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1) 그 풍광에 매료되다

우리나라의 대표 낭만여행지로 소개되고 있는 강원도 양양, 그 많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들 중에서 편안하고 주변 경치가 빼어나다고 소문난 쏠비치를

아들덕에 자보게 되었다.

제일 싼 방이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는 1박에 15만원이다. 아들 얘기로는 돈을

좀 더 주드래도 기왕에 가는것이니 바다쪽으로 향한 방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바다쪽 방은 빈 방이 없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바다가 안 보이는 쪽의 방을 택했다고 한다.

나야 뭐 바다가 보이건 말건 이 좋은 숙소에서 자보는것만으로도그저 좋다.

바다야 밖으로 나가서 보면 되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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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전 까지만 해도 숙소는 좀 허름해도 좀 더 많은 곳을 보고

많이 돌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돌아다니는것 보다 안락하게

쉴 수 있는 여행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이렇게 변해가는것도 나이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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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입실이 된다고 해서 오면서 속초의 아바이마을도 들리고

점심도 먹고 했드니3시가 되어서 체크 인 해놓고는 바로 밖으로 나왔다.

쏠비치의 정원은 노란꽃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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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먼 유럽에라도 온 듯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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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의자에 앉아 하루종일 바다만 바라 보아도 절대 지루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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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 정원부터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시원하게 분수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풀 도 보인다. 자연과 인공이 한데 어우러져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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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설명을 보니 가우디의 작품을 컨셉으로 제작한 터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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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아직 싱싱하다. 우리 동네는 벌써 다 져버렀는데 이곳은 기온이

낮아서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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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깝지 않다면 이 곳에서 한 일주쯤 묵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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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름다운 정원을 지나 바다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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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동해는 역시 물이 맑고 푸르다.

쏠비치에는 가족단위로 온 손님들이 많이 보인다. 3대 한 가족이

같이 보이는 모습이 많아서 내 마음도 훈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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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으로 만들었을까?

사막을 걷는 기분이 들 정도의 모래언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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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언덕이 이어지다가 이렇게 분화구처럼 파인 곳도 나오고…..

나도 신발을 벗어들고 모래언덕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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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사람들은 벌써 물에 들어가기도 한다.

아직은 물이 찰텐데 젊음이 좋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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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반대쪽으로는 이렇게 산책길도 이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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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막아놓은 곳은 없는것 같은데 쏠비치에 온 손님들뿐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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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에 누워 외론 물새될까?

어쩌고 하던 노래가 생각 난다. 이 순간만큼은 나도 저 바다에 누워

물새가 되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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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속의 불안, 고통, 이런게

다 날아 가 버리는것 같다.

한 두어달 애먹이던 소화불량도 완전 가셔 버리는듯… 만세삼창은 이럴때

불러도 되는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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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산책을 마치고 올라 오면 이렇게 모래를 털어버리는 시설이

되어 있어서 우리도 발과 옷에 붙은 모래들을 말끔히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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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곳, 여기 저기 많은 공을 들인 표가 나는

좋은 곳이다.

여기 저기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많은것을 보고 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게 쉬어가는 여행도 좋다는걸 이제사 알게 되다니..

정말 한 일주일쯤 묵고 갔으면 좋으련만 우리는 이곳에 1박만 예약했다.

쏠비치가 어떤곳인가만 보고 가는것이다.

비록 하룻밤이지만 편히 쉬고 아름다운 주변풍경에 취하고 그리고 입메

맞는것 먹고 돌아가는거다.

장가가서 이웃집 아저씨로 변해버리기 전에 이렇게 내 아들로 남아 있을때가

좋긴 좋구나. ㅎㅎ

51 Comments

  1. 금자

    2012년 6월 24일 at 1:29 오전

    ㅎㅎㅎㅎㅎㅎㅎ 좋으시지요. ㅎㅎㅎ 한없이 부럽기만 합니다.
    풍경이 한마디로 죽입니다. ㅎㅎㅎ
    전 두아들이 늘 보고 싶어도 못보는 신세입니다. 전화만 하구요.   

