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대로 간직된 무사의 집, 일본 큐슈여행(15)

키츠키 무사마을을 한바퀴 둘러 보고는 무사의 집 두곳을 구경했다.

유료로 개방하고 있는 집과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집을 각각 한 군데씩

들어 가 보았다.

첫번째로 들어 간 집은 입장료 300엔을 받는 오오하라데이(大原邸)이다.

ㄱ무사마을7.jpg

억새로 이어져 있는 지붕이 특이하다.

ㄱ무사마을14.JPG

오오하라데이, 이 집은 키츠키번의 가로 상석이 근무했던 집으로

전하는 바에 의하면 키츠키번의 분가였다고 하며 중후한 현관구조와 격식을

갖춘 집이다.

이 집은 오이타현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집이다.

ㄱ무사마을13.JPG

들어가는 입구다.

ㄱ무사마을40  대원저 구경군.jpg

마루밑에는 장작이 쌓여져 있고 기모노 입은 사람도 있는걸 보니

일본 관광객들인듯….

ㄱ무사마을8.jpg

방 안에서 내다 보는 정원 풍경이 고즈넉하고 깔끔하다.

ㄱ무사마을9.jpg

ㄱ무사마을11.jpg

옛 그대로 간직된 부엌과 가재도구들이다.

ㄱ무사마을67 대원저 솥.JPG

ㄱ무사마을12.jpg

꽃무늬의 흰 병은 술병으로 저렇게 눕혀놓아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ㄱ무사마을65  대원저 정원.JPG

작은 연못까지 있는 아름다운 이 집 정원

ㄱ무사마을44  대원저정원.jpg

ㄱ무사마을45 대원저 정원.jpg

ㄱ무사마을15.JPG

ㄱ무사마을17.JPG

두번째 들린 집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노우미데이(能見邸) 이다.

ㄱ무사마을19.JPG

ㄱ무사마을20.JPG

노우미데이는 키츠키의 번주 마츠헤이가의 출신지다. 이 집은 2007년 3월에

노우미 마사 씨로 부터 기증받아 2008년도 부터 보존을 위한 해체 수리를 실시

했다고 하며, 아마 막부 말기의 집이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고 한다.

ㄱ무사마을64  대원저 마루입구.jpg

ㄱ무사마을50  능견저  입구.jpg

ㄱ무사마을23.JPG

건물을 왼쪽으로 돌아서 정원부터 먼저 가 보았다. 어쩜 이리도 깔끔할까?

사람이 살고 있는집 같지 않다.

ㄱ무사마을24.JPG

ㄱ무사마을25.JPG

문살이 아주 가지런하고 예쁘다.

ㄱ무사마을26.JPG

ㄱ무사마을28.JPG

다다미의 이 문양은 오이타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문양이라고 한다.

ㄱ무사마을27.JPG

천장과 대들보

ㄱ무사마을38.JPG

옛날 화장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바로 옆쪽으로 양변기가 있었다.

ㄱ무사마을29.JPG

ㄱ무사마을30.JPG

창호지 문이 정갈하다. 마루에 앉아서 내다 본 정원풍경

ㄱ무사마을39.jpg

ㄱ무사마을35.JPG

단순 소박한듯 하면서도 운치가 있는 창호

ㄱ무사마을31.JPG

이 집의 다락이다. 다락에는 사용하고 남은 자재들이 들어 있었다.

옛날에는 이 다락속에 온갖 보물들을 다 넣어놓았다고 한다.

ㄱ무사마을32.JPG

다락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ㄱ무사마을34.JPG

ㄱ무사마을36.JPG

노우미데이에서는 무료로 개방하는 대신 간단한 식사를 팔고 있다.

아주머니 두분이서 집 안내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하는데 위 사진은 메뉴판이다.

ㄱ먹는재미34.jpg

700 엔을 내고 사먹은 런치세트, 깔끔하고 맛있었다.

ㄱ무사마을37.JPG

나뭇잎으로 신발모양을 만들어 신발을 바깥으로 향하게 벗어놓으라고

보여주고 있다.

ㄱ무사마을40.jpg

이 문은 아마도(雨戶) 라고 평소에는 저렇게 한쪽으로 넣어두었다가비가

오거나 어두워지면 닫는다. 넣었을 때의 모습.

ㄱ무사마을41.jpg

아마도를 꺼냈을때의 모습이다.

ㄱ무사마을69 능견저 싱크대.JPG

왼쪽은 싱크대다. 오른쪽은 화덕이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키츠키 무사마을에는 이 외에도 볼거리가 많았지만 갈길이 바빠서

이 두곳만 구경하고는 후쿠오카를 향하여 길을 재촉했다. 일기예보에는

비가 많이 내릴거라 해서 운전하기가 겁났는데 일본도 일기예보가 맞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후쿠오카까지 오는 동안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았는데 일기예보는 큰 비라고

떠들어 대었으니, 어느나라나 일기예보는 틀리기가 쉽나 보다.

