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버킷 리스트를 써볼까?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다. 언제나 새해가 되면

뭔가 달라지는게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 해보지만 은퇴자의 생활이란게

거의 다람쥐 쳇바퀴 도는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올 해는 나도 버킷 리스트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죽기전에 해봐야 할것, 가봐야 할곳이 아주 많을줄 알았는데 막상 리스트를

써볼려고 하니 아무런 생각도 안난다.

ㄱ알프스장날1.JPG

억지로 궁리를 해 본다.

내가 하고 싶었던것 중 못 해본게 뭣이며 내가 가고 싶었던 곳 중에

아직도 못 가본곳이 어디일까 하고…

젊었을 때는 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너무 많아서

탈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먹먹하기만 하다.

ㄱ알프스장날2.JPG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첫번째는 하와이다. 그리고 그 다음이 앨라스카.

하와이는 지금쯤 가면 추위도 피할수 있고 좋을텐데 다른곳으로 가게

되어 있어서 글렀고 앨라스카는 1년에 3달밖에 갈수가 없으니 그건

여름이 되어봐야 알겠다.

더위에 몹씨 약한 나는 남미나 아프리카로는 별로 가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그쪽으로는 고개를 돌려 본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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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나라를 여행한것 같은데도 손으로 꼽아보면 못 가본 곳이

훨씬 많다. 허나 그 모든 나라들이 다 가고 싶은건 아니고

하와이 하고 앨라스카는 꼭 가보고 싶어서 이곳이 나의 버킷 리스트

1호다.

ㄱ알프스장날4.JPG

다음으로 해보고 싶은건 뭣일까?

내가 태어나서 자라고 공부하고 그리고 일했던, 내 흔적이 남아 있는곳으로

차근 차근 찾아 가 보고 싶다.

경주는 자주 가지만 젊은날의자취가 많이 남겨진 부산은 제대로 가본적이

없어서 부산을 꼭 가보고 싶다.

한 1주일쯤 넉넉하게 시간을 내서 가보고 싶다.

다녔던 학교도 찾아 가 보고 싶고 처음으로 근무했던 곳도 가보고 싶다.

비록 그때의 그 사람들도 못 만날거고 길도 옛길이 아니라서 좀 헤매겠지만

그래도 꼭 한번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

ㄱ알프스장날5.JPG

그리고 좀 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겠다. 늘 무늬만 신자였지

솔직히 성당을 열심히 나가지도 않을뿐더러 봉사활동도 해본게 거의

없다. 그저 조금씩 기부금이나 냈지 몸으로 뛰는 일은 안해봤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그런 시설도 좀 찾아 가 봐야지…

ㄱ알프스장날6.JPG

되도록이면 이웃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잘 하자.

오해가 있었다면 풀고 마음을 닫았다면 열어놓자.

ㄱ알프스장날7.JPG

오카리나 나 하모니카 같은 휴대하기 편한 악기를 하나쯤 배워두고

싶은데 이 나이에 배워질려는가 모르겠다. 워낙 음치라 겁부터 나서

노래교실이나 악기 배우는곳은 가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용기를

내봐야 겠다.

그리고 사진을 좀 잘 찍고 싶다. 사진강좌를 하는 곳도 많던데 찾아서

좀 배워볼까?

ㄱ알프스장날8.JPG

(오늘 사진들은 몽블랑 갔을때 샤모니란 산아래 마을 장에서 찍은것들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날이 장날이었다)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하는 지수에게 축하의 의미로 대만여행을시켜주기로

했다. 처음에는 방콕을 갈려고 했는데 그곳 물난리가 아직 덜 정리된

상태라 목적지를 대만으로 바꾸고 내일 아침 일찍 떠난다.

손녀와 둘이서 가는 여행,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에 북경을 같이 다녀왔고

이번에는 대만이다.

벌써 지수는 친구들에게 자랑이 대단하다. 아마 다녀오면 겨울 방학 내내

울궈먹을 얘기거리가 될것 같다. ㅎㅎ

버킷 리스트를 쓸려고 했는데, 그게 막상 써볼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겠다.

66 Comments

  1. 흙둔지

    2012년 1월 3일 at 8:33 오후

    멋진 버킷 리스트 꼭 실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
    모쪼록 이번 여행도 무탈하게 다녀 오시구요.
       

