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꽃이 예뻐

비가 오락가락한다. 이런 날 우리 아파트 단지의 꽃들은 어떤 모습으로 피어

있을까? 궁금해서 새벽같이 카메라를 들고 산책겸 나서 본다.

우산을 쓰기도 그렇고 안쓰기도 그렇다.

옛날같으면 이런 비에는 우산없이 그냥 다녔는데 요즘은 공기가 오염되고

보니 조금이라도 비를 맞는게 싫긴 하다. 그렇지만 우산에 가려서 꽃을

못볼까봐 용감하게 그냥 집을 나서면서 혼자서 쿡쿡 웃어 본다. 이쯤되면

나도 뭣에 단단히 씌었다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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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새벽의 하늘이다. 구름이 걷힐것도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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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평성교회 앞에 피어있는 꽃인데 내 눈에는 치자꽃 같이 보이는데

향기가 안 난다. 혹시 다른 꽃일까?

어릴적 고향마당에 피어 있던 치자꽃과 많이 닮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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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꽃이 마치 새색씨처럼 수줍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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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국은 우리 아파트 단지에 피어 있다. 이른 아침의 색깔, 넘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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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어서 한쪽으로 쓰러져 있는 꽃, 지지대로 묶어 주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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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국과 루드베키아를 잘 못 구별해서 애를 먹었는데 오늘 확실히

알았다. 친절하신 mutter 님이 구별법을 포슽으로 올려 주셨다.

이 꽃은 루드베키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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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분꽃, 어릴적 열매를 맺으면 껍질을 까고 속의 흰가루 같은걸

꺼내서 얼굴에다 찍어 바르곤 했었지…. 꽃말은 수줍음과 겁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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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나리다. 땅나리와 하늘나리는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갈라지니까

나같은 사람도 외우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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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은 종류가 많아서 땅나리 하늘나리 말고도 말나리, 참나리등

이름이 다양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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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역시 고향집 뜰에 많았다. 꽃말이 그리움과 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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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꽃인지 모르지만 참 예쁘네 ^^ ^^라고 하니까 폴록시

라고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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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마당에 도라지꽃도 몇 그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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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라고도 불리우는 나무백일홍의 예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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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도 피어있다. 꽃말은 순결.

가시밭에 한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이런 노래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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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은 비를 맞으니까 이렇게 오므라 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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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며 꽃구경 하며 한시간을 걸었는데도 비는어쩌다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우산 안 갖고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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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는 홍초라고도 불리우는데, 꽃말이 행복한 종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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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꽃은 멀리서 보면 산딸기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다.

무슨꽃일까? 이렇게 궁금해 했는데 천일홍이라고 알려주어서 탱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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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름을 알면 더 좋겠지만 몰라도 즐겁다.

새벽같이 일어 나 사는 동네 한바퀴 돌면서 아파트 마당마다 피어 있는

꽃들을 다 찍고 다니는 나를 이제는 쳐다보는 사람도 없다. 자주 보는

모습이니까 으례 그러려니 하나 보다.

솔직히 이 재미도 없으면 산다는게 너무 삭막할거야.

비에 젖어서 빗방울을 송송 메달고 있는 꽃들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것이

참 좋다.

66 Comments

  1. 오병규

    2012년 7월 14일 at 8:13 오후

    여름 꽃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비온 뒤 수확한 농작물을 올렸습니다마는…
    어쨌든 누님의 한가로우심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ㅎ….   

  2. 미뉴엣♡。

    2012년 7월 14일 at 8:43 오후

    아휴.. 꽃들이 비를 맞았네요..ㅎ
    백일홍, 분꽃, 도라지, 나리..
    한국 재래종 꽃인 듯 한데요
    산딸기모양의 분홍보라 꽃은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예쁜데 외래종이 아닐까해요..^^

       

  3. 가보의집

    2012년 7월 14일 at 9:06 오후

    데레사님
    비오는 장마철에이렇게 화사한 꽃들을 보니
    기쁨이 샘 솟는듯합니다
    다양한 꽃들이 많습니다
    이곳도 땅나리가 피였는데 사진 을 아직 못 담았네요
    즐겁고 기쁨의 주일 되세요    

  4. 배흘림

    2012년 7월 14일 at 10:08 오후

    비에 젖은 함초롬한 꽃은 도인의 겸손 같기도 합니다.
    이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에 젖은 꽃을 한번 봐야 겠습니다….   