  2. 미뉴엣♡。

    2012년 6월 24일 at 2:31 오전

    우와.. ‘솔비치’ 좋네요 낭만관광지로 손색
    없을 듯해요 누군가 상당히 심혈을 귀울인
    관광단지네요 내외적인 장식이 꽤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우디 터널부터 맨아레 다인용
    벤취까지 특히 재미있는것은 솔비치 실내외
    색상을 보면 갈색패턴이 배재된듯한 디자인
    구성이 신선하고 산뜻한 장면으로 보입니다 ..ㅎ

    아무래도 올드보이 아드님이 장가가시나봐요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여행 자주하시는 듯..^^

       

  3. 노당큰형부

    2012년 6월 24일 at 2:52 오전

    동해바다 보석같은 풍경과
    편안한 솔비치 호텔에서

    데누님의 힘들었던
    몸이 쾌차 된것에 만세 삼창을 보냅니다.
    만세~~ 만세~~ 만세~~
    ㅎㅎㅎ
    쿡~~~

       

  4. 아멜리에

    2012년 6월 24일 at 2:53 오전

    쏠비치 전에 어디 포슽에서 봤던지.. 겉 모습만 보고 이번에 제대로 보니 더 좋습니다.
    아직 시즌이 아니어서인지 한가하고 조용해 보이네요.

    데레사님 아드님이 진짜 효자이신 거같아요. 참, 데레사님 복 받은 분이세요! 마구 부럽습니당.

    짝퉁이긴해도 가우디 터널! ㅎㅎ 기왕이면 조금더 상상력을 발휘해서, 아리랑 터널이라든지? 하늘 바다라든지.. 뭐 이렇게도 꾸며줬으면..
       

  5.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54 오전

    금자님.
    네 좋아요.
    그러나 엄마하고만 놀아서는 안되지요.
    얼른 장가를 가야지…   

  6.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55 오전

    미뉴엣님.
    쏠비치는 대명콘도에서 지은건데 아주 좋아요.

    아들이 장가간다면 내가 춤이라도 추텐데 소식이 없어요.   

  7.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56 오전

    노당님.
    만세삼창까지 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넙죽 ^^*   

  8.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57 오전

    아멜리에님.
    내가 작년에 우연히 들렸다가 겉모습 사진 찍어서 한번 올린적 있어요.
    그때 여기서 꼭 자봐야 겠다고 결심(?)했었지요. ㅎㅎ

    이제 그 소원 풀었습니다.   

  9. 한국인

    2012년 6월 24일 at 4:25 오전

    와 팔자 피셨네요.
    아드님 왼 볼에 뽀뽀라도 쪽!   

  10. 봉쥬르

    2012년 6월 24일 at 5:02 오전

    강원도 양양 그리고 쏠비치..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저곳, 참 좋네요 속이 탁 트이는 기분입니다 사진으로도 이런데 실제는… 우리 얘들이랑 저도 갈날이 있을런지. 우리 딸 아들도 벌써 서른이 넘어 슬슬 걱정입니다 친구아들 달들은 앞다퉈 갈길 가더마는.. 부쩍 요즘 신경이쓰이더니 데레사님도 이러시니 ^^* 주일 잘 쉬시고 계시온지요^^   

  11. 해 연

    2012년 6월 24일 at 5:55 오전

    아들에게 쏠비치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혹시!!! ㅎㅎㅎ

    속이 괜찮아지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는 마음으로 만세삼창 해드릴께요.

    집안 언니가 혼자 됐는데
    아직도 시집 못간 42살 딸이 있어 다행이라고 하더군요.ㅎ
    데레사님도 아들 덕 톡톡히 보시네요.
    장가 안 간다고 뭐라지 마세요.^^   

  12. 최용복

    2012년 6월 24일 at 7:33 오전

    저도 가보고 물론 묵고 싶네요!

