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슨 재미로 살지?

16일간의 올림픽이 끝났다.

종합성적 5위, 금13, 은8, 동7 의 좋은 성적을 올린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 보며 같이 웃고 같이 안타까워했던 열전의 16일은 눈 깜빡 할 사이에

지나 가 버렸다.

올림픽 시작과 함께 같이 시작되었던 그 무덥던 열대야를 경기 보는 재미가

없었다면 어떻게 견뎠을지, 희안하게도 우리를 괴롭히던 열대야도 올림픽이

끝남과 동시에 끝나 버렸다.

덜 더워서 좋긴 한데 정말 이제 무슨 재미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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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땄던게 몬트리얼에서의 양정모 선수였다.

그때 금메달을 딴 아들과 통화하면서 양정모 선수의 어머니는 "정모야’

욕봤데이" 해서 한동안 그 말이 유행처럼 사용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서울올림픽을 거치며 늘 종합순위 상위에 오르면서 국민을

한마음으로 단결시키고 기쁘고 행복하게 해 주었던 선수들,귀국하는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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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성적도 역시 국력과 무관하지는 않으리라.

이번 런던 올림픽을 보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종목에서도 메달을 딴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구나 라고 느끼면서

가슴 뿌듯해 했다.

밤잠을 설쳐도 피곤한줄을 몰랐다.

열대야도 별로 지겨운 줄을 몰랐다.

텔레비젼 앞에서 밤을 세웠어도 눈도 아프지 않았다.

그리고 대선주자들의 핏대 세운 얼굴들을 덜 보는것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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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포츠 광은 아니다.

좋아하는 경기가 있긴 하지만 중계방송을 볼때도 있고 안볼때가 더 많다.

그러나 올림픽경기는 모든 종목을 보여주는대로 다 봤다. 룰도 제대로

모르면서 봐도 재미가 있었다.

특히 우리 선수가 이길때는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던지….

그 감격은 지금도 마음속에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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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오판이 많았던 런던올림픽, 박태환 선수나 신아람 선수에게는

잊을수 없는 아쉬움을 안겨주었고 사상 첫 동메달로 기쁨에 휩쌓였던

축구, 박종우선수의 시상식 불참도 우리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다.

이제 주 초면 결과가 밝혀진다고 하지만 의도된것도 아니고관중이

건네준 종이를 그대로 들고 뛰었을뿐이라는데 제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수비수로 많은 활약을 한 박종우 선수

18명이 같이 뛰었는데 혼자만 메달도 못 받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채로 쓸쓸히 귀국길에 올랐을 그를 생각하면 나도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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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 해 본다.

박종우 선수에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종이를 건네준 관중, 그 분이

나와서 설명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 사람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텐데

내가 준것이라고, 박종우 선수는 무슨 글이 쓰였는지 제대로 보지도 못한채

뛰었노라고…. 해명 좀 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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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뻐해야할 올림픽 뒷끝이 이렇게 마음 아파서야….

부디 좋은 결말이 있길 기대 해 보며 박종우 선수에게 위로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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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슨 재미로 살까?

열전의 16일이 지나가고 나니 힘이 쏘옥 빠진다.

지겹고 싫은 대선 릴레이를 봐야하는것도 고통이 될것 같다.

박태환 선수는 지고도 쑨양선수를 좋은 선수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던데 우리 대선 주자들은 서로가 흠집내고 약점 들춰내기에만 바쁘니

선거때 까지 그 꼴을 봐야하는것도 싫다.

같은 당 끼리도 절대로 한 편이 안되어 주는 대선주자들, 내 눈에는 모두가

대통령병 걸린 사람들로 밖에 안 보인다.

어디 존경할만한 지도자 없을까?

남의 욕 하지 않고 자기정책으로만 승부를 거는 그런 멋진 지도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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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슨 재미로 살까?

4년을 기다리기에는 너무 길다.

뭔가 신나면서 모든 국민을 한마음으로 묶어 줄 그런일이 스포츠경기 말고는

없을까?

메달을 땄거나 못땄거나 수고하고 애쓴건 다 마찬가지다.