  2. 벤조

    2012년 1월 3일 at 9:02 오후

    축하합니다!
    버킷리스트가 안 채워져서…ㅎㅎ
    욕심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죽기 전에 뭘 해봐야지…’ 라는 말은
    사실상 죽는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하는 말 같아요.
    막상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면 오직 살 궁리만 하게 되니까요.
       

  3. 玄一

    2012년 1월 3일 at 9:41 오후

    새해를 맞으셔서, 돌아보시고,
    앞으로 보람된 일들을 준비하시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많이 감사하시고,
    계획하시는 일들이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4. 오병규

    2012년 1월 3일 at 10:00 오후

    제가 오늘은 1착을 빼앗겼습니다.-.-;;;
    지금 이곳은 영하 10도가 넘네요.
    그러나 누님의 사진과 글을 보노라니 추위 따윈 잊고 있습니다.
    어서 화사한 봄이 왓으면….

    아! 좀 전 창문을 열어 보니 밤새 눈이 꽤 내렸습니다.
    건강 유의 하십시오.   

  5.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12:34 오전

    흙둔지님.
    고맙습니다.
    막상 하고싶은게 많을것 같았는데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6.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12:34 오전

    벤조님.
    그럴까요?
    그래서 생각이 이렇게 안 나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7.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12:35 오전

    현일님.
    고맙습니다. 인생이 계획대로야 안되겠지만 그래도 꿈만이라도
    가져 볼려고요.
    별일 없으시죠?   

  8.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12:35 오전

    종씨님.
    여기는 거의 녹아 버렸어요.
    지금 마당을 내다 보니 말끔한데요.
    경비 아저씨들이 수고를 많이 했나 봐요.   

  9. mutter

    2012년 1월 4일 at 2:09 오전

    저도 하와이는 가보고 싶어요.
    중국도 가보고 싶은곳이 많고요.
    새해인데 잘 지내시죠?   

  10. 와암(臥岩)

    2012년 1월 4일 at 2:22 오전

    "’버킷 리스트’ 작성,
    그만 먹먹해지고 만다."고 하신 말씀이 나그네의 마음을 붙들어 메고 말았습니다. ^^* ^^*

    여행지 두 곳은 어렵잖게 이뤄낼 수 있을 것이고요.
    봉사활동,
    이 봉사활동이 참으로 힘들 것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데레사’님께선 마음 잡수시면 모든 걸 다 이뤄낼 수 있는 분이니깐요. 화이팅!!!!!!!!

    사진,
    이제 기술 새로 배우려면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배움터찾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그래도 배워야지요. ^^*

    ‘지수’,
    벌써 중학교를 졸업했군요.
    예비숙녀가 되었군요. ^^*
    거듭 축하드립니다.

    祖孫간의 멋진 여행이 이뤄지길 빌면서,
    추천 올립니다.   

  11. 북한산.

    2012년 1월 4일 at 2:37 오전

    축하드립니다. 새해에 대만 여행을 가시는군요. 대만의 좋은 명소 추억거리 사진으로
    담아오셔서 보여주세요.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12. 이정생

    2012년 1월 4일 at 2:43 오전

    늘 뭔가를 배우시고, 알아가시려고 하는 멋쟁이 데레사님!
    드뎌 버켓 리스트를 만드셨군요? ㅎ 먼저 축하드리면서 원하시는 거 모두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늘 활기차게 생활하시면서 이웃들에게 소식 들려주시기도 아울러 소망합니다.^^*   

  13.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3:33 오전

    mutter 님.
    정말 하와이는 꼭 가보고 싶은데 어째서 아직까지 못갔는지
    모르겠어요.
    올해는 꼭 가보고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네, 잘 지냅니다.   

  14.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3:33 오전

    와암님.
    고맙습니다.
    손녀와의 여행이라 더 즐거울것 같습니다.
    내일 가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아주 짧은 일정입니다.   

