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꼬꼬면, 어떤 맛이길래….

꼬꼬면을 살려고 해도 없다. 대형마트나 야구르트 아줌마에게 물어보면 구경도

못해 봤다는 대답을 듣기가 일수고 편의점에 가면 재수가 좋으면 살 수도있다고 해서

아들더러 부탁했드니 3일만에 편의점을 다 뒤져서 두개를 사왔다고 내민다.

꼬꼬면, 요즘 KBS 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남자의자격에서 지난 3월에

열린 라면대회에서 이경규가 출품하여 1등을 했던 라면으로 닭고기육수에 청양고추와

계란을 넣고 끓이는 좀 특이한 라면이다.

이경규가 라면대회에서 선보인 후 4개월만에 상품화되어 50 일만에 1600만개가

팔렸다는 꼬꼬면을 호기심 많은 내가 맛 보지 않고 그냥 넘어갈수야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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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한 개에 1,000 원에 샀다고 한다.

솔직히 나는 남자의자격뿐만 아니라 예능프로를 잘 보지를 않는데 우연히 본

청춘합창단의 오디션이 얼마나 눈물겹고 감격스러운지 요즘은광 팬이 되어

버렸다.

나이 드신 분들이 어쩜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를수 있을까? 그분들이 연습을

하는 모습이나 소년원과 군 훈련소를 위문가서 아이들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면 나도 따라서 울고, 그러면서 어느새 이 프로에 점점 빠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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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는 프로라 심심할때 마다 쿡 TV 에서 지난 프로를 꺼내

보다가 지난 3월의 라면대회까지 보게 되었던 것이다.

이경규라는 연예인을 그냥 잘 나가는 코미디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라면대회에서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앗, 저사람 저런면도 있구나 하면서

다시 보게끔 되었던 프로.

대한민국의 라면회사의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온 대회에서

이경규는 침착하게 스프의 종류, 청양고추의 양, 심지어는 실고추의 양까지

설명하면서 자기가 창안한 라면을 선보였던것이 바로 요즘 인기절정인

꼬꼬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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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르트에서는 이경규에게 2%의 인세를 주고, 이경규는 그 돈에서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후문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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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를 뜯어보니 면은 다른 라면과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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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가 두 개다. 하나는 분말, 하나는 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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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건더기 스프인데 파, 청양고추말린것, 빨간고추 말린것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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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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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봉지에 쓰인 조리법대로 끓여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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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라면을 레시피를 보고 끓여 보기도 첨이다.

그냥 물끓이다가 면 넣고 스프넣으면 되는것을 설명대로 하면서 쿡쿡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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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다 넣거나 흰자만 넣거나 간에 풀지말고 그냥 넣어라고 한다.

계란을 풀면 계란이 면에 붙어서 담백한 맛이 없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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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편인 내게는 금지식품이므로 빼 버리고

흰자만 넣고 풀지않고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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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꼬꼬면, 양이 아주 많다.

아침이라서 그럴까? 도저히 혼자서는 다 먹을수가 없네…

아 참, 먹어봤으니 맛을 말해야지…

위선 국물이 매콤하면서도 칼칼하고 담백하다. 시중라면에서 처음 대해보는

국물맛이다. 입맛에 맞다.

술먹고 해장용으로 이 국물을 먹으면 어떨까 하고 권해 보고 싶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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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의 사진에서는 실고추가 위에 얹혀 있었는데 실제 끓여 놓고 보니

실고추는 없고 빨간고추 썰은게 몇개 보인다. 실고추는 집에 있는걸 넣어라는

말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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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흰자를 풀지않고 넣었드니 국물도 면도 깨끗하고 계란흰자는 저런

모습으로 엉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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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을 보니 일단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 으로 나와 있어서 좋다.

나트륨의 양은 좀 많은것 같다. 그래서 나트륨을 제한해야 하는 사람들은

분말스프를 좀 남기면 좋을것 같다.

드디어 나도 꼬꼬면을 먹어 본 사람대열에 끼였다.

시중에서 떠들면 기어히 해봐야 속이 풀리는 호기심 많은성격 덕에 별짓을

다 해보고 이 아침 유쾌하게 웃어 본다.

54 Comments

  1. 綠園

    2011년 9월 28일 at 12:00 오전

    이경규씨가 꼬꼬면으로 대박을 했군요.
    라면의 종류가 다양한데도 새로운 상품을 내 놓은 그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매큼한 맛을 좋아하는 식성에 착안을 한 것 같네요.
    다른 라면과 비슷하겠지만 포화지방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면 시식은 해 보아야 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 흙둔지

    2011년 9월 28일 at 12:15 오전

    꼬꼬면도 좋은데 요즘 새로 나온 나까사키 짬뽕이 더 좋은 것 같던데요.
    면발도 더 굵고 쫄깃하구요.
    한번 비교 시식해 보십시오.
       