(일본 큐슈여행기는 이것으로 끝냅니다. 그동안방문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50 Comments

  1. 오병규

    2011년 12월 10일 at 8:56 오후

    온돌 문화가 아니라 다다미방 그리고 화덕이 없어서 그렇지 우리네
    옛 가옥구조와 닮은데가 좀 있습니다.
    다만 우리와는 판이하게 깔끔한(문화재라 꾸미지 않았어도…)
    모습을 이;전에도 유지 했을 것 같은 기분은 듭니다.
    특히 구시대 통시(변소)는 그 깔끔함의 백미이구요.   

  2. 玄一

    2011년 12월 10일 at 9:05 오후

    덕분에 잘 가꾸고 관리된 일본 무사의 집 안팍을 구경하였습니다
    뒷 정원, 창호문은 우리것과 거의 닮았군요

    …동무와 함께 놀다가 갑니다 ㅎㅎ   

  3. 설매화

    2011년 12월 10일 at 9:09 오후

    오 육일간의 여행기을 30여일 나누어 쓰시는
    사진기록과 설명글에 고개숙여 감사드림니다.
    대단 하세요.데레사님. ♪~~♬줄거운 시간 되세요 ♬~~♪…♡♡

       

  4. 해 연

    2011년 12월 10일 at 11:51 오후

    어렸을때 적산가옥에 살던 친구집이 생각 납니다.
    특히 변소, 삐꺽 거리던 계단,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군요.
    창호지 문, 정원,
    나뭇닢 신발이 예뻐요.ㅎ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5. 노당큰형부

    2011년 12월 10일 at 11:57 오후

    피난시절 마실 갔던
    2층집 2층 화장실에서 보았던
    뚜껑있는 변소를 오랜만에 봅니다.

    그동안 즐거운 일본 관광을 하게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6.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08 오전

    종씨님.
    저 통시는 저도 옛날에 사용해 봤어요. 친구네 집이 적산가옥이었는데
    저런 화장실이었거든요.
    그때 우리네 화장실 마당끝에 있었는데 친구집에 가면 집안에 있는게
    참 편하고 좋아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7.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09 오전

    현일님.
    네, 우리것과도 비슷하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8.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09 오전

    설매화님.
    반갑고 고마워요.
    오늘도 편히 잘 보내세요.   

  9.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10 오전

    해연님.
    우리와 다른것 같으면서도 비슷하고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른게
    일본 문화인듯 했어요.

    고마워요.   

  10.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10 오전

    노당님.
    어렸을적 사용해 보셨군요.
    저도 경험이 있거든요.
    편한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   

  11. 아지아

    2011년 12월 11일 at 1:11 오전

    에고 무시라 여기가 무습은 칼?이들 집이네…
    그래도 운치있는 이런 곳에서 마음 수양도 하고…
    잘봤심더   

  12.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17 오전

    아지아님.
    무사의 집도 뭐 문신의 집이나 다를게 없었어요.
    칼은 안 보였거든요. ㅎㅎ   

  13. 북한산.

    2011년 12월 11일 at 1:19 오전

    데레사님덕에 일본 여행 잘하엿습니다. 마지막으로보는 사진이 일본인들의 검소함과 간결한모습을 볼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글올리시냐 수고 하셧습니다.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14.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29 오전

    북한산님.
    고맙습니다.
    변변치 않은 글과 사진, 끝까지 함께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15. summer moon

    2011년 12월 11일 at 2:07 오전

    데레사님 따라서 일본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따라다니면서 관심있게 보시는 것만 기억속에 담아도 아주 멋진 앨범이
    만들어질거 같거든요.

    나뭇잎으로 만든 신…
    저는 아마 이쁘다면서 주워들고 왔을지도 몰라요, 뜻은 생각지도 않고..ㅎ

    일본집에 관한 사진들을 볼 때 마다 늘 궁금해했던 것들 중의 하나가
    도대체 자질구레한 온갖 살림살이들, 물건들을 어디다 감춰두고
    저렇게 간결하고 깨끗한 모습일까? 하는 거였어요.ㅎㅎ
    제 살림살이를 보면 정말 난리도 아니거든요.ㅠㅠ

    그동안 정말 재미있는 여행기를 감상할 수 있어서 아주 기뻤어요
    Thank you so much, 데레사님 !!!!!!!!!!!!^^   

  16. 揖按

    2011년 12월 11일 at 3:57 오전

    좋은 구경 하셨고 소개도 잘 하셨습니다.
    어려서 부산에서 살았을 때, 2층으로 된 적산가옥 (능풍장 ?)에 살았습니다.
    마당에서 보면 영도 다리가 들리는 것이 훤히 보였었지요.