귀국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행복하게 해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지 ^^ ^^

그대들의 땀과 눈물이 모든 국민을 행복의 나라로 데려 가 주었노라고.

50 Comments

  1. 흙둔지

    2012년 8월 12일 at 8:30 오후

    예~ 맞습니다.
    런던 올림픽때문에 어느 정도
    열대야를 잊고 지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젯 밤에는 창문을 닫고 잤으니까요.

    밤잠을 설치며 열심히 응원해준 국민들의 성원도
    한 몫 단단히 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심판들 때문에
    스포츠맨쉽이 격하되는게 아쉽더군요.

    이제 곧 가을이니
    다시 여행도 다니시며 여여롭게 지내시기를…
       

  2. 데레사

    2012년 8월 12일 at 8:38 오후

    흙둔지님.
    저도 어젯밤에는 창문 닫았어요.
    이제 가을도 머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야지요. 시원해 지면 팔도강산 유람이나 떠날려고요.   

  3. Beacon

    2012년 8월 12일 at 8:43 오후

    전 어젯밤에도 선풍기는 켜고 잤네요..
    그러다 추워서 좀전에 깼구요.. ㅎㅎ
    무슨 재미는요 뭐,, 걍 평상으로 돌아가심 되지요..

    올림픽,, 참 기쁘고 즐거운 일들도 많았는데 박종우 선수,, 어떻게 결과가 나올려는지 참 걱정입니다..

    만약에라도 메달자격이 박탈이 되더라도,, 군면제는 그대로 적용해 줬음 좋겠네요..   

  4. 데레사

    2012년 8월 12일 at 8:51 오후

    비컨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설사 동메달이 박탈되어도 그건 우리힘으로 할수 없는 일이지만
    내나라에서 하는 군대면제는 같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5. 노당큰형부

    2012년 8월 12일 at 10:11 오후

    대통령 선거도 스포츠맨쉽으로
    정정 당당하게 치룬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던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고
    개선 하는 선수들에게 환영 인사를 보냅니다.
    이젠 잘때는 선풍기 안켜도 살것 같습니다.

       

  6. 가보의집

    2012년 8월 12일 at 10:23 오후

    데레사님
    또다른 일이 데레사님을 기쁘게 해 줄것입니다
    박종우선수 동메달 박탈은 너무 한듯합니다
    가슴 아프드라고요
    건네준 사람이 너무 생각 없이 관중석에서나 해야 하는데
    아쉽네요
    데레사님 파이팅 즐거운 날 맞이 하세요    

  7. 왕비마마

    2012년 8월 12일 at 11:01 오후

    후후~!
    사진기를 들고서 여기저기 다니셔야죠, 무슨 무재미십니까?ㅎㅎ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속에 영광을 안고 돌아 온 선수단.
    오심, 박종우선수. 한국의 국력을 키워야합니다.
    일본은 욱일승천기로 체조선수들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왔는데도…
       

  8. 샘물

    2012년 8월 12일 at 11:12 오후

    데레사님,
    정말 글을 신나게 쓰셨네요. 저는 오다가다 보이는 장면만 보고 처음 멕시코와 하는 축구만 한 번 보았을 뿐인데 그때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올림픽 성적이 국력과도 무관하지 않으리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희 피정 끝나고도 ‘욕봤데이’라고 부산 신부님이 말씀하셨는데요.
    눈 때문에 짧게 답을 드리면서…   

  9. 깨달음(인회)

    2012년 8월 12일 at 11:16 오후

    체육?이라는 것이 우리생활에 일상화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을위해서 하는 체육이아닌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어제는 동네에서 가까운곳에 멸종위기1급식물을 찾아 나섰으나 모두 다 퍼가고 없더군요. 비도 오고 안타까운맘으로 함께한사람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나눈이야기중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오셨는데…
    전 모르고 있던 사실인데…입시에 전에 있던 체력장이 없어졌다네요.
    그 체력장이 최소의 운동? 생활체육이아니었나 싶습니다.
    두서없지만 공감가고 놀랐습니다. 국영수가 대학을 가게 만드는게 아니라
    사람을 망치?는 공부가 아닐까하구요.