  3. 해맑음이

    2011년 9월 28일 at 12:45 오전

    저도 꼬꼬면 저번주에 첨으로 구경해봤어요.
    저는 꼬꼬면이 뭔 문제가 있어서 나오지 않나 싶었어요.
    근데 갈때마다 없어요. 그래서 우연히 저번주에 마트에 갔는데,
    어떤 아줌마가 5개 멀티짜리 남은것 왕창 가지고 가더니..
    한바퀴 돌고 다시 라면쪽으로 와서 보니 그 아줌마가 2개는 얌전히 놓고 가던데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느 학생들 한개, 그리고 제것 하나… 얼른 사가지고 왔지요.

    그리고 효진아빠랑 먹어보니…..
    국물이…… 국물이… 찐한 게 느껴지던데요. 청양고추의 뒷말이 매콤한게..
    와… 좋던데요^^

    근데 마트에 가보니 또 없어요^^   

  4.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12:51 오전

    녹원님.
    역시 라면이라 포화지방도 많고 나트륨도 많아요.
    그러나 그 색다른 맛에 아마 대박이 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번 드셔 보세요.   

  5.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12:52 오전

    흙둔지님.
    나가사키 짬뽕은 원래 일본 나가사키의 명물음식인데 그와 비슷한지
    모르겠어요.
    11월에 그쪽으로 갈 일이 있는데 가면 짬뽕과 카스테라를 먹어볼려고
    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도 나왔군요.

    한번 사먹어 볼께요.   

  6.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12:53 오전

    해맑음이님.
    나도 천신만고 끝에 구했어요.
    아직은 생산라인이 수요를 못 따라 가나봐요.
    그런데 맛, 괜찮죠?   

  7. jh kim

    2011년 9월 28일 at 2:12 오전

    지도 한번 사먹어 볼라캅니더
    데레사 선생님께서 소개를 하셨으니
    대박은 따놓은거로군요   

  8. 무무

    2011년 9월 28일 at 2:52 오전

    저도 먹어 봤어요.
    국물이 담백해서 좋던데요.
    양이 많은게 좀..ㅎㅎ

       

  9. 나의정원

    2011년 9월 28일 at 3:06 오전

    신문에서 보니 기존의 소고기국물이 아닌 닭 육수로 생각했던 것이 기막히게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좋았다나봐요.

    이경규씨의 사업적인 두뇌는 예전에도 벌인 사업으로 인해서 알아봤는데, 이번에도 엄청 대박이 났다지요?

    생각하지 않는 점을 파고들어서 틈새에서 성공한 그의 창의성이 부럽기도 하고, 저도 마트에선 좀처럼 보질 못했어요.

    님의 말처럼 어디 한 번 다시 두 눈 크게 뜨고 한 번 시식이라고 해봐야 할텐데…

       

  10. 김진아

    2011년 9월 28일 at 4:06 오전

    계란을 풀지 말고…해서,

    계란을 풀어서 꼬꼬면을 먹어 보고, 풀지 않고 먹어보니,
    확연하게 맛 자체가 달라지던데요.ㅎㅎㅎ

    저도 꼬꼬면 맛나게 먹었지요.

    진웅인 오징어 알레르기 땜시 삼양 나가사키 라면을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요.
    꼬꼬면으로 대체하니 아주 좋았어요. 큰 녀석 둘은 아침에 가끔씩 면을 찾아서
    꼬꼬면을 먹을땐 계란 두개 넣어서, 나가사키엔 버섯을 더 첨가해서 먹여 보내기도 합니다.

    데레사님 꼬꼬면 재밌어요. ^^   

  11. 揖按

    2011년 9월 28일 at 4:15 오전

    음…

    이 경규씨가 춘추전국시대 장자가 비단 짜서 판매할 때 사용했던 방법을 쓰고 있네요.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일부러 소량만 공급하면서 값은 비싸게 하고… 아뫃든 꿩잡는것이 매이니…

    비단을 주단이라고 하는 것은 장자의 장을 붙여서 장주단으로 부르다가 장은 빼고 부르는 거라나요…
    데레사님 덕분에 나도 꼬꼬면 먹은 듯 하네요..   

