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상징 중정기념관, 대만여행(7)

중정기념관은 중화민국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將介石)을 기념해 1980 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높이 70미터, 넓이 25만 평방미터의 땅에 대리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중국인

들이 좋아하는 8자를 넣어 팔작지붕으로 지어졌다.

1975년 장제스가 사망하자 행정원이 전 국민의 애도의 뜻을 나타내는 것을

목적으로 1975, 6월에 기념당 건설을 결정하고 그해 10,31 기공식을 치루고

1980,3,3 에완공, 4,5 부터 일반에 공개된 중정기념관은 2007년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진보당이 국립대만 민주기념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장제스와 관련된 물품을

상당수 없애 버렸다. 이에 크게 반발한 국민당이 2009 년 마잉주의 집권으로

이름을 다시 돌려놓은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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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中正)은 장제스의 본명이다. 제스(介石)는 자다.

이곳에 들렸을 때 중학교 3학년 손녀가 물었다. "장제스가 누구냐고"

그래서 내가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니? 하고 물었드니 안 배웠다는 대답이다.

요즘 학생들에게는 가까운 나라의 근대사를 안 가르치나 보다.

우리들은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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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의 앞 마당에는 양 옆으로 국립극장과 국가음악청이 지어져 있다.

이 건물들은 전통양식으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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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이 곳도 이름이 바뀌었다가 도로 돌려졌다고 한다.

정치지도자의 이념에 따라 기념관의 이름이 바뀐다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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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으로 들어가는 문, 육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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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도에서 2층의 정청까지의 계단이 89개인것은장제스가 89세에

사망한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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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가 용의 해라 들어가는 입구에 용장식을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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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의 동상은 총통부를 바라보고 있다.

장제스, 그는 누구인가?

1887,10,31 저장성 평화현에서 태어난 장제스는 1906 년 바오딩 군관학교에

입학, 다음에 일본 육군사관학교로 유학을떠나, 일본유학중 중국동맹회에

가입, 1911년 신해혁명에 참가한다.

쑨원(孫文)의 신임을 얻어 1923 제1차 국공합작때는 소련으로 군사시찰을

갔으며 귀국후 황푸군관학교 교장을 겨처 1926년 국민군 총사령관이 되고

1927,4월 상하이 쿠테타를 이르켜 북벌을 완수하고 공산당을 축출,

1928년 베이징을 점령한다.

이후 난징(南京) 정부의 실권을 장악, 총통이 되었으나 1949년 공산당에

패하여 본토로 부터 대만으로 정부를 옮겼다.

1975년 사망시 까지 대만의 총통을 역임했으며 중화민국 내에서는

쑨원 다음으로 제 2의 국부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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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의 위병, 마네킹처럼 꿈쩍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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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의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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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안에는 생전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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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가 입었던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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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의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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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때 입었던 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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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동차는 55년산 미국 캐디락으로 필리핀에 살던 화교가

장제스에게 사 주었던 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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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의 양대산맥, 쑨원과 장제스가 통일을 협의하기 위해 회숙성으로

기차을 타고 가는 장면을 그려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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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동차도 살아 생전 장제스가 타던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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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쑹 메이링(宋美鈴) 여사와 함께.

쏭 메이링 여사는 1898 년 광동성의 재벌 송씨가문의 4남매중 셋째로

태어 나 미국 웨슬리대학을 졸업하고 장제스와 결혼, 서방세계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불리웠으며 사정없이 권력과

결혼한 여인, 자유분방한 미녀 로비스트, 서태후 왕관의 진주알을 결혼식

구두에 단 여인 이라는 등 말도 많았다.

2003,10,24 미국의 뉴욕에서 106살에 타계했다.

이 송씨가문의 세 딸은 모두 내노라하는 사람들과 결혼을 해서 화제가

되었던 사람들이다.

첫째인 아이링은 돈을 사랑해서 금융재벌인 궁상시(孔祥熙)와 결혼했고

둘째인 칭링은 중국을 사랑해서 아버지의 친구였던 27살 연상의

쑨원과 결혼했고

셋째인 메이링은 권력을 사랑해서 장제스와 결혼했다는 평판을 들었던

이들도 이제는 다 역사속으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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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가 아니고 훈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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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

박대통령의 대만방문이 해외순방의 첫걸음이었다고 하며 박대통령은

장제스를 멘토로 했다는 말이 있을만큼 당시 우리나라와 중화민국은

혈맹의 관계였지만 1992년 그때까지 죽의장막으로 불리던 중국과 수교를

하면서 외교관계가 단절되었다.

장제스는 1930년대 우리 임시정부 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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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의 집무실 모습이다. 장제스가 앉은반대편에도 서랍이 붙어있는

책상이다. 이는 장제스의 신념인 방문자도 자신과 동등하게 여기기

위함이라고 한다.

