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잠꼬대

젊은날에는 잠 좀 실컷 자게 내버려 두었으면 하는게 희망사항이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잠이 잘 오질 않는다. 더우기 요즘처럼 더울 때는

더 심하다.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다보면 날이 새기도 하고 어쩌다가

잠이 들어도 숙면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해서 이튿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거나 몸이 괴롭다거나

그렇지는 않다.

잠이 잘 안오면서 부터 시작된 버릇이 오면 자고 안오면 놀고 이다.

낮에라도 잠이 오면 자고, 밤에라도 잠이 안오면 책도 읽고 컴도

하고 옛 사진첩도 들춰가면서 그저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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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신문에서 노년에 잠이 잘 안오는것은 홀몬부족 때문이라고,

홀몬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했다. 갱년기도 홀몬치료를 안 하고 잘도 넘겼는데

이제와서 잠 안온다고 병원신세를 질 생각은 없다.

그저 오면 자고 안 오면 놀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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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은 하루에 3시간을 잤다고 했다. 나도 하루 3시간만

자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절대로 없는지 한며칠 잠 오는 밤이

계속되고 나면 어느날 하루는 완전히 죽은듯이 자게 되는것이다.

그런날은 한번도 깨지 않고 거의 열시간 가량을 자버리니 이래저래

사람은 죽을병만 안걸리면 살게 마련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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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조블을 떠나가는 이웃이 생겨 버렸다.

한달 가까이 조블이 등록도 잘 안되고 댓글란도 잘 안열리고 이런저런

에러가 많은데도 운영자측에서 시원한 해명도 없고 하니까 이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블로그를 없애버리면 어쩌나 하는 우려때문이라고 한다.

나야 뭐 딴데로 갈려고 해도 갈곳도 없고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이대로 조블에 주저 앉지만 어느때는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낄때도

사실 많다.

공짜로 놀게 해 주었으니 아무 소리 하지 말라고 하면 할말은 없다.

그러나 발행부수 제일을 자랑하는 조선일보에서 블로그 운영 하나

제대로 못한다면 이건 많이 상식밖의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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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는 조선일보만 본다. 수십년이 되었다.

입주한지 20년 가까운 우리 아파트의 다른 집들도 거의가 조선일보를 본다.

한 두어집이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를 보는것 같긴 하지만 대세는 조선일보다.

조선일보 독자이기 때문에 나도 조선일보에 블로그를 하게 되었고

또 누구보다 조선일보를 사랑한다.

조선일보의 여러 기능중에서 유독 블로그만 잘 열리지도 않고 원할하게

운영이 안되는것은 무슨 이유일까?

과연 윗선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아니면 떠나가는 이웃님의 말처럼 이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블로그를

없애 버릴려나?

누구에게 물어봐야 속시원한 대답이 있을지를 나는 모른다.

블로그 운영자에게는 한계가 있는것 같다.

가진주냉면16.JPG

예외없이 이 글도 몇번째의 시도끝에 올려졌다. 페이지에 오류가 있습니다.

웹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 이런 멘트가 뜨고 애써 작성한 글이

날아 가 버릴때는 엄청 속도 상하고 허탈해 진다.

가진주냉면17.JPG

요즘 내가 즐겨 사용하는 포슽 올리기 방법은

제목과 사진 한장 딱 올려놓고는 등록을 누른다. 등록이 안되어도

별로 아까울게 없으니까 이렇게 해서 몇번의 시도끝에 등록이되면

비공개로 해놓고는 수정, 등록, 수정, 등록…… 이런 형식으로

완성하고는 전체공개로 해놓고 마지막 등록을 누르고는 후유하고

안도의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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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나 다음에서 블로그를 하는 친구들은 말한다.

그렇게 스트레스 쌓이는 조블을 왜 하느냐고?

그 물음에 대한 내 답변은 나는 조선일보를 사랑한다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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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날이 밝아 온다.

오늘도 찜통더위라고 하는데 물향기수목원을 가기로 되어 있다.

수요일과 금요일은 일어공부를 하는 날인데 선생님이 갑자기 일본학생들

안내가 있다고 휴강을 하게 되는 바람에 그러면 우리는 소풍을 가자고

해서 물향기수목원을 가기로 했다.

너무 더울것 같지만 뭐 죽기야 할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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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조선일보에 대해서 할말 다하고 싶다.

신문부수 확장에만 신경쓰지 마시고 블로그 운영에도 신경 좀 써주세요

라고.

조선블로거 대부분이 조선일보의 오랜 독자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주세요

라고.

