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날에의 추억

오늘이 정월 대보름,지금은 오곡밥에 나물을 해먹고 땅콩이나 호두등으로

부럼을 깨무는 정도가 대부분의 가정에서 대보름을 보내는 풍습처럼 되어버렸지만

내 어릴적 우리 고향에서의 정월 대보름은 설, 추석 다음으로큰 명절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설빔으로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고 눈뜨자 마자 머리맡에

놓인 딱딱한 강정 같은걸 오두둑 깨물면서 부럼깨물기를 했었다.

부럼을 잘 깨물어야만 1년 내내 몸에 부스럼이 안 난다고 엄마는 소리를

크게 내라고 했었다. 오두두둑 ^^* 지금이야 땅콩이나 호두같은걸로 부럼을

깨물지만 그 때는 설에 만든 강정을 남겨두었다가 그걸로 부럼을 깨물었었다.

엄마는 섣달이되면 콩을 자루에 담아서 물에 담궜다가 건져서 장독 같은곳에

던져 두었었다. 얼다가 녹다가 하면서 마르고… 이렇게 며칠이 지나면 콩은

연해 졌었다. 그리고 나서 그 콩을 솥에 볶아서 직접 고은 엿을 녹인 물에

볶아진 콩을 넣어서 적당한 크기로 뭉쳐 놓으면 그게 강정이었다.

지금이사 강냉이 튀기는 기계로 콩을 튀겨내면 쉽기도 하고 콩도 연하지만

그것조차 없던 시골에서는 이런식으로 콩강정을 만들었었다.

대공원1.JPG

부럼을 깨물고 상머리에 앉으면 오곡밥에 갖은 나물로 아침상이

차려져 있었다. 보름 오곡밥에는 나물과 함께 반드시 김도 올라왔었다.

그리고 어른들은 귀밝이 술이라면서 술도 조금씩 마셨었다.

보름날 아침 귀밝이 술을 마셔야만 귀가 어둡지 않다고 하면서….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모였다.

여자아이들은 채나 소쿠리를 들고 모이고 남자 아이들은 짚을 들고 모였다.

남자 아이들은 짚으로 달집태우기 준비를 하러 강가나 들판으로 나가고

여자 아이들은 집집마다 돌면서 밥을 얻었다.

집집마다 색깔도 다르고 맛도 다른 오곡밥을 가득히 얻어서는 저녁에

달이 뜨면 같이 모여서 먹었다.

주로 동네어귀 연자방아간이나 디딜방아 다리에 앉아서 달 한번 쳐다보고

밥 한숟갈 먹고, 그리고는 따라 온 자기집 강아지에게도 한 술갇 먹이곤 했었지.

우리 고향에서는 대보름날 강아지에게는 달이 뜨기 까지 밥을 주면 안된다고

했다.

개 보름 쇠듯 한다 는 말도 이래서 생겨 난 말일게다. 낮에는 종일 굶겼다가

달이 떠야만 밥을 주었는데 그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다.

ㄱ민속촌3.JPG

보름날 길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 내 더위 사세요" 하면서

더위팔기도 했었다. 그래서 되도록 사람을 안 만날려고 피해서 다니다가

운 좋게 먼저 만나는 사람에게는 더위를 팔고는 도망치듯 달아나고….

ㄱ민속촌4.JPG

아버지들은 주로 지신밟기를 했었다.

위의 사진처럼 멋지게 차려입지는 못했지만 흰 바지저고리 위에 한지로

고깔을 만들어 쓰고는 징도 두드리고 북도 두드리면서 집집마다 방에도

들어오고 부엌에도 들어와 지신을 밟는다고 장단을 맞추어서 발로

땅을 부지런히 밟아 대면 어머니들은 술을 들고 나와서 대접을 했었다.

지신밟기는 일년 동안의 가정의 안녕을 비는 놀이이자 큰 행사이기도 했다.

대공원2.JPG

밤이 되면 짚 태우는 매캐한 연기와 함께 타오르든 달집태우기 불,

그 불그림자 속으로 남자 아이들은 깡통에다 불을 넣어 돌리면서

어디론가 마구 달려가고…..

지금도 고향에서의 정월 대보름 쇠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오늘 아침, 겨우 오곡밥에 몇가지 나물을 해놓고 부럼 깬다고 사 온 땅콩을

꺼내다가 문득 지금은 다 사라지고 없는 옛 풍습이 그리워 진다.

오늘 달은 볼 수 있다고 했으니 달이 뜨면 나는 달님에게 무슨 소원을 빌까?