장제스 기념관은 장제스 사후 메이링 여사가 주축이 되어 모금한

3억3,000 만 US달러로 지어졌으며 남은 돈으로 관리까지 한다고 가이드는

설명했다.

부럽다. 우리는 지금까지 아홉분의 대통령을 가졌지만 변변한 기념관

하나 없으며 늘 매도 당하기만 하는데….

사후에도 여전히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장제스의 기념관에서 나는 참

많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너무 너무 부러웠다.

48 Comments

  1. 오병규

    2012년 1월 20일 at 9:51 오후

    좀 전에는 없드만….

    대만과 중국은 자신들의 나라에 공헌을 한 양반들을
    국부로 모시는 전통 즉 은혜를 아는 민족입니다.

    그런데…우린…..
    뭐든 다 지가 잘나 잘먹고 잘 사는 줄 안다니까요.
    도통 은혜와는 담을 쌓은 더러븐 민족성입니다.   

  2. 데레사

    2012년 1월 20일 at 9:55 오후

    종씨님.
    실시간이네요. 일찍 일어 나셨습니다.

    저는 은혜를 아는 국민성과 또 사후에도 존경을 받는 지도자의 덕목이
    많이 부러웠어요.

    이제부터 장보러 가고, 지지고 볶고…. 차례준비에 좀 바쁠것 같습니다.   

  3. 雲丁

    2012년 1월 21일 at 1:01 오전

    신해혁명의 주역인 쑨원, 쑨원의 계승자였던 장제스,
    기억을 떠올리며 복습 잘했습니다.

    사후에 존경받는 지도자,
    존경 할 줄 아는 국민성이 그립습니다.

    다복한 설명절 보내십시오.    

  4.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1:05 오전

    운정님.
    고맙습니다. 설 즐겁게 보내세요.

    저는 이제부터 장보러도 가고 좀 바쁠것 같네요.
       

  5. 방글방글

    2012년 1월 21일 at 1:25 오전

    왕언니님 ^*^

    설맞이 준비하시느라
    많이 바쁘시지요?

    저도 하루 일과가 시작되기전
    잠시 틈을 내어
    이웃님들께 설날 인사 드리고 있습니다. ^ ^

    설 명절 잘 쇠시고
    가정에 萬福이 깃드셔요. ^*^ ^*^

    (왕언니님의 대만여행기를 감사히 감상하며
    설날 인사를 곁들입니다.~)   

  6. 아멜리에

    2012년 1월 21일 at 2:22 오전

    참 기념관 대단히 으리으리하구요. 지난번 대만으로 실어날랐다는 금괴 86만개?도 으악, 싶었는데.

    중국이 대국이구나 하는 것을 이 장제스 기념관에서도 실감합니다.

    장제스 기념관 정원 화초를 문양을 그려 심어놓은 것이 인상적이네요.

    똑같은 모양을 안압지관에서도 봤던 용머리의 문고리가 여기서는 금을 입힌 거죠?
    번쩍번쩍~~

    세계에서 가장 금을 많이 가진 민족-   

  7. 김현수

    2012년 1월 21일 at 2:52 오전

    장개석 총통의 기념관을 보면서 한국도 많이 본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세계정치사에서 추앙받는 박정희대통령의 기념관도 겨우진행되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데레사 님,
    설날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바랍니다.
    저는 좀 있다가 고향으로 출발합나다.ㅎㅎ,    

  8.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4:04 오전

    방글이님.
    방금 장보고 왔어.
    그런데 물가가 깜짝 놀랄 정도로 비싸드라.
    암튼 설 잘 보내요.   

  9.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4:05 오전

    아멜리에님.
    정말 중국은 역시 크구나 하는걸 이 장제스 기념관에서 느꼈어요.
    얼마나 크고 으리으리 한지…. 대통령 기념관 하나 못 가진
    우리가 부끄럽기도 했답니다.   

  10.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4:06 오전

    김현수님.
    산청 가시는군요.
    길이 복잡할텐데 잘 다녀 오세요.

    박대통령 기념관도 초대대통령의 기념관도 없는 우리나라, 좀 부끄럽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11. 가보의집

    2012년 1월 21일 at 6:43 오전

    데레사님
    우리나라도 이승만 같은 초대 대통령의 기념관
    언젠가는 세워 지겠지요

    박정희대통령은
    혁명으로 정권 잡았다는것 그리고 독제었다는오명 때문에
    18년 이란 긴 것이 아마도 그러하겠지요

    두 분들은 그래도 애 썼지요 그 어려운시절에
    인정할것 인정하여서 좋은 이미지가 묻어나가는 기념관이
    있었으면 합니다   

  12. 揖按

    2012년 1월 21일 at 6:45 오전

    아.. 내가 갔던 때는 이 건물 짓기 이전이네요…
    옛날엔 정문 하나 있고 텅 빈 큰 아스팔트 광장이 있었는데,지금은 엄청 화려 해 졌네요…
    전시 품목도 많이 달라졌고..
    대만은 다시 가 볼만 합니다…..    

