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정말 덥다. 어제가 중복이라고 했는데 삼계탕도 수박도 복달임을
하는 음식은 아무것도 안먹었다. 그냥 김치에 된장찌게만 먹었다.
그리고는 올림픽 경기를 보느라 텔레비젼 앞에만 앉아 있었다.
조금전에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경기도 끝났다. 이제 별 볼것도 없고
잠은 안오고…… 작년 봄에 올랐던 몽블랑의 사진들 중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던 사진들을 꺼내놓고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다가 혼자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몽블랑은 알프스의 연봉들 중 가장 높다. 4,807 미터.
이태리와 프랑스 두나라에 걸쳐 있으며 내가 갔던 곳은 프랑스쪽이다.
1786 년 팔마와 파가스라는 두 등산가에 의해 정복되기 전 까지는 귀신들이
사는 산이라고 무서워 했다는 몽블랑, 이 몽블랑을 요즘같이 더울때
오르면 참 좋을것 같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건 어려우니까 사진속으로나 빠져봐야지 ^^ ^^
첫날 우리는 금, 은,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땄다.
아시다시피 사격에서 금, 박태환이 수영에서 은, 양궁 남자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수영과 양궁은 많이 아쉽긴 하지만 이 성적도 사실은 대단한것 아닌가?
세계에서 2등 3등을 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니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는게 마땅할것 같다.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지만 더울때는 아무래도 찬것이 좋다.
따뜻한 온천물 보다는 수영장의 시원한 물이 더 좋고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산경치를 보는것도 좋다.
앞으로 한달은 더위에 시달려야 될것 같다. 낮에는 그런데로 견디겠는데
밤이 더 힘든다.
낮에는 선풍기만 틀다가 밤이되면 에어컨을 안 틀고는 견딜수 없으니
내가 이상한건지 날씨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다.
올림픽, 꼭 목표만큼 성과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싶다.
국민을 하나로 묶는데는 스포츠보다 더한것은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올림픽 기간 내내 우리 국민들은 한마음 한뜻이 될것이다.
승패가 갈릴때 마다 웃고 아쉬워하고….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을 갔을때다.
그곳에는 몬트리올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의 이름이 돋을새김으로 쓰여진
기둥이라할까, 탑이라할까 그런게 있었다.
거기에 쓰여진 우리나라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선수의 이름은
한국관광객들이 하도 쓰다듬어서 반질반질 윤이나고 있었다.
물론 나도 쓰다듬었고…
이처럼 국민들의 스포츠스타에 대한 애정 또한 상당히 깊다.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어쩜 운동선수가 제일 애국자가 아닐까 하고.
생색내지 않고 나라를 빛내 주는 사람들이 바로 운동선수들이거든.
올림픽 기간만이라도 정치얘기는 안듣고 안했으면 좋겠다.
보통의 시민의식 보다도 더 못한 도덕관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인들인것
같아서 싫다.
대통령병 걸린 사람들이 잘났다고 떠들든 말든 나는올림픽 응원만
열심히 할거다.
비록 성적으로는 4위에 그쳤지만 남현희 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그 작은 키로 남보다 더 많이 움직여야 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세계에서 4등인데, 4등은 아무나 하나…
남현희 선수, 고생했어요.
박태환 선수는 오늘 200 미터 경기에다시 출전한다.
금메달을 땄으면 좋으련만..
열심히 열심히 응원해야지..
사격의 진종오 선수도 오늘 또 경기가 있다고 하는것 같았는데 잠자는것은
아예 반납해 버리는 편이 좋을것 같다.
몽블랑을 올랐을 때는 5월이었다. 산밑에는 꽃이 피어 있었는데
산은 만년설로 뒤덮혀 있었다. 산악기차와 케이불카를 번갈아 타고
전망대까지 가서 그 부근만 조금 걸었을 뿐인걸 가지고 몽블랑을
올랐다고 말하기에는 좀 우습긴 하지만 암튼 오르긴 올랐다. ㅎㅎ
나는 몸치에 가까운 편이다.