38 Comments

  1. 흙둔지

    2012년 2월 6일 at 12:06 오전

    그동안 정월대보름이면 열심히 부럼도 깨물고
    쥐불놀이도 많이 했지만 이젠 부럼 깨무는 일도
    소 닭 보듯이 되는 듯 합니다.^_^

    그래도 아직 보름날 아침이면 차디찬 오곡밥을
    여러가지 나물과 함께 즐기긴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구름 사이로
    겨우 흐린 달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래도 올 한해 건강하게 해달라고 비시기를…

    그러나 저러나 조블운영자들 혼 좀 나야겠습니다.
    어제부터 계속 에러가 나서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요.
    새로운 글 올리다가 날려먹기가 부지기수인데
    운영자들은 사과 한마디 올리지 않더군요.
    마음 독하게 먹고 한번 손해배상 청구해 볼까요?ㅋ~
    그래도 한심한 운영자들 회사에서 월급은 주겠지요?
    그러니 조선일보가 욕을 먹고 있나봅니다.
       

  2. 무무

    2012년 2월 6일 at 2:33 오전

    일어나자 마자 말하지 말고 부럼부터 깨물어 버려야
    부스럼 없이 일년난다고 하셨죠.
    내 더위 사가라고 더위를 파는 날이기도 했고.
    다 추억속의 일들이네요.

       

  3. 雲丁

    2012년 2월 6일 at 3:15 오전

    고장마다 비슷한 대보름 풍습들이 있는 것같아요.
    추억이 서린 좋은 글에 사진까지 곁들이니 대보름 분위기를 한껏 돋우네요.
    저도 어제 찐밥을 찌고 아홉가지 나물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었답니다.

    오전엔 조선블로그의 로그인과 접속에 문제가 있더니 이제 좀 나아졌네요.

    다시 기온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 나의정원

    2012년 2월 6일 at 3:31 오전

    맛난 밥과 나물 잡수셨나요?

    하기사 요즘엔 단출한 식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예전처럼 북적이지도 않고 마트에 가도 딱 한끼분량의 곡식과 말린 나물들과 시래기 손 본것들을 파는 것을 보니 요즘 주부들도 옛날의 어머니같은 기분은 덜 들겠죠?

    땅콩과 호두를 사왔는데, 아주 어릴 적 기분은 제대로 안납니다.

    그래도 대보름은 대보름!

    일년의 무사를 기원하면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샘물

    2012년 2월 6일 at 5:56 오전

    오래간만에 들렸더니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라는 소식을 듣네요.
    저와는 7년차신데 데레사님이 옛 명절에 대한 추억은 훨씬 강렬하게 남아있는 듯 싶어요.
    저희가 서울 올라온 것이 제가 만 6세 때여서 보름에 대해서는 큰 추억이 없는 것 같아요.
    보름날 나물에 오곡밥 해 먹고 부럼깨고 이름 불러 대답하면더위 팔던 기억과 쥐불놀이 정도여서 데레사님의 나누어 주신 이야기가 한없이 귀합니다. 물론 보름달은 기억하지요.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계셔서 나누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속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지요.    

  6. 좋은날

    2012년 2월 6일 at 6:30 오전

    그땐 그랬지요.

    글을 읽으면서 연자 방앗간과 비딜 방앗간에서
    노닐던 희미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너무 어린 시절이라 가물거리지만
    금방 없어진 방앗간입니다.

    엊저녁
    무우를 둥글게 삶아서 달모양을 만들어
    오곡에 싸서 찰밥을 먹었습니다.

    귀밝기 술을 아침 일찍 마시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ㅎ

    인쟈 남의 소리를 더 넓고 깊게 들으라는
    의미로 귀밝기를 합니다.

    엊저녁 만월에 가까운 달을 올려다보면서
    잠시 어린 시절의 쟁반만했던 보름달을 생각했습니다.

       

  7. 말그미

    2012년 2월 6일 at 6:39 오전

    위의 글을 보고 어릴 때 추억에 잠겼습니다, 데레사 님.
    어쩌면 그렇게 실감나데 표현을 하셨나요?
    부럼 깨물기, 귀밝이 술, 쥐불놀이, 더위 팔기…
    그리웠습니다.   

  8. 최용복

    2012년 2월 6일 at 7:07 오전

    저도 대보름에 관한 흐뭇한 추억들이 있지만,

    데레사님에 비하면 세발에 피네요^^

    개 보름 쇠듯하다는말은 처음 듣네요.