  5. 해 연

    2012년 7월 14일 at 11:01 오후

    저는 칸나(홍초)이고 싶습니다.ㅎㅎㅎ

    어렸을적 산에서 많이 보았던 땅나리가 예쁘구요.

    날이 개이고 있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6. mutter

    2012년 7월 14일 at 11:12 오후

    분꽃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플록시 같고요.
    중간에 모르겠다고 한 것도 플록시같고요.
    마지막에 모르겠다고 한 것은 천일홍이예요.
    천일홍은 아주 오래피어있거든요. 천일까지는 못피는데 오래핀다고 천일홍인가봐요.   

  7. 모가비

    2012년 7월 14일 at 11:23 오후

    방울방울 구슬을 달고있는 꽃들이 예뿌고.
    구슬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요즈음 산에가도 산나리가 많이 피어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좋은날

    2012년 7월 15일 at 12:40 오전

    함초롬히 젖은 꽃의 모습이
    이 아침의 싱그러움을 한껏 안겨줍니다.

    사진은 그 사람의 눈이며 관심의 방향을 조리개로 열어
    표현해주는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작은 물방울 하나에
    풀잎에 맺힌 이슬과
    꽃잎의 수술과 암술의 미세한 만남조차도 예사롭게
    넘기지 않는 사진사의 관념에서
    프로 사진가를 능사하는 아마추어의 매력이라고
    여겨집니다.

    사진찍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기교가 들어가고 필터가 들어가고
    너무 화장을 짙게 바른 여인네 같아 그 앞에
    오래 서있기가 저어됩니다.

    이렇게 자연의 빛을 고스란이 들인 사진 앞에
    마음이 편안해짐을요.

    긴 장마철
    우기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9.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54 오전

    종씨님.
    어느새 수확을 하셨군요.
    얼픈 포스트 보고 얻으러 가야겠습니다.

    비가 꾸준히 내리네요.   

  10.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55 오전

    미뉴엣님.
    저도 그 꽃 이름을 몰라서요.
    비를 맞은 꽃들이 넘 예쁘죠?   

  11.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55 오전

    가보님도
    즐거운 주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꽃을 보는 즐거움이 있어 한결 좋아요.   

  12.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56 오전

    배흘림님.
    아마 전국적으로 다 비가 내리나 봅니다.
    비 내리는날의 낭만쯤으로 생각하세요. ㅎ   

  13.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56 오전

    해연님.
    칸나가 되고 싶으세요?
    나도 그런데…. ㅎㅎ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14.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59 오전

    mutter 님.
    폴록시라는 꽃이름 처음 들어봐요.
    내 눈에는 꼭 분꽃 같았는데요.
    이렇게 꽃 이름에 대해서는 완전 무식합니다. ㅎㅎ

    뱀딸기 같은꽃이 천일홍이군요.
    탱큐   

  15.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59 오전

    모가비님.
    노래라도 튀어나올것 같죠?
    고맙습니다.   

  16.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00 오전

    좋은날님.
    제 사진을 다 칭찬해 주시고… 고맙습니다.
    장마가 아직은 지루하지 않아요. 긴 가뭄끝이니까요.
    건강하십시요.   

  17. 아멜리에

    2012년 7월 15일 at 3:13 오전

    데레사님 덕분에 꽃이름 복습했어요! ㅎㅎ 전 화초일기를 쓰니까 꽃에 대해 많이 공부를 하는데도 또 돌아서면 이름이 헷갈리는 건 여전합니다.

    비 내릴 때 천일홍 작은 꽃 아주 사랑스러워요! 비 맞는 배롱나무도 분위기가 있구요.
    플록시는 분꽃이랑 비슷하죠. (화초일기에다 분꽃만 올리고 플록시는 안올렸네요.)

    다행이 비의 양은 많지 않아 저 한숨 돌리고 있습니다.    

  18. 노당큰형부

    2012년 7월 15일 at 3:24 오전

    비에 젖은 하얀 치자꽃이
    너무 청순 가련해 보입니다.

       

  19. 벤조

    2012년 7월 15일 at 4:46 오전

    저 꽃들 중에서 데레사꽃이 제일 예쁩니다!
    어머,
    수줍어하시네~**
       

  20. 금자

    2012년 7월 15일 at 4:53 오전

    온갖 예쁜 꽃들이 다 집합을 했습니다. 데레사 언니덕분에 꽃구경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1.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5:27 오전

    아멜리에님.
    정말 꽃이름 못 외우는건 나의 특기인가 봐요.
    폴록시와 분꽃이 아주 비슷하군요. 그러니까 나는 분꽃으로 봤는데
    무터님이 플록시라고 하는군요.