수영을 배울때도 언제나 남보다 더뎠고 학교 다닐때 달리기도 언제나
꼴등도 제대로 못하고 다음줄 들어올때 2등이나 3등으로 그것도 무릎을
깨면서 들어오곤 했었다.
그래서 운동회 때 마다 공책 한권 못 타온다고 엄마에게 야단을 들었다.
그러면서도 산은 잘 올랐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전국의 산은 다 돌아다녔다. 등산은 운동신경과는 크게
관계가 없는것 같다. 지구력과 인내심이 더 중요한것 같다. 그러니까 나같은
몸치도 산에서 만큼은 언제나 남보다 빨랐으니까.
그러나 이제는 400 미터도 채 안되는 모락산도 잘 못 오른다.
무릎도 아꺼야 하고 허리도 아껴야 해서…
아마 내 젊은날에도 해외여행이 자유로웠다면 저 몽블랑을 걸어서 오르겠다고
오기 한번 부려 보았을런지도 모르겠다.
영국을 못 가봤는데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갑자기 영국이 가고싶어졌다.
올림픽 끝나고 가을이 오면 영국에나 한번 가볼까?
다시 한번 우리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며 무더위의 한복판에서 조금이나마
이 사진들이 시원함을 안겨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이웃님들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노당큰형부
2012년 7월 28일 at 9:55 오후
찌는 더위에 끈적이는 날밤을 새우는 이때
올림픽의 메달 소식은 시원한 낭보입니다.,
우리 선수들 정말 선전하고 있고 이런 애국자가 또 없지요.
한 여름에 살을 에이는 추위와 바람이 불어대는
아름다운 설산을 감상하며 보내는 것도 피서이지요 ㅎㅎ
몸치이신 데누님이
몽블랑을 오르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오병규
2012년 7월 28일 at 10:01 오후
속이 다 시원 해지는 장면들입니다.
그런데 속이 상하는 것은 ‘박태환’이 중공군에게….
암튼 그것도 어딥니까? 실격처리 됐다가 기사회생 해서 딴 건데.
그나저나 밤잠이 그리 없으시면…건강을 헤치십니다.
유의 하십시오. 누님!!
오병규
2012년 7월 28일 at 10:03 오후
아! 그리고 달리기 못하는 건 오가들의 유일무이한 흠이자 유전자입니다. 큭!!
샘물
2012년 7월 28일 at 10:14 오후
저는 축구이외에는 아무 경기도 더는 못 보았는데 낭보라고 여겨집니다.
등수가 문제라기보다 얼마나 선전했는지에 더 주목할 일이겠지요.
데레사님의 본인 정보에 웃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상상한 것과 달라서예요.
댓글에 거의 다 1등이시고 전직 경관이시니 자동으로 운동신경은 아주 발달하셨을 것으로 상상을 했기에 달리기를 못하셨던 정보는 정말 뜻밖입니다. 사람에 대해서 저는 호기심이 많은지 이런저런 개인정보를 재미있어하는 편인데 오늘 제 상상과 어긋나니까 그도 신선합니다.
미뉴엣♡。
2012년 7월 28일 at 10:16 오후
파란하늘 뭉게구름 눈 덮인 몽블랑
그야말로 한 더위를 싹 가시게하는
명 장면들입니다…ㅎ 달리기 꼴등
저도 어린시절 맡아놓고 한 그 레벨..^^
그렇죠 스포츠맨은 애국자입니다
그만큼 국민을 한마음으로 모으는
열정 파워도 없으니까요..해피윜앤..~*
해 연
2012년 7월 28일 at 10:51 오후
프랑스 친구에게서 그림엽서 받은것 같아요.ㅎ
달리기를 못하셨다구요.