이 상태가 오래 가면 아마 조블을 떠나 버릴 사람들이 상당수 될거고

새로운 사람들은 잘 오지 않을거라고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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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를 사랑하는 마음에 상처가 생기지 말기를 바라며 잠꼬대

같은 소리들을 많이 늘어 놓았다.

오늘은 제발 이웃방문이 수월하기를 바라며…..

46 Comments

  1. 흙둔지

    2012년 7월 24일 at 8:19 오후

    요즈음 열대야 날씨때문에
    잠 편히 주무시는 분들 별로 없을겁니다.
    저처럼 술에 취해서 자면 몰라두요…ㅋ~

    조블은 조선일보에서 직접 운영하는게 아니고
    조그만 업체에 하청을 준것이라 이 모양일겁니다.
    그래도 뭐 언젠가는 좋아지겠지요.
    무엇이든지 과도기가 있는 법이니까요.

    예전에 다음싸이트는 이보다 더 심했었답니다.
    지금이야 국내 최고를 자랑하지만요.
    뭐든지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데
    왜들 그리 난리법석인지 모르겠습니다.
       

  2. 데레사

    2012년 7월 24일 at 8:23 오후

    흙둔지님.
    술을 마실줄 알아야 술 취해서 잘텐데요. ㅎㅎ

    아무리 그래도 요즘 조블은 블로거들이 속터지게 생겼어요. 특히
    해외에서는 사진도 잘 안올라가고 애먹나 봐요.
    그래서 떠나버리는 이웃이 생기는게 안타까워요.

    아무리 과도기라고 해도 이렇게 갈수록 더 태산이면 곤란하지요.   

  3. 玄一

    2012년 7월 24일 at 8:42 오후

    이른 아침에 글을 올리셨군요
    그래도 …잘 먹고 , 잘 자고, 잘 보면 건강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항상 그럴 순 없는게지요 ㅎㅎㅎ
    꾸준히 운동도하시고, 블로깅도하시면서
    즐겁고 보람된 시간들 누리시길 바랍니다
    짜증나게 …"조블" 열리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4. 오병규

    2012년 7월 24일 at 9:03 오후

    조블에 관한 저도 똑같은 불만이지만,
    바른 답인지 모르겠고? 또 너무 무식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조블을 클릭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그런대로 또 올라 갑니다.
    그러나 내 것 잘 올라 간다고 조블 운영자에게 면죄부를 줄 수는 없지요.

    조블 운영자는 거시기 잡고 물구나무 서서 24시간 버티기 바람.
    어~!? 어~!?똑 바로 못해!?   

  5. 미뉴엣♡。

    2012년 7월 24일 at 9:14 오후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것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제경우도 숙면이
    채1~2간이 안되는데요 정말 달콤한 숙면 한
    번 취하는 것 소망이에요..ㅎ 테레사님은 참
    열정적인 삶 인듯..^^ 좋아보이십니다 계속쭉~~

    요즘 조블상황에 동감이에요 그렇다구 어디로
    이사하는 것은 꿈만 싶고 옮길 생각은 못하죠..ㅎ

       

  6. 데레사

    2012년 7월 24일 at 11:05 오후

    현일님.
    그곳은 지금 몇시에요?
    고맙습니다. 조블, 짜증도 나지만 즐거움도 주는곳이지요.   

  7. 데레사

    2012년 7월 24일 at 11:07 오후

    종씨님.
    저도 비교적 잘 올라가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요.
    그러나 이웃들의 답답함을 들어보면 나만 잘 올라간다고
    몰라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떠나가는 이웃들이 생겨서 안타깝습니다.   

  8. 데레사

    2012년 7월 24일 at 11:08 오후

    미뉴엣님.
    미뉴엣님도 잘 못 주무시는군요.
    저는 이제는 몸에 익어서 불편한줄도 잘 모릅니다. ㅎㅎ

    맞아요.
    우리느 어디로 이사갈수도 없고 그냥 여기서 불편한대로 놀아야죠.   

  9. 산성

    2012년 7월 24일 at 11:34 오후

    ㅎㅎ 데레사님,제 마음도 그렇답니다.
    불편한 대로 그냥 잘 지낼래요.
    이사할 재주도 엄두도 안나는걸요.

    우리 집 젊은 청년은 어찌나 잠귀가 밝은지
    친구들이 알람으로 쓰려해서 힘들어 하네요.^^

    어젯밤도 참~~ 더웠었는데 잘 주무셨는지요?
       

  10. 데레사

    2012년 7월 24일 at 11:35 오후

    산성님.
    나도 방금 산성님방 다녀왔었거든요.
    맞아요. 불편한대로 그냥 달래가면서 잘 지내야지요.