    저도한일 축구경기가 있는날 꼼빡 날샜습니다.
       

  10. 데레사

    2012년 8월 12일 at 11:34 오후

    노당님.
    많이 시원해졌죠?
    아직 막바지 더위가 한차례정도는 남았을것 같지만 그래도
    살것 같아요.   

  11. 데레사

    2012년 8월 12일 at 11:35 오후

    가보님.
    그러게 말입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건넸노라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2. 데레사

    2012년 8월 12일 at 11:36 오후

    왕비마마님.
    그러게 말입니다.
    국력이 있어야 오심도 막을수 있고 저런일도 안 생기죠.
    많이 신장되었다고는 해도 그래도 약한가 봐요.
    제발 좋은 결과있기를 기대합니다.   

  13. 데레사

    2012년 8월 12일 at 11:37 오후

    샘물님.
    그 신부님도 경상도분이신가 봐요.
    경상도 인사가 수고했다는 말이 욕봤데이 거든요.

    눈이 많이 불편한가 봅니다.   

  14. 데레사

    2012년 8월 12일 at 11:38 오후

    인회님.
    체력장이 없어졌다구요?
    아이들이 없으니 몰랐습니다.
    우리 아이들 입시때는 밤마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체력장 연습도 하고
    그랬거든요.
    선수들만 잘해서는 안되는게 체육인데 말입니다.   

  15. 아지아

    2012년 8월 13일 at 12:29 오전

    ㅎㅎㅎ
    여기에 또 명필이 계신 것
    전에 부터 알긴 한데….
    과연 명필이로소이다

    누가 감히 대한건아를 건더려?
    뭔가 잘 될겁니다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고 뛴 선수인데….

    해결잘 되도록 홧띵 합시다

    여기도 요즈음 찜통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6. 벤조

    2012년 8월 13일 at 12:59 오전

    그동안 꼼짝 못하고 계셨으니 슬슬 거동하셔야지요.ㅎㅎ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국적 불문하고)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배운것이 많았어요.
    올림픽 정신이라든가, 스포츠맨 쉽이라던가…
       

  17. 운정(芸庭)

    2012년 8월 13일 at 1:36 오전

    이제 슬슬 기력 보충하시고,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더욱 갑지게 쓰세요.

    언제나 즐겁게요…   

  18. 왕소금

    2012년 8월 13일 at 2:03 오전

    이번에 메달을 따는 걸 보면서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국력의 변화에 따라 메달 구성도 바뀐 거죠.
    전에는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란 탓인지 기본 체력이 바탕이 되는 종목에서는 선진국이
    다 따가고 우리는 ‘싸움’ 종목에서만 몇 개 따는 걸로 끝났는데
    이젠 권투나 레슬링 유도와 같은 종목도 그렇지만 전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펜싱이나
    체조, 사격, 수영과 같은 종목에서도 메달을 따게 됐으니 많이 달라진 거죠.
    앞으론 육상종목과 같은 데서 더 딸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19.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3:23 오전

    아지아님.
    그곳도 드디어 찜통이군요.
    우린 조금 나아졌어요.

    박종우 선수를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어요.   

  20.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3:24 오전

    벤조님.
    그럼요.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 보내야지요.
    그간 모두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으니까요.   

  21.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3:24 오전

    운정님.
    고마워요.
    9월이나 되어야 나들이를 할것 같아요.
    더운건 딱 질색이거든요.   

  22.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3:25 오전

    왕소금님.
    맞습니다.
    메달 종목이 다양해 졌어요.
    그런데 육상은 아직 깜깜했지요?

    다음 리우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고 싶어요.   

  23. 綠園

    2012년 8월 13일 at 5:14 오전

    저는 런던올림픽이 7월27일 부터 시작을 해서 왜 이렇게 빨리 하나 했었는데
    고국의 무더위에 덜 고생하시라고 그렇게 했나 봅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경기를 잘 해주어 메달도 많이 따서 참 좋군요.
    스포츠에 대한 국가의 정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5위를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기온이 지내시기에 좋아졌으니 이곳 저곳 많이 다니세요.
    그리고 현재 자격이 부족한 정치인들이 많지만
    결국 그들 중에 더 나은 사람을 잘 뽑아야 될 것입니다.
    그 결과가 국민들에게 바로 돌아올테니까요.
       