저는 운동회때 공책 연필 많이 탔는데요.ㅎ
우리 해윤이가 지 오래비하고 달리기를 하고는 하는말
‘나는 꼴등!’ ㅎㅎㅎ
‘영국에나 가 볼까?’ 하시며
떠날 수 있다는 것
왕! 부럽습니다.^^
무무
2012년 7월 28일 at 10:53 오후
당분간은 잠을 제대로 설쳐야겠어요
저에겐 즐거움입니다 ^^
데레사
2012년 7월 28일 at 10:57 오후
노당님.
우리선수들 정말 잘 했지요?
당분간 생활이 무척 즐거울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28일 at 10:58 오후
종씨님.
오가들의 유전자라구요?
그러고 보니 오가들 중에 마라톤 선수 없었던것 같네요.
밤에 못자면 낮에 자면 됩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28일 at 11:00 오후
샘물님.
저 정말 몸치이고 또 음치에요.
그래도 이럭저럭 잘 살아왔으니 신기하죠?
물론이죠. 등수보다는 경기 내용이지요.
올림픽 기간 동안 내내 즐거울것 같아요.
데레사
2012년 7월 28일 at 11:01 오후
미뉴엣님.
스포츠만큼 우리를 단결케하는것도 없지요.
그래서 전 누구보다 운동선수를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더울것 같아요. 더위먹지 말아요.
데레사
2012년 7월 28일 at 11:02 오후
해연님.
운동회때 달리기 잘하셨나 봐요.
그때는 그게 참 행복했었는데요.
몽블랑이 좋으니까 사진도 좋아보이는 겁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28일 at 11:02 오후
무무님.
제게도 올림픽은 즐거움입니다.
까짓 잠 좀 못자면 어때요?
낮에 자면 되지요.
가보의집
2012년 7월 29일 at 2:53 오전
데레사님
응원 하면서 더위도 이겨야 할듯합니다
좋은 성적 기대 합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4:35 오전
가보님.
그럼요. 좋은성적 기대하고 말고요.
풀잎피리
2012년 7월 29일 at 4:57 오전
한여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간
어제는 소리산을 등산하고 계곡에서 복달임을 했어요.
그리고 물에 들어갔는데 어찌나 추었던지 ㅎㅎ
많은 술을 마지고 이제서야 박태환이 은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정말 장한 우리의 선수입니다.
이 더위 시원하게 보내세요.
士雄
2012년 7월 29일 at 6:37 오전
박태환 선수가 은메달을 땄군요.
시원한 소식입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6:45 오전
풀잎피리님.
중복맞이 아주 잘 하셨네요.
물속이 추웠다니 엄청 부럽습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6:45 오전
사웅님.
그럼요. 시원한 소식이죠.
최용복
2012년 7월 29일 at 7:16 오전
여름 몽블랑의 모습들 장관이고 정말 시원해 보이네요!
저도 아직 영국에 가보질 못했는데, 개막식 보고나서 문득 충동이~~
눈덮인 산과 푸른하늘 그리고 뭉게구름들 작품입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10:29 오전
최용복님.
영국을 못 가보셨군요.
저도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이번 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갑자기
영국이 가고 싶어졌어요.
가보의집
2012년 7월 29일 at 11:19 오전
데레사님
영국 10여년에 다녀 왔는데 영국왕실 정문 광장
기억나고 영국박물관등 비디오 하였지만 한번 보고는 안보게 되네요
지금 펜싱을 보았는데 아쉽게 15대 14로 지고 말았네요
사실 몇번씩 늘 다녀 가고 그래요 몽불랑 보면서 더위도 식히지요
깨달음(인회)
2012년 7월 29일 at 1:19 오후
설산이 시원함을 주네요.
얼마전 북인도여행에서 히말리야 설산을 맘껏보고왔는데도…
어제 가까운곳 출사다녀오고 오늘 꼼짝않고 방콕했는데…
나름 좋으네요.
밖이 많이 더웠나봅니다.
집이 고층이라 그런지… 바람에 제법불어주던데요.