    어젯밤에도 잘 못잤어요.
    너무 덥던걸요.   

  11. summer moon

    2012년 7월 24일 at 11:43 오후

    그동안 살아오면서 이사를 너무나 자주 해서인지
    블로그 이사라고 그래도 이사라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가쳐집니다.
    저는 이사 같은거 하지 않을거 같아요
    블로그 닫히면 그만 둘꺼구요.
    그때 까지는
    계속 이렇게 놀러올께요!^^

    시원한 시간들로 채워지는 하루를 보내시길 !   

  12. 데레사

    2012년 7월 24일 at 11:44 오후

    썸머문님.
    저도 그렇습니다.
    이사같은건 꿈도 안 꾸고요 만약에라도 문 닫히면 그냥 말거고요.
    아쉽긴 하겠지만요.

    고맙습니다.   

  13. 왕소금

    2012년 7월 25일 at 1:11 오전

    맞아요,
    다 작성해 놓고 확인을 눌렀는데 에러 메시지가 뜨면 황당하고 열받고 절망스럽지요.
    그래서 한 가지 대책을 생각한 게 확인키 누르기 전에 소스를 먼저 복사해 놓는 거죠.
    그러면 사이트가 죽어도 새로 켜서 복사해 올리면 되거든요.
    조블이 요즘 더위까지 타서 빌빌거리고 있으니 이 방법을 써먹어야 할 것 같아요,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실 걸로 믿고는 있지만…ㅎ

    데레사님은 어차피 직장생활 하시는 게 아니니 잠이 오면 주무시고 안 오면 놀고…
    하시면 되지요.
    잠과 관련해서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오지 않는 잠을 자꾸 오라고 부르는 데 있잖아요.
    저도 예전 대학시절 방학만 되면 새벽까지 잠이 오질 않아 한동안 머리아파 했는데
    어느날 가만 생각하니 굳이 잠을 잘 이유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됐지요.
    그래서 ‘맘대로 하라’고 했더니 마음이 아주 편해지더라고요.
    깨어있는 시간만큼 더 산다는 잇점도 있고요^^   

  14. 구산(久山)

    2012년 7월 25일 at 2:26 오전

    저역시 자다가 한번 깨면 날밤을 새울때가 많아진답니다.
    나이 탓인데 어찌하겠습니까? ㅎ

    요사이 조블이 더위를 먹는것도 부족해서 아예 망령끼까지 있는것 같아
    답답합니다.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잘 보고 갑니다. 더위에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15. 雲丁

    2012년 7월 25일 at 4:15 오전

    블로그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떠나가기까지 하셨다니 안타깝네요.
    저역시 조선일보 구독자의 한 사람으로 빠른 시일내에 블로그가
    정상화 되길 기대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어 좀 시원합니다.
    물향기 수목원에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16. 풀잎피리

    2012년 7월 25일 at 4:47 오전

    할 말이 참 많은 조블입니다.
    졸리면 자고 안졸리면 놀고..그렇지요.
    잠꼬대까지 열정있는 삶을 봅니다.
    데레사님~ 힘내십시요.   

  17.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6:43 오전

    왕소금님.
    저도 때로는 복사를 해놓기도 하지만 요새는 하나씩 하나씩 올리고
    있습니다.

    잠, 그렇습니다.
    그냥 오면 자고 안오면 놀고…. 이렇게 생각했드니 마음이 아주
    편해지던걸요.
    고맙습니다.   

  18.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6:44 오전

    구산님.
    잠만 잘 온다면 사실은 다른 문제는 없는데 말입니다.

    우리야 뭐 그래도 여기서 놀아야지 갈데도 없잖아요?   

  19.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6:44 오전

    운정님.
    지금 막 돌아왔어요.
    그런대로 견딜만 했어요.
    나무가 많은 수목원이라 그늘밑은 아주 시원했거든요.   

  20.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6:45 오전

    풀잎피리님.
    고맙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21. 가보의집

    2012년 7월 25일 at 7:48 오전

    데레사님
    나도 새벽에 잠이 깨면 2시간이상 있다가
    성경을 봅니다 그러면 잠이 와서 다시 좀 꿈나라갔다가 깨지요

    화사한 꽃과 같이 조불이 요즈음 조회수가 팍싹 줄었네요

    우리 부모때부터 조선일보 애독자 입니다
    해서 97년 결혼한뒤 부터 조선일보보자고 하여서
    지금까지 봅니다

    조불떠나지 마세요 계속 할것입니다 전    

  22. 말그미

    2012년 7월 25일 at 10:43 오전

    조블에 대해선 저도 꼭 같이 동감이지만
    늦게 블로그에 입문한 탓으로 입도 벙긋 못하고
    그저 해외라서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달 째나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고 있었군요?