    일본 특히 규슈 지방은 우리나라보다 따뜻하니, 저렇게 방과 바깥이 얇은 창호지 문으로 연결되어도 겨울에 추울리는 없겠지만, 내가 살던 적산가옥은, 마루에 유리창문들이 모두 붙어 있어 바람을 2중으로 막아 주고 있었고, 방문도 전면 미닫이가 아니고 두터운 벽이 있고 문만 창호지 창살문이었지요. 일본 북쪽지방도 같을 거고요.
    화장실.. 그렇군요.. 사진과 같은 식이었고, 집 안에 목욕탕도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일본집들은 한옥에 비해서 가벼운 판자집의 구조이지요…   

  17. 綠園

    2011년 12월 11일 at 6:00 오전

    일본 큐슈여행의 마지막,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신 무사의 집, 잘 보았습니다.
    일본하면 정결, 예의 바름, 정갈한 음식 등이 연상됩니다.
    자기 나라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도 국가적 노력을 함이 보여요.

    그동안 데레사님의 여행기를 통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주일의 오후도 평안하십시요~ ^^

       

  18. 雲丁

    2011년 12월 11일 at 6:03 오전

    뜨락 노송 위에 지나는 바람, 햇살만 바라보아도 세월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올려주신 사진과 글을 통하여 이웃나라이면서도 우리나라와 다른
    역사와 문화, 건축양식 등등 구경 잘 했습니다. 데레사님의 섬세하신 안내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 일본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일 오후 시간도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19. 금자

    2011년 12월 11일 at 6:20 오전

    창호지, 건축등이 우리문화와 많이 닮았습니다. 낯설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일본에 대해선 솔직히 거부감이 많이 듭니다. 독도도 자기네 땅
    이라고 우기고 교과서에 거짓수록해서 학생들 가르치고 36년 압제등 그렇습니다.   

  20. 가보의집

    2011년 12월 11일 at 6:35 오전

    데레사님
    오늘로 일본여행 마무리었네요
    감사하였습니다
    다다미방 오랫만에 보았고요 집신같은것도 걸려있는데 나막신은 없네요
    방에서 내다본 정원도 깔끔하고 조용하게 느낌이 와 닫네요
    우리나라 짚으로 지붕이있는데 그곳에는 억세로 하는가 보네요

    그간 수고 많이 하였고요 난 즐겁게 일본여행 하였습니다
       

  21. 최용복

    2011년 12월 11일 at 8:11 오전

    방안에서 내다보는 정원풍경 제 눈길을 잡네요!

    정원과 마당에 분재 아름답습니다^^

    창호지 오랫만에 보니 반갑네요~~    

  22.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8:16 오전

    썸머문님.
    저야말로 Thank you so much 입니다.
    의외로 감출곳이 많던데요. 저렇게 다락도 있고 오시이레라는 창고
    비슷한 곳도 있고요.

    나뭇잎 신발, 참 예쁘지요?   

  23.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8:18 오전

    읍안님.
    능풍장에 사셨군요.
    경남여고를 끼고 뒷쪽으로 아담한 동네가 능풍장이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저역시 저런 화장실도 알고 투껑을 타고 탕속으로 내려가던 목욕탕도
    알고 있습니다.   

  24.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8:19 오전

    녹원님.
    어딜가나 청결과 친절은 일본인의 특징인것 같았습니다.
    물론 국가적으로 아픈 과거사 때문에 꺼려지지만 배울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25.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8:19 오전

    운정님.
    고맙습니다.
    끝까지 잘 읽어 주셔서요.
       

  26.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8:20 오전

    금자님.
    일본에 대해서 편한 마음인 우리나라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나 흘러간 과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현재의 흐름을 외면해서는
    또한 안되는것이지요.
    어쩔수 없는 이웃이니까요.   

  27.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8:21 오전

    가보님.
    네, 이곳 지붕은 억새인것이 우리와는 틀리더군요.
    비슷하면서도 다른게 일본인것 같았습니다.
    고맙습니다.   

  28.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8:22 오전

    최용복님.
    저도 마루에 한참동안 걸터 앉아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정원풍경이 좋아서요.   

  29. 청산유수

    2011년 12월 11일 at 8:46 오전

    잘그려진 풍경화 같습니다.
    각을 잰듯한 다다미 문양이나
    문살들이 우리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무사도 정신이 배어 있는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30.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9:03 오전

    청산유수님.
    모두가 반듯반듯 하지요?
    그냥 문화재로만 보아야지 일본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생각하면서
    보면 마음이 편칠 않거든요.   