    호텔앞에 풍경들 눈부시네요^^

    양양의 시원하고 맑고 푸른바다 덕분에 봅니다~~   

  13. 샘물

    2012년 6월 24일 at 8:47 오전

    양양을 가보았는지 안 가보았는지… 그래서 지도를 보니 낙산사와 가깝네요. 그래서 귀에 익은 것인지…
    비회원에게 가장 싼 방이 150불 정도라니 꽤 비싸네요. 그런데 말씀하시는대로 그렇게 유명하고 늘 전부터 꼭 자보리라 마음 먹으셨던 곳이면 싼 셈입니다. (숙박에 드는 돈은 아까워요. 잠만 자고 나오는데…)

    위가 편안해지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자식이 참 좋지요. 그러다 급한 일이 생기면 더욱 더 자식이 귀하더라구요.

    저도 솔비치 주변 경치, 잘 즐겼습니다.   

  14. 풀잎사랑

    2012년 6월 24일 at 1:58 오후

    바다를 보며, 꽃길을 걸으시면서…
    행복한 낳때가 눈에 선합니다.
    역시 동해안은 물색깔이 새파래서 손이 시릴 듯.. 좋지요.ㅎ
    시간 내서 한번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15.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04 오후

    한국인님.
    맞아요. 팔자가 활짝 폈습니다.ㅎㅎ   

  16.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05 오후

    봉쥬르님.
    반가워요.
    서른 지나면 금방 마흔 되는데 아이들은 꿈쩍도 안해요.
    마치 세월이 자기에게는 비켜가기나 하는듯이요.
    저역시 걱정이 태산입니다.   

  17.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06 오후

    해연님.
    맞아요. 이웃집 아저씨로 변해 버리기 전에 실컷 효도 받아야
    겠어요.
    이런 좋은 곳에서 자보는것도 아주 좋던데요.
    애들 데리고 가서 놀다오면 딱 좋겠더라구요.   

  18.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07 오후

    최용복님.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마음 같아서는 좀 오래 묵었으면 싶은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ㅎ   

  19.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09 오후

    샘물님.
    이튿날 아침식사가 부페인데 아주 좋았어요. 그 아침 식사 끼워서
    15만원이에요. 그래도 싼건 아니지요.
    전날 오후 3시에 체크인 하고 이튿날 12시에 아웃해야 되거든요.
    너무 비싸니까 하룻밤만 잤어요.   

  20.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2:09 오후

    풀사님.
    바다도 보고 꽃길도 걷고 맛있는것도 먹고…..
    또 가고 싶은데 너무 비싸요.   

  21. 빈의자

    2012년 6월 24일 at 3:06 오후

    아이구~~
    블로그 접속이 이렇게 힘들어서 어디 마실이나 제대로 댕기겠능교~

    아주 멋진곳엘 다녀 오셨습니다.
    사진도 참 이쁘게 담으시구.

    건강 하시지요?
    게을러서 한동안 격조 했습니다 ^^
    행복 하시고 멋진 한주 되세요.   

  22. 리나아

    2012년 6월 24일 at 6:41 오후

    전..작년 4월에 갔다왔네요..
    근데 불과 1년전인데도 2년전 같기도해서 휴대폰일정 메모를 확인해 봤네요.
    어떤건 3년전도 1년..2년전 같기도한데.. 시간 감각이 오락가락합니다..^^
    작년.. 그때 아침에 자고일어나니 비 온후 였었던게 기억나요…
    올핸 정말 비가 귀하네요…

       

  23.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11:57 오후

    빈의자님.
    반갑습니다.
    정말 조블 접속이 너무 어렵지요?
    댓글도 잘 안달리고…

    고맙습니다.   

  24. 데레사

    2012년 6월 24일 at 11:58 오후

    리나아님.
    다녀 오셨군요.
    시간이 오락가락 하는건 다 마찬가지에요.

    올해는 비가 참 귀하네요. 비나 좀 퍼부었음 좋겠습니다.   