    그러고 보니 서울을 출발한지 오늘로 꼭 1달째입니다.
    서울을 떠날 때 어느 소식통에 의하면 사이버 테러 협박이
    있어 미리 예방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빨리 정상으로 되돌아오길 고대합니다.
    더운 폭염에 건안하시길 빕니다.   

  23. 김진아

    2012년 7월 25일 at 11:56 오전

    여러 문제들이 발생을 하고 거기에서 해결점을 찾고 하면서 발전을 하죠.
    윗 분 말씀처럼 사실 다음…사이트도 문제 많았습니다. 만들어 놓은 플래닛의 사진과 내용들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유료로 음원을 사서 풀어 놓으면 어느새 제 멋대로 우왕좌왕 하는 일등등이요. ㅎㅎㅎ

    떠나는 이 막지 못하는 것이니..어쩌겠어요.

    저 역시 조블이 참 좋습니다. 열리지 않아 갑갑 할 때엔 화도 나긴 했었지만요.
    잠시 …뒤 돌아 생각해 보니…아! 이것도 쉬어가라 하는 기회구만…이러고 마음 돌리니
    것두 편해지더군요.

    네이버 역시도 ..어느 인터넷 사이트건 두드러지지 않아서인지 아님 조선일보 라는 큰 타이틀이 앞 서 있지 않아서인지..유야무야..그러고 말더군요.

    더위 조심하시구요. ^^
       

  24. 노당큰형부

    2012년 7월 25일 at 12:39 오후

    애~~~이~~
    데누님
    잠꼬대좀 들으러 왔는데
    잠꼬대는 아니고..

    조블 잘하라는 탄원서 입니다.
    ㅎㅎㅎㅎ

    떠날수도 있다는 의미 깊은 경고를
    영자님께서
    깊이 헤아리시길 바랍니다.

    쿡~~~
       

  25. 소리울

    2012년 7월 25일 at 12:43 오후

    잘 놀 수 있는 공간, 맞네요.
    더위에 몸조심하세요
    맛있는 것 많이 사 드시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십시요   

  26.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2:33 오후

    가보님.
    저도 떠날 생각은 없어요.
    떠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쓴소리 한번 해보는겁니다.   

  27.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2:34 오후

    말그미님.
    아마 해외는 더 어려웠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에는 조블은 자주 애를 먹이긴 했지만 이번에 너무 길어요.
    그래도 어쩝니까?
    여기서 놀아야죠. ㅎㅎ   

  28.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2:36 오후

    진아님.
    발전하기 위한 진통이라기엔 운영자들이 너무 무성의한것 같긴 해요.
    그래도 우리는 여기를 못 떠나니 살살 달래가면서 노는수밖에요.

    고마워요.   

  29.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2:37 오후

    노당님.
    이미 몇사람이 떠나갔어요.
    그래서 안타까워서 한소리 해보는 겁니다.   

  30.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2:37 오후

    소리울님.
    고맙습니다.
    여기서 잘 놀아야지요. 잘 먹으면서요. ㅎ   

  31. 아멜리에

    2012년 7월 25일 at 9:32 오후

    데레사님 조블이 불능인 상태가 너무 오래가니까요. 벌써 블로깅하는 인구가 팍 줄었죠.

    요즘은 꼭 제가 블로깅 막 시작하던 무렵 같습니다.

    새글이 예전처럼 많이 올라오질 않구요.

    저도 올리려던 포슽 날아가버린게 몇개나 되는지.. 한심.

    제 경우는 사진 사이즈를 줄였는데도 여전히 한번에 한장씩 밖에 등록이 안됩니다.
    이러니 날도 더운데 왕 짜증납니다.

    나도 다음으로 옮겨가야하나 곰곰 고민하는 중..
    조선블로그를 저 정말 오래하고 있어서 다른 곳에서 어떻게 적응해? 걱정부터 앞서구요.

    어째야 좋을 지 모르겠어요. ..
    포슽 숫자가 2천개가 넘는데.. 그걸 어케 옮겨요? 흑,

    너무 더워서 집안에서도 헥헥대는데.. 데레사님 절대 무리하지 마시구요. 천천히 조심조심 다녀오세요~~~    

  32. 풀잎사랑

    2012년 7월 25일 at 10:22 오후

    울집은 조선일보로 밥을 먹고 산지가 15년쯤 됩니다.
    요즘 확장 부수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 울보쓰는 몸이 아플 정도여요.
    삼실 괴로운 걸 알면서도 그러는 것은 조선이 종편하면서 허덕인 탓인지…ㅊ
    아마 조블은 하청을 주지 않았을까 싶구요.
    그러다 보니 열악해져도 후다닥 곤칠 생각을 못하는거겠죠.