  24. 미뉴엣♡。

    2012년 8월 13일 at 7:10 오전

    런든 올림픽, 대한민국 종합성적 5위
    참 잘했어요 특히 한일축구 3, 4위전
    대 승리는 그야말로 민족적인 간절한
    꿈과 소망이 이루어졌다는 생각이에요..ㅎ
    조 위에 무궁화 꽃이 새롭게 보이네요
    이번 8.15 광복절은 뭔지 특별한 의미~

       

  25. 금자

    2012년 8월 13일 at 7:34 오전

    올림픽 중에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만 축구의 선제골 넣은 선수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4명을 뚥고 골을 넣는 모습은 정말 금메달 감이었습니다.   

  26. 무무

    2012년 8월 13일 at 9:01 오전

    외국에선 스포츠도 잘하고 봉사도 잘해야 좋은 성적 준다잖아요
    기본 체력이 있어야 밤샘공부도 잘할텐데 학교에서 체육은 영 천대
    받던데요 안타까운 일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경기라 이겼으면 응원하니 더
    재밋는 올림픽이었죠? 아는 사람이 있음 재밌어요 ㅎㅎ
    이제 배구보세요 당장 이번주 토요일 부터 코보컵합니다
    엠비씨스포츠나 케이비에스스포츠에서 중계방송 할거예요
    제 아들 드림식스팀의 세터 8번 김광국을 응원하세요 ㅎㅎ

       

  27.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9:50 오전

    녹원님.
    맞습니다. 무더위 잘 견디라고 올림픽이 빨리 열렸나 봅니다.
    기온이 내려가는것 같드니 오늘은 또 덥네요.
    아무래도 9월은 되어야 할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28.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9:51 오전

    미뉴엣님.
    이번 광복절은 특별한 의미로 우리에게 닥아올것 같지요?
    한일전에 이긴것이 더 기뻐요.
    우리 선수들 정말 잘했어요.   

  29.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9:51 오전

    금자님.
    아, 박주영 선수 말하는군요.
    아주 아주 멋있었어요.   

  30.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9:52 오전

    무무님.
    그래요?
    이름은 이미 기억하고 있어요.
    김광국 선수, 응원하고 말고요.   

  31. 풀잎사랑

    2012년 8월 13일 at 12:59 오후

    큰백수님 말씀처럼..
    정치인들이 덜 보여서 좋등만 인쟈 또 시작이네요.

    요즘따라 독도에 대한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근……… 울나라꺼죠.
    박종우 화이팅~!!!!!!

       

  32. 해 연

    2012년 8월 13일 at 2:08 오후

    근데 댓글 달고 있는데 날라가 버려요. 내 참!

    메달 획득도 전종목 고루고루 따서 우리나라 체육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네요.
    나는 육상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육상은 젬병이네요.ㅎㅎㅎ   

  33.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4:30 오후

    풀사님.
    올림픽 기간동안 정치인들 안보니까 좋던데 이제 또 봐야만
    하니…
    박종우 선수,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34. 데레사

    2012년 8월 13일 at 4:30 오후

    해연님.
    저도 육상 좋아해요.
    남의 나라 선수들이 달려도 재미있던데요.
    앞으로 우리나라도 육상선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35. 산성

    2012년 8월 14일 at 12:21 오전

    마라톤 보시면서 런던 시내 구경 잘 하셨지요?
    선수들은 죽어라 뛰는데
    아,저기가 거기?하면서^^

    올림픽 끝났으니 무성할 그 뒷이야기들에 잠시 귀기울여 보지요.뭐…
    그나저나 박종우군,얼른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본인도,부모님도,온 국민도 속상하는 일…;;

       

  36. 雲丁

    2012년 8월 14일 at 1:22 오전

    박종우 선수의 문제가 잘 해결되길 고대합니다.
    고의가 아니라는 것 금방 알겠는데요.
    정치인들이 정말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을 닮았으면 좋겠어요.
    대선을 앞두고 얼굴 찡그릴 일이 많이질까봐 걱정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였네요.
    내내 강녕하십시오.    