    비 많이 오면 집이 좀 걱정스럽지?   

  22.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5:28 오전

    노당님.
    치자꽃이 정말 가련해 보이죠?
    그리고 예쁘기도 하고요.   

  23.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5:28 오전

    벤조님.
    ㅎㅎㅎㅎㅎ
    기분 좋아요.   

  24.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5:28 오전

    금자님.
    네, 우리 아파트 단지에 피어있는 꽃들이에요.
    예쁘죠?   

  25. ariel

    2012년 7월 15일 at 6:01 오전

    예쁜 곳들 많은데 저는 수국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모양도 그렇고 색깔도..
    저는 이번 여름에 수국을 심지 않았아요.. 혹시 집
    비우면 물을 정기적으로 주기 힘드니.. 그런데 위
    사진 보니 좀 후회가 되네요.

    비는 오지만 그래도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26. 雲丁

    2012년 7월 15일 at 9:45 오전

    빗방울에 살포시 고개 숙인 하얀꽃이 청초하여 오래 봅니다.
    그렇게 마음 속까지 깨끗하고 순결하게 살라고 주문하는 듯하여요.
    비 오시는 아침에 맑고 고운 마음으로 나서시니 산책길 꽃들도
    그 마음을 열어 보여주는 듯 합니다.
    데레사님 마음도 꽃과 동화되어 어여쁘신 꽃마음이십니다.
    비를 머금은 꽃들 가져가서 오래 감상할게요.
    고맙습니다.
    늘 강녕하십시오.    

  27. 맘소리

    2012년 7월 15일 at 9:55 오전

    아파트단지 내 화단의 꽃들 종류가 많이 다양하고 풍성하네요.
    햇볕이 너무 쬐여도 꽃은 시들시들…!!!
    비가 너무 많이 와도 꽃들은 빗줄기 타격에 견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폭풍우 속에서 물향과 꽃향이 함께 어우러지고,
    꽃들이 슬픈 기색으로 고개 숙일 때,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햇볕 속에서의 꼿들의 수다보다
    장맛비 물폭탄 속에서의 꽃들의 침묵이 애상스러운 모습이어서는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맞은 꽃들의 아름다운 모습, 잘 보았습니다.

    샬롬!!!
       

  28. 샘물

    2012년 7월 15일 at 10:50 오전

    비가 더 올지도 모르는 염려를 뒤로하고 비에 젖은 꽃을 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나가셨다, 이는 대단한 꽃사랑 아니 자연사랑 아닌가요? 자연은 하느님 다음으로 완벽하다고 해요.
    저는 올려놓으신 꽃을 보니 좋아했던 꽃이 아니라 얼마나 어려서 어떤 꽃을 싫어했던가가 떠오르네요. 친구집에 가서 본 맨드라미, 시골가서 본 나리꽃을 아주 싫어했어요.
    맨드라미는 색깔도 별로이고 깨같이 박혀있던 까만씨, 나리꽃도 그 까만점을 싫어했었는데
    혹 제 안에도 무슨 영화에서처럼 그런 것을 싫어할 근거가 있지 않았을까요?

    데레사님은 저보다 꽃이름을 훨씬 많이 아시네요. 후배중에 부용이가 있어서 다른 꽃보다 더 눈여겨 보았습니다.   

  29. 풀잎사랑

    2012년 7월 15일 at 11:37 오전

    올해 볼 꽃을 이 게시물에서 다 본 것 같습니다.ㅎ
    플록스는 붉은 것도 이쁘지만 하얀꽃이 한층 아련하고 이쁘던데…
    참, 그러고 보니 천일홍도 하얀꽃을 보았네요.
    재작년에 발리에서.ㅎㅎㅎ~

    비가 와도 열심히 동네 한바퀴 도시면서 찰칵~
    신나셨겠어요.
       

  30.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31 오후

    아리엘님.
    단독주택에 사시니 좋네요. 자기마음대로 심고 싶은 꽃 심을수도
    있고요.
    내년에도 수국을 심으세요.
    고맙습니다.   

  31.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32 오후

    운정님.
    비 내리는날 새벽산책도 참 좋네요.
    꽃들이 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편한 밤 보내세요.   