  25. jh kim

    2012년 6월 25일 at 2:33 오전

    효자 아드님을 두셨으니
    얼마나 마음 흐믓하실까
    중국에 가시면 따님께서 효도 하시고
    우야던동 아드님과 따님이 건강하게 살아주는것만으로도
    행복 만점인데 솔비치 까지…………….
    처음 솔비치를 문열었을때만 해도 이국의 경치였답니다
    특히 야경이나 바닷가 풍경은요
    결혼 34주년 을 그곳에서 보냈답니다
    항상 기쁘게 사시는 데레사 선생님 화이팅
    아드님 만만세   

  26. 이정생

    2012년 6월 25일 at 3:38 오전

    와우!~ 멋집니다.
    전 처음 들어본 이름인데, 다음에 한국을 방문할 때 꼭 시간내 한 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꼭요!!
    아드님과 이렇게 함께 여행도 다니시고 부럽습니다. 아마도 그건 아직 아드님께서 장가를 안 가셔서 가족이 없어서 더 용이하신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점에서는 세상 만사 다
    공평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데레사님께서 소개해주시는 곳만 둘러봐도 한국에서의 일정이 너무 빡빡할 것 같은데요?^^*   

  27. summer moon

    2012년 6월 25일 at 4:12 오전

    장가들어도 영원히 데레사님 아들 !!!!!^^

    저는 워낙 게으른 타입이라서 주머니 사정만 받쳐주면
    무조건 편하고 멋진(^^) 곳을 택하고 싶어해요
    특히 방의 전망이 좋은 곳으로 !!ㅋ

    바닷물빛이 아름다워요
    일주일 내내 바라보면서 지내도 좋기만할거 같구요.^^
       

  28. 가보의집

    2012년 6월 25일 at 7:27 오전

    데레사님
    장가가면 남의식구같다고 그러데요
    난자식 없어서 할 말이 없지만 옛날에 엄마가 그러셨지요

    너무 좋았어요 동해바다갓가 또 모래 사장은 사막을 보는듯 하였습니다.

    아주 예전에 84년도 그 동해 바닷가 에 가서 바다물 들어가 보았지요
    깨끗하드라고요 부산해운대는 그렇지 않지요
    올해는 그 해운대에도 안가기로 하였지요

    데레사님 덕분에 강원도 바닷가 보는것으로 여름을 지날듯합니다…
    지금 상황으로는요
    노란꽃 금국화 라고 하였나 그런꽃 아닌가요
       

  29. 시원 김옥남

    2012년 6월 25일 at 9:34 오전

    여행의 진수가 바로 그런 것 아닐까합니다.
    편안히 몸과 마음을 쉬어주고 안락함에 시간을 맡겨보는 것!

    아드님의 효성이 기분을 더 좋게 해드렸으리라 싶군요.   

  30. 士雄

    2012년 6월 25일 at 11:37 오전

    쏠비치라는 홈피를 들어가 보니 예약이 안된다고 하네요. ㅎㅎ
    좋은데 잘 다녀 오신거 같습니다.^^~   

  31.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12:15 오후

    jh kim 님.
    지금도 야경이 좋던데요. 제 카메라가 야경이 잘 안나와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음식도 좋고 다 좋던데요.

    고맙습니다.   

  32.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12:17 오후

    이정생님.
    나도 처음 머물러 봤습니다.
    비싼만큼 좋던데요.
       

  33.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12:18 오후

    썸머문님.
    아들은 장가가면 이웃집 아저씨래요.ㅎㅎ

    저도 물론 주머니 사정만 좋다면 무조건 편한곳으로 하고 싶어 졌습니다.
    이제는.

    고마워요.   

  34.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12:19 오후

    가보님.
    노란꽃은 노란코스모스라고 하기도 하고 금계국이라고도 하는 꽃이이에요.
    동해는 언제 가도 좋은걸요.   

  35.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12:20 오후

    시원님.
    반갑습니다.
    이제는 여행도 한 템포 늦춰서 쉬어 가면서 다니기로 했어요.   

  36.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12:20 오후

    사웅님.
    아 그래요?
    더워서 그 많은 객실이 다 찾나 봅니다.
    우리도 전망 좋은방을 못구해서 그냥 제일 싼곳, 바다가 안 보이는 곳으로
    했거든요.   

  37. 雲丁

    2012년 6월 25일 at 1:21 오후

    아름다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셨으니 더욱 건강하실 것입니다.
    바다가 그리운 계절이라선지, 저 바다에 저도 누워보고 싶군요.^^
    요즘 보기 드문 효자 아드님이시고요.
    기쁜 날 즐거운 날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멋지게 담으신 사진 감사합니다.
       