  15.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3:34 오전

    북한산님.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16.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3:34 오전

    이정생님.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 볼려고 하니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그렇게도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말입니다. ㅎ   

  17. 揖按

    2012년 1월 4일 at 3:40 오전

    경주가시면.. 황남빵은 옛이야기고..
    요샌 대릉원..앵무새들이 있는 쌈밥 집에서 쌈밥을 드셔야지요…
    커다란 밥상에 접시들이 놓일 자리가 없어 포개어져 나오도록 가득 나오는…
    음…. 누가 뭐래도… 전국 제일의 쌈밥 입니다…    

  18.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3:52 오전

    읍안님.
    학교 다닐때 돈 조금 생기면 친구들 하고 황남빵 먹으러 다녔었거든요.
    그때 황남빵은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지금은 보리빵도 있고 다른것도 많던데 그때는 돌아가신 황남빵의
    원조 할아버지께서 황남동에서 자그만하게 부엌에서 만들었는데 그때
    맛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대릉원앞의 쌈밥집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고맙습니다.   

  19. 나의정원

    2012년 1월 4일 at 4:24 오전

    어제 신문을 보니 퇴직 후의 나의 삶을 뜻 깊게 즐기기위한 방법 중 하나로 버킷리스트 작성이 있더군요.

    저도 생각을 해보게되는 기사였는데, 님의 글을 보니 더욱 공감이 갑니다.
       

  20. 바위섬

    2012년 1월 4일 at 4:29 오전

    데레사님~언제나 유익한 내용의 글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버킷리스트 ..
    은퇴를 앞두고 있는 저도 한번 따라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21. 박기현

    2012년 1월 4일 at 4:51 오전

    새해 안녕하십니까?

    그 연세에 끊임없이 활동하시는 데레사 님은 우리 후배들의 귀감입니다.
    저도 열심히 님을 따라 해 보려고 애쓰고 있으나 역부족을 느낍니다. ㅎㅎ

    아무쪼록 새해에도 모든면에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2.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5:16 오전

    나의정원님.
    그런데 왜 막상 쓸려고 하니 아무것도 생각나는게 없고
    머리가 하얗게 빌까요?
    참 이상하네요. ㅎㅎ   

  23.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5:16 오전

    바위섬님.
    한번 작성해 보세요.
    막상 생각이 잘 안나네요.
    고맙습니다.   

  24.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5:16 오전

    박기현님.
    고맙습니다.
    격려를 해주시니 아주 기분 좋습니다.   

  25. 청목

    2012년 1월 4일 at 5:44 오전

    <내 마음 나도 몰라> 나도 그래요.   

  26. 綠園

    2012년 1월 4일 at 5:57 오전

    올해 계획하신 것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사진은 이미 잘~ 찍으시고 계시니 생략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하와이 제가 12월에 갔는데도 습기가 많아 후덕지근 하던데요?
    대만에서는 아마도 중경(?)박물관이 보실 만 하실거예요.
       

  27. 寒菊忍

    2012년 1월 4일 at 6:33 오전

    올해 임진년이 많이 하수상하다는데
    하와이도 불안한 곳의 하나라고 합니다.   

  28. 최용복

    2012년 1월 4일 at 8:08 오전

    누구나 쓰고싶은 무엇이겠죠!

    저도 말씀처럼 세상구석구석 다니고 싶네요^^

    좋은 사진은 시간, 카메라, 열정, 삼각대가 있으면 가능하죠.

    몽블랑 아랫동네 모습들 아름답네요!!

       

  29. 해맑음이

    2012년 1월 4일 at 8:43 오전

    데레사님,
    멋져요^^
    버킷리스트도 작성하며
    한해를 돌아보며 한해를 또 계획하시고…
    손녀의 중학교 졸업기념으로 함께 여행도 계획하시고…
    내일 대만여행 계획이 들어있군요.
    손녀랑 즐겁고 행복한 여행 다녀오세요^^   

  30. 금자

    2012년 1월 4일 at 8:47 오전

    정말 멋지게 인생을 사십니다. 풍요로우시구요. 참 선택받으시고 행복한 삶이신것 같습니다.   

  31.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8:47 오전

    청목님.
    ㅎㅎㅎㅎㅎ
    이심전심인가 봅니다.   

  32.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8:48 오전

    녹원님.
    네, 대만은 박물관이 좋다고 해요.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거라 마음대로 다닐수는 없지만 아마 볼건
    다 보나 봐요.
    고맙습니다.   

  33.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8:49 오전

    한국인님.
    하와이를 어쩌다가 못갔거든요.
    사실은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인데 말입니다.
    여긴 꽤 춥습니다.   