  32.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33 오후

    맘소리님.
    비를 맞아서 더러는 쓰러진 꽃들도 있었어요.
    좀 안타깝던데요.
    그렇지만 대부분은 꿋꿋했어요.   

  33.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35 오후

    샘물님.
    저는 꽃이면 무조건 다 좋은게 점이 있는 꽃을 싫어 하시는군요.
    대단한 꽃사랑이나 자연사랑 같은 그런 거창한 정신이 아니고요
    그냥 블로그질 하다 보니 이렇게 된거랍니다.
    ㅎㅎ   

  34. 데레사

    2012년 7월 15일 at 12:36 오후

    풀사님.
    진짜로 신났어요.
    유난히 우리 단지에는 꽃이 많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 다녀도 접시꽃이 안보여서 좀 서운했어요.   

  35. 풀잎피리

    2012년 7월 15일 at 1:21 오후

    참 부지런 하십니다.
    비가 내리는 데도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가셨다니.
    빗물 먹은 꽃잎들 더 예쁩니다.   

  36. 교포아줌마

    2012년 7월 15일 at 1:25 오후

    저희 동네에 피는 꽃들과 대강 시간이 맞는 것 같군요.
    데레사님 저도 저 수국 색갈이 눈에 들어오네요.
    천차만별의 모양과 색갈의 수국들…

    접시꽃은 아직 두주 쯤 있어야 필 것 같네요.
    다년생이라 한번 들어 앉히면 두고 두고 피는데
    하도 토끼들이 뜯어먹어서 울타리 쳐서 모셔놓아 한그루가 살아남아 있어요.

    비오시는 날 꽃들 즐기시는 데레사님 따라 다녔습니다.^^   

  37. 벤자민

    2012년 7월 15일 at 2:17 오후

    정말로
    나의사는동네는 꽃피는동네네요
    이번에 누가 서울다녀왓는데
    서울이 참 아름답더라고햇어요   

  38. 흙둔지

    2012년 7월 15일 at 8:14 오후

    아무리 비가 내려도 꽃은 피고 지고 하지요.
    요즈음 참나리가 한창인 것 같습니다.
    이제 비도 그쳤으니 슬슬 여행준비 하셔야지요~? ^_^
       

  39. 염영대

    2012년 7월 16일 at 12:03 오전

    저 눈엔 백일홍이 제일 예쁩니다.
    찍어 올리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40. 우산(又山)

    2012년 7월 16일 at 2:16 오전

    말슴이 소녀다워 꽃이 더 아름답습니다.
    빗방울 맺힌 꽃들이 젊은날 꿈같구요.
    단지내를 다니면서 꽃감상하는 것을
    젊은이나 아이들이 본을 받았으면 합니다.

    궂은날이지만 열심히 다니시면 건강에도 좋답니다.
    이곳은 계곡에 물이 제법이라 오늘은 물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41. 데레사

    2012년 7월 16일 at 3:16 오전

    풀잎피리님.
    고맙습니다.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 꽃이름, 기억할께요.   

  42. 데레사

    2012년 7월 16일 at 3:17 오전

    교아님.
    접시꽃이 여기는 핀것 같긴 한데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안 심었나
    봐요.
    오늘 병원에 간길에 보니까 부용이 만발했던데 카메라를 안 갖고
    가서 못찍었답니다.   

  43. 데레사

    2012년 7월 16일 at 3:17 오전

    벤자민님.
    나의 살던 고향의 그 꽃들과는 이제 종류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서울이 아름다워진건 맞아요.
    날로 발전하고 환경도 좋아지는 서울이거든요.   

  44. 데레사

    2012년 7월 16일 at 3:18 오전

    흙둔지님.
    비 그쳐도 여름에는 방콕할랍니다.
    워낙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여름에 어딜 간다는것은 각오가
    필요하거든요. ㅎ   

  45. 데레사

    2012년 7월 16일 at 3:19 오전

    염영대님
    오랜만이에요.
    별고 없으시죠? 산행도 여전 하시고요?   

  46. 데레사

    2012년 7월 16일 at 3:20 오전

    우산님.
    천진암으로 올라가는 길가의 그 계곡을 말씀 하시는거지요?
    물이 많아져서 소리가 크게 들리는군요.
    고맙습니다.   

  47. 최용복

    2012년 7월 16일 at 6:47 오전

    정말 비에 젖은 꽃들 새색씨 같네요~~

    백합과 수국의 모습들 눈부십니다^^   

  48. 시원 김옥남

    2012년 7월 16일 at 6:51 오전

    이젠 꽃이피면 꽃을 찍고
    자연의 변화를 놓치지 않으시는 데레사님의 모습이
    이웃분들께도 익숙해진 모양이로군요.
    데레사님 덕분에 어여쁜 꽃을 두루 구경 잘하였습니다.   