올해 원래 알프스3봉 몽블랑, 융플라우,마테호른을 트레킹하기로했었는데..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오지를 다녀올려고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아쉽군요 데레사님의 사진을 보니…
雲丁
2012년 7월 29일 at 1:44 오후
설산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싹 가시네요.
오늘 저녁 산책길엔 바람이 불어주어 시원했습니다.
여간해서 TV 잘 안 보는데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그 앞에 자주 앉아 있게 되겠어요.
시원함을 느끼게 되는 사진과
메달 소식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숙면 취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산.
2012년 7월 29일 at 2:26 오후
올림픽이 열리는영국은 아직도 선선한듯합니다.
반팔입은사람들이 별로없는듯해요.
제가 작년 5월말에 같을적에는 설렁해서 봄잠바들을
다들입엇거든요. 스위스 설산 사진잘보앗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금자
2012년 7월 29일 at 2:51 오후
하얀 눈이 쌓인 설산을 바라만 봐도 눈이 마음이 시원해 지는것같습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4:19 오후
가보님.
저도 계속 잠 설치면서 올림픽 경기 보고 있어요.
북한에도 금 하나 따더군요.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4:20 오후
인회님.
젊었으니 어디든 갈수 있지요.
몽블랑 아래 마을 샤모니에서 보니까 몽블랑 오르는 길이
보이던데요.
나도 가고 싶어요. 걸어서.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4:21 오후
운정님.
고마워요.
잠 보다는 경기보는게 더 좋아서 이러고 있어요. ㅎㅎ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4:21 오후
북한산님.
오랜만이에요.
네, 영국은 22도 정도던데요.
선수들이 덜 고생할것 같아요.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4:22 오후
금자님.
다녀가셨군요.
지금은 바람이 좀 부네요.
아멜리에
2012년 7월 29일 at 11:02 오후
데레사님 이 시원한 사진들 어케 올리셨는지? … 저요 어제 또 포슽을 몽창 날렸어요. 사진 등록 하느라 낑낑매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그랬더니 마지막 등록하는 순간 샥, 날아가버리더군요. 한심해서 포기하고
오늘 다시 쓸려니까.. 미리 짜증이 납니다.
더워서 잠 제대로 못자고 새벽에 깼는데.. 아침부터 후덥지근, 선풍기 계속 돌리는데도 피부가 끈끈해진 이 느낌.
데레사님은 몽블랑 생각만 하고 계세요! 저도! 그래야 이 더위도 견뎌내죠. 흑,
데레사
2012년 7월 29일 at 11:53 오후
아멜리에님.
나는 한장 올리고 등록하고, 그리고는 수정으로 들어가서 또 올리고,
그리고는 또 등록,수정을 되풀이 되풀이 하면서 올려요.
오늘도 얼마나 더울려는지 이제 더위가 무섭기 시작해요.
북한산.
2012년 7월 30일 at 2:09 오전
데레사님 사진을 올리실때에 한장씩 시간거릴면서 올리시지말고 한번에 마우스
드래크해서 20장을 올릴수가잇어요.
그리고 사진을 삭제나 선별하시고 등록을 하세요.
조선닷컴이 네이버나 다음과는 아직 부족한것이 너무많은듯 합니다. 2012/07/30 11:09:03
우산(又山)
2012년 7월 30일 at 3:21 오전
도시는 시멘트벽에서 열을 뿜지요.
각종 자동차들은 불덩이를 이고 다니지요.
게다가 태양까지 이글거리니…. 덥지요.
몽불랑의 사진을 애자산 봉우리에 얹으니
이만한 피서가 없습니다.
이럴땐 산속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30일 at 4:01 오전
북한산님.
저도 그렇게도 해봤어요.
그런데 날아 가 버리기가 일쑤여서요.
그리고 또 다른 사이트에서 작업해 오면 배꼽처리가 되어 버리거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30일 at 4:02 오전
우산님.
산속으로 들어가 여름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더워요.
종이등불
2012년 7월 30일 at 4:29 오전
아, 몽블랑.
나의 하얀 숙녀.