  38. ariel

    2012년 6월 25일 at 1:59 오후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저도 가봐야겠어요.

    당장 검색해서 양양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곧 가봐야겠어요.ㅎㅎ
    저는 양양하면 그 쓸모 없는 공항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ㅉㅉ   

  39. Elliot

    2012년 6월 25일 at 3:15 오후

    아~ 이해의 상충이네요 -_-

    아들이 결혼하면 아무래도 엄마 챙겨주는 마음이 예전만 못하겠고
    그렇다고 장가를 안 가는 건 본인에게 도움이 안 되는… ^^

    압축공기로 신발에 묻은 흙을 털어내는 시설이 한국은 등산로에도 있던데
    참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미국에도 언능 수입을 해야하는데…. ^^

       

  40.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6:38 오후

    운정님.
    아들이 아직 미혼이라 엄마하고 잘 놉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41.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6:38 오후

    아리엘님.
    쏠비치가 양양공항 부근이에요.
    공항은 쓸모없지만 이곳은 아주 좋은 리조트에요.   

  42. 데레사

    2012년 6월 25일 at 6:39 오후

    얼렷님.
    맞습니다. 한국은 등산로마다 거의 있어요. 그러나 바닷가에
    있는건 처음 봤거든요. 이렇게 흙을 털어내고 집에 오면 가뿐하기도
    하고 자동차도 덜 더러워지니까 참 좋은데 미국은 없군요,.   

  43. 박원

    2012년 6월 26일 at 12:30 오전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지나는 길에 들러 차한잔 마신적 있습니다. ㅎㅎ
    해변가에 해당화를 많이 심어 가꾸는 걸 보고 왔습니다.    

  44. 데레사

    2012년 6월 26일 at 12:31 오전

    박원님.
    그러셨군요.
    오늘 아침에 해당화 올렸거든요.   

  45. 와암(臥岩)

    2012년 6월 26일 at 2:53 오전

    ‘솔비치’,
    지나치긴 했지만 숙박은 해보지 못한 곳입니다.
    너무도 공 들인 곳이란 걸 정원과 그 부대시설만으로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효자 아드님 덕에 ‘만세’라도 부르고 싶은 심정이라니,
    축하 축하 축하 …… 드립니다.

    ‘노익장’ 다시 과시하시길 빌며,
    추천 올립니다.   

  46. 데레사

    2012년 6월 26일 at 3:21 오전

    와암님.
    저도 작년에 이곳을 지나치면서 너무 좋아서 꼭 한번 와서
    자보리라고 생각했거든요.
    역시 좋던데요.   

  47. 맘소리

    2012년 6월 26일 at 6:50 오전

    sol beach의 sol는 도레미솔의 솔인지, 아님
    소나무 솔인지, 아님..?? 그냥 궁금해집니다.^^

    우리나라 바닷가의 이국적인 멋진 풍경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48. 데레사

    2012년 6월 26일 at 3:11 오후

    맘소리님.
    그 질문의 답은 제가 모르겠는데요. ㅎㅎ   

  49. 揖按

    2012년 6월 28일 at 4:38 오전

    그렇군요… 아마도 새 시설 같군요.. 난 전에 못 본 것 같은..
    참 잘 꾸며 놓았으니 하루 15만원은 달라고 하겠네요.
    캘리포니아 1번 도로 상의 바닷가에 있는 모텔들도 그 이상 달라고 합니다.
    해변과 절벽이 같이 있고, 인적은 더욱 드문 곳들로 ….

    한가지 차이는 이곳 해변은 이런 인공 시설들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절벽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 하나와 주의 팻말 하나 정도뿐이지요…   

  50. 데레사

    2012년 6월 28일 at 11:14 오후

    읍안님.
    제일 싼 방이 15만원이었어요.
    그러나 아침까지 주었습니다.

    인공이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면 이용하기에 편리하기도 하지요.   

  51. 한펀드

    2013년 8월 8일 at 3:59 오전

    솔비치 우리 가족도 참 좋아하는데요. 스페인을 테마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가 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안 오네요 TT 여기 사진만으로도 한번 더 다녀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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