    사진들 맘에 듭니다~~   

  9. 금자

    2012년 2월 6일 at 9:08 오전

    따님네 북경 가신다구요. 잘 다녀오십시요. 자식이 대통령 상전이라는
    말씀이 재미있습니다. 대보름에 얽힌 이야기가 구수합니다.
    저희는 시래기나물 볶고 무나물 김구이 콩나물국으로 대신했습니다.
    2식구여서 반찬 많이 해야 남아서 버리게 되어서요.   

  10.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2 오전

    흙둔지님.
    어제 밤 부터 오늘 아침까지 저도 애 먹었어요.
    겨우 글은 올렸는데 이웃도 안 열리고 댓글도 안 열리고….
    정말 한심한 운영자들이에요.
    우리가 마음 한번 독하게 먹어 볼까요?   

  11.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3 오전

    무무님.
    이제는 다 추억속의 일들이지요.
    부럼 깨물고 더위 팔고 귀밝이 술 마시고…
    좀 있다 달이 뜨나 나가 봐야겠어요.   

  12.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4 오전

    운정님.
    어제 오늘 조블 참 많이 애 먹이네요.
    운영자들은 한마디 말도 없고….
    이럴때는 속 상해서 조블을 떠나고 싶어 집니다.

    달 뜨면 소원이나 빌어야 겠어요.   

  13.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5 오전

    나의정원님.
    저도 밥과 나물 몇가지는 했어요.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서운했어요.
    어디에도 보름날이 명절같은 기분은 없어요.   

  14.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6 오전

    샘물님.
    풍습이 사라지는것이 많이 안타까워요.
    뉴욕에서는 오곡밥도 못 드셨겠어요.
    우리는 나물과 밥은 먹었거든요.   

  15.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7 오전

    좋은날님.
    귀밝이 술 드셨군요.
    남의 말을 많이 귀담아 들으라는 뜻으로 해석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 사라져 버린 옛 풍습이 그리워 지네요.   

  16.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7 오전

    말그미님
    그런 추억이 있으시군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마 말도 모를거에요.

    나물이랑 오곡밥 실컷 먹고 좀 있다 달구경 가볼려고요,.   

  17.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8 오전

    최용복님.
    우리 고향에서는 개는 보름에는 달 뜨기전에는 밥을 안 주었어요.
    그러니 얼마나 배가 고팠겠어요?

    오곡밥 잡수셨어요?   

  18.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19 오전

    금자님.
    잘 하셨어요. 밥과 나물 해서 잡수셨으니 보름 쇠는 기분이 났을거에요.
    좀 있다 달 뜨면 빌어봐야죠. 올 해도 무탈하게 지내게 해달라고요.   

  19. 풀잎피리

    2012년 2월 6일 at 9:33 오전

    오늘이 대보름이지요.
    그제 저녁 나물밥을 먹었어요.
    부럼은 생각지도 않았지요.
    대보름 추억을 소상히 기록하셨네요.
    예쁜 각시 사진 즐감합니다.   

  20.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9:46 오전

    풀잎피리님.
    좀 있으면 달이 뜰텐데 달 구경을 해야 겠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21. 노당큰형부

    2012년 2월 6일 at 10:20 오전

    ㅎㅎㅎ
    달님 보면
    달님에게 내더위 사가세요~
    하세요^^*
    쿡~~~
       

  22. Beacon

    2012년 2월 6일 at 10:50 오전

    대보름이 오늘인가요?,,
    전 그것도 모르고 어제였나 그제였나 하고 있었는데,, ㅎㅎ

    야튼지 즐거우셧나요?
    아니지 오늘이 대보름이라면 지금부터 즐거우셔야겠네요..
    대보름이라면 달이 주인공일테니까요.. ^^   

  23.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12:02 오후

    노당님.
    더위를 파는곳은 사람인데, 달이 아니고요.
    ㅎㅎ
    오곡밥은 드셨어요?   