  34.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8:50 오전

    최용복님.
    그런데 왜 생각이 잘 안날까요?
    막상 리스트를 만들어 볼려니 그냥 먹먹해서…   

  35.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8:51 오전

    해맑음이님.
    고마워요. 이제부터 아이가 공부에 장아찌처럼 박혀야 할 고등학생이
    되니까 격려차 데리고 가는겁니다.
    잘 다녀올께요.   

  36.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8:51 오전

    금자님.
    고마워요. 그렇게 봐 주어서.   

  37. 무무

    2012년 1월 4일 at 10:17 오전

    제 친정엄마도 저보다 제 딸을 더 이뻐하신답니다.
    손녀랑 같이 하는 여행, 정말 즐거우실거예요.
    저도 제 손녀랑 여행 갈 꿈을 꾸며,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38. 가보의집

    2012년 1월 4일 at 10:52 오전

    데레사님
    글 잘 보았어요 나역시나 하와이 등 못가본 나라 투성이지요.
    몽불랑 에도 우리나라 과일과 비슷한것이 있네요    

  39. 노당큰형부

    2012년 1월 4일 at 12:17 오후

    ㅎㅎㅎ 데누님은
    참 많이 다니셨습니다,
    저는 해외는 딱 두곳
    한곳은 중국항주 한곳은 한국의 제주도, 아 거제도도 갔었군요 ㅎㅎ

    대만 여행 재미있게 다녀 오시고
    좋은 포스 많이 올려 주세요.
    쿡~~

       

  40.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12:25 오후

    무무님.
    그러시군요. 손녀는 정말 예뻐요.
    물론 딸도 좋지만요. ㅎㅎ   

  41.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12:25 오후

    가보님.
    하와이를 못 가셨나 봐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인데 왜 이렇게 미루고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42.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12:26 오후

    노당님.
    좀 많이 다닌편이지만 그래도 안 가본곳이 너무 많아요.
    잘 다녀 오겠습니다.   

  43. okdol

    2012년 1월 4일 at 12:30 오후

    아니,, 지난번 여행다녀 오시면서 다음엔 꼭,, 데려 가시겠다 약속하시고
    또 그걸 잊으셨다니

    낼 아침 출발하시면 소인 지금부터 아무리 서둘러도 따라 가긴 틀렸습니다.
    너무 그러지 마십시오.
    모레 새벽 뱅기타구 저두 가렵니다. ㅎㅎ

    지수와 즐겁게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44. 데레사

    2012년 1월 4일 at 12:32 오후

    옥돌님.
    네, 즐겁게 다녀 오겠습니다.   

  45. 雲丁

    2012년 1월 4일 at 12:59 오후

    신년 초에 계획하신 버킷 리스트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지금도 훌륭하십니다. 제가 배워야 할만큼요.

    대만 여행 즐겁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46. 아멜리에

    2012년 1월 4일 at 1:16 오후

    데레사님 버킷 리스트 멋져요!

    그리고 버킷 리스트에 쓸 게 별로 없단 건 그만큼 충실히 즐겁게 살아오셨단 증거이기도 하구요.

    이제 목록에 올리신 일들도 다 충분히 이뤄내실 것 같네요.

    하와이와 알래스카 꼭 가보시구요.

    악기도 하나 배우시고, 신앙생활도 충실히 하시고 봉사활동도 하시고,
    부산의 추억들을 되짚어 보는 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더 나이들면 부산에서 보낸 제 어린시절을 되짚어 보고 싶거든요.

    사진은 오늘 이 포슽의 사진들이 전 참 좋습니다. 사진들이 평화로워 보이거든요.

    그래도 욕심나시면 좀더 배우셔도 좋구요.

    최고의 버킷 리스트@! 지수랑 여행 잘 다녀오세요!!
       

  47. 깨달음(인회)

    2012년 1월 4일 at 1:22 오후

    그래도 그러한 열정에 박수보냅니다.
       

  48. 청산유수

    2012년 1월 5일 at 9:49 오전

    좋은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49. 운정

    2012년 1월 5일 at 10:07 오후

    올 해의 첫번째 여행,
    지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즐거우시길 바래요.
    두고두고 추억이 남을껄요…

    잘 다녀오세요….   