  12. 순이

    2011년 9월 28일 at 4:35 오전

    우리 애들도 먹어 보자고 해서
    킴스클럽에 갔더니 꼬꼬면 칸만 비었어요.
    아직 맛을 못 봤는데
    눈에 띄면 사서 먹어봐야하겠네요.
    부지런한 데레사 언니! ^^
       

  13. 해 연

    2011년 9월 28일 at 5:17 오전

    코코면이란게 있는줄도 몰랐어요.ㅋㅋㅋ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때문에 저도 왕팬입니다.
    테너들이 너무 잘해요.
    지난주일 폴 보츠와 꿀 보츠의 듀엣 기막히게 좋더군요

       

  14. 노당큰형부

    2011년 9월 28일 at 6:48 오전

    ㅎㅎㅎ
    광고는 많이 봤지만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
    ㅎㅎㅎ시대 흐름에 발 마춰가기 위해
    꼭 먹어 보아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15.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7:36 오전

    jh kim 님.
    지금은 사는것도 쉽지 않아요.
    아마 편의점 여러곳을 돌아야 할거에요.   

  16.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7:37 오전

    무무님.
    양이 정말 많지요?
    저는 도저히 다 못먹겠더라구요.
    아니 반 먹기도 힘들더라구요.   

  17.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7:38 오전

    나의정원님.
    정말 이경규의 이런면이 있다는걸 몰랐거든요.
    이번에 보니까 아주 진지하고 또 열심이던데요.
    나름대로 라면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고 노력했다고 봅니다.   

  18.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7:39 오전

    진아님.
    쉽게 구하셨나 봐요.
    일본 나가사키는 원래 짬뽕이 유명한 곳이에요. 물론 인스탄트는 아니고요.
    아마 그걸 본땄던가 제휴했든가 했나 봅니다.
    한번 사먹어 볼래요.   

  19.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7:40 오전

    순이님.
    마트에서는 없어요.
    편의점을 돌다가 보니 딱 두개를 발견했거든요.
    국물맛이 아주 좋던데요.   

  20.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7:40 오전

    해연님.
    나도 어느새 남자의자격의 왕 팬이 되어 버렸답니다.
    노래도 좋고 태도들도 좋고, 아주 부러워요.   

  21.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7:41 오전

    노당님.
    구해지면 한번 드셔보세요.
    맛은 좋아요. 우리 입맛에 맞아요.   

  22.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7:42 오전

    읍안님.
    만드는건 한국야구르트의 팔도라면에서 만들어요.
    이경규는 2% 의 인세만 받기로 하기요.
    생산라인 보다 소비가 높아서 그렇지 아마 일부러 그러는건 아닐거에요.
    이 좋은 때 많이 팔아야지요.   

  23. 가보의집

    2011년 9월 28일 at 7:59 오전

    데레사님
    꼬 꼬면 있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그래요 얼마전 어는푸로그램이었나 우연하게 합창단 청춘 합창단
    노래도 우렁차게 84세란 할머니 들도 있는데 합창 단이 간곳이
    학생들 같은데 얼굴을 가리기에 왜일까 하였 지해서
    소년원 같드라고요
    인사 나눌때 김경규 코메디가 나오고
    학생들이 답례 합창할때 어르신들이 눈물 흐리고 안아주는 모습도 보았어요    

  24. 티티카카

    2011년 9월 28일 at 8:02 오전

    그러나 확실히 취향은 다 같진 않나봐요.

    하도 궁금해서 보이자마자 냉큼 집어왔는데 아들녀석은 한입먹더니 안먹는대요.
    인스턴트라면류를 안먹겠다는건 처음봤어요.
    집사람이 맛보더니 이게뭐야…이게 왜 품절이야?

    저도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뭐랄까, 와닿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족은 ‘닭국물’을 별로 안즐겨서 돈주고 삼계탕과 백숙을 먹어본적이 없구요, 매운맛도 안즐기지만 청양고추의 매운맛은 취향이 아닙니다.

    그래서 꼬꼬면이 별로 와닿지않았나봐요.
    최근에 발견한 라면으로는 뚝배기쌀국수가 있어요.
    사리곰탕면풍의 국물이 맵지않고 부담적은 쌀국수가 제맘에 들더라구요.   

  25.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8:06 오전

    가보님.
    남자의자격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나이 든 사람들이 얼마나 노래를 잘 부르는지 저는 완전히 광 팬이
    되어 버렸답니다.   

  26. 풀잎사랑

    2011년 9월 28일 at 8:06 오전

    저도 맛을 보고 싶어서 마트에 갔더니 아직도 못 구입하고 있다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타 라면회사보다 만들어 내는 공장이 부족한 듯…ㅎ

    남격에서 라면 심사를 받던 이경규씨 모습이 생각나네요.ㅎㅎ~
       

  27.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8:07 오전

    티티카카님.
    사람마다 식성은 다 다르지요.
    그댁 식구들은 닭고기를 싫어 하나 봅니다.   