  24. 데레사

    2012년 2월 6일 at 12:03 오후

    비컨님.
    혼자서 오곡밥 드셨어요?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25. 綠園

    2012년 2월 6일 at 12:19 오후

    어제 찌그러진 달을 보며 정월 대보름이 지났나 했었는데 오늘이 대보름이군요.
    오늘은 구름이 많이 끼고 보슬비도 내려 보름달을 볼 수는 없군요.
    이민자들에게는 잊혀진 정월 대보름의 풍습, 올려주신 글 읽으며 옛추억에 젖습니다.
    저는 오곡밥을 가끔 먹습니다. 제일제당의 햇반으로요. ^^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26. 지해범

    2012년 2월 6일 at 2:06 오후

    제 어릴 때는 보름이면 ‘불깡통’이라고 해서 통조림통 같은 데 못으로 구멍을 여러개 내고 거기에 나뭇잎과 나무조각 등을 넣어 불을 붙인 뒤 묶은 줄로 휘휘 돌리면 처음엔 연기만 나다가 어느 순간 확 하고 불이 붙지요. 어느 정도 탔다 싶으면 그것을 하늘로 냅다 던지면 요즘 말하는 폭죽처럼 불꽃이 하늘을 수놓지요. 그러다 엄마가 사준 새 잠바에 빵구를 내서 혼난 기억이 납니다.    

  27. 아멜리에

    2012년 2월 6일 at 3:36 오후

    데레사님 정월 대보름의 추억이 제대로네요. 사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크고 중요했던 명절이 정월대보름인데.. 현대사회가 명절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양력 설을 쇨 게 아니라 정월대보름을 쇠야하는 건데.

    전 보름이라고 해도 울 집쥔한테 말도 안되는 얘기만 듣고, 스트레스로 기절할 뻔 한 어제였습니다. 그래도 친구가 찰밥에 나물 몇 가지를 억지로 싸주더라고요. 분명 속상해서 밥도 안해먹었지? 조금이라도 먹어. 먹으라고,

    ..

    사는 일 정말 힘드네요.    

  28. 뽈송

    2012년 2월 7일 at 1:33 오전

    옛날에 동네에서 형들하고 불장난하던 기억이 납니다만
    최근엔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나무를 산처럼 쌓아 놓고 불을 지피는
    행사를 본 것이 마지막이 되었네요.
    그래도 삭막하게 말라가는 세상에 아직 그런 불놀이 추억이 남아 있다는 것이
    저에게도 다행이라 할 수 있겠네요…    

  29. 데레사

    2012년 2월 7일 at 2:22 오전

    녹원님.
    여기도 어젯밤 달이 안 떴어요. 날씨가 흐려서요.
    햇반으로 오곡밥을 잡수시는군요.

    고맙습니다.   

  30. 데레사

    2012년 2월 7일 at 2:23 오전

    지해범님.
    그건 주로 남자 아이들의 놀이라서 여자아이들은 얻어 놓은 오곡밥을
    달 빛 아래서 나눠먹으며 얘기도 하고 소원도 빌고 그랬지요.

    어릴때는 옷을 버려서 저도 엄마에게 혼 많이 나고 자랐답니다.   

  31. 데레사

    2012년 2월 7일 at 2:24 오전

    아멜리에님.
    정말 사는것 힘들고 말고요.
    그래도 어째? 주인하고 꾹 참고 타협 해보는 수밖에.

    보름밥 그렇게라도 먹었다니 다행이네요.   

  32. 데레사

    2012년 2월 7일 at 2:26 오전

    뽈송님.
    이제는 이마트에서도 달집태우기 할 때 소원을 써서 달아라고
    종이와 나무걸개를 준비 해 놨던데요.
    너무 재미없어서 저는 안 썼지만요.

    전통의 명절이 사라져 가는게 그냥 안타까워서요.   

  33. 가보의집

    2012년 2월 7일 at 4:29 오전

    데레사님
    보름 나물 맛있게 드셨습니다
    어제 보름달은 구금속에서 희미한 공주었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요    

  34. 데레사

    2012년 2월 7일 at 4:55 오전

    가보님.
    여긴 어제 달이 안 떴어요.
    희미하게라도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35. 시원 김옥남

    2012년 2월 7일 at 7:48 오전

    더위 팔고 달아나고………~ㅎ
    우리 조상님들 참 해학적이셨던 것 같지요?
       

  36. 데레사

    2012년 2월 7일 at 10:38 오전

    시원님.
    그럼요. 해학적이기도 하고 과학적이기도 했지요.
    고맙습니다.   

  37. 와암(臥岩)

    2012년 2월 9일 at 1:05 오후

    그렇지요.
    정월 대보름의 경상도지방 놀이는 거의 비슷했던 모양입니다.
    경주지방이나 경산지방이나 말예요.

    다 잊혀져가는 옛날의 추억들,
    회상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은 물론이고요.   

  38. 데레사

    2012년 2월 10일 at 10:42 오전

    와암님.
    경산이나 경주나 거기가 거기니까 비슷했나 봅니다.
    지금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이지요.
    고맙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