  50. 시원 김옥남

    2012년 1월 6일 at 4:36 오전

    자연스럽게, 매일 한결 같은 마음으로
    마음의 생각을 실천하고 사시니 따로 버킷 리스트가 필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멋쟁이 할머니를 둔 지수가 복덩이군요~

    좋은 여행 하고 잘 다녀 오세요 데레사님^^*   

  51. 방글방글

    2012년 1월 7일 at 7:50 오전

    ‘버킷 리스트’를 정해 놓고 지내시는
    그 어느 분 들보다도
    열심히 사시는 왕언니님께
    언제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손녀와의 여행을 하시게 되어
    얼마나 즐거우실까요?

    아니,
    할머니의 살피심으로
    중학교 졸업여행을
    대만으로 다녀오게 된 지수에게
    축하를 전해 주시길 당부드릴게요. ^ ^

    손녀와 함께 하는 여행!
    알차고 즐거운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빌어 드릴게요.

    올 한 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福된 나날 누리셔요. ^*^ ^*^   

  52. 데레사

    2012년 1월 8일 at 7:28 오후

    운정님.
    고맙습니다.
    어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53. 데레사

    2012년 1월 8일 at 7:29 오후

    아멜리에님.
    부산에서 천천히 한번 다녀올까 봐요.
    걸어다니면서 부산 이곳저곳을 꼭 되짚어 다니고 싶거든요.
    고마워요.   

  54. 데레사

    2012년 1월 8일 at 7:29 오후

    인회님.
    고맙습니다.   

  55. 데레사

    2012년 1월 8일 at 7:30 오후

    청산유수님.
    고맙습니다.   

  56. 데레사

    2012년 1월 8일 at 7:30 오후

    운정님.
    어제 도착했어요. 빗속의 대만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57. 데레사

    2012년 1월 8일 at 7:30 오후

    시원님.
    비가 많이 왔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58. 데레사

    2012년 1월 8일 at 7:31 오후

    방글이님.
    고마워요. 잘 다녀왔습니다.   

  59. Elliot

    2012년 1월 11일 at 12:50 오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기후가 온화하구요 남반구에 있어 반대일 뿐이지요.
    사파리도 할 수 있고 또 문명의 혜택을 받는 대도시도 있구요. 좋습네다~
    – 짐까정 남아프리카 공화국 관광국에서 커미션 땡전 한푼 안 받은 얼렷이었슴다 ㅎㅎㅎ
       

  60. 데레사

    2012년 1월 11일 at 12:52 오전

    얼렷님.
    실시간이네요.
    그런데 아프리카 하면 겁부터 더럭 나서요. 더울까봐요.
    ㅎㅎ
    좋은 정보 마음에 새길께요.   

  61. 수레수국

    2012년 1월 12일 at 5:51 오전

    저도 올해는 생애 최초로 버킷리스트 작성해보려구요…여행 참 좋아하는데 여건이 안돼서 매번 여행관련 블로그 눈으로만 구경하며 위안을 삼네요   

  62. 데레사

    2012년 1월 12일 at 10:14 오전

    수레수국님.
    쓰시면 보여 주세요.   

  63. 도리모친

    2012년 1월 18일 at 12:58 오전

    지수는 좋겠다~~~~
       

  64. 데레사

    2012년 1월 18일 at 1:03 오전

    도리모친님.
    고마워요. 지수는 좋고 말고요. ㅎㅎ   

  65. 김진혁

    2012년 2월 18일 at 9:50 오전

    오옥자님! 사진을 멋있게 맛깔스럽게 촬영하시는군요. 저는 국회사무처에 근무하는 김진혁입니다. 저도 크로아티아에 다녀왔는데요. 국회의사당 건물 사진이 없네요. 물론 내부사진은 있는데요. 가능하시면 의사당 사진 파일 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회홈페이지 각국의회사진에 올리고자 합니다 물론 공익 목적에 쓰려고 합니다. 멜주소는 chykim54@assembly.go.kr 입니다. 기대할께요!   

  66. 데레사

    2012년 2월 18일 at 12:21 오후

    김진혁님.
    제가 지금 북경에 있거든요.
    그래서 원본저장이 한국 우리집의 컴에 저장되어 있어서요.
    3,6에 돌아가면 잊지않고 보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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