  28.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8:09 오전

    풀사님.
    그런가봐요. 팔도면 회사가 생산라인이 좀 적은것 같아요.
    이제 팔도비빔면이 들어가는 계절이라 꼬꼬면으로 한몫 볼려고 할텐데
    만들지를 못 하나 봐요.

       

  29. okdol

    2011년 9월 28일 at 8:11 오전

    광고는 보았습니다만….아직 먹어 보질 못해서,

    예전 군대생활할 때 가끔, 일요일 점심에 라면을 끓여 줬는데
    식당에 좀 늦게가면 퉁퉁 불어터진 라면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릅니다. ㅎㅎ

       

  30.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8:12 오전

    옥돌님.
    저는 광고는 못 봤어요.
    그냥 입소문을 들었지요.
    군대에서야 맛없는게 있을리 없지요.   

  31. 샘물

    2011년 9월 28일 at 10:34 오전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꼬꼬면을 선전? 했나봅니다.
    가끔 드라마 같은 것이 경고를 받을 때 사유 중의 하나가 어떤 제품을 선전한 결과다라고
    나온 것이 바로 이런 것인가 봅니다.

    꼬꼬면, 나중에 보면 사서 먹어보지요. 라면을 거의 안 먹지만요. 소화가 안 되어서…
    그보다 두 차례 반복되는 경상도 어법?(으와 어)에 웃습니다.
    데레사님 방에서 그런 흔적을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아서요.
    다른 방에서는 자주 보았지요.   

  32. 다사랑

    2011년 9월 28일 at 1:34 오후

    인도네시아 라면이 닭고기 스프를 주로 쓴 것들인데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언제 그 맛과 비교를 해 보아야겠습니다.
    설명을 어찌나 잘 하셨는지 지금 ‘꼬꼬면’을 먹는 것 같습니다.^^*   

  33. 맘소리

    2011년 9월 28일 at 2:43 오후

    꼬꼬면을 한번도 못 먹었 본 사람 여기있습니다! (손 번쩍^^)

    데레사님의 포토 에세이 보았으니까, 저도 먹어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데레사님!!
       

  34. 아바단

    2011년 9월 28일 at 3:15 오후

    꼬꼬면 아직 구경도 못했지요.
    여러번 마트로 사러갔는데…
    그때마다 진열대가 텅 비어 있더군요.
    사진으로 먼저 눈요기 하네요.   

  35.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4:04 오후

    샘물님.
    남자의자격에서 꼬꼬면을 선전한게 아니고 그 프로그램의 라면대회에서
    일등을 한 걸 팔도라면에서 상품화한것입니다.’
    선전이 아니에요.

    으와 어를 잘못 사용한데가 있나 봐요.
    다시 읽어 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36.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4:04 오후

    다사랑님.
    인도네시아의 라면도 있군요.
    물론 구경 못해봤지요.
    비교 해보고 알려주세요.   

  37.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4:05 오후

    맘소리님.
    아직 못 드셨을 겁니다. 사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물건 흔해지면 한번 드셔 보세요.   

  38. 데레사

    2011년 9월 28일 at 4:05 오후

    아바단님.
    네 마트에서는 못 삽니다.
    편의점에 가면 어쩌다가 만날수 있다고 합니다.   

  39. 뽈송

    2011년 9월 29일 at 12:00 오전

    꼬꼬면이라는 말은 들은 것 같았는데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언제 한번 시식을 해봐야 겠습니다. 집에서 종종 라면을 먹거든요.
    그런데 소비도 너무 방송을 타는 것이 좀 못마땅하네요.
    방송만 탔다 하면 대박이 나고 하니 말입니다.
    그러니 나도 한번 방송을 타서 돈을 벌 수가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40. 우산(又山)

    2011년 9월 29일 at 1:34 오전

    일본에 갔을 대 일본 라면이 어덯고 해서
    거금을 들여 사먹고는 이건 아닌데 했는데
    꼬고면은 그렇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듭니다.

    정말 맛 좋으세요?
    인증하시면 한 번 사 먹어 보려고요.ㅎㅎㅎㅎㅎ   

  41. 도리모친

    2011년 9월 29일 at 2:03 오전

    ㅎㅎ여기 마트에서도 라면코너를 슬쩍보니
    꼬꼬면은 없어요.
    왜없는지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다른 곳도 그런가 봐요.