    날씨도 더운데..
    물향기수목원은 그늘이 없어서 고생을 쫌 하시겠는데요?
    양산은 필수.@!   

  33.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10:42 오후

    아멜리에님.
    정말 방문자 숫자도 새글 숫자도 팍 줄었어요.
    그러나 나는 옮길수도 없고 조블이 문 닫는날 나도 문닫을려고요.
    걱정 스러워요.   

  34. 좋은날

    2012년 7월 25일 at 10:42 오후

    저는 조블을 사랑하렵니다.

    블로그의 첫사랑이기에 남들의 험담에도
    더욱 감싸 안아들입니다.

    무엇에나 [첫]자가 들어가는 것에는 애정과 애착을
    가지게 합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35.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10:43 오후

    풀사님.
    의외로 물향기수목원에 숲그늘이 많더라구요.
    별로 힘 안들이고 한 두어시간 잘 걷다 왔어요.

    이웃들이 떠나가는게 나는 너무 가슴이 아픈데…   

  36. 데레사

    2012년 7월 25일 at 10:43 오후

    좋은날님.
    저도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운영자의 무성의함에는 이제 질려 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여기밖에 놀곳이 없는걸요.   

  37. 최용복

    2012년 7월 26일 at 3:12 오전

    여전히 대한민국에서도 조블의 움직임이 원활치 않군요…

    접시꽃과 백합의 모습들 눈부십니다~~

    졸릴때 자는게 자연스러운거죠^^   

  38. 이강민

    2012년 7월 26일 at 4:33 오전

    데레사님, 저도 어디에서 읽었는데요, 졸리면 자고 안 졸리면 안 자고가 제일 좋은 불면증 치료라고 하데요. 안 오는 잠을 강제로 자겠다고 하면 그게 바로 불면증으로 이어진다나요.   

  39. 지해범

    2012년 7월 26일 at 6:35 오전

    데레사님, 참으로 송구합니다.
    제가 디지털조선일보에 알아보니 지난번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후에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면서 외부 컴퓨터의 블로그 사용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블로그에 할당된 서버의 용량이 적은 탓도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디조 담당자는 아니지만, 조선일보의 일원으로서 대신 사과를 드립니다. 디조쪽에도 성능개선을 촉구하였습니다. 좀 더 지켜봐주세요.    

  40. 운영자

    2012년 7월 26일 at 6:56 오전

    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오랜 시간 불편을 드린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정상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보안강화와 시스템 정비 여러 사항 등이 맞물리면서 그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거듭 사과를 드리며, 잠시만 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운영자 드림.    

  41. 샘물

    2012년 7월 26일 at 9:55 오전

    어마, 블러그 운영자가 댄 댓글을 처음 보네요.
    그래도 이렇게 대답을 들으셨으니 기분이 좀 풀리셨겠네요.
    저는 요새 잘 안 들어와 보아서 그런지 아니면 사진을 잘 안 올려서 그런지 좀 괜찮아졌습니다. 국내가 힘들면 해외에는 문제가 덜한지 몰라도요. 전에는 참 힘들었었거든요.

    잠은 저도 서너시간 자고 깨기가 일수이고 (사정은 다른데 있습니다만) 낮잠은 곧잘 자는 편이라 저역시 큰 불편 못 느끼고 넘어갑니다.   

  42. 데레사

    2012년 7월 26일 at 5:20 오후

    최용복님.
    맞습니다. 졸릴때 자는것요.
    ㅎㅎ   

  43. 데레사

    2012년 7월 26일 at 5:21 오후

    이강민님.
    정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방법을 택하고 나니 한결 편해졌어요.   

  44. 데레사

    2012년 7월 26일 at 5:22 오후

    지해범님.
    물론이지요. 저야 뭐 떠날수도 없고 떠날 생각도 없습니다만
    이미 떠나버린 이웃들이 있어서 안타까워서 해 본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45. 데레사

    2012년 7월 26일 at 5:25 오후

    운영자님.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원할한 조블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저 또한 간절합니다.

       

  46. 데레사

    2012년 7월 26일 at 5:26 오후

    샘물님.
    지역에 따라 개인에 따라 다 다른가 봐요.
    어느사람은 이게 안된다 하고 어느 사람은 저게 안된다하고 불만의
    소리들이 많아요.
    그래서 제가 대표로 볼멘 소리를 해본거지요.

    지금도 축구(한국:멕시코전) 보고는 잠이 안와서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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