  13.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7:15 오전

    가보님.
    그래요. 우리도 전직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4.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7:16 오전

    읍안님.
    그렇군요.
    지금은 외관부터 으리으리 해요.   

  15. 최용복

    2012년 1월 21일 at 7:37 오전

    기념관안의 모습들과 둘레의 모습들 장관이네요!

    대한민국 국립박물관보다 더 크네요^^

    마네킹 같은 위병의 모습 눈길을 잡네요.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장제스는 사욕이 컸기에 그 부작용으로 공산당과 대립을…   

  16. Beacon

    2012년 1월 21일 at 9:23 오전

    새해에도 좋은 곳 구경 많~~~~~~~~~이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럴 수 있는 건강도 함께요…

    즐,,, 설날요~~!! ^^   

  17. 해 연

    2012년 1월 21일 at 9:58 오전

    저는 인천에서 살았었는데
    인천은 화교들이 하는 음식점이 많았어요.
    그런 음식점 마다 ‘장개석 총통’ 의 사진을 걸어 놓았었지요.
    오래도록 기억하고 기념한다는것 정말 부러운 일이지요.
    우리나라는 왜? 라는 생각도 하게되구요.

    데레사님.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18. 노당큰형부

    2012년 1월 21일 at 10:11 오전

    장개석 대만 총통
    중화국민군사령관 이렇게 배우며 자랐는데…
    장중정 기념관의 규모가 정말 대단 합니다.

    지금 아이들은 반미교육만 배우고
    옳바른 역사공부는 안배우나 봅니다.
    설 편안하고 복 되세요.
    쿡~~~

       

  19.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10:25 오전

    최용복님.
    정말 크고 웅장했습니다.
    어쨌던 사후에도 국민으로 부터 존경을 받는게 부러웠습니다.   

  20.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10:25 오전

    비컨님.
    고맙습니다.
    설명절 잘 보내세요.   

  21.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10:26 오전

    해연님.
    아, 그때는 그랬었지요.
    우리가 지금은 대만이라고 부르는 중화민국과도 혈맹관계였으니까요.
    정말 그런 모습은 부러워요.

    설 잘 보내세요.   

  22.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10:26 오전

    노당님.
    지금 아이들은 이웃나라의 근대사도 안 배우나 봐요.

    설 잘 보내세요.   

  23. 우산(又山)

    2012년 1월 21일 at 12:56 오후

    장개석이라고 배웠는데…
    역사는 그 나라 국민들이 만들죠.
    우리는 우리 역사를 외곡만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 장제스 같은 우리 지도자가 나타날까?
    요즘, 더욱 그리워지는 대입니다.   

  24. Elliot

    2012년 1월 21일 at 2:04 오후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말이 있듯
    존경받는 국부가 없다고 아무나 존경할 순 없는 거지요.

    설날 준비는 잘 하시구요?
    올핸 저도 떡만두국을 먹을까 합니다 ^^

       

  25. 풀잎피리

    2012년 1월 21일 at 2:09 오후

    어릴 때 장개석이란 이름 많이 들었지요.
    그런데 이금도 이렇게 어엿한 기념관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네요.
    참 부럽습니다.
       

  26.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6:00 오후

    우산님.
    맞습니다. 역사는 국민들이 만드는거지요.
    장제스같은 지도자, 그리고 존경할줄 아는 국민, 모두가
    우리에게는 부럽고 그리운 일이지요.   

  27.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6:01 오후

    얼렷님.
    물론이지요. 그래도 부러운건 사실입니다.

    떡만두국 드신다구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게 설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28. 데레사

    2012년 1월 21일 at 6:01 오후

    풀잎피리님.
    네, 우리에겐 부러운 일입니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29. 綠園

    2012년 1월 21일 at 10:25 오후

    아주 오래전에 가 보았던 이곳 기억을 더듬어 보게 합니다.
    중국 본토에서 가져온 유물 10만 점이 있다는 곳은 다른 곳에 있나요?
    다음의 포스팅을 기대하겠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셔요~
       

  30. 데레사

    2012년 1월 22일 at 4:02 오전

    녹원님.
    그 유물들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있어요.
    가긴 했는데 사진을 못 찍게해서 한장도 못 찍었어요.   

  31. summer moon

    2012년 1월 22일 at 4:07 오전

    그 유명한 송씨 가문의 세 딸에 대한 책( 서양인이 썼던 걸로 기억해요)을
    오래 전에 읽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깊은 감동으로 기억되는 책은
    Nien Cheng의 ‘ Life and Death in Shanghai’ 인데요
    문화혁명에 관한 많은 책들 중에서 그녀의 책만큼 깊게 다가온게 없었어요.