시원한 만년설에 더위를 식힙니다.
어제 밀양의 기온은 전국 최고.
우리집 거실 에어컨이 고장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 오후 다섯시 방문한다네요.
오늘은 그나마 견딜만 합니다.
이강민
2012년 7월 30일 at 6:22 오전
몽블랑 아래 마을 샤모니에서 케이블 카 순서를 기다리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우리 올림픽의 추억은 양정모는 물론 권투선수 지용주라는 은메달리스트도 생각납니다.
온 나라가 떠내려 갔는데여….
綠園
2012년 7월 30일 at 9:12 오전
무더위에 지지친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겠습니다.
밤이 되며 싸늘해 진 시드니에서는 그렇지 않지만요. ㅎㅎㅎ
저도 90년대에 이곳을 가본 적이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많은 선수가 메달을 따서 국민들을 기쁘게 해 주기를 바랍니다.
남은 무더위도 잘 나십시요~
데레사
2012년 7월 30일 at 10:35 오전
종이등불님.
밀양이 제일 더웠다고 하는 얘기 뉴스에서 듣긴 했어요.
이럴때 에어컨이 고장나다니 참 고생하셨네요.
오늘은 바람이 좀 부는것 같아요.
데레사
2012년 7월 30일 at 10:36 오전
이강민님.
저는 그 샤모니 마을이 참 좋았어요.
특히 그날이 장날이라 장이 서는 광경도 이채로웠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30일 at 10:36 오전
녹원님.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아마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거에요.
몽블랑을 다녀오셨군요.
이렇게 더울때는 그곳 생각이 간절하네요.
좋은날
2012년 7월 30일 at 10:18 오후
아흐!~ 시원해라.
달력에서 보는 사진만큼 참 수준급의 사진입니다.
올림픽인지 뭐신지도
관심 밖으로 밀려나 일상이 난조를 보이며
더위와 이전투구를 합니다.
에어컨을 싫어하지만
노모님 땀시 그 신세를 지곤합니다.
더위가 해가 거듭될수록에 더욱 기승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지구가 늙어가는 증거이겠거니 합니다.
저 몽블랑 사진에는 온난화는 무슨.. 하며 눈이라도
시원하라고 가깝게 대봅니다.
눈이 시원합니다.
이 무더위에 모쪼록에 건강 더욱 채기시고요.
바깥 나들이는 시원한 바람부는 가을로 밀어놓으시길요. ㅎ
안부드립니다.
데레사
2012년 7월 30일 at 10:21 오후
좋은날님.
정말 덥지요?
새벽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오늘도 역시 찜통입니다.
고맙습니다.
카스톱
2012년 7월 31일 at 2:47 오전
몽블랑…제겐 참으로 익숙한 이름이지요.
몽블랑 근처에도 못가봤지만서도
(오래전 파리에서 밀라노를 갈때 알프스를 넘었으니 근처엔 간 건가요?^^)
한때 ‘몽블랑산악회’를 통해 여러 산을 다녔기에 그러합니다.
올림픽 출전선수들을 보듬는 마음이 모든 선수들의 어머님 같으십니다.
이번 스포츠면 기사엔 이런 제목 뽑지 말았으면 싶었는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쳐…’
‘석패, 동메달에 분루’
‘동메달 획득 조차 실패’
그런데 몇몇군데서 비슷한 제목들 보이더군요. 실망입니다.
올림픽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이미 모두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런던은 파리에서 유로스타 타고 수중침투? 한 적 있습니다만
저역시 업무가 아닌 여행으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지요.
많이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데레사님!^^
데레사
2012년 7월 31일 at 3:08 오전
카스톱님.
파리에서 밀라노를 갔으면 도중에 알프스의 연봉을 바라보기는
했을것 같은데요.
한번 가서 올라 보셨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그런 제목의 기사 뽑지 말았으면 합니다.
올림픽 참가가 어디 아무나 하는거에요?
저는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박수 쳐주고 싶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