  49. 데레사

    2012년 7월 16일 at 7:26 오후

    최용복님.
    네 모든 꽃들이 빗물을 머금고 있으니까 더 예뻐 보였어요.
    고맙습니다.   

  50. 데레사

    2012년 7월 16일 at 7:27 오후

    시원님.
    고맙습니다.
    청송에도 비 많이 내렸지요?   

  51. 이정생

    2012년 7월 16일 at 8:30 오후

    저도 요즘 꽃구경하는 재미에 흠뻑 빠졌답니다.
    또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꽃을 가꿔가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새록새록 느끼고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 우리들이 놓치고 있는 것들… 그런 것들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소박한 일상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깊어지네요.
    이 여름 참 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모두가 축복임을 절실히 느끼면서요.^^   

  52. summer moon

    2012년 7월 16일 at 10:26 오후

    다른 꽃들도 이쁘지만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치자꽃을 보니까
    아주 반갑고 기뻐요 !!!^^

    꽃이 금방 시들기는 하지만 치자꽃 향기…정말 좋지요 !!!!   

  53. 데레사

    2012년 7월 17일 at 4:44 오전

    이정생님.
    맞아요. 우리가 누리는 이 평범한 일상이 곧 축복이지요.
    고맙습니다.   

  54. 데레사

    2012년 7월 17일 at 4:45 오전

    썸머문님.
    치자꽃을 좋아하시는군요.
    기억속의 치자꽃은 명절이 되면 열매를 우려서 옷감에 물들이던 일과
    부침개에 물들이던 그런 쓸모가 많은 것이었어요.
       

  55. 아지아

    2012년 7월 17일 at 5:12 오전

    여까정 나네
    꽃향 잘 맡고 갑니다   

  56. 지해범

    2012년 7월 17일 at 7:56 오전

    비에 젖은 여인도 아름답지요! ㅋㅋ   

  57. 말그미

    2012년 7월 17일 at 9:58 오전

    새벽의 하늘 사진이 작품입니다.
    빗방울 달린 꽃들도요…^^   

  58. 데레사

    2012년 7월 17일 at 4:25 오후

    아지아님.
    인자 컴 잘되능기요?
       

  59. 데레사

    2012년 7월 17일 at 4:25 오후

    지해범님.
    맞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더 아름답지요.
    저는 빼고요. ㅎㅎ   

  60. 데레사

    2012년 7월 17일 at 4:26 오후

    말그미님.
    반가워요.
    멀리서 소식 주셨네요.   

  61. 와암(臥岩)

    2012년 7월 18일 at 2:20 오전

    ‘행복한 종말’이란 꽃이름의 ‘칸나’,

    빗물 머금은 칸나가 돋보이는 아침입니다.

    추천 올립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62. 구산(久山)

    2012년 7월 18일 at 4:02 오전

    빗속에서도 사진기를 들고 꽃을 찍으시는 님의 정성과 끈기에 감탄합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꽃을 보면 참지못하고 사진에 담으려는 행동은
    저나 데레사 님이나 본능처럼 된것 같습니다! ㅋ

    항상 꽃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편하고 아름다운 삶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63. 방글방글

    2012년 7월 18일 at 7:45 오전

    왕언니님 ^*^

    왕년의(^ ^)
    열정을 그대로 지니고 계신 듯 하여
    참으로 뵙기가 좋습니다.

    한동안 건강이 안 좋아지신 소식에
    많이 걱정을 했었답니다.~

    아침 산책과 함께
    동네 모두의 이뿐꽃을 다 보여 주시니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

    늘 활기차고 건강한 나날 맞으셔요. ^*^ ^*^   

  64. 데레사

    2012년 7월 18일 at 2:28 오후

    와암님.
    잘 다녀 오세요.
    많은 얘깃거리도 갖고 오시고요.   

  65. 데레사

    2012년 7월 18일 at 2:28 오후

    구산님.
    네, 우리 모두가 다 변해가는것 같아요.
    그저 사진이 찍고 싶어 못 견디는 그런 모습으로요.

    고맙습니다.   

  66. 데레사

    2012년 7월 18일 at 2:29 오후

    방글이님.
    탱큐!!
    삼계탕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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