  37. 구산(久山)

    2012년 8월 14일 at 2:05 오전

    올림픽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국력을 세계 만방에 알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선수들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그리고 우리가 싫어도 앞으로는 정치하는 자들의 쇼를 구경하면서 살아야 하지요
    우리나라는 선거가 너무 많습니다.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를 위시해서 시의원 구의원 도의원 교육감 등등
    조그만 나라에서 무슨 선거가 이리도 많습니까?

    꼭 필요한 선거를 그것도 오육년 주기로 한번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8. 데레사

    2012년 8월 14일 at 3:42 오전

    산성님.
    저도 마라톤 보다 거리구경에 더 눈이 팔렸어요.
    이참에 영국 꼭 가보고 싶어요.   

  39. 데레사

    2012년 8월 14일 at 3:42 오전

    운정님.
    관중석에서 들고 있는것도 보이고 넘겨받는것도 보이던데
    정말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많이 바람이 부네요.   

  40. 데레사

    2012년 8월 14일 at 3:43 오전

    구산님.
    정말 보기 싫어도 봐야 하는게 정치인들의 얼굴이니까 이제
    죽도록 봐야할걸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려요.
    페어 플레이라고는 절대로 없는 그 정치판, 정말 싫어요.   

  41. 사랑詩

    2012년 8월 14일 at 8:03 오전

    ㅎㅎㅎ대문에 팥빙수 보구 살면 되자나요^^
    비가 많이 온다구하니 피해없길요^^   

  42. 데레사

    2012년 8월 14일 at 10:22 오전

    사랑시님.
    ㅎㅎ
    그럴께요.   

  43. 士雄

    2012년 8월 14일 at 10:46 오전

    광복절과 태극기와 무궁화꽃 !!!   

  44. 2012년 8월 14일 at 3:43 오후

    오랫만에 님의 방에 와서 한참 둘러 보고 갑니다.
    정말 이 여름은 견디기 어렵도록 더웠지요.
    물방울 방울 방울 예쁘게 맞은 무궁화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발톱치료도 잘 하시고 건강한 가을을 맞으시길.   

  45. 데레사

    2012년 8월 14일 at 4:18 오후

    사웅님.
    태극기를 걸어야 하는데 비가 내리네요.
    이번에 새로 샀기 때문에 비에 젖는게 좀 싫어서요.   

  46. 데레사

    2012년 8월 14일 at 4:19 오후

    강님.
    오랜만입니다.
    지겨웠던 더위도 이제 서서히 물러갈려나 봅니다.
    가을도 곧 오겠지요.   

  47. 아멜리에

    2012년 8월 14일 at 4:58 오후

    데레사님 벌써 가을 타세요? 전요 아직이요.. 저 지금 울집이 엉망이거든요. 비 별로 오지도 않았는데.. 안방에 물이 들어와서.. 일주일 꼬박 피난민 신세. 그렇다고 갈 곳도 없고,

    거실 바닥에서 새우잠 잡니다. 이 모양이라 제겐 가을이 아직 요원하구요.

    지금 비 쏟아지니까 또 걱정. 현관만 내다보고 있어요.

    그래도 올해같은 불볕 더위에 올림픽이 그나마 위로가 되어주었던 것 같아요.
    울 선수들 참 열심히 잘 했고, 축구 메달딴 거 진짜 기분 좋았구요.
    판정 시비에 걸린 선수들 안타깝죠.

    폐막식 멋진 공연도 좋았어요!
       

  48. 도리모친

    2012년 8월 14일 at 5:08 오후

    올림픽 덕분에
    저도 이런저런 생각들 접어두고
    신나게, 또는 가슴 졸이며
    경기들을 지켜봤답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대단하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한민국!!!!   

  49. 데레사

    2012년 8월 14일 at 5:31 오후

    아멜리에님.
    집이 비 새서 어쩌지?
    앞으로 비가 더 온다는데 걱정 스러워요.   

  50. 데레사

    2012년 8월 14일 at 5:32 오후

    도리모친님.
    그럼요. 우리나라 자랑스럽고 말고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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