    언젠가 꼭 대만을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하게 들고 있어요
    데레사님 여행기 때문에….^^   

  32. 데레사

    2012년 1월 22일 at 4:11 오전

    썸머문님.
    나도 옛날에 그 책을 읽었어요.
    재미도 있었고 또 부럽기도 했었지요. ㅎㅎ

    설 잘 보내세요.   

  33. 좋은날

    2012년 1월 22일 at 8:02 오전

    데레사님께서도 대만 여행 그만하시구
    어여 손주들 세뱃돈 수지타산을 맞춰보서유.

    똔똔이를 간신히 맞추셨다구유?
    그만하면 수지맞는 장사하신 셈이어유. ㅎ

    새배 복 많이 지으서유.

       

  34. 데레사

    2012년 1월 22일 at 3:44 오후

    좋은날님.
    네, 맞습니다. 그만하면 수지맞는 장사고말고요.
    ㅎㅎ

    복 많이 받으세요.   

  35. 리나아

    2012년 1월 22일 at 7:31 오후

    이 계절의…..대만의 잔디밭도 색깔이 살아있군요…
    명절 잘 보내시길요 ^^

       

  36. 데레사

    2012년 1월 22일 at 10:56 오후

    리나아님.
    설날 아침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37. 추억

    2012년 1월 23일 at 1:17 오전

    데레사님도 설날 아침,,떡국 잡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주들에게 세배도 받으시고,,,   

  38. 말그미

    2012년 1월 23일 at 10:10 오전

    중국은 나라도 크지만 무엇이나 규모가 대단합니다.
    대만도 한족이라 그 근성은 그대로인 듯합니다.
    혈맹 같았던 중화민국이 중국과 수교 이후 외교단절이 되었다는 건
    안타깝습니다.

    대만은 못 가보았지만 여러 회에 걸친 여행기로 여러 군데를 여행한 듯
    골고루 잘 보았습니다.   

  39. 데레사

    2012년 1월 23일 at 10:31 오전

    추억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0. 데레사

    2012년 1월 23일 at 10:31 오전

    말그미님.
    네, 국제관계나 개인관계나 힘이 있어야만 오래 지탱된다는게 조금은
    서글퍼요.

    고맙습니다.   

  41. 배흘림

    2012년 1월 24일 at 4:25 오전

    대만은 중국보다는 모든거리 모습이나 건물이 정갈해 봉비니다. 그 만큼 수준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당시에 한국과 대만은 미국과 더불어 반공을 국시로 하는 혈맹 이상의 끈끈한 교감이 흐르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좀 소원 해 졌지만.. 그래도 대만은 우리와 같은 편이라 믿습니다.   

  42. 데레사

    2012년 1월 24일 at 8:26 오전

    배흘림님.
    그랬지요. 한 때는 혈맹이었던 나라지요.
    지금은 국가대접도 못받고 타이완이란 섬 이름으로 떨어졌지만
    그래도 대만은 우리에게 좋은 나라입니다.   

  43. 깨달음(인회)

    2012년 1월 25일 at 12:23 오전

    꼼꼼하게도 사진도 담으시고 여행이야기도 예쁘게 써주시고….
    감탄입니다.
    제가 갔을때 분위기는 한국하고 비슷했었는데..너무 오래전이야기라….ㅋ   

  44. 데레사

    2012년 1월 25일 at 3:56 오전

    깨달음님.
    그러셨군요. 다녀 오셨군요.
    분위기가 비슷하긴 지금도 그랬어요.   

  45. 와암(臥岩)

    2012년 1월 26일 at 12:40 오후

    "그리고 너무 너무 부러웠다.",

    마지막 줄, 이 표현 하나만으로 ‘데레사’님의 애국심을 짐작하고 남았습니다.

    정말 중국인들은 위대한 인물을 존경하는 마음,
    진정 대단하더군요.
    모택동도 그런 인물이지요.

    추천 올립니다.   

  46. 데레사

    2012년 1월 28일 at 10:20 오전

    와암님.
    정말 부러웠어요.
    우리도 마음놓고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과 또 그 분을 기념할 수 있는
    저런 멋진 기념관 하나 가졌으면 해요.
       

  47. 카스톱

    2012년 1월 31일 at 6:49 오전

    내부촬영이 허용되나 봅니다.
    기념관 내부는 화려하지 않으면서 정갈해 보이고 정숙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48. 데레사

    2012년 1월 31일 at 9:19 오전

    카스톱님.
    여긴 후렛쉬만 끄면 사진 찰영하게 했어요.
    고궁박물관에서는 절대로 안되었거든요.

    우리로서는 암튼 부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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