  31. jh kim

    2011년 12월 11일 at 11:11 오전

    늘 감사드립니다
    비행기도 타지않고 구경한번잘했습더   

  32. 말그미

    2011년 12월 11일 at 11:15 오전

    무사의 집이 대 저택입니다.
    일본은 문화가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흘러간 것이 많으니
    아무래도 재래식 부엌이나 창호문은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옛날 화장실이 너무 깔끔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33. 풀잎사랑

    2011년 12월 11일 at 11:42 오전

    나무로 만든 신발이 참 일본스럽습니다.ㅎㅎ~
    무사의 집이어도 계급이 높은 집이였던가봐요.
    그란디 억새를 엮어서 지붕을 만들면…
    무담시 비 샐까비 그거이 은근 걱정되는데요?

    좋은 곳 구경하시고 오셨으니
    두고두고 추억 떠올리심서 지내실 것 같군요.
    추위에 건강 조심해서 댕기세유~   

  34.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2:03 오후

    jh kim 님.
    고마워요. 구경 잘하셨다니…   

  35.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2:03 오후

    말그미님.
    화장실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으니까 더욱 깨끗한것 같았어요.
    모든게 우리것과 좀 비슷하지요?   

  36.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12:04 오후

    풀사님.
    우리 초가집이 비 안새듯 억새지붕도 비가 안샐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걱정 하지 마시와요. ㅎㅎ

    고마워요.   

  37. 해맑음이

    2011년 12월 11일 at 12:31 오후

    일본 무사의 집… 아주 깔끔하고 역시나 정돈된 느낌…
    매우 일본스럽네요^^
    흐트러짐없는 일본의 무사들과 대쪽같은 우리네 선비의 모습…
    같이 연상되기도 하구요.
       

  38.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2:18 오후

    해맑음이님.
    아주 깔끔하지요?
    어쩜 관리를 저토록 잘하는지 탄복할 지경이었어요.
       

  39. 아멜리에

    2011년 12월 11일 at 2:22 오후

    일본도 일기예보는 틀릴 때가 있군요. ㅎㅎ

    깔끔하긴해도 백토나 흰자갈이 깔린 정원은 아니고 자연스런 흙길이네요.
    전 이런 게 보기 편안하게 느껴져요. 사람사는 집 같다는,

    화장실 문화를 보면 우리네와 다르단 걸 확 느껴요.
    어릴 적에 외갓댁 이층 화장실도 저랬다는..
    그러다가 양변기로 바꿨었는데.. 그 당시엔 물사정도 나빴으니까 단수 되는 때도 있었잖아요?

    문을 이중문으로 한 것도 좋은 아이디어예요. 습기를 막으려는 생활의 지혜 같은 것.
       

  40. 풀잎피리

    2011년 12월 11일 at 2:23 오후

    무사의 집.
    꼭 시골에서 살고 싶은 집같습니다.
    그간 큐스여행사진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41.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2:27 오후

    아멜리에님.
    일본이라고 뭐 일기예보가 안 틀리나요?
    이 날은 빗나가서 아주 좋았지요. ㅎㅎ

    마당이 전부 흙이던데요. 다른곳에서는 자갈이 깔린 마당도 보긴
    했는데 여긴 아니었어요.   

  42. 데레사

    2011년 12월 11일 at 2:27 오후

    풀잎피리님.
    저도 저런 집에서 한번 살아봤으면 싶었습니다.
    깔끔하기도 하지만 마당도 넓고 좋았어요.   

  43. 교포아줌마

    2011년 12월 11일 at 3:30 오후

    짝짝짝
    기립박수

    데레사님
    재미있게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44. 데레사

    2011년 12월 12일 at 12:48 오전

    교아님.
    고마워요.
    박수까지 쳐 주시고….   

  45. 지형진

    2011년 12월 12일 at 2:20 오전

    느낌이 전혀 새롭습나다.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한번쯤은 직접 가보고싶네요.   

  46. 데레사

    2011년 12월 12일 at 5:15 오전

    지형진님.
    고맙습니다.   

  47. 염영대

    2011년 12월 12일 at 6:11 오전

    사진도 올려주시고 글도 올리시고
    참 부지런합니다.
    공짜 관광을 잘 했으니
    쿡, 하고만 갈려니 쬐맨 부끄럽습니다.

    여행중에 노독도 쌓였으니
    편안히 쉬시기 바랍니다.    

  48. 데레사

    2011년 12월 12일 at 9:03 오전

    염영대님.
    고맙습니다.
    네, 편히 쉬겠습니다.   

  49. ariel

    2011년 12월 13일 at 11:22 오전

    데레사님.. 매우 매우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저도 잠시 그 시대 사람이 된 듯 하며..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게 하고 사는지?
    저도 깔끔한 편인데 저는 저 집에 비교하면
    명함도 못 내놓는 듯..ㅋ   

  50. 데레사

    2011년 12월 13일 at 6:36 오후

    아리엘님.
    일본인들 깔끔한건 우리가 따라가기 쉽지가 않아요.
    어딜가도 깨끗하고 친절하고…. 개인은 참 좋아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