    기회가 닿으면 한번 시식해보고 싶어요.
    저도 그프로를 봤을때만 해도
    이렇게 제품으로 나오리리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42. 데레사

    2011년 9월 29일 at 2:51 오전

    뽈송님.
    이건 방송을 타도 선전이 아니고 당당하게 모든 사람이 참가한 라면끓이기
    대회에서 일등한것을 팔도에서 상품화한 거에요.
    국물맛이 매콤하면서도 담백해서 좋던데요.
    어려운 경쟁에서 이겨낸 제품이라 사람들이 혹 하는거지요.   

  43. 데레사

    2011년 9월 29일 at 2:53 오전

    우산님.
    국물이 우리 입맛에 맞아요.
    보통라면과 면은 같은데 국물이 닭고기 육수이고 거기에 청양고추가
    들어간 것이 다른거에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저는 매콤 담백해서 좋던데요.
       

  44. 데레사

    2011년 9월 29일 at 2:53 오전

    도리모친님.
    아마도 팔도라면의 생산라인이 적은가 봐요.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서
    벌어지는 현상인가 봅니다.

    그때 끝까지 경쟁했던 어떤 아주머니와 이윤석의 요구르트 라면도
    먹어봤으면 싶어요.   

  45. 최용복

    2011년 9월 29일 at 6:44 오전

    다른 라면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맛 저도 느끼고 싶네요~~

    라면은 덜 짜게 다른것들과 곁들여 먹으면

    괜찮은 한끼라고 믿고있죠^^ 양도 많군요!   

  46. 데레사

    2011년 9월 29일 at 10:11 오전

    최용복님.
    네, 양이 많아서 두사람이 먹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47. okdol

    2011년 9월 29일 at 1:45 오후

    한 말씀 더 드립니다. ^^

    軍 생활을 집에서 출퇴근하며 했기에 배 고플 일은 없었답니다.
    사복으로 갈아 입고 위병소만 나오면 바로 번화가….
    보이는게 음식점이요, 다방, 술집이고…
    당시엔 라면을 자주 먹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요즘 라면보다 오히려 맛이 더 좋았지 않나 뭐,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기술이 발달했기에 옛날보다 못해 졌을리는 없을 텐데 말씀입니다.

    괜히 쓸데없는 말씀이 길어 졌군요. ㅎㅎ
    날씨가 차가워 진다니 건강 유의하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48. 아지아

    2011년 9월 29일 at 6:56 오후

    헠!
    그런 라면도 있었능교?
    데레사님 맛 있다니 군침이 땡기는데…
    내일 부터 여기도 훑어보고 연락할께요

    청양 고추가 들었다….
    양이 많다…
    1000원이다….
    맘에 듭니다 ㅋㅋㅋ   

  49. 데레사

    2011년 9월 29일 at 10:18 오후

    옥돌님.
    처음 나온 라면은 확실히 지금 라면보다 맛있던것 같긴 해요.
    우리 입맛이 변해서 그런건가도 모르지만요.   

  50. 데레사

    2011년 9월 29일 at 10:19 오후

    아지아님.
    남자의자격을 안보셨군요.
    지난 3월에 라면끓이기 대회에서 일등을 한 제품입니다.   

  51. 아멜리에

    2011년 9월 30일 at 3:14 오전

    남자의 자격을 한번도 못봐서요.. 그런데 울 동네 마트 고객 게시판에 꼬꼬면 꼬꼬면 써있어서 알게 됐는데, 전 아직도 못 먹어본 사람입니다.

    일단 닭고기 육수를 사용했다는 것이 차이.

    그리고 무엇보다 이름이 예뻐서 젊은 엄마들이 좋아할 것 같단 것.
       

  52. 데레사

    2011년 9월 30일 at 5:58 오전

    아멜리에님.
    닭고기 육수와 청양고추가 다를뿐이지만 맛은 확연히 틀려요.
    역시 라면대회에서 일등한 물품 답거든요.
       

  53. 리나아

    2011년 10월 2일 at 3:39 오전

    요새 라면들은 대개 벌건고추가루색이 많은데 이건 허연색이네요..그러면서도
    청양고추때문에 맵고 칼칼한가 봐요..저도 나이먹으면서 점점 라면이,,별로지만 그래도
    함 먹어 보려해도 눈에 띠지가 않더군요..그래서 아직 못먹어봤는데 데레사님이 올린
    포슽보니 맛이 느껴집니다..^^

       

  54. 데레사

    2011년 10월 2일 at 6:49 오전

    리나아님.
    아마 팔도라면의 시설이 수요를 못 따라 가나봐요.
    꼬꼬면 사기가 쉽지를 않더군요.
    국물이 매콤하면서도 담백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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