쉽네요.
    아주 재미 있었거든요.   

  47.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10:30 오전

    화창님.
    ㅎㅎㅎㅎ
    딸기엄마가 남진 팬이군요. 재미있어요.   

  48.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10:31 오전

    지기자님.
    반갑습니다.
    어제가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유독 좋았습니다.
    혹시 평촌으로 이사 오실래요?    

  49. 무무

    2011년 9월 27일 at 11:15 오전

    전에는 남진은 비주얼만 내세우는 가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몇몇 방송에서 보니 인간성도 괜찮은 분 같던데요.
    연륜때문인지 노래도 나름 멋지고요.
    역시 가수는 가수더라고요.ㅎㅎㅎ
       

  50. jh kim

    2011년 9월 27일 at 11:46 오전


    나도 갈껄
    분수쑈에
    떡 만들기에
    전어굽는 냄새가 이곳까지 풍겨오네요
    남진노래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짓고
    이때쯤 와 와 오ㅓ 함성이 울려퍼질텐데요
    감사합니다   

  51. 운정

    2011년 9월 27일 at 1:25 오후

    어머나 ! 부럽사옵니다.

    이곳은 가끔 밤하늘에 트럼펫 부는 공연이 있기도 해요.
    그러나 남진은 ….?

    그러나 밤길은 조심해서 다니세요…   

  52. 수홍

    2011년 9월 27일 at 2:36 오후

    남진
    제 외사촌 형 친구인데…
    제가 중학교 다니던 때 형과 함께 우리 집에 인사차 왔었습니다.
    그 때 내 머리 쓰다듬어 주던 그 감동…
    형은 지금 고인이 되었는데…
    데레사님 사진을 보니 그 때 생각이… 그리고 형이 생각나네요.

    김남진
    목포 방앗간 부잣집의 귀공자…
    해병대 출신의 멋진 사나이죠.   

  53. 맘소리

    2011년 9월 27일 at 3:38 오후

    밤의 찬란한 분수와 불꽃 놀이, 거기에다 금상첨화로 남진라이브 쇼까지
    멋진 느낌이 전달되어 옵니다.

    사진에 비친 가수 남진의 모습이 든든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가수 생활 더 오래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데레사님의 멋진 포토에세이 잘보고 머물다 갑니다.
    남진씨 소식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 친인척 중에 남진씨 팬이 많아요^^
       

  54.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11:20 오후

    무무님.
    저도 그래서 젊은날의 남진은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나이들어 가면서 보니까 너무 좋더군요.
    진솔하고 성실해 보이고….
    역시 가수는 가수 맞아요.   

  55.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11:21 오후

    jh kim 님.
    내년에는 꼭 초대할께요.
    와야 합니다.   

  56.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11:21 오후

    운정님.
    그날은 골목이 미어터지게 사람들이 많아서 밤길이라도 낮보다
    사람이 더 많았거든요.
    ㅎㅎ   

  57.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11:22 오후

    수홍님.
    남진과 그런 사연이 있군요.
    지금도 귀공자타입이고 전혀 안 늙었던데요.
    무엇보다 성실한 생활을 하고 있어서 좋아 합니다.   

  58. 데레사

    2011년 9월 27일 at 11:23 오후

    맘소리님.
    그러시군요. 남진의 팬이 친인턱중에 많으시군요.
    역시 유명한 가수